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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경북대/장관/아들/논란/자녀/ 총 정리

by 생생생존정보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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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1. 개요

 

위암 수술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외과 전문의.
2022년 4월 10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되었으나, 후술된 여러 논란 및 의혹으로 인해 낙마할 위기에 처했다.

 

2. 생애

 

1960년 경상북도 선산군(현 구미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대구 영신고,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수련했다.
군의관으로 입대하여 육군 제9보병사단, 제37보병사단에서 복무했으며 대위로 전역하였다.
전문의 과정 수료 이후인 1993년부터는 대구적십자병원에서 근무하며 외과 과장, 진료부장을 맡았고 1998년부터는 경북대학교로 직을 옮겨 경북대 의과대학 외과학 및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경북대학교병원에서 2005년에 홍보실장으로 첫 보직을 맡은 이후, 의료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부원장급)을 맡은 이후 2017년 8월 3일부터 2020년 8월 2일까지 3년간 경북대학교병원 원장으로 재직했다.
2018년 4월 27일, 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로 선임되었다.
2020년 7월 7일, 대한위암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같은 해 8월 3일, 병원장 임기를 다 채우고 물러났다.
2022년 4월 10일, 윤석열 정부 첫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재정과 복지 전문가를 차관으로 뒷받침하고 보건의료 전문가를 장관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현장 진료와 의료 행정의 전문가를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2.1. 의사로서의 행적

 

외과 전문의로서 3천 건 이상의 위암 수술을 집도했고, 수술 사망률 0%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에서 위암 수술의 명의로 불린다.
2018년 농촌지역 무료 의료지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2. 경북대학교 병원장 재직 시절

 

대구·경북 지역거점 상급종합병원인 경북대병원장으로서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졌던 지역 의료 현장을 이끌었다.
경북대병원장 재직 시절 대구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 크게 유행하였다.
2020년 초반,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던 당시만 하더라도 의료법에 의료기관 이외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환자들을 위한 병상이 부족하였다.
이에 국내 최초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여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중증 환자와 일반 응급환자 진료가 공백없이 이뤄지도록 운영체계 틀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1 2병원장 재임 시절 경북대병원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와 함께 해외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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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출산하면 애국자, 암 특효약은 결혼" 칼럼 논란

 

“암 치료 특효약은 결혼… 온 국민 중매쟁이 나서자”는 尹정부 복지부 장관 후보자정호영 “출산하면 애국자, 암 특효약은 결혼” 기고 논란2012년 10월 대구·경북 지역지 매일신문에 기고한 ‘애국의 길’이라는 제목의 칼럼이 논란이 됐다.
정 후보자는 “지금만큼 애국하기 쉬운 시절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소위 ‘때’를 만난 것인데 바로 ‘결혼’과 ‘출산’이 그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결혼만으로도 당장 예비 애국자가 될 수가 있고, 출산까지 연결된다면 비로소 애국자의 반열에 오른다”며 “만일 셋 이상 다산까지 한다면 '위인'으로 대접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장 정 후보자 논리대로라면 자녀가 없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역시 애국자가 될 수 없다.
또한 “암 치료의 특효약은 결혼이다"며 "이제 온 국민이 중매쟁이로 나서야 할 때다.
그것이 바로 애국”이라고 주장했다.

 


2.4. "3M 청진기로 여성 진료해야" 칼럼 논란

 

"女환자는 3m 청진기 진료"…조롱글 동조한 복지장관 후보정호영 후보자, 과거 칼럼서 '아청법' 조롱…"청진기 더 길어지게 됐다"2013년 11월 대구·경북 지역지 매일신문에 게재한 '3M(미터) 청진기'라는 제목의 칼럼이 논란이 됐다.
성범죄자 의료인 취업제한 법률을 조롱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3M 청진기’는 당시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 성범죄자 취업제한 직종에 의료인을 포함하도록 개정된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조롱하는 취지로 언급했던 소재다.
전의총은 “한국형 청진기 공구(공동구매) 들어갑니다.
의사는 3m 떨어져 있고, 여자 환자 분은 의사 지시에 따라 청진기를 직접 본인의 몸에 대시면 됩니다.
청진 시에 여자 환자분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고발한 경우 성추행으로 인정돼 벌금 수십만원 내고 나면 10년 간 취업, 개설이 불가능합니다”고 주장해 성범죄의 책임을 여성 환자에게 전가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정 후보자는 칼럼에 이 내용을 인용하며 “여자 환자의 가슴에 바로 귀를 대기가 민망해서 만들어진 청진기가 이젠 더욱 길어지게 됐다.
어쩌면 앞으로는 여성의 손목에 실을 매 옆방에서 진맥을 했던 선조들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라며 전의총의 부적절한 논조에 동조하는 글을 작성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하지만 4월 11일 배포한 설명자료에서는 "10년 전 글일 뿐"이라며 사과하지 않고 버티다가, 결국 다음날(12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상처받은 분께 사과"한다며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13일 인사청문준비단이 설명자료를 내고 "성인지 감수성이 미성숙한 부분이 있었다"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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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면접사진 ‘포샵’ 여자가 더 심해" 칼럼 논란

 

정호영 후보자 “면접사진 ‘포샵’ 여자가 더 심해” 또 칼럼 논란“男보다 女 ‘포샵’ 심하고, 女 미모든 아니든 사진·실물 달라” 정호영 후보자 또 칼럼 ‘구설’2010년 12월 대구·경북 지역지 매일신문에 게재한 ‘디지털 사진’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여자의 경우 미모든 아니든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
그래서 사진으로는 얼굴을 기억하기 힘들다”고 말한 것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2.6. 농지 대리 경작 의혹

 

정호영, 농지 대리 경작 의혹‥정 후보자 "일부 논 팔겠다"경북 구미에 자신이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 세 필지를 보유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다.
정 후보자는 어쩔 수 없이 떠안은 문중 땅이고, 농사는 친척에게 맡겼다고 주장했다.

 

2.7. 복지 분야 업무 전문성 논란

 

시민단체도 정호영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전문성 없어”‘의사 출신’ 장관 후보에 대한 기대감 Vs.
우려코로나 방역조치가 연이어 해제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장관은 사회각계 의견을 수렴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보건 및 복지 정책을 계획하고 이를 차질없이 꾸려갈 막중한 임무를 지닌다.
하지만 정호영 내정자가 보건 분야 외에, 복지 분야에서도 복합적인 정책 마련에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새 정부의 공약사항인 연금개혁은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이라 복지정책/경제 전문가가 나서도 풀어나가기 어려운 문제다.
실제로 참여정부에서 경제학자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된 유시민은 2007년 국민연금 개혁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며 벽에 부딪히자 사퇴한 바 있다.
다시 말해 고도의 정무·협상 능력과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 자리인데, 병원장 출신 의사가 이런 부문에서 이해관계 조정·갈등 관리·정책 협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한다.
즉, 새 정부 보건복지부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포스트 코로나 정책 수립'에만 중점을 두고 또 다른 주요 과제인 '연금 개혁'에 특별한 전문성이 보이지 않는 인물을 지명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논란이다.
정 후보자의 커리어는 보건복지부의 두 가지 축인 '보건'과 '복지' 중 보건(의료)에 한정되어 있다.
다시 말해 복지 분야 자질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편, 윤석열 인수위는 보건복지부를 보건부(가칭)와 복지부(가칭)로 분리하는 복안을 갖고 있는데, 정 후보자를 보건부 독립을 염두에 두고 지명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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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40년 지기' 친구 장관 지명 논란

 

尹의 인사, '실력'만 봤다는데…'40년지기 친구'가 복지부장관에尹 “할당·안배 없이 지명”… 일각선 “당선인과 친분 작용”정호영 후보자를 단지 윤석열과의 오랜 친분 때문에 장관에 지명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무엇보다 당선인을 비롯하여 국민의힘과 인수위는 문재인 정부의 '측근 인사'를 신랄하게 지적해왔는데, 정작 정호영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윤석열과 '40년 지기' 친구"라고 소개하는 모습이 황당하게 비쳐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호영 후보 지명으로부터 약 2주 전, 인수위는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신임 사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의 대학교 동창'이라며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한 적 있다.
그런데 정작 당선인과 직접적으로 연관관계가 있는 '40년 지기 친구'를 장관으로 지명했다는 점에서 "윤석열과 정호영은 인연이고, 대통령 동생 대학 동창은 알박기 인사냐"는 지적이 나왔다.
참고로 박두선 사장은 해당 회사에서만 36년을 근무한 선박 산업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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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딸·아들 경북대 의대 연속 특혜 편입 의혹

 

복지장관 후보 딸·아들, 경북대병원 고위직 때 경북의대 편입 정호영 후보자 병원 실세일 때…경북대의대 편입학한 아들·딸정호영, 경북대병원 고위직 때…딸·아들 연이어 의대 편입 합격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 '아빠 찬스' 논란정호영, 경북대병원 고위직때.
자녀 연달아 경북대의대 편입 논란정호영 복지장관 내정자, 대학병원장 때 두 자녀 경북대 의대 편입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부원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에는 딸이, 병원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에는 아들이 각각 경북대 의대에 특별편입 전형에 합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아버지가 병원 고위직 재직 당시 자녀 두 명이 잇따라 편입에 합격한 일을 두고 당시 학교 내에서도 논란이 됐으며, 특히 아들과 관련해서는 스펙 관련 논란이 일었다.
절대 다수의 편입생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스텍, 외국대학 출신인 가운데 거의 유일한 경북대 학부 출신이 있어 다른 학생들이 신기하게 생각했는데, 추후 현직 병원장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아들(31)은 경북대 공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2017년 12월 학사편입했다.
이 전형은 지역인재 우대 특별전형이었다.
딸(29)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를 졸업한 후 2016년 12월 학사편입에 합격했다.
졸업 후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전공의 수련 중이다.
재학 중 장학금을 받았다.
편입 1단계 전형은 학사성적 200점, 공인영어 100점, 서류전형 200점이었고, 2단계 전형은 면접고사 100점, 구술평가 200점이었다.
또한 두 자녀 모두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자기기술서에 적었으며, 이는 1단계 서류전형 평가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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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새마을금고 이사장 무단 겸직(경고 처분)

 

정호영, 경북대병원 근무 때 새마을금고 이사장 무단 겸직2017년 경북대병원 진료처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별도 허가 없이 새마을금고 이사장직에 겸직해 교육부로부터 감사를 받아 경고 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11. 아들 대학 논문 공동저자 등록 논란

 

복지장관 후보 아들, 의대 편입 전 KCI급 논문 2편 등재… “놀랄만한 아이디어 제안”정호영 장관 내정자의 아들이 의대 편입 전 논문 두 편에 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 경력을 2017 ~ 2018년 의대 편입 때 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두 편의 논문 모두 학사로는 정호영 장관내정자의 아들이 유일했다.

 

3. 여담

 

  • 의대 재학 시절부터 서울대 법대를 다니던 친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을 쌓기 시작한 40년 지기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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