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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키/연봉/골/불백/프로필]

by 생생생존정보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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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이승우
李昇祐 | Lee Seung-Woo
출생
1998년 1월 6일 (24세)
경기도 수원시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0cm, , 60kg, B형
포지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주발
오른발
유스클럽
인천 유나이티드 FC U-15 (2011)
FC 바르셀로나 (2011~2017)
소속클럽
FC 바르셀로나 B (2016~2017)
엘라스 베로나 FC (2017~2019)
신트트라위던 VV (2019~2021)
포르티모넨스 SC (2021 / 임대)
수원 FC (2022~ )
국가대표
11경기 0골 (대한민국 / 2018~2019)
학력
서울대동초등학교 (졸업)
인천광성중학교 (중퇴)
등번호
엘라스 베로나 FC - 21번, 16번
신트트라위던 VV - 10번
포르티모넨스 SC - 90번
수원 FC - 11번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17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10번, 12번, 17번, 18번
병역
예술체육요원
가족
아버지 이영재 (1966년생)
어머니 최순영 (1967년생)
형 이승준 (1995년생)
후원사
엄브로
학력
서울대동초등학교 (졸업)
인천광성중학교 (중퇴)
등번호
엘라스 베로나 FC - 21번, 16번
신트트라위던 VV - 10번
포르티모넨스 SC - 90번
수원 FC - 11번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17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10번, 12번, 17번, 18번
병역
예술체육요원
가족
아버지 이영재 (1966년생)
어머니 최순영 (1967년생)
형 이승준 (1995년생)
후원사
엄브로

1. 소개

 

대한민국 국적의 수원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수입니다.
.

 

2. 플레이 스타일

 

유소년 시기 빠른 속도와 민첩함, 센스있고 창의적인 플레이 등으로 주목받았던 선수입니다.
2014 U-16 아시안 챔피언십, 2017 U-20 월드컵, 2018 아시안 게임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당시의 또래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선수였던 점은 분명합니다.
십대 중반의 유소년 시기에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선수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으며 전 세계 언론들이 주목하는 어린 선수들 중 하나였고 아시아권 유망주 중에서는 상당한 입지를 다지고 있었습니다.
빠른 발과 더불어 전진 지향적이면서도 부드럽고 저돌적인 드리블, 양발 능력에 침착한 골 결정력까지 갖추어 1, 2선 공격 포지션에서의 범용성도 갖춘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출전 금지 징계 등의 악재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성장이 정체되기 시작했고, 그 상태로 성인 무대에 올라오자 점점 장점과 단점이 극명히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유럽 리그에서의 생활이 길어질수록 점차 장점보다는 단점과 한계만이 부각되고 기존의 장점을 거의 상실해 가고 있었습니다.
장점이던 속도와 테크닉은 성인 무대에서 거의 통하지 않았고, 부족한 피지컬로 인해 무리한 플레이만 늘어났습니다.
결국 유럽 생활을 일단락짓고 재기를 위해 K리그로 팀을 옮겼습니다.
자국 리그이자 고향 연고 팀인 수원 FC로 이적한 이후에는 재활공장장이라는 별명을 지닌 김도균 감독 지휘 하에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폼을 회복한 상황입니다.
구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의 장단점은 하기와 같습니다.

 

2.1. 장점

 

 

2.2. 단점

 

가장 주목받는 단점은 상술된 장점을 모조리 묻어버리고도 남을만큼 한참 모자란 왜소한 피지컬입니다.
사실상 현재 이승우가 겪는 모든 문제의 시작이 여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지어 이는 유스 시절부터 끊임없이 지적된 부분입니다.
작고 마른 체구가 약점이 돼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몸싸움을 하면 밀려날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문제는 이 점을 직시하지 않고 팬덤과 일부 언론, 심지어 이승우 본인마저도 회피했다는 점입니다.
이승우 본인부터가 매번 지적받은 피지컬을 키가 작다는 의미로 해석하여 한국 축구가 지나치게 피지컬을 중시한다는 식으로 회피해 왔습니다.
이에 동조해 이승우 팬들도 이승우 정도의 테크니션이라면 피지컬이 다소 떨어져도 기술로 이를 이겨낼 수 있다는 식의 황당한 주장을 하고 수시로 메시를 들먹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승우의 피지컬에 대한 지적은 단순히 키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키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는 신체 밸런스가 너무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단신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선수들인 메시,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루도빅 지울리와 국내의 이천수, 고요한, 문선민은 신장은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밸런스, 엄청난 집중력으로 쉽게 넘어지지 않고, 본인만의 플레이를 다하는 선수들입니다.
이승우 본인과 팬덤이 매일같이 걸고 넘어진 메시와 비교해보면 명확합니다.
메시는 이승우와 키는 같으나 몸무게는 10kg 이상 더 나간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며 원래 유리몸이던 메시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식이요법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지시하며 지금과 같은 신체 밸런스를 만든 것입니다.
메시는 키만 작고 나머지는 모두 뛰어난 선수인데 본인과 키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피지컬에 대한 지적을 한국에서만 나오는 지적이라며 회피해 온 것이 문제다.
앞서 말했지만 메시는 왜소한 체격을 트레이닝으로 강골화 했고 작은 키는 낮은 무게중심의 탄탄한 드리블러로 승화시켰습니다.
한마디로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셈이고 어지간한 피지컬의 수비수는 벗겨낼수 있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유소년때부터 이 부분을 회피해 온 상태로 성인 무대에 데뷔하다보니 상하체 밸런스가 너무 안 좋아 자주 넘어지고 슈팅도 제대로 차지 못했습니다.
결국 성인 무대에선 본인도 이를 많이 인식하게 되었으며 베로나 시절에도 체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고 2020-21 시즌 시작 전 조원희에게 집중적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현재는 이전보단 많이 좋아진 상태이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어 보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위에서 서술한 오프 더 볼에서의 장점도 성인 레벨에선 보여준 적이 없는 게 문제.
오히려 성인 무대에 넘어와선 오프 더 볼 능력이 약점으로 전락했는데 볼이 없을 때 적극적인 움직임이 부족합니다.
수비 가담이 적고, 감독이 누구든 간에 기본적인 전술 이해도가 부족한 편입니다.
자신이 직접 볼을 잡고 자신이 중심이 되는 전술일 때 활약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었는데 문제는 국가대표팀이나 소속팀이나 굳이 이승우를 중심으로 할 전술을 짤 이유가 없다는 것.
번뜩이는 소수의 플레이를 위해 그 이외의 역량이 부족한 이승우를 풀타임 출전시키는 것은 감독에게 큰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창의적인 패스 센스는 좋으나 그에 비해 정확도가 너무 떨어지는 것 또한 이승우의 약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따금씩 번뜩일 때는 있지만 섬세함이 많이 부족해 패스 미스가 잦으며 쉬운 패스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많이 해 실점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창의성 자체가 과장되어 있는 부분도 있지만, 바디 밸런스가 잡히지 않은 탓이 커 보입니다.
이는 위의 각주에서도 보이듯 조원희 또한 지적한 부분인데, 패스를 하고자 하지만 압박에서 밀리니 볼을 연결하려 해도 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일쑤.
심지어 압박이 없을 때에 시도하는 패스조차 방향이 엇나가는 경우가 잦다.
스포츠를 하기에 가장 기초적인 체력이 되어 있질 않은데 창의적인 플레이부터 하겠다는 것은 소위 말하는 겉멋성 플레이에 불과합니다.
벨기에 무대에 이르러서는 또 다른 문제점이 부각되었습니다.
경기 도중 욱하는 성질을 못 견뎌 백태클 등 비신사적인 파울행위가 늘었습니다.
평정심을 자주 잃고 경기 중에 심심치 않게 카드를 수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술이 부족한 태클을 시도하다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 또한 피지컬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일.
과거 유소년 시절에는 흥분한 팀원을 다독이고 말릴 정도로 자신감은 넘치되 안정적인 멘탈을 가졌던 선수였는데, 성인 무대에서 점점 비신사적인 파울이 늘어다고 있다는 것은 피지컬로 상대를 이길 수 없다는 생각과 여기서 나오는 조급함이 몸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은퇴를 앞둔 노장 선수들이 피지컬이 하락하면서 종종 카드 수집량이 늘어나는 것과 유사한 이치다.
멘탈적인 부분도 아쉬운 편.
이는 특히 국대 경기에서 두드러지는데 열심히 하려는 의욕은 좋지만 무작정 많이 뛴다고 좋은 선수가 되진 않습니다.
현대 축구에서 활동량이 중요한 이유는 주요 길목을 먼저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많이 뛰면 오히려 상대에게 공간을 더 내주는 꼴이 되버립니다.
그런데 이승우는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열망이 너무 강해 자신의 역할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승우의 장점으로 알려졌던 스피드는 역시 성인 무대에서 빠른 편이 아닙니다.
유소년 시절에야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압살할 수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유럽 선수들은 18~20세 정도에 스피드가 붙는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남들보다 선행학습 조금 더 해서 약간 앞서간 것에 불과하며 이를 보고 한국의 메시라고 찬양하기 바빴던 언론이나 관계자들도 잘못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승우는 스피드로 상대 선수를 뚫어내는 유형인데, 성인 무대에선 일명 치달이 이승우 정도의 스피드로는 먹히지 않기에 강력한 무기 하나가 사라진 셈입니다.
이승우가 성인 무대 수비를 상대했을 때 주로 나오는 단점은 피지컬적인 열세 부분이지만, 이승우가 뛰는 경기를 보면 실상은 스피드마저도 상대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라는 걸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성인 무대 이후 이승우의 플레이 스타일은 폭발적인 스피드와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느린 편에 속합니다.
종합하자면 성인 무대에서 이승우는 유소년 시절 지닌 장점 상당수를 제대로 펼쳐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일 근본적인 원인은 피지컬이고, 이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시기에 선수 스스로가 외면하고 회피한 것에 있습니다.
몸싸움을 이겨낼 수 없고, 근육량이 많지도 않아 스피드도 특출나지 않으며, 이처럼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 유럽 무대에서의 경기 출장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자 선수 본인이 정신적으로 조급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축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자 과감한 플레이를 시도하고는 있는데, 창의적이고자 시도하는 플레이에는 연결성과 효율성이 떨어져 있으며 수비 시에는 좋지 못한 모습을 많이 연출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전에는 가능했던 플레이가 안 되기 때문.
사실 이 문제는 유소년 선수들이 굉장히 많이 겪는 것 중 하나입니다.
아드난 야누자이 같은 선수를 떠올려 보자.
준족을 활용한 드리블링으로 데뷔 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손꼽혔으나, 갑자기 키가 훅 커버리면서 속도는 죽고 바디 밸런스는 무너져 기대했던 만큼의 성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경기에 꾸준히 나서왔던 야누자이조차 성장하는 몸과 기존 해오던 플레이 스타일 사이에서 휘청대다 고꾸라졌는데, 이승우는 한창 경기에 나서면서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고민하고 손 볼 시간조차 모자랐습니다.
피지컬이란 결국 키우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승우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좀 더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22 시즌 수원 FC에 온 이후 폼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득점력은 상당 부분 회복하였으나 여전히 피지컬 측면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K리그 선수들에게 체격적으로 밀려서 무리한 플레이를 하거나 튕겨져 나가는 등의 모습이 빈번하게 노출되었습니다.
그래도 리그 전반기보다 후반기로 갈수록 폼이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상술한 단점들을 극복하고 다시 유소년 시절의 장점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3. 성격

 

이승우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나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싸가지에 대해서 말이 제법 나옵니다.
이승우 아버지의 증언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붙임성이 괜찮은 성격인데, 말투는 좀 거칠고 축구할 때는 전투적이고 승부욕이 강한 투사가 된다고 합니다.
이승우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싸가지론? 그게 이승우예요.
그게 없으면 이승우는 없어요.
싸가지론 보다는 개성이 강한 선수라고 봐준다면 더 힘을 받고 열심히 하면서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 선수로 클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발언입니다.
아닌 말로 이건 왜 우리 애 기를 죽이고 그래요랑 다를 바 없는 발언입니다.
승부욕이 과해서 동료들이나 다른 사람들한테도 막말을 서슴지 않습니다.
이를 인정하고 봐줘야 개성을 키워서 선수로서 성장한다는 말인데 개인 스포츠면 모르지만, 팀스포츠에서 이런식으로 하는데 팀 스피릿까지 잘 챙길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사실 벤투호에서 출전권을 잘 못 얻어내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경고나 퇴장으로 팀 분위기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좋게 봐줄 수는 없으니까.
유럽과 미국 등 서구 팀 스포츠 구단들은, 실력이 밥값을 하면서 성격이 모난 선수는 일단 참아줍니다.
그러나 그 선수가 사고치거나, 잠시 못하면 그냥 나가리다.
단적인 예로, 함부르크 SV의 에미르 스파히치는 특유의 더러운 성질로 사고를 쳐서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방출된 선수였고, 수비수가 부족한 함부르크가 데려왔다가 2016-2017 시즌 부진하자 바로 벤치에도 못 앉고 사실상 방출 조치되었습니다.
뉴캐슬에서도 조이 바튼을 방출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위와 같은 아버지의 발언은 이승우의 형까지 SNS에서 사고를 치면서.
그리고 자신감과 자기애로는 전 세계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기이한 성격의 니콜라스 아넬카도 여러 차례 팀을 옮겼고, 가는 팀마다 최소한 한 번 이상의 팀내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다른 종목을 예로 들어,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마이클 보우덴은 경기장 밖에서는 신사인데 경기에만 들어가면 투사가 되어 눈빛부터 달라진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경기 외적으로는 수줍음 많고 잘 웃는 청년이지만 볼넷만 나오면 엄청 화를 냅니다.
그러나 보우덴의 인성을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운동선수로서 승부욕의 발현이라고 보기 때문.
위와 같이 이승우의 성격은 그에 대한 호불호를 극명하게 가르는 계기가 됩니다.
실력 있고 개성 강한 유망주이고 아직 어리니까 비판보다는 응원해달라는 시각과, 아직 유망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지나치게 옹호하고 추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시각.
이승우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던 2015~2016년경에는 이러한 투쟁심에 대한 무분별한 응원이 판을 쳤습니다.
이승우에 대해 조금만 비판적으로 언급하는 축구인이 있다면 한국 사회가 유교 꼰대 사회라서 선비질을 한다는 식으로 매도하는 식.
이러한 극성 팬들의 행동은 다른 축구 팬들의 반감을 사기에 충분했고,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에서 정착하기 어려워진 2017년 중순경에는 이승우의 성격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논란은 유럽이나 미국 같은 서양의 스포츠에서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예의를 차리지 않아도 된다는 허구에 가까운 전제가 깔려있어서 생긴 논란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어떤 축구 유망주도 이승우의 행동과 비슷하거나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거의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찾아본다면 발로텔리 정도 있을 수 있는데, 사실 발로텔리의 기행들은 예의가 없다기 보다는, 정신병에 가까운 수준이라 이승우의 행동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발로텔리를 좋게 보는 축구계 인사는 거의 없습니다.
경기장 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예의없어 보이는 행동들, 가령 심판에 대한 과도한 어필이라던가, 혹은 상대 선수에 대한 도발이나, 혹은 여러 행동들은 사실 "예의"라는 관점보다는 "전술"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심판에 대한 과도한 어필은, 앞으로 그 심판이 불리한 판정을 내릴 확률을 낮추려는 의도가 깔려 있고, 도발은 말 그대로 도발로서 그것을 통해서 심리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태도입니다.
마테라치가 06월드컵에서 지단에게 했던 행동이 바로 그러한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벌어지게 되는 지단의 참교육은 생략) 정정용 감독의 후임으로 U-20 대표팀을 지도하게 된 신태용 감독은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통해 이승우를 처음 지도한 뒤 국내 인터뷰에서 "밝고 쾌활하고 주변 동료들과 잘 어울리며 내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과 달랐다"라고 언급했으며 그라운드 위에서의 투지와 승부욕을 높게 샀습니다.
거칠기는 해도 마냥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다혈질로 볼 수는 없는 것이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경기가 끝난 후 북한 선수들과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 약간의 싸움이 벌어졌는데, 이승우는 당연히 싸우는 쪽이라 생각한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실제로는 싸우는 선수들 사이에서 그들을 말리기에 바빴다.
다소 거만해 보일 정도의 자신감이 넘치는 당돌한 성격이긴 해도 호전적인 다혈질 성격은 전혀 아니라는 걸 보여준 셈입니다.
2015년 9월 4일 컨티넨탈컵 크로아티아전 때 전반 27분 박상혁이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았는데, 당시 박상혁 선수는 상대방 선수를 외면했고 상대방 선수를 일으키고 다독인 건 이승우였습니다.
그 외에 U-17 월드컵에서도 그러한 행동을 다른 선수보다 더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과거 이승우가 일본전 원더골을 넣었을 때, 원투펀치에서 이승우의 플레이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자신의 능력과 소속팀을 우선한 채 팀 동료들을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을 했었는데, 오히려 이승우는 그런 기우를 날려버릴 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때론 과도할 만큼의 동료애를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더 지켜 봐야 하겠지만, 연령대 대표팀을 어린 시절 때 부터 차례대로 거쳐오고 A 대표팀에 이른 지금까지 국가대표 내에서 팀 내 트러블로 문제가 된적은 없었으며 본인이 소속되었던 유소년 팀이나 엘라스 베로나에서도 아직까지 특기할 만한 트러블이 없는 것으로 볼 때 동료들과의 관계나 팀내에 축구 팬들이 우려하던 문제는 크게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MVP와 득점왕을 손에 넣고 기자 회견을 했을 때에도 이승우는 "중요한 건 팀의 우승이었기 때문에 제가 득점상을 받거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전혀 기쁘지 않고요.
아쉬움밖에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 이승우의 얼굴이 상당히 어두워져 있었고 무서운 분위기였습니다.
정말로 아쉬운 듯.
그 특유의 성격에 걸맞게 골 세리머니도 매우 화려한 편입니다.
말레이시아 전 골 후에는 가소롭다는 듯 유니폼을 쓸어버리는 모션을 취했고, 태국전 골과 일본전 첫 번째 골 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내가 왔다' 세리머니, 일본전에서의 두 번째 골 후에는 관중석에 있는 한국 관중들에게 달려간 후 손을 귀에 갖다대며 더 큰 응원을 유도, 시리아전 페널티킥 득점 후에는 라틴 댄스를 선보이는 등 세리머니가 매우 다양합니다.
이 역시 거만해 보인다며 싫어하는 팬들도 있지만 다른 팬들은 투쟁심이 강한 선수도 필요하다거나 재미있고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며 좋게 보는 듯합니다.
다만 현지 바르셀로나 출입기자는 유소년 리그 선수가 세리머니만 CR7이라고 디스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그 특유의 성격 때문인지 경기 중 심판과 부심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스페인어로 이야기를 하려 하는지 대충 영어로 내뱉는 것인지는 불명.
여튼 파울을 당한다거나 프리킥을 준비할 때 등 심판이나 부심 근처에 가게 되는 상황에서 그들과 계속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항의만 할 뿐 아니라 가끔 넉살 좋게 웃으며 농담도 주고 받고 하는 듯.
이승우의 이런 성향은 오히려 좋은 점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예전에 거스 히딩크 감독이 말했듯이 한국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필드 위에서 너무나 조용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중동의 침대축구에 당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한국 선수들의 얌전한 성향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경기 지연에 대해 항의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어버버하다가 추가시간도 제대로 못 얻은 채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
상황을 봐가면서 심판과 부심과 적절하게 이야기를 하며 항의하기도 하고 농담도 나누고 하면 아무리 중립적인 심판이라도 결국은 사람인지라 알게 모르게 경기 내 그의 판정과 전체적인 성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 이승우는 기존 한국 선수들보다 그가 말하고 싶은 부분들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길게 보자면 훗날 팀의 주장으로서의 가능성과 기질도 갖고 있는 셈입니다.
다만 이승우도 사람인지라 심판이나 부심의 불리한 판정에 매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런 부분은 앞으로 가능한 자제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 넉살 좋은 성격 덕인지 스페인 현지 적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합니다.
트위터로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같은 한국인인 백승호나 장결희와 붙어다니기보다는 주로 팀내 스페인 선수들이나 외국인 선수들과 같이 노는 걸 즐기는 듯.
그동안 수많은 한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 실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타국 선수들과의 의사 소통과 친목 쌓기 실패 및 그에 따른 외로움과 향수병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훗날 그들과 놀면서 너무 방탕한 길로 빠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 매우 좋은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팀 동료들이 전한 이야기를 보면 성인 대표팀에서도 성격 문제 없이 아주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기사이승우의 성격이 안 좋다고 많이 하지만 실제로는 그건 큰 편견이라고 여러 주변 인물들의 진술에서 밝혀집니다.
신태용 감독이 밝힌 바에 의하면 오히려 정 많고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좀 까불까불하지만 생각 없이 그러지는 않는다고.
링크결론적으로는 경기 중 가끔 흥분하긴 해도 분위기를 본인이 주도하려는 게 아닌, 특유의 붙임성으로 팀원들이 만든 분위기에 녹아드려는 타입에 더 가깝다.
청대 시절 고참이었을 때도 마찬가지.

 

3.1. 동료

 

처음에 한국에 들어왔을 때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고 최진철 감독이 언급했습니다.
또래와 비교해도 상당히 잘하는지라 감독이 이승우의 훈련을 좀 더 봐주고 훈련장에서 뛰게 해주고 하는 식으로 도와줬을 때만 해도 이리저리 말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이승우에 의해 골이 들어가고 이기게 되면서 서로 인정하고 친해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훈련 중에도 잡담을 나누며 웃을 정도로 친하다고 동료들이 밝혔습니다.
2018 월드컵에 막내로 합류했으며, 황희찬과 매우 절친한 사이로 보입니다.
막내들끼리 룸메이트가 되기도 하면서 친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안 게임 이후로는 황의조와 룸메이트로 화제가 되었고 그후로 자주 붙어다니며 굉장히 친하게 지냅니다.
황의조가 골 잘 넣는 이유가 자신이랑 방을 같이 써서 그런다고.

 

3.2. 형제 관계

 

형과의 관계도 빼놓을 수는 없는데 형인 이승준도 축구 선수였습니다.
이승우가 축구계에 발을 들여 놓은 것도 형을 따라서 축구를 하던 게 발전해서 여기까지 온 것.
형과의 사이도 좋은 듯, 형도 조만간 라 마시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나중에 형과 함께 국가대표로 나가서 형이 나에게 어시스트를 주고 내가 골을 넣는 그런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싶다.
"는 것이 자신의 꿈 중 하나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형인 이승준은 자신이 축구선수를 계속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한국에서 SJ ACADEMY라는 축구 클럽을 만들어, 에이전트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형이 SNS에서 거하게 사고를 치고 말았는데, 2017년 축구 언론인 서형욱이 칼럼을 기고하여 바르셀로나라는 간판에 너무 매달릴 필요 없고 기회를 많이 주는 팀으로 가는 게 좋다는 요지의 조언성 글을 기고했는데 이에 이승준이 "잘 나갈 땐 그런 말 안하더니.
조언을 해주려면 직접 와서 말해라.
남자답지 못하네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이라는 요지의 글을 올린 것.
칼럼을 싣는 게 직업인 칼럼니스트에게 남자답지 못하다느니 운운하면서 정작 본인은 SNS로 저격 하고 있는 게 함정.
이승우 본인도 2015년 이영표의 진지한 조언글에 대해 "맞는 말이고 좋은 조언이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인터넷을 통하니 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작 바르사 유스인 본인보다 국대 클럽 할 것 없이 압도적인 경력을 쌓은 한국 축구 전설 중 한 명인 이영표에게 버릇없이 굴었다며 사람들에게 맹비난받았습니다.
공통적으로 직접 와서 말하라고 반복해서 언급하는 점을 보아 공개적으로 기사를 통하여 비판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듯한데, 이는 선수의 개성과 전혀 상관없이 프로 선수로서 결함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잘 나갈 땐 칭찬하더니 사정이 안 좋아지니 뭐라고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으나, 사실 이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란 건 그렇다 치고 이승우가 소위 "잘 나갈 때"도 이영표나 다른 감독들이 그의 멘탈적인 부분에 대해서 여러 번 충고를 던진 바 있으므로 소위 이때다 싶어 하는 비판인 양 해석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2017년 7월 20일 서형욱의 '코리안 메시' 이승우에게 보내는 고언이라는 컬럼에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 컬럼에서 서형욱은 무작정 바르사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바르사를 떠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합리적인 조언을 하였고, 아직 프로 데뷔를 하지 않았기에 톱스타처럼 행동하는 것이나 SNS나 인터뷰 등을 자제하라는 비판 부분도 비교적 완곡한 어투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프레디 아두 예를 들면서 우려를 표출하였고 바르사가 아닌 어느 팀이라도 선수는 뛰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조언을 하였습니다.
즉 이 칼럼이 이승우에 대한 맹목적인 비난이라기보단 축구 해설가이자 칼럼리스트로서의 서형욱은 당연히 표출할 수 있는 의견입니다.
그에 비해 이에 반박하는 이승준의 글은 서형욱이 남자답지 못하다는 인신공격성 비방으로, 제대로 된 반박도 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이승준의 친구가 조폭에게 면회 가서 호형호제 하는 사이인 것이 네티즌에게 알려지면서 현재 위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돌려진 상태이며, 페이스북도 글을 다 지웠다가 비활성화하였습니다.
정리 링크.

 

3.3. 대회 기록

 

  •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2013~2015)AFC U-16 챔피언십 준우승: 2014
  • AFC U-16 챔피언십 준우승: 2014
  •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8)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8
  •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8

 

3.4. 개인 수상

 

  •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득점왕: 2010
  • 다농 네이션스컵 유소년 축구대회 득점왕: 2010
  • 차범근축구상 우수상: 2011
  • CD 카니야스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 MVP: 2011
  • 메모리얼 가에타노 시레아 대회 득점왕: 2012
  • 메모리얼 가에타노 시레아 대회 MVP: 2012
  • 마요르카 국제 대회 득점왕: 2013
  • 산 보니파치오 국제대회 득점왕: 2013
  • 산 보니파치오 국제대회 MVP: 2013
  • 포커스골 컵 2013 득점왕: 2013
  • 가발라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MVP: 2013
  • 프랑스 몽테규 U-16 축구대회 베스트 XI: 2014
  •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득점왕: 2014
  •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MVP: 2014
  • 팀토크 선정 월드 베스트 유망주 TOP 10: 2015
  • FIFA 선정 U-20 월드컵 주목할 선수: 2017
  •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망주 상: 2017
  •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베스트 골: 2017
  • 폭스스포츠아시아 선정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베스트 XI: 2018

 

4.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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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 생활을 한 덕분에 스페인어를 매우 잘하는 듯합니다. 경기 중 가끔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욕설도 대부분 스페인어 욕이고 트위터 등 각종 SNS 업데이트들도 스페인 현지에서는 스페인어로 먼저 쓰는 편입니다. 그가 최근에 한국의 각종 미디어들과 한 인터뷰를 보면 오히려 그의 한국어 구사력이 좀 서툴러지고 발음도 다소 어눌해진 걸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래도 모국어인 한국어로 대화하는 게 그에게 아직까지는 더 편할 가능성이 크지만, 친화력이 좋은 선수인만큼 다른 바르셀로나 팀메이트들에게 다가가며 친목하다 보니 일상적으로는 이미 스페인어를 더 많이 쓰고 있다고 봐도 무난할 듯합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스페인어는 이제 진짜 현지인처럼 잘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어도 많이 늘고 있어서 소통이 꽤 됩니다."라고 했고, 진행자들이 "영어는 어떠냐?"라고 묻자, "오히려 영어는 저에게 어렵고 많이 듣는 스페인어 이탈리아어가 더 쉽게 느껴집니다."라고 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에 있던 게 오래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사실 이탈리아어는 라틴계 언어로 포르투갈어 다음으로 스페인어와 흡사한 어휘나 문법이 많은 언어라 그 나라 사람들끼리도 서로의 언어를 깊게 공부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상대 언어의 어휘를 쓴다. 이승우가 이미 스페인어를 익힌 뒤라 이탈리아어를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익히는 게 쉬웠던 것.
  • 과거 치기 어린 인터뷰나 실언 등으로 비판받은 적이 있고 외적인 이미지상으로 말을 마냥 거칠게 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인터뷰 스킬이 능숙한 편입니다. 세간의 편견과 다르게 어휘 선택이 깔끔하고 조심스러운 편입니다.
  • 공식 프로필은 173cm이지만 실제 키는 160cm대 중반으로 추정이 됩니다. 실제로 2019년 1월에 신태용 해설위원도 이승우의 실제 키가 170cm가 안 되는데 자꾸 170cm라고 우긴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158cm의 이민아 선수와 비교하면 대략 6cm 정도 크다고 보여집니다. 168cm인 정지원 아나운서와 나란히 선 사진에서는 정지원이 별로 높지 않은 힐을 신었음에도 8cm 정도는 작아보입니다. 또한 고요한과 키가 거의 비슷합니다. 아래 사진 참고. 그리고 김승규가 이승우의 키가 165cm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고요한과 비슷한 걸로 보아 170cm는 안 되고, 약 163~165cm 정도로 추정됩니다.
  • 2015년 8월 24일, 파주 NFC에 머리카락을 핫핑크로 염색하고 나타나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승우는 "고국에 돌아올 때마다 새로운 각오를 하는 마음으로 염색을 한다"고 밝혔지만, 이에 일부는 "축구는 팀 플레이인데 지나치게 혼자 튀려 한다", "어른들 앞에서 예의가 없다"며 혀를 차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 스포츠 뉴스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뒷얘기를 전했는데, 나이 드신 할머니께서 노안으로 눈이 안 좋으셔서, 경기장에서 자신을 쉽게 찾으실 수 있도록 머리카락을 염색한 것이었다고. 게다가 할머니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색도 분홍색이라고 합니다. 이승우의 아버지도 보수적인 성격이라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뒤늦게 사실을 알고 나서 대견스러워 했다고. 애초에 지나친 오지랖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이었습니다. 머리색을 염색하는 게 팀워크를 해친다는 논리 자체가 말이 안 될 뿐 아니라, 선수 개인이 염색을 하든 수염을 기르든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화려한 헤어스타일이 자의식 과잉을 부르고 결국 팀 플레이인 축구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마루앙 펠라이니, 다비드 루이스얘는 자기 우상 헤어스타일 따라한 것뿐인데....?, 네이마르, 모히칸을 했던 베컴 같은 선수들은 유럽 정상급 선수가 아니라는 논리다. 머리를 볶던 염색하던 어떤 스타일을 하더라도 축구선수는 자기 기량으로만 증명하면 됩니다. 실력이 특출난 선수가 특이한 머리나 수염을 가지고 있다면 개성이 넘치는 선수가 될뿐 선수의 스타일 때문에 팀워크를 헤친다던가 실력이 저하된다 던가 하는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자기 패션 때문에 다른선수에게 피해를 끼지지만 않는다면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오히려 실력이 출중하다면 그 선수의 스타일과 함께 강렬한 인상으로 사람들의 기억속에 오래 남는 선수가 될수도 있습니다.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에 팬들도 보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 다만 유망주 시절부터 이러는 양반은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 실제로 유망주 때부터 겉치장에 신경 쓰는 경우 대부분은 아무리 가망 있는 선수여도 성장세가 꺾이기 십상입니다. 아무래도 패션이나 스타일에 시간과 에너지을 쏟게되면 축구에만 전념하는 다른 선수들보다 뒤쳐질수 있고 경쟁이 심한 축구선수 특성상 약간의 차이로 자신의 미래가 바뀔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드낭 야누자이가 한때 그러했고, 네이마르나 다비드 루이스의 경우도 성인팀에서 자리잡기 이전 유망주 시절에는 헤어스타일에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니었습니다.
  • 2015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열린 홍명보 자선축구대회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MVP를 차지한 뒤 정지원 아나운서와 커플댄스를 췄습니다. 또한 이 대회에서는 이승우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던 화려한 헤어스타일이 비교적 차분해졌습니다.
  • 국내외로 기대감이 높던 2015년,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를 데려갈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인으로선 최초로 마르카 1면에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후에 측근들이 술회하길 실제 컨택이 없었던 해프닝이었지만 팬들에겐 과거나 기대감이 줄은 지금이나 이따금씩 회자되기도 합니다.
  • 올드팬들이 흔히 동연령대 시절의 박주영이나 이천수와 비교하곤 했지만 이승우가 현재 기대치의 반도 못 미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대에서는 존재감이 아예 공기가 되면서 많은 팬들이 박주영과 이천수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 요즘은 이강인과 비교가 많이 되는데 이유는 현재 그 둘이 차세대 대표팀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것이 가장 큽니다. 다만 본인은 이강인을 직접 본 것이 얼마 안 되지만 몇몇 인터뷰에서 이강인에 대한 질문에 답할 때 긍정적이고 잘할 것이라고 답하며 믿음을 보였습니다.
  • 2016년 아디다스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습니다. 메시도 이승우에게 사인볼을 주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이때 특별한 점은 '아디다스 코리아'가 아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다는 것입니다.
  • 이승우라는 이름은 개명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개명 전 이름은 이정수.
  • LG 트윈스의 팬입니다. 인스타그램에 무적엘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LG 트윈스의 팬이라 한국에 올 때마다 꼭 한번 잠실 야구장을 찾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승우의 골 세리머니는 이병규의 세리머니와 똑같습니다.
  • 이정후와도 상당한 친분이 있는 듯합니다. 일례로 이정후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에 대체 선수로 뒤늦게 선발되었는데, 원래 자기 등번호인 51번을 이미 다른 선수가 달고 있는 상황이라 이승우에게 연락해서 몇번 다냐고 물어보고 같은 번호 달고 둘다 가서 잘하자는 의미로 그 등번호인 17번을 달았습니다.
  • 파울로 디발라와 여러 모로 비슷하다고 합니다. 2019년 현재 둘 다 팀에서 입지가 흔들리는 것은 비슷하나 이승우는 아예 벨기에 리그로 내려가버렸기 때문에 이 말조차 디발라에게 실례가 되어버렸습니다.
  • 고질적인 어깨 부상을 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후베닐에서의 마지막 시즌 때 어깨가 탈골되어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그 이후 U20 당시에도 어깨가 빠졌고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한 후에도 어깨가 두 번이나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그렇지 않아도 피지컬이 상당히 부족한 이승우에게는 단점이 되는 부분으로, 어깨 부상 이후로 몸 싸움시 팔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주영 또한 청소년 대표 시절과 유망주, 전성기 시절 습관성 탈골을 달고 다녔던 선례가 있습니다.
  • 모국어인 한국어를 포함해, 스페인어, 카탈루냐어, 이탈리아어까지 총 4개 언어가 가능한 능력자입니다. 의외로 영어는 잘 못한다고 합니다.
  •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의 출사표를 쓸 때마다 '각오'보다는 '명언'에 가까운 말들을 써냅니다.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월드컵에서는 이런 건줄 모르고 써낸 거라고 해명했지만, 연이어 아시안 게임에서도 명언풍의 문장을 써낸 걸로 보아, 이런 콘셉트를 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이후 팬이 많이 늘어난 선수 중 하나인데, 특이하게도 기존에 축구계와 거리가 멀다고 여겨지던 여성 팬덤의 성장세가 엄청납니다. 기존 이승우의 팬은 '바르샤 유스'라는 후광과 청소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보고 빅 클럽 선수로서의 성장을 기대하던 기존 해외축구 팬들인데, 이승우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하자 팬덤이 빠르게 식었습니다. 아시안 게임 이후 이승우의 팬덤이 대부분 여성으로 물갈이됐으며, 기존 축구팬들이 중시하던 이승우의 스탯이나 퍼포먼스에 치중하기보다는 그저 이승우의 출전만으로도 좋아하거나 팬들끼리 팬픽, 사진을 공유하는 등, 사실상 아이돌을 대상으로 하는 덕질에 가까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 팬의 유입을 기존 팬덤의 입장에서 불편하게 보는 시각도 있지만, 국제대회로 유입된 이른바 '얼빠'들을 코어 팬덤으로 정착시킨 KBO 리그의 선례를 볼 때 이러한 여성 팬의 유입은 오히려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이승우는 날이 갈수록 국대와 멀어지는 중입니다...
  • 유독 한일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2014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8강전에서 멀티골을 때려박으며 혼자서 일본을 박살내고 2018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는 갑자기 튀어나와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에 발판을 만들어 놓으면서 새로운 일본 킬러로 불리고 있습니다.
  • 빠른 98년생이지만 입학 유예를 시켜 만 7세가 되는 2005년도에 입학하였습니다.
  • 2019년 7월 열애설이 나왔습니다. 상대는 5살 연상의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 축구선수로서는 인천 유스 출신이지만, 수원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인지 수원 삼성의 팬이라고 합니다. 2018시즌 때는 수원VS전북 경기 직관까지 올 정도로 상당히 팬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박대원 선수가 수원 서포터즈 사진 올리자 파란 하트를 그렸으며, K리그 인스타 관리자가 "사랑해" 라고 말하자, 수원삼성 화이팅이라고 되받아 치는 등 팬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동반 출연한 이용 선수에게 수원이 더 팬이 많다고 가볍게 기싸움을 하기도 했으며, 이번 슈퍼매치도 직관을 왔었습니다. 이승우 왈, 저 수원삼성 팬이에요 본인입으로 수원삼성 팬이라고 인증을 했습니다.그의 수원 사랑 모음
  • 훈련 중 휴식 시간에 자고 있던 이승우가 팀 동료에게 빰을 맞는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승우의 왕따설 혹은 인종차별설까지 돌았었는데 유튜브 슛포러브에서 본인이 직접 설명하기로는 그저 장난일 뿐이며 뺨을 때린 그 선수가 제일 친한 선수라고 언급해서 각종 루머들은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 표본은 적지만 본인이 출전한 모든 한일전에서 득점을 했습니다.
  • 또한 FIFA에서 주관하는 모든 연령대별 월드컵에 출전하였습니다.
  • 악플에 대한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 2021년 3월 엄브로와 물품후원계약을 맺었습니다.
  • 2022년 1월 6일에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여 올린 게시물에 무려 안수 파티, 모이스 킨이 축하하러 왔습니다. 이 외에 다양한 외국 선수들이 축하하러 온 것을 보아 라 마시아 시절을 포함, 지금까지 거쳐온 팀의 선수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수원 FC 이적 후 이승우가 골을 넣을 때마다 한국인 해외파 선수가 공격포인트를 올린다는 기묘한 징크스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데뷔골 직후 손흥민의 멀티골과 김민재의 데뷔골이 터졌으며, 2호골을 작렬시켰을 때 손흥민의 득점과 이재성의 어시스트가 기록되었으며, 3호골을 넣고 나서는 황의조가 오랜만에 득점포를 터뜨렸습니다. 또 4호골을 터뜨렸을 때는 손흥민의 리그 20호골이 터졌습니다. 이에 팬들은 앞으로도 골 자주 넣어달라며 농담 반 진담 반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2022년 6월 6일, 팀 동료인 박주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캡틴 파추호에 또 다른 팀 동료인 신세계와 같이 출연했습니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VS 칠레의 평가전을 중계했습니다.

 

4.1. 돼지불백 드립

 

  • 드립의 시초
  • 돼지불백 드립의 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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