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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동생 김수아/프로필/월말/인정옥/그리기/저장소/휴고보스/랭글러-총 정리

by 생생생존정보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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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金於俊 | Kim Eo-jun
딴지일보 김어준
출생
1968년 12월 4일 (53세)
경상남도 진해시
(現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신체
178cm, 100kg
본관
김해 김씨
가족
아버지 김조인(1937 ~ 2021)
어머니 이복임(1938 ~ 2020)
친여동생(1971 ~ 2009)
의붓여동생
배우자 인정옥
학력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제어공학 / 학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방위병 소집해제
종교
무종교 (무신론)
직업
언론인
별명
털보, 교주, 딜도팔이, 마대걸레

 

1. 개요

 

"쫄지마, 씨바"팟캐스트나 김어준의 파파이스 때 한 단골 멘션이자 보수에 대한 그의 대표적인 멘션.
대한민국의 진보계 시사평론가이자 언론인, 영화제작자며, 작가다.
인터뷰어, 딴지일보의 창립자이자 종신 총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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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향 및 사상

 

 

 

3. 매의 눈? 오리발의 달인?

 

김어준은 '나는 꼼수다'와 2011년 5월 지승호와 가진 대담을 글로 옮긴 저서인 《닥치고 정치》(2011년 10월 출간)에서 향후 국내정치의 흐름에 대해 여러 가지 예측을 하였다.
간혹 예측이 적중하기도 하였으나, 2022년 현재 기준으로는 빗나간 예언이 사실상 훨씬 많고 논란이 될 만한 이슈는 빗나가면 '아님 말고~' 식으로 발뺌해 안티 팬이 많이 양성되었다.
자세한 건 논란 참조.
2011년 6월에는 진보신당의 일부는 끝까지 국민참여당과의 합당을 반대해 노회찬과 심상정은 탈당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7월에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는 홍준표가 될 것이고, 8월에는 오세훈은 무상급식 져서 사퇴할 것이라고 했다.
오세훈이 무상급식에 올인한 것은 누가 봐도 정치적인 패착이었으나, 보수 측에서조차 그가 정말로, 그렇게까지 전격적으로 사퇴하리라고 여긴 사람은 드물었다.
민노당 국참당의 합당이나, 노심의 탈당과 같은 경우에는 진보정치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비슷한 인식은 지니고 있었다.
2011년 5월 있었던 연석회의의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그걸 주도한 사람이 누구였는지, 그리고 진보신당 당원들이 얼마나 반대했는지, 그리고 그 이후 총선 국면이 다가오면서 이정희와 유시민이 함께 책을 내는 등, 징후는 많았으나 징후를 읽는 것과 입 밖으로 꺼내 구체화시키는 건 결이 다른 이야기라 하겠다.
2011년 중반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선관위 홈피가 공격당한 건이나 2011년 김해을 보궐선거 당시 김태호의 터널 차량 통행방해 의혹(일명 터널 디도스 사건)을 제기한 것 등, 당시엔 소설이나 음모론으로 치부되었던 이야기를 공론화시킨 것도 감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그가 이명박 대통령 재임시절부터 다스와 도곡동 부지 실소유자가 이명박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했으며 결국 그의 주장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의 눈썰미는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
2011년 초중반, 나는 꼼수다 5회 즈음부터 김어준은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눈여겨 봐야 한다며 대통령감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문재인 본인에게도 강권에 가까울 정도로 대선출마를 요구하며 당시 정계에 뜻을 멀리하던 문재인을 강하게 푸쉬했다.
2011년 12월,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은 합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이 부분은 대부분의 정치계 관련자들이 예측한 사안이라 큰 의미는 없다.
2013년엔 한겨레신문의 하니방송 <시사게이트>에 출연하여 안철수와 민주당에 관한 전망을 한 적이 있다.
'국회의원 단 둘 가지고 제3세력으로 계속 가는 건 무리고 민주당을 먹거나 먹히거나 해야 활로가 있다'는 전략에 대한 발언이었다.
2014년 3월 2일에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 그의 바람대로 합당을 하였다.
2017년 4월 개봉한 더 플랜 영화와 여러 인터뷰 등을 통해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개표 조작과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k=1.
5 등 일련의 주장이 처절히 논파당하면서 거짓 주장을 밝혀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나서서 해명하는등 어마어마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음에도 이에 대해 김어준은 아니면 말고 식으로 한번도 사과나 입장표명 없이 그냥 넘어갔다.
자세한 것은 더 플랜 문서 참조.
2017년 9월엔 속속 이명박 정부 시절의 국정원, 사이버 사령부, 기무대를 동원한 전방위적인 여론조작이 사실로 드러나며 그동안 꾸준히 여론조작팀의 존재를 주장해온 김어준이 재평가받게 되었다.
김어준은 그간 자신이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할 때마다 음모론자로 몰렸다며, 공작은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어? 하는 심리의 빈틈을 먹이로 가동된다고 말했다.
십알단에 대해서도 미친 음모론자 소리를 들었다고.
2017년 11월 11일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개입(댓글 공작 활동을 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지시 받고 실행)혐의로 김관진 전 국방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정책실장이 구속됨으로서 그의 노력들이 점차 빛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똑같이 여론조작의 실체가 드러난 드루킹에 대해서는 침묵 혹은 이명박근혜의 음모라는 논리로 일관하는 중.
2017년 12월 7일에는 옵션 열기라는 주제로 또 한 번 넷상을 뜨겁게 달구었다.
2018년 7월에는 뉴스공장을 통해 워마드에 대해 강한 논조의 비판을 쏟아냈다.
워마드가 여성계를 극우화시키고 있으며, 배후가 있다는 주장이다.
논거로는 워마드가 박근혜와 최순실을 비호하며, 보수 정치인은 욕하지 않는데 문재인, 박원순 등 진보계 인사는 거리낌없이 조롱하는 것을 들었다.
그러나 이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워마드, 메갈리아는 표면적으로는 진보인사들의 지원 속에서 커왔으며, 표면적이지 않은 쪽의 의혹도 있고, 분명 워마드가 박근혜를 비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성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2019년 12월 알릴레오43회에서 윤석열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친여 지지자들한테 두고두고 욕먹는 중이다.
2020년 4월경 n번방 사건을 두고 정치 공작냄새가 난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에 조수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가 한심한 성 인식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여성의당도 "김어준의 이러한 행태는 실제로 존재하는 성범죄의 피해 여성들의 고통에 공감하기보다는 이를 정치적인 논리 그 이상으로는 해석하지 못한 망상"이라는 비판 성명을 냈다.
반면에 야권의 의혹 제기가 실제로 있었으니 김어준 말대로 정치 공작이 맞다는 주장도 있다.
2020년 이용수 할머니가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미향에 대해서 '위안부 성금과 국가보조금을 착복해왔다'는 폭로를 하였을 때, 친일 세력들의 작업이 개입 음모론을 폈다.
이에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기자회견문 초안은 본인이 직접 썼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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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출연작

 

    • 2004년 CBS 표준FM 《저공비행》
    • 2005년 CBS 표준FM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 2006년 SBS 러브FM 《김어준의 뉴스N조이》
    • 2009년 한겨레TV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 2009년 SBS 《황금나침판》
    • 2011년 딴지라디오 《나는 꼼수다》
    • 2011년 MBC 표준FM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 2014년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 이스》
    • 2016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2017년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파일럿
  • 2017년 팟티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
  • 2018년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정규

 

3.2. 수상

 

  • 2011년 제21회 민주언론상 본상
  • 2017년 제19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 2018년 제30회 한국PD대상에서 라디오진행자 부문 상

 

3.3. 저서

 

  • 닥치고 정치
  • 건투를 빈다.
  • 나는 꼼수다 : 세계 유일 가카 헌정 시사 소설집, 1~2권
  •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
  •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 여덟번째 인터넷 특강 (공저)
  • 진보의 재탄생
  • 딴지일보 1~5 권
  • 쉘 위 토크 (공저)
  • 소울푸드 : 삶의 허기를 채우는 영혼의 레시피 (공저)
  • 쾌도난담

 

4. 여담

 

    • 선거·투표·개표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3개가 완전히 다른 영역임을 강조하기도 하고 선거의 피선출자가 표를 획득하게 되는 과정의 서사나 선거 결과 예측에 관해 많은 의견을 제시하는 편이다. 전술한 나가수 품평 같은 게 대표적으로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공직선거에 대한 개표 조작 의혹도 여러 차례 제기했으며 당연히 논란이 되었다. 특히 보수 진영과 이동형 작가가 지속적으로 반박하자 김어준은 재반박했다. 제도권 정치의 선거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의 선거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 2017년 9월 19일 딴지 게시판에서 김어준 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명작들이 쏟아져 나왔고, 수상작들은 이천십팔 김어준 캘린더에 삽입됐다. 물론 캘린더는 2017년에 이미 품절됐다. 김어준 그리기 대회 수상작 모음
    • 인터뷰어로서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언론인이 정치인을 상대로 압박 면접 스타일(stress interview)을 고수하는 것인데, 설계된 인터뷰 틀 안에서 인터뷰의 맥락이나 논점과 상관없는 엉뚱한 질문을 던지거나 설계되지 않은 즉흥 질문을 던지는 오팬무스타일 인터뷰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렇게 천연덕스러운 질문을 툭 던져놓고 인터뷰 도중 인터뷰이가 당황하는 일이 생기면 정리해서 마무리하고 넘어가는 손석희의 인터뷰 스타일과 달리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준비되지 않은 대답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오죽하면 자유한국당 의원이 뉴스공장에 나와서 한 말이 '여기 나와서 말 잘못하면 총수에게 다털린다' 라는 말을 방송에서 직접 할 정도다.
    • 복잡하거나 이해하기 위해 전문적 지식을 요구하는 이슈를 자신이 이해하여 대중의 언어로 간결하게 요약해서 시청자나 청취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런 이유로 뉴스공장 같은 공적인 방송에서도 어떤 사안 때문에 게스트를 불러놓으면, 일단 자기 기준으로 사안에 대한 정리를 죽 늘어놓고 시작해서 방향을 잡은 다음 어느 순간부터 막히는 지점이 생기면 그때부터야 게스트에게 말을 시키기 때문에 대부분 인터뷰를 시작후 몇 분 동안 인터뷰이는 김어준이 하는 말 듣고 있는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몇몇 적응된 인터뷰이는 김어준의 질문 시작후 끼어들기 어렵게 한 호흡도 쉬지 않고 쭉 길게 가는 인터뷰로 할 말을 다 하거나(ex: 전우용, 김용옥), 짧고 빠르게 끼어들어서 자기 말을 이어가는(ex: 최배근) 인터뷰이도 있다. 어쨌든 잘 들어주는 인터뷰어 치고는 초반 말이 많고 잘 끼어들며 뜬금없는 질문으로 깐족대는 사파 인터뷰어인지라 웬만큼 준비된 인터뷰이여도 쉽게 상대하기 힘든 타입. 이런 이유로 인터뷰 시간이 짧은데 이해력을 요하는 내용에 대해 인터뷰이를 초대할 경우 5분 잡아놓고 자기가 4분 말하고 1분만 말을 시키니까 인터뷰이가 투덜대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런 이유로 가끔 게스트의 말에 꽂혀서 내용을 더 알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하면 그주 다스뵈이다에 불러서 남은 내용을 더 듣는 경우도 많다. 뉴스공장에서 인터뷰하다가 빵터지거나 낄낄대면서 "이분 우리 과이신 거 같은데..."하면 거의 그 주 다스뵈이다에 다시 나오고, 들을 가치가 있는 전문가들은 이후에는 마치 김어준 사단처럼 준고정, 고정급 전문 게스트가 된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문서에 언급되는 인사들 상당수가 이런 경로로 김어준과 면을 튼 케이스다. 팟캐스트, 1인 미디어 시대의 인터뷰어다운 면모다.
    • 무신론자임에도 성경을 많이 읽었는지, 성경 용어를 남들보다 잘 알고, 목사들이 어떤 문제를 가졌는지에 대한 논리적 문제점을 잘 찍는 편이다. 예를 들면 독감 시즌 때 노령층 단톡방에 도는 약장수들이 쓰는 몰약이라는 단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거 약(藥)이 아니라 고유명사라고 정확하게 지적하는 점은 독서를 통해 이미 알고 있지 않으면 어렵다. 이는 본인이 중학생 시절까지 교회를 열심히 다녔기 때문이다. 같은 나꼼수 멤버이자 목사 후보생인 김용민이 여러 차례 방송에서 증언한 바 있다.
    • 팟캐스트나 토크 콘서트에서 젠더 이슈와 관련한 사안을 다룬 적이 없다. 여혐 - 남혐 문제라든가 메갈리아의 준동 등 2010년대 들어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빈번하게 거론되는 이슈에 대해서 다룬 적이 없다. 이는 그가 기본적으로 거의 마초에 가까운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계열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므로 특유의 진영논리에 입각하여 어느 정도의 여성주의적 자세는 받아들이고, 동시에 “우리 편”에 불리할 수 있는 소재는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이후에는 메갈리아, 워마드 등 남성혐오세력을 맹렬히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선옥 작가와의 방송에서 진보진영이 약자의 편에서 먼저 생각하는 특성 때문에 본질을 보지 못하고 언더도그마에 빠져 극단적 페미니즘을 옹호한다고 비판했다.
    • 가족관계에 대한 사적인 정보는 모친 이야기 외에는 많이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가 과거 썼던 글을 보면 일부가 공개되어 있는데, 그에게는 친여동생과 의붓여동생이 있었다. 의붓동생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생전의 모친이 노년기에 보육원에서 그녀를 보고 시집보낼 나이까지 자신이 잘 키우겠다며 입양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모친상 시점 이후에는 언급된 정보가 없다. 친여동생은 2009년에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쓰러져 사망하였다. 어릴 때부터 딱히 살가운 남매가 아니었다고 스스로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어준의 정신적 충격이 엄청 컸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징조가 딱히 없이 갑자기 발생한 일이라 그랬던 걸로 보인다. 장례가 끝난 이후에도 며칠간 음식이 안 넘어가 본의아니게 식음을 전폐하게 되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 박지원 現 국정원장, 홍준표 現 수성구 을 국회의원과는 정치적 성향과 별개로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 본인의 방송에 고정 출연하는 박지원과의 밀당을 듣고 있으면 여우와 너구리의 싸움이 따로 없다. 홍준표는 무려 나꼼수 시절에 출연한 적이 있다. 물론 그 당시는 유력한 대권주자로 떠오른 2017년과 달리 홍준표가 당내에서 비주류였던 시기였다. 따지고 보면 정치적 방향성만 반대일 뿐 홍준표나 김어준이나 각자 고정 지지층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는 비슷하고, 그래서 이른바 '케미'가 잘 맞는 것으로 보인다. 김어준도 거침이 없고, 홍준표 또한 '악플도 관심이다' 수준으로 발언에 있어 정제가 없기 때문이다. 비슷한 예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시절 썰전의 유시민 - 전원책이 있겠는데, 이 둘이 각자 길을 가고 박형준이 대신 들어갔지만, 뭘 어떻게 해도 예전만큼 화제를 못 끄는 편이다.
  • 딴지일보의 과거 여행 전문 섹션으로 딴지관광청(노매드21)이 있었는데, 그는 사이트 내에 대형 여행 전문 섹션을 만들었을 정도로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다. 딴지관광청의 경우 2003년도에 노매드21로 이름을 변경한 후 전문 여행사로 독립했다. 또한 현재 딴지일보에서 완전히 경영 분리가 된 상태이다. 다만 칼럼 기고나 공동 상업인증 서비스 등의 형식으로 느슨한 업무협조의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 상담칼럼을 모은 건투를 빈다라는 책자를 쓴 바 있다. 이 책자에서 남한 절반도 안 되는 작은 나라였던 옛 고대 이스라엘이 무슨 대제국이니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냐면서 성경이라는 소설책을 신의 말씀이라고 받드는 자들의 종교가 선교라는 이름으로 저지른 죄악이 많다고 풍자한 바 있다. 건투를 빈다를 썼을 당시 인터뷰에서, 향후 모바일 세대에 맞춰 새로운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적 있는데, 다들 딴지일보 모바일 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꼼수가 등장해 대박이 난 것. 그리고 이 인터뷰에서 다음 저서는 인간의 동물적 속성을 파헤치는 책을 내겠다고. 가제로 '인간은 동물이다'라고 지었었다. 실제로는 그 책은 다음으로 미뤄지고 '닥치고 정치'가 발간되었다.
  • 노무현의 지지자이다. 딴지일보의 과거 대선후보 인터뷰는 총수가 항상 동행하여 직접 인터뷰했다. 노무현 대통령과는 취재차 여러 번 만나며 그의 인간성에 반한 듯 보인다. 스스로 밝히길 이명박에 대한 순수하리만치 한 증오는 노무현의 죽음에서 비롯되었다고. 그는 최고의 정치인으로 김대중을, 정치인을 포함한 모든 남자 중 최고의 '남자'로 노무현을 뽑았다. 그리고 둘 모두를 이명박이 직접 살해했다고 평했다. 이명박 같은 자가 그런 남자를 죽이다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내가 노무현 노제 때 사람들 쳐다볼까봐 소방차 뒤에 숨어서 울다가 그 자리에서 혼자 결심한 게 있어. 남은 세상은,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 닥치고 정치 中
  • 노무현을 지지하는 이상으로 박근혜를 싫어한다. 나꼼수 이후 팟캐스트를 다시 시작할 때 그 이름을 'KFC'로 했으며, 얼마 안 가 KFC 측에서 고소의사를 밝히자 고소미 이름을 위해 바뀐 이름마저도 '파파 이스'이다. 이후로도 김어준은 박근혜에 대해 비판을 지속적으로 행했으며,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을 추적하면서 험한 꼴을 봐왔는지라 더욱 싫어하는 경향을 비쳤다. 박근혜가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올라오자 박근혜 낙선운동을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했고, 박정희 독재정권을 박근혜가 세습한다고까지 했을 정도로 죽을 힘을 다해 박근혜를 낙선시키려 노력했으나 박근혜는 당선되었고, 이 때문에 김어준은 잉글랜드로 도망쳤다. 이 성향 덕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시국에서는 상당히 왕성하게 활동하였다.
  • 나꼼수로 SNS 정치혁명을 일으켰다고 평가받지만, 사용하는 휴대폰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피처폰. 다만 목격된 바에 의하면 2012년 초반쯤에 아이폰4/4S로 갈아 탄 듯하다. 거기다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안 한다고 한다. 그래서 김어준의 동향은 김용민이나 탁현민, 주진우의 SNS를 통해 나온다. 하도 김어준 행세를 하는 가짜 트위터 계정들이 날뛰어서 딴지일보에서 '공식 가짜 계정' 을 만들었다.
  • 웃음소리가 마치 크하하하 웃어젖히기 때문에 라디오로 들어도 금방 알 수 있다.
  • 웃음이 헤픈 편이다. 심지어 어떤 종류의 웃음이라도 웃을 대목은 아닌 경우인데도 웃는다.
  • 정치인 등 무게를 잡는 권력자들을 그 특유의 너털웃음으로 무장해제시켜 권위를 내려놓게 만드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팬들에게는 카타르시스를, 안티들에게는 짜증을 유발하는 웃음.
  • 같이 나꼼수를 했던 김용민이 그를 취재하며 쓴 '김어준 평전'이 있다. 김어준의 어릴 적 이야기부터 김어준을 만든 부모님 이야기, 그의 인생이야기, 딴지일보를 창간한 스토리나 나꼼수 시절 에피소드 수많은 논객들과의 일화 등 김어준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데 좋은 책이다. 정작 김용민이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하니까 김어준의 반응은 '내가 아직 살아있는데 무슨 평전이야 씨바 미친 개독먹사 돼지새끼야!!!!'이었다고 한다.
  • 상단에 언급된 가족 이야기와 기타 등등을 다룬 김어준 만화 단편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작가는 잉어왕의 Peter Mon(딴지 아이디 고소한고래밥).
  • 알아주는 골초인 데다가 비만기도 보이고 게다가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건강이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나꼼수 지방 콘서트에다가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주일당 대충 2시간) 녹화까지 겹쳐 매일 지방과 서울을 직접 운전으로 왔다갔다 했다고 한다. 주말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부모님의 간호를 위해 대전으로 내려가기도 했다고. 그리고 언동으로 보건데 맨날 고기만 퍼먹는 듯하다. 야채는 가축이 먹는 거라며 고기만 찾는다. 이런데도 나꼼수 4인방이 건강검진 받은 결과는 멀쩡하다고. 자기 말로는 의사가 자기 폐를 보고는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 폐 같았다고 했단다. 결국 2011년 11월 28일,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으나 곧 회복하였다고 한다. 같이 있었던 탁현민 씨가 다음 날 병원에 데려가겠다고 트윗. 중앙일보의 홍혜걸 의학전문기자도 이 소식을 듣고 동영상까지 만들어 빨리 병원가라고 충고해주기도 했다.
  • 딴지일보 초기부터 그 자체가 언론계에서는 이단아 같은 포지션으로 상당히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초청이 꽤 있어서 지금처럼 개나소나 김어준을 아는 시대랑 무관한 30대 초반에도 강연을 꽤 했던 인물. 강연 경력이 무려 20년이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라는 라디오 진행 시절 웹툰 작가 특집 때 강풀을 섭외했던게 김어준인데, 당시 강풀이 김어준을 처음 만난게 김어준이 1999년 강풀의 대학교에서 강연을 했을 때였다고 했다. 서로 젊을때 만난 관계로 지금도 김어준은 강풀을 '도영이'라고 부르고, 강풀은 김어준을 '어준이형'이라고 부른다. 당시 강풀은 졸업을 앞둔 복학생 신분이었는데, 강연 후 김어준에게 다가가 딴지매체로 자신이 그려놓은 만화를 연재할 수 있냐고 요청했고 이를 김어준이 받아주게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고료를 제대로 주지는 않았다고. 인터넷에서 알려진 김어준의 강연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난 BOSS를 입었으니까!"라는 말로 유명한 서울의 모 페스티벌에서 남긴 강연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이전 강연에서도 보스 벨트를 입고 와서, 젊을 때 여행갔다가 남은 돈을 털어 보스를 샀던 과거 이야기를 한 적이 많다.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책에도 해당 이야기가 실려있다.
  • 긍정적인 별명으로는 "총수", "시사요정", "공장장" 및 "정육부 장관" 등이 있다. 특히 "시사요정"의 경우 캐릭터 상품(?)화 되기도 했다. OME 주의. 본진인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서는 "시사요괴", "털보형"으로도 불리고 있다. 현재는 주로 공식석상에서는 "공장장"이라고 많이 불리고, 다스뵈이다에서는 "총수"라고 불린다.
  • 부정적인 별명으로는 무차별 저격과 억측을 하는 점 때문에 "어준이떠준이", 가짜 뉴스를 생성한다는 논란 때문에 "가짜뉴스 공장장", 아사하라 쇼코를 닮은 외모로 인한 "옴진리교 교주", 사회주의 정권에 대한 비호 때문에 마르크스를 닮았다고 말은 돌지만 잘 쓰이지는 않는다. 여러 부정적인 별명 중 주로 쓰이는 것은 "어준이떠준이"와 "가짜 뉴스 공장장"이다.
  • 친노 - 친문 성향이 강한 여권 지지자이지만, 뉴스공장을 통해 이혜훈, 하태경 등 친유계 바른정당 의원들이나 박지원, 손학규 등 비노계 의원들과도 큰 충돌 없이 인터뷰를 원활히 진행하는 편이다. 진영논리를 누구보다 강하게 주장하면서도 반대진영의 논리와 주장을 가장 열심히 잘 들어주는 진보논객중 하나. 그래서 이런 점을 보면 친노친문 성향의 패널을 가급적이면 배제하거나 줄이는 TV조선 등 종편보다도 유연한 편.
  •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를 닮은 외모 탓에 그의 사형이 집행된 2018년까지 가끔 해외에 출국할 때마다 강도 높은 입국심사를 받았었다고 한다. 이는 지상렬도 마찬가지. 아마도 덥수룩한 수염때문에 그런 듯한데 김어준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냥 아사하라 쇼코랑 혹세무민하는 행보도 똑같다면서 깐다.
  • 미투 운동의 무고 피해자 중 한 명이다. 김어준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무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글을 썼는데, 다음 날 청원자는 장난이었다 죄송하다 글을 올렸으나., 결국 경찰이 수사하기 시작했다.
  • 2019년 2월, 조선일보에서 '공정성 잃은 지상파'라는 기사를 발표하였으며, 조중동 및 보수 경제지는 뉴스공장을 필두로 저널리즘 토크쇼 J,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등이 매우 편향적이라며 일제히 비판했다. 이 기사들의 핵심 근거는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기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 평가> 라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의 보고서였으나, 보고서 발주를 요청한 곳과 연구비용을 지원한 곳이 조선일보 미디어연구소로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발주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밝혀진 후 보고서를 작성한 윤석민 교수와 조선일보는 서로 자기가 먼저 제안한 게 아니라며 책임을 돌렸으며, 보고서에 대해서는 코딩을 진행 한 대학원생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책임연구원 윤석민 교수는 최근까지도 조선일보의 고정 칼럼니스트 였으며, 박근혜정부 시절에는 방심위원으로 활동하며, 종편 출범에 앞장섰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합방으로 진행되었던 다스뵈이다 71회(2019.7.27)를 통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정계복귀를 강하게 권유했다. 해당 회차에서 유시민 이사장과의 여러 인연을 언급했는데, 인연이 20년 이상이 되었고 한때 유시민 이사장의 욕받이 역할을 자처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무쓸모 했다고 자평) 특히 유시민 이사장이 열린우리당 시절 받았던 오해와 편견, 그리고 이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정치를 떠나게 된 계기가 되었음을 설명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시민 이사장을 비난했던 사람 중 하나가 정청래 의원이었고 유시민 이사장은 아직 이에 대해 앙금(뒤끝)이 있다고도 했다.(농담인 듯 농담 같지 않은....) 이 회차에서 대중들이 유시민 이사장을 재발견하여 애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음을 설명하며 정치권 밖에서 주변인으로서 만족하고 있던 유시민에게 시대적 소명에 응하라며 강력하게 정계복귀를 권했다.
  • 딴지마켓에서 김총수 캐릭터 뱃지를 판매하고 있다.
  • 2020년 7월 10일에 모친상을 당했다. 하지만 여당 의원들과 정부 인사, 광역단체장들이 근조기를 보냈을 뿐 의외로 빈소를 찾은 사람은 많지 않았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과 날짜가 겹쳤기 때문이라는 항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장례가 겹친다고 해도 한군데만 골라서 방문하지는 않기 때문에 크게 설득력은 없다. 다만 당시 곤경에 처해 있던 윤미향이 조문하러 왔었다.
  • 정치성향에 대한 선호를 차치하고도 주로 쓰는 언어가 상당히 과격한 편 이다. 대표 유행어도 쫄지마 씨바! 에 팟캐스트를 들어보면 비속어가 많이 나온다.
  • 과거에 딜도팔이였다. 성인정보사이트 ‘남로당(남녀불꽃노동당)’ 성인 사이트를 항목 별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 ‘진상조사위’, 성인용품을 소개·판매하는 ‘명랑완구연구소’ 등을 운영했다. 또한 김어준은 딴지일보 홈페이지 산하에 성인전문사이트를 개설하기도 했다.
  • 21대 총선을 앞두고, 한때 나꼼수를 같이 했던 정봉주는 열린민주당 편을 드는 반면, 김어준은 더불어시민당 편을 들면서 두 사람은 갈라졌다. 김어준은 자신의 방송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소속은 출연시키지만, 열린민주당 소속은 출연시키지 않고 있다. 심지어 정봉주는 "김 총수의 열린당 까는 정도가 도를 넘고 있다"며 김어준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어준의 모친상 때 정봉주, 주진우, 김용민이 같이 상주 역할을 해준 것을 보니 당사자들끼리 어찌저찌 잘 풀어낸 모양.
  • 외모가 보다시피 일본의 유명 남성 성우인 히야마 노부유키와 매우 닮았다. 체형과 헤어 스타일 그리고 나이까지 또래뻘이라 모두 완벽하게 닮았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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