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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부인/나이/서장훈/재산/허웅/결혼/키/프로필 -총 정리

by 생생생존정보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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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고양 데이원자산운용 프로농구단 최고 책임자
한국농구연맹 명예 부총재
원주 DB 프로미 No.9
허재
許載 | Hur Jae
출생
1965년 9월 28일 (56세)
강원도 춘천시
국적
 
대한민국
 
본관
양천 허씨
신체
188.3cm체중 98.2kg혈액형 O형왼손잡이
직업
농구선수(슈팅 가드 / 은퇴)
농구감독
방송인
종교
개신교불교
학력
상명초등학교 (졸업)
용산중학교 (졸업)
용산고등학교(졸업)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 / 학사)
실업 입단
1988년 기아산업 농구단
현역시절 등번호
9
소속
선수
기아산업-기아자동차 농구단 (1988~1997)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1997~1998)
원주 나래-삼보-TG-TG삼보 (1998~2004)
감독
전주 KCC 이지스 (2005~2015)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2011, 2016~2018)
프런트
고양 데이원자산운용 프로농구단 (2022~ / 최고 책임자)
행정
명예 부총재 (2021~)
가족
아버지 허준(1930년생), 어머니 박옥기
아내 이미수 (1966년생) (1992년-현재)
장남 허웅 (1993년생), 차남 허훈 (1995년생)
병역
예술체육요원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1. 소개

 

 

2. 프런트 경력

 

2022-23 시즌부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서 인수된 데이원자산운용의 최고 책임자로 선임되어 4년만에 농구계에 복귀했다.
여기에 초대 감독으로 용산고-중앙대 출신 선후배 사이이자 원주 TG 시절 팀 메이트였던 前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 김승기를 내정하였다.

 

2.1. 농구대잔치 시절 성적

 

연도
경기 수
총 득점
평균 득점
총 리바운드
평균 리바운드
총 어시스트
평균 어시스트
총 3점슛
평균 3점슛
1984
중앙대학교
18
432
24.00
144
8.00
112
6.22
룰 부재
룰 부재
1985
13
266
20.26
85
6.53
40
3.07
22
1.69
1986
23
555
24.13
171
7.43
85
3.69
91
3.95
1987
중앙대학교 대회 불참
1988
기아자동차
20
505
25.25
161
8.05
58
2.90
59
2.95
1989
19
508
26.73
127
6.68
68
3.57
77
4.05
1990
20
508
25.40
130
6.50
60
3.00
69
3.45
1991
21
469
22.22
112
5.33
71
3.38
56
2.66
1992
23
614
26.69
165
7.17
74
3.21
83
3.60
1993
17
510
30.00
111
6.52
49
2.88
76
4.47
1994
20
471
23.55
94
4.70
62
3.10
52
2.60
1995
21
514
24.47
128
6.09
79
3.76
65
3.09

 

2.2. KBL 기록

 

역대 기록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1997
기아
20
82/144
(56.94%)
32/107
(29.91%)
56/74
(75.68%)
316
39
103
43
0
1997-98
37
133/262
(50.76%)
62/192
(32.29%)
103/130
(79.23%)
555
126
129
50
2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1998-99
나래/삼보/TG/TG삼보
45
159/303
(52.48%)
88/197
(44.67%)
92/112
(82.14%)
580
164
185
86
4
1999-00
39
148/280
(52.86%)
73/215
(33.95%)
129/159
(81.13%)
644
199
207
76
7
2000-01
31
102/205
(49.76%)
26/115
(22.51%)
100/126
(79.37%)
382
76
106
36
5
2001-02
49
140/307
(45.60%)
88/307
(28.66%)
111/159
(69.81%)
655
174
241
67
2
2002-03
52
100/206
(48.54%)
49/174
(28.16%)
73/95
(76.84%)
420
152
241
48
5
2003-04
47
23/62
(37.10%)
15/47
(31.91%)
17/24
(70.83%)
108
57
112
18
2
KBL 통산
(8시즌)
320
887/1769
(50.14%)
438/1409
(31.09%)
763/982
(77.70%)
3,851
1,009
1,324
437
27

 


2.3. KBL 감독 성적

 

시즌
소속팀
경기수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2005-06
전주 KCC 이지스
54
29
25
5위
4강 PO
2006-07
54
15
39
10위
-
2007-08
54
33
21
2위
4강 PO
2008-09
54
31
23
3위
우승
2009-10
54
35
19
3위
준우승
2010-11
54
34
20
3위
우승
2011-12
54
31
23
4위
6강 PO
2012-13
54
13
41
10위
-
2013-14
54
20
34
7위
-
2014-15
45
12
34
9위
-
통산
531
252
279
0.475
V2

 

3. 성격

 

    • 성격 자체는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기본적으로는 농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허재는 알 정도의 다혈질이며, 젊었을 때는 음주운전 위반으로 무려 5번이나 적발이 되는 등 술과 관련된 문제와 논란에 자주 휘말리곤 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팬서비스가 좋으며 젊을 때도 고정은 아니지만 방송 출연을 해 오면서 어느 정도 망가지는 것도 쉽게 응할만큼 농구 자체와 무관한 부분들에서는 부드러운 성격이다. 상황이 농구와 관련이 있고 없고에 따라 보여주는 성격이 상당히 극과 극이다. 예능 출연도 하고 나이와 여러 역경을 겪은 후 크게 성장한 건지 성격이 유해졌다고 한다. 강한 자존심은 후술. 거기에다가 꼰대끼도 없는 편이라 선수들 사이에서 평도 괜찮고 다가가기도 쉽다고 한다. 팬 서비스 또한 훌륭한데, 만일 당신이 흡연자라면 가볍게 얘기하며 담배를 물거나 조용히 피워보자. 어느새 옆에서 같이 피우고 있다고 한다(...). 단 아닐 때도 있다. 참고로 허재에게 불도 빌려줬다는 사람도 있다. 굉장한 애주가이며 일례로 인터뷰를 한 기자가 인터뷰시 계속 허재가 눈치를 보길래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라 하니 "술 한 잔 하면서 인터뷰하면 안 되겠냐"는 대답에 수락하고 술자리를 가졌으나 저녁까지 자리가 이어지고 기자는 필름이 끊겼다는 일화가 있다.
    • 아내 이미수의 말로는 굉장히 낯을 가린다고 한다. 단 친해지면 말도 많이 하는데, 이는 전형적인 낯 가리고 친구 많은 사람의 전형이다.
    • 허재 감독은 평소에 다른 감독들과 달리 자존심이 상당히 강하여 불이익을 볼 때 거침없는 발언을 내뱉는 것으로도 유명했는데, 2011년 농구국가선수권대회 도중 중국 기자들이 여러 차례 허재 감독에게 아래와 같은 치욕적이고 몰상식한 질문을 던지자 결국 분을 참지 못하고 욕을 하며 기자 회견장을 나갔다. 허재 중국 기자회견 사건 참조. 이 사건의 임팩트가 너무나도 커서 그런지, 2021년 현재에도 공적인 자리에서 '씨발'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할 정도로 매우 유명한 사건이다. 그래서, 중국을 비롯한 외국의 기자들이 이상한 질문을 하게 되면 "허재 감독 어디있냐?" 라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중국 기자 : "왜 한국 선수들은 중국 국가가 나오는데 국기를 향해 서지 않았습니까?"허재 : 뭔 소리야?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그래 씨팔 진짜 짜증 나게!통역사 : He said no comment(대답하지 않겠습니다)허재 : "말 같지도 않은(중략)"마지막에 허재 감독이 퇴장하자마자 중국 기자들이 허재 감독에게 "Go back home!"을 외치며 야유를 한다.
    • 2010년에 부친상을 당했을 때 그야말로 미친 듯이 울었다고 한다. 선수 시절의 일화와 후술할 강동희 썰까지 합쳤을 때 의외로 마음이 약한 성격으로, 내유외강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 선수 시절 허재를 막기 위해 상대팀에서 폭력을 불사하는 거친 수비를 한 일이 많고 그 때문에 코트 위 폭력사건에 휘말린 일이 많다. 한데 때린 일은 거의 없고 맞기만 많이 맞은 편. 다혈질로 정평이 나 있지만 항상 농구 실력으로만 승부를 보고 싶어했기 때문에 동반 퇴장을 당하지 않기 위해 참아냈었다. 결정적으로 허재는 타팀에게 도발하거나 어그로를 끄는 발언을 하진 않는다.
    • 특유의 솔직한 성격으로 할 말을 다 해야지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다.
    • 위에서도 적혀 있지만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고 불같은 성격이지만 의외로 꼰대끼가 없다. 어느 정도냐면, 서장훈이 한때 본인의 팀 감독이었던 허재를 감독님 또는 선배가 아닌 그냥 '형'이라고 부른다. 선후배 간 경직도가 심한 예체능에서, 그것도 자신의 소속팀 감독이었던 선배에게 그냥 형이라고 부르는 건 정말 특이한 케이스다. 하승진은 사회에서 만났지만 인생의 은사라고 표현할 정도로 멋있다고.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외국에서 쭉 선수 생활을 하다가 귀화 후 한국에서 농구 생활을 하며 한국 특유의 유교 문화 때문에 많은 고충을 겪었던 전태풍 또한 허재는 자신의 마인드나 농구 스타일을 한국식으로 바꾸려고 했던 많은 감독들과 달리 전태풍이 가진 농구 스타일과 성격을 존중해주었고 허재가 본인한테 많은 배려를 해주었다는 것을 한국에서 만난 첫 감독이었던 허재가 떠나고 다른 감독을 만나자마자 바로 알게 되었다는 전태풍은 현재도 허재를 친형같은 사람이라고 부르며 따른다. 친화력도 괜찮은지 뭉쳐야 찬다로 알게 된 김요한도 허재를 형이라고 부른다. 또한 선수 시절 출연했던 다큐멘터리들을 보면 아들 허웅,허훈에게도 자상하고 다정하며 편하게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허웅,허훈이 어린시절 허재와 같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는 항상 허재를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보이며 좋아하는 모습이 나온다.
  • 선출이라지만 기본적으로 농구에 대한 애착이 강하며 지속적으로 농구 관련 TV 프로그램에 나온다.

 


4. 이야기들

 

허재, 허웅, 허훈 허재 부자
    • 2021년 10월, KBL 개막 특집으로 네이버에서 실시했던 <12명의 KBL 레전드, 현역으로 가장 보고 싶은 선수는?> 설문 조사에서 46.9%의 득표율로 1위를 하였다.
    • 2018년 3월, 체육계 인사 100명을 대상으로 한 <4대 프로 스포츠 종목별 최고의 스타> 설문 조사에서 박찬호(야구), 차범근(축구), 김연경(배구), 허재(농구)가 뽑혔다.
    • 2013년 10월, <여러분이 생각하는 역대 프로 농구 판타지 스타는 누구인가요?> 설문 조사에서 54%의 득표율로 1위를 하였다.
    • 2011년 9월, <대표팀에서 다시 보고 싶은 농구 레전드는?> 설문 조사에서 58.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였다.
    • 2006년 8월, 남자 농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전설적인 농구 선수는 누구인가?> 설문 조사에서 7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였다.
    • 2002년 12월,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2002 베스트 드레서 백조상 - 스포츠 부문>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 1999년 12월, <20세기를 빛낸 스포츠 스타> 설문 조사에서 축구 선수 차범근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20세기 최고의 한국 농구 선수> 설문 조사에서 1위에 뽑혔다.
    • 1999년 12월, 한국 프로농구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2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 프로농구 최고의 선수는? - 공격수 부문> 설문 조사에서 절반인 10표를 획득하여 1위를 차지하였다.
    • 1999년 9월, 제일기획에서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농구 선수>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 1994년 6월, 서울의 20대 직장 여성 833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좋아하는 운동 선수>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 1994년 4월, 여론 조사 기관 R&R에서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농구 선수>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 1993년 9월, 연예인 202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좋아하는 운동 선수>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 1993년 4월, <한국의 100대 스타> 설문 조사에서 김영삼 대통령, 배우 최진실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다.
    • 1987년 10월, 제일기획에서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 선수 시절 각종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였다. 그러한 불세출의 슈퍼스타였던 탓에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인공의 우상으로 나오기도 했다.
    •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에서도 인기가 굉장히 많았고, 대만 현지 농구팬들은 제발 허재가 자국 프로 리그에서 뛰기를 바랐을 정도. 일본에서 실시한 인기 투표에서도 순위권 안에 들었던 유일한 한국 선수였다.
    • 만화 슬램덩크의 풍전고교는 허재와 강동희가 있던 시절 1980년 후반~1990년대의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을 롤모델로 설정했다고 한다.
    • 1988 서울 올림픽 때 남자 선수 대표로 페어플레이 선서를 했던 사람이 바로 사진 오른쪽에 있는 허재이고 왼쪽은 여자 핸드볼 선수 손미나이다. 허재의 경우 당시 훤칠한 외모에다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스타였기 때문에 선수단 대표로 선정되었다. 원래는 허재 혼자 선정되었으나 남녀평등을 위해 손미나 선수도 함께 하게 되었다.
    • 서울 올림픽 국가대표 시절 당시에 올린 기록은 상당했으며, 특히 유고슬라비아와의 경기가 인상적이었다. 블라디 디박, 디노 라자, 토니 쿠코치, 드라젠 페트로비치 같은 불세출의 NBA 리거들을 앞에 두고 1, 2번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 농구에서 두 번 다시 나오기 힘든 재능이었고, 당시에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닌, 신동파와 이충희 계보를 잇는 한 마디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였다. 당시 훗날 시카고 불스 왕조의 키식스맨이 되는 토니 쿠코치가 유고의 벤치 멤버였으니 말 다했다. 당시 경기는 유튜브에 존재하며 중계가 없는 방송으로 선수들의 목소리가 생생히 들린다. 허재의 "기범이형~!" "유택이형~!", "아오 씨X~!" 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경기. 당시 유럽산 외국인 선수로 막 NBA를 평정하다시피 하던 드라젠 페트로비치는 의외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경기다. 현재 유고슬라비아는 여러 나라로 쪼개져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으로 나누어져있지만 이때는 한 팀으로 출전해서 경기력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예나 지금이나 농구 강호인 지역이며, 현재도 세르비아 국적의 니콜라 요키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보반 마르야노비치나 슬로베니아 국적의 루카 돈치치, 고란 드라기치, 몬테네그로 국적의 니콜라 부세비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적의 유서프 너키치까지 쟁쟁한 NBA 리거들이 가득하다.
    • 실력 뿐만 아니라 술에 있어서도 농구계의 전설인데, 야구계에도 실력과 술의 전설인 선동열과 친분이 있었다. 당연히 둘이 대작을 했는데, 허재의 패배. 그 술이라면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았던 허재가 화장실 간다고 해놓고 도망친 것이다. 허재는 이 때 일을 회상하며 난생 처음 '술 먹고 죽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또 한 번은 두 사람이 술을 진탕 마시고 선동열 집에서 잠들었는데 숙취 때문에 오후가 되어서야 일어나서 TV를 켰더니 선동열이 마운드에서 던지고 있었다고... 또 박한 전 고려대 감독과도 일본에서 술내기를 했다가 진짜로 죽을 뻔했다고. 주신은 따로 있었다나. 오랫동안 허재와 선동열이 광주에 허재가 오면 둘이 밤새도록 술을 퍼마신 후 다음 날 허재가 30득점을 해서 스스로 흡족하게 여기는데 선동열이 완봉을 하자 허재가 혀를 내둘렀다는 이야기가 사실처럼 돌았는데 허재 본인이 직접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서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를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배우 박중훈과는 동갑내기에 용산고 - 중앙대 동문인지라 주당으로 유명한 두 사람과의 일화도 있다. 그리고 그 허재조차도 주량으로 상대가 되지 않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북한의 농구선수 리명훈이다. 아시아 대회 후에 허재와 대작을 펼친 일이 있었는데, 다음 날 출국 전에 남북한 선수들이 가볍게 인사하고 떠나려 하는 상황에서 허재는 숙취에 제대로 인사도 못한데 반해 리명훈은 취기 전혀 없는 모습으로 "안녕히 가시라요"라며 한국 선수들을 배웅해줬다고 한다. 뭉쳐야쏜다에 출연한 후배 문경은에 의하면, 태릉선수촌에 국가대표 훈련을 위해 입촌하면 "갔다 와."라고 사인을 주면, 그 즉시 후배들은 바로 옆의 석계역의 포장마차로 향해 오돌뼈와 각종 안주를 사들고 왔다고,
    • 술 말고도 허재가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생사탕이다. 캔디(砂糖)가 아니다. 뱀(蛇湯)이다. 허재의 아버지가 허재를 최고의 농구선수로 키우기 위해 아들 뒷바라지를 열심히 했는데, 스태미너를 키우기 위한 보양식으로 1년에 한 번은 뱀을 고아서 먹였다고 한다.(...) 뭉쳐야 찬다에서 최고의 보양식으로 칠점사라고 했다.
    • 고등학교 동창이자 평생 절친인 영화배우 박중훈과 40년의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허재가 뭉쳐야 쏜다의 감독이 되자 박중훈이 사비로 그에게 음료차를 보냈다. 고교시절에 허재는 이미 고교 최고의 농구선수였지만, 박중훈은 노는 게 심해서 약간 문제아였다고 한다. 대신 허재를 유흥의 길로 가게 해준게 절친인 박중훈이라고.
    • 소위 '허동택 트리오'를 이루었던 강동희, 김유택과는 은퇴 후로도 자주 교류하였다. 특히 강동희와 농구를 넘어선 인간관계 교류가 짙었다. 10-11 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서로 의가 상하지 않게 판정에 대한 항의를 하지 말자고 다짐을 했을 정도. 하지만, 강동희는 이후 친구의 뒷통수를 거하게 때린다. 그럴 애가 아니라는 말이 무안해질 정도로. 당시 허재는 큰 충격으로 하루에 담배 4갑을 피웠고 눈물을 흘리며 폭주를 했다고 한다. 이후 한동안 제정신을 못 찾은 듯.
    • 아내 이미수는 "슛 타이밍 때, 못 올라가고 하면 화가 많이 난다. 남편은 워낙 잘했기 때문에 그럴 일이 없었지만 애들 경기를 보면 화가 날 때가 많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차범근 차두리 평행이론
    • 부전자전으로 두 아들들 역시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그의 뒤를 이어 둘 다 프로농구팀에 입단하여 KBL 선수가 되었다. 축구계에 차범근, 차두리가 있고 야구계에는 이종범, 이정후가 있다면 농구계엔 이들이 있다. 왼쪽이 장남 허웅, 오른쪽이 차남 허훈. 허웅은 슈팅가드로 아버지가 나온 용산고등학교를 거쳐 아버지의 모교로 가리라는 예상을 뒤엎고 연세대학교에 진학했고, 두 살 아래인 허훈 또한 형과 똑같이 용산고를 거쳐서 연세대에 진학하게 됐다. 둘 다 가드인데 아마 시절 커리어는 형인 허웅보다 동생인 허훈이 더 커리어가 뛰어나며, 객관적인 평가에서 허훈이 앞선다는 평을 받았었다. 그리고 허웅이 2014년 신인드래프트 대상자가 되면서 과연 KCC에 갈 수 있을지 주목을 모았는데, 이에 대해 허재는 "마침 우리 팀에 웅이 자리가 딱 비어있긴 하다. 한 4순위 정도로 뽑히지 않을까 보고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허재는 4픽을 뽑았다(...). 그러나 허웅이 아닌 고려대 김지후를 지명했다. 그리고 허웅은 5픽으로 아버지의 흔적이 남아있는 팀에 지명되며 부자 대결을 기대하게 했다. 이것때문에 이혼 직전까지 부부싸움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허웅이 데뷔시즌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서 화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국 농구 역사상 명선수 출신에 감독을 하고, 두 자식들이 모두 아버지를 따라 프로 선수가 된 몇 안 되는 케이스다. 잘 하는 아들이 내 아들이다
    • 허재는 KCC의 감독으로서, 아들인 허웅(농구선수)과 같은 팀에서 함께 뛰는 것은 불편하다는 이유로 2014-15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허웅 대신 김지후를 선택하였다.
    •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나경원을 지지했다.
    • 2019년 11월 21일에는 부산 kt와 원주 DB 경기가 열린 사직실내체육관을 오랜만에 찾아 시투를 하였다. 그렇지만 허웅의 허리 부상으로 엔트리에 들지 않아 부산 원정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kt의 승리를 위해 시투한 셈이 되었다.
    • 2019년 12월 30일에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 김승기, 신기성, 정경호, 김상준을 초대해 식사를 같이 한 뒤 고사를 같이 했다.
    • 2006년에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호구와 울봉이에서 개그맨 박성호가 들장미 소녀 캔디의 노래 가사에 관한 문제를 냈는데, 연관성과 전혀 없는데도 김준호가 답한 인물이 허재였다. 원래 정답은 캔디.
    • 아버지가 군인 출신이라고 한다. 아버지와 관련해서 이야기는 여기 참조.
    • 야구선수 이종범과는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아들들이 훌륭한 선수로 자랐다는 점과 더불어 친구 같은 아버지라는 점이다. 보통 허재의 다혈질적인 모습과 이종범의 카리스마를 생각하면 엄한 아버지였을 것 같지만, 실제로 허재는 매는 커녕 따끔한 훈육도 못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실제로 무서운 사람은 어머니였다고... 이는 이종범 역시 마찬가지로, 큰맘 먹고 매를 들려고 했을 때, 아들 曰 "아버지한테는 도저히 못 맞겠다."는 배짱을 시전, 결국엔 때리지 못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종범, 허재 둘 다 왼손잡이이고, 필기만 오른손으로 한다. 젓가락을 왼손으로 집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
    • 2020년 4월 28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스포테이너 부문을 수상했다.
    • 농구계 은퇴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간간이 출연했는데, 농구 만큼이나 좋아하는 것이 낚시라고 한다. 도시어부 게스트로 출연해 볼락을 잡으며 '이게 볼락이야!' 개그를 한다. 이후에 무서운 집중력으로 낚시에 대한 승부욕이 대단하다. 이경규가 예능식으로 고기 안 잡힌다고 분노하는 것과 달리 이 쪽은 정말 안 잡혀서 분노를 퍼붓는 스타일. 이전부터 허재가 낚시를 즐긴다는 뉴스는 많이 나왔는데, 1999년 신문 기사를 보면 허재 본인을 포함해 유재학, 신선우, 이훈재 등이 낚시터를 자주 찾는 농구인들로 유명하다고 한다.
    •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한 적이 있다.
    • 가수가 될 뻔한 사연도 있었는데 대학교 4학년 때 11월 말에 개최된 방콕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 대회가 끝난 직후 곡 작업에 들어가 늦어도 연말까지는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아쉽게도 입단이 확정된 기아자동차 구단의 반발로 성사되지 못했다.
    • 차남 허훈하고 예능 방송에 동반 출연하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다. 예능 프로그램에는 현역 KBL 출신 선수들 게스트 출연이 거의 없다 보니 KBL 휴식기 동안 일부러라도 아버지 찬스로 홍보차 같이 출연하는 듯하다. 허웅 역시 아버지랑 간간히 동반 출연하긴 한다. 다행히도 허훈이 워낙 19-20 정규 시즌 최우수 선수로 뽑히는 등 개인 성적이 좋다 보니 동반 출연에 대해서는 민감한 여론은 없지만, 부자가 같이 출연하다 보니 아무래도 허재나 허훈이 단독으로 출연을 했을 때보다 텐션이 서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두 아들이 운영 중인 유튜브 코삼부자 채널은 원래 허재까지 같이 출연하는 이름 그대로 허재 삼부자의 채널임에도 허재는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다. 한 영상에서 밝히기로는 허재의 스케줄이 너무 바쁘다 보니 허웅이나 허훈 둘 다 허재와는 만나는 자체도 힘든 수준이라서 출연이 어렵다고 한다. 현재는 별개의 채널인 모던허재를 출연중이다.
    • 허재가 정장을 입을때 자주 매는 주황색 넥타이가 있는데 이 넥타이는 다름아닌 허재가 처음 감독이 되었을때 아들 형제가 처음으로 허재에게 선물한 넥타이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어지간한 정장을 입는 자리에서는 해당 넥타이를 매려고 한다.
    • 아들 둘 모두 굉장히 아끼는 부성애 넘치는 아버지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자기 팀 반칙을 얻어낸 허웅을 보고 웃는 모습. 예능 프로그램에 삼부자가 출연하면 항상 아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보인다. 집에 놀러온 허훈이 자신 침대에서 잘 수 있게 자신은 바닥에서 자거나 밤새 아들들에게 줄 낙지탕을 홀로 끓이거나 장어를 아들들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맨밥에 김치 위주로만 먹는 등 굉장한 아들 바보이다. 과거 선수 시절에도 경기를 지고 우울해도 아들과 전화를 할 때는 미소를 보이고 걷기 힘들 정도로 타박상이 생겨도 아들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에 갈 정도로 부성애가 넘쳤다. 하지만 선수 생활에 이어서 감독 생활까지 하다보니 아들들의 유년시절을 함께하지 못한 것에 후회를 많이 토로하는 편이다. 사실 허재 특유의 이미지나 농구경기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굉장히 다혈질이라 가족 내에서도 위계질서를 따지거나 엄한 아버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말 예민해보이던 선수시절에도 가족들에게 다정하고 친근하게 대했다. 어린시절 아들이 자신에게 발을 올려도 장난으로 소리를 지르거나 공을 던져도 좋아하면서 웃고 넘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허재 선수시절 다큐멘터리 예능에 진출한 뒤 장성한 아들들과 방송에 출연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주변 방송인들도 부자관계보다는 친구같은 아버지라고 칭찬하거나 놀라는 모습을 많이 보이곤 한다.
    • 2021년 10월 9일,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가 진행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막전을 축하하는 기념으로 3점슛 시투자로 참가했지만 3개 모두 들어가지 못했다.
    • 2021년 11월 21일, 부인 이미수 씨와 함께 수원 kt 소닉붐과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가 진행된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아 허훈의 활약하는 모습을 직관했다.
    • 2021년 11월 26일,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위촉과 동시에 허웅, 허훈과 함께 가족단위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4000번째 착한가정 회원이 되었다.
    • 2021년 12월 11일, 자신의 친정팀이었던 원주 DB의 홈 구장 원주종합체육관을 2년만에 방문해 시투 도전에 성공했다.
    • 2021년 12월 25일에 개최된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2022년 1월 16일에 개최된 2021-22 KBL 올스타전에서 특별심판을 맡았다.
    • 2022년 2월 3일,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폐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 2022년 2월 8일에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개최된 수원 kt와 원주 DB의 경기를 관전했으며 경기 시작 전 두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형제 소속팀의 반반 유니폼을 입고 관전했다. 또한 이 날 부인 이미수씨와 호적메이트에 출연한 김정은, 김정민 자매도 함께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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