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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정보의 최근 정보
박용택
LG 트윈스 N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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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朴龍澤 / Park Yong-Ta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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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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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4월 21일 (4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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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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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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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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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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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초 - 휘문중 - 휘문고 - 고려대 (경영학 /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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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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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cm|9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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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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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수, 지명타자, 중견수, 우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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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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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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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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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고졸우선지명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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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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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2002~20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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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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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x - Paradise(2009~2010)
김범수 - 나타나(2011~2017, 2020) |
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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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목동(2002~2008) #
박정아 - New Ways Always(2009~2017) # 구단 자작곡(2018~2019) # 홍경민 - 자작곡(2020) # |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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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 KBS N SPORTS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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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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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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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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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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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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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
한진영(1979년생) (2005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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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
딸 박솔비(2007년생)
|
부모
|
아버지 박원근(1947년생), 어머니
|
형제자매
|
여동생 박혜진(1980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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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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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영(1979년생) (2005년-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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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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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박솔비(2007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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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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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박원근(1947년생),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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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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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박혜진(1980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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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前 LG 트윈스 소속 야구 선수이자 現 KBS, KBS N SPORTS 해설위원.
선수 시절 포지션은 외야수.
KBO 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이자, 선수 경력 19시즌 동안 LG 트윈스 한 팀에서만 활동한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한때는 LG 팬들에게 애증의 대상이기도 했지만, 2009 시즌을 기점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2010년대 이후 LG의 심장이자 혼으로 여겨진 선수였습니다.
'노송' 김용수와 '적토마' 이병규의 뒤를 이어 LG의 세 번째 영구결번에 오르는 영광을 안은 선수입니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외야수.
KBO 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이자, 선수 경력 19시즌 동안 LG 트윈스 한 팀에서만 활동한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한때는 LG 팬들에게 애증의 대상이기도 했지만, 2009 시즌을 기점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2010년대 이후 LG의 심장이자 혼으로 여겨진 선수였습니다.
'노송' 김용수와 '적토마' 이병규의 뒤를 이어 LG의 세 번째 영구결번에 오르는 영광을 안은 선수입니다.
2. 상세
데뷔 때부터 주로 좌익수로 출전하였고, 입단 직후 당한 어깨 부상으로 송구에 약점을 보였습니다.
이후 2010년 LG 외야 빅5가 구성되자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였고, 2011년도 역시 지명타자로 출전이 예정되어 시즌 전 장타자 변신을 선언하며 체력단련에 매진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시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하며 시즌 후 외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후 12시즌부터 15시즌까지 중견수와 좌익수로 출전하다가 16시즌부터 지명타자 전업합니다.
입단 당시 LG 감독이었던 김성근이 박용택에게 외야에서 하루에 공을 500개 이상 던지게 하는 가혹한 훈련을 시켰고, 그 여파로 어깨가 망가져 공격은 좋으나 수비에서는 줄곧 부진을 나타냈습니다.
공식 별명은 구단에서 응모전을 통해 붙여 준 '쿨가이'와 지하철 광고로 인한 '메트로 박'이였으나 2009년 수위타자 관련 사건과 더불어 비판 반 밈 반으로 별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버렸으며, 현재도 김태균에 이은 KBO 별명계의 독보적 아이콘 중 하나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박용택/별명 참조.
이래저래 팀의 암흑기동안 여러차례 산전수전을 겪었음에도, 그 와중에도 20년 가까이 팀을 꿋꿋하게 지탱해 준 LG 트윈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데뷔 첫해인 2002년 LG의 마지막 포스트 시즌에서 2013년까지 무려 10년이 넘게 계속된 하위권과 포스트시즌 복귀 등을 전부 겪은 다사다난한 21세기 LG 트윈스 20년 역사의 산증인.
같은 시기에 팀의 간판이었던 선배 이병규도 잠시 일본에 진출한 적이 있지만, 박용택은 한번도 팀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박용택은 팀이 하위권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팬과 구단에서 가치를 저평가받았고, 주장으로서 청문회를 겪는 수모도 감내해야 했습니다.
2020년대 들어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출장한 선수이자 사상 첫 개인 통산 2,500안타 달성자입니다.
그럼에도 선수 생활 끝까지 팀이 우승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KBO 리그에서 2000안타 이상을 친 타자 중 손아섭과 함께 유이하게 프로야구 우승 기록이 없습니다.
2000안타 클럽 중 박용택을 제외하고, 양준혁부터 가장 적은 안타를 친 전준호까지 모두 우승 기록이 있습니다.
한편 KBO 리그만 한정했을 때 우승 기록이 없는 2000안타 클럽 멤버로는 같은 팀의 프랜차이즈 타자인 이병규와 한화 이글스 프렌차이즈 타자인 김태균,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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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0년 LG 외야 빅5가 구성되자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였고, 2011년도 역시 지명타자로 출전이 예정되어 시즌 전 장타자 변신을 선언하며 체력단련에 매진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시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하며 시즌 후 외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후 12시즌부터 15시즌까지 중견수와 좌익수로 출전하다가 16시즌부터 지명타자 전업합니다.
입단 당시 LG 감독이었던 김성근이 박용택에게 외야에서 하루에 공을 500개 이상 던지게 하는 가혹한 훈련을 시켰고, 그 여파로 어깨가 망가져 공격은 좋으나 수비에서는 줄곧 부진을 나타냈습니다.
공식 별명은 구단에서 응모전을 통해 붙여 준 '쿨가이'와 지하철 광고로 인한 '메트로 박'이였으나 2009년 수위타자 관련 사건과 더불어 비판 반 밈 반으로 별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버렸으며, 현재도 김태균에 이은 KBO 별명계의 독보적 아이콘 중 하나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박용택/별명 참조.
이래저래 팀의 암흑기동안 여러차례 산전수전을 겪었음에도, 그 와중에도 20년 가까이 팀을 꿋꿋하게 지탱해 준 LG 트윈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데뷔 첫해인 2002년 LG의 마지막 포스트 시즌에서 2013년까지 무려 10년이 넘게 계속된 하위권과 포스트시즌 복귀 등을 전부 겪은 다사다난한 21세기 LG 트윈스 20년 역사의 산증인.
같은 시기에 팀의 간판이었던 선배 이병규도 잠시 일본에 진출한 적이 있지만, 박용택은 한번도 팀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박용택은 팀이 하위권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팬과 구단에서 가치를 저평가받았고, 주장으로서 청문회를 겪는 수모도 감내해야 했습니다.
2020년대 들어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출장한 선수이자 사상 첫 개인 통산 2,500안타 달성자입니다.
그럼에도 선수 생활 끝까지 팀이 우승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KBO 리그에서 2000안타 이상을 친 타자 중 손아섭과 함께 유이하게 프로야구 우승 기록이 없습니다.
2000안타 클럽 중 박용택을 제외하고, 양준혁부터 가장 적은 안타를 친 전준호까지 모두 우승 기록이 있습니다.
한편 KBO 리그만 한정했을 때 우승 기록이 없는 2000안타 클럽 멤버로는 같은 팀의 프랜차이즈 타자인 이병규와 한화 이글스 프렌차이즈 타자인 김태균,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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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수 경력
₩ | |||
박용택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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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선수 경력: 박용택/선수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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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로고 | |||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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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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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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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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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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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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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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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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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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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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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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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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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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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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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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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 | |||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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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선수 경력: 박용택/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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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로고 | |||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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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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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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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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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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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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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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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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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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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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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로고 | |||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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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은퇴식
FOR3V3R MR.
TWINS- 은퇴식 당일 LG 팬들이 관중석에 설치한 현수막.
FOREVER의 E를 박용택의 등번호인 33번으로 치환했습니다.
2020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은퇴식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박용택 본인도 관중 입장 제한으로 썰렁해진 야구장보다는 많은 관중이 함께 박수치고 환호하는 자리에서 은퇴식을 치르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바 있습니다.
LG 구단에서도 '트윈스의 심장'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박용택이라는 인물의 상징성을 고려해서 역대 프랜차이즈 선수 은퇴식 중 가장 화려하게 진행됐던 이병규의 은퇴식에 버금가거나 오히려 더 화려하게 은퇴식을 치러줄 의향이 있다고 차명석 단장이 밝힌 바 있습니다.
다행히 2022년 부터 야구장에 100% 관중 입장과 육성 응원이 허용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은퇴식과 영구결번 지정식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2년 7월 3일 잠실 롯데전에서 은퇴식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영구결번 지정식도 진행될 예정이며, 구단에서는 가장 성대한 은퇴식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구단 차원에서 힘써서 선수 생활 가장 많이 들었던 응원가도 은퇴식에 한해 원곡 저작권 보유자인 방시혁이 사용을 허가해 주었습니다.
거기에 중계 방송사도 박용택이 소속되어 있는 KBS N SPORTS에서 진행됩니다.
이날 경기에 김태균의 선례가 있는 은퇴선수 특별 엔트리를 통해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였으며, 경기 시작 이후 환호를 받고 바로 김현수로 교체되었습니다.
은퇴식 당일은 모든 선수들이 33번을 달고 경기에 임하고 이름은 모두 박용택의 별명으로 채워졌으며, 관중 역시 이미 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만원 관중 하에 은퇴 경기가 치뤄졌습니다.
하필 가장 성대한 은퇴식이 되어야 할 경기에 올 시즌 불안한 페이스를 보이던 임찬규를 선발로 내보낸 류지현 감독을 LG 팬들이 강하게 비판했지만, 정작 임찬규는 롯데 타선을 5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경기도 이기면서 기우가 되었습니다.
휘문고 선배를 위한 최고의 예우 오히려 5회까지 60구도 던지지 않은 완봉 페이스의 임찬규를 너무 빨리 내린 것과 타자들이 1점밖에 뽑지 못한 것 때문에 까였으며, 7회초 정훈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정우영이 대차게 까였습니다.
다행히도 7회말 채은성과 오지환이 구승민을 공략하여 3점을 뽑아낸 덕분에 LG는 4대 1 승리,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팀 레전드의 마지막 가는 길을 좋게 장식하며 체면을 세웠다.
경기 종료 후 LG를 상징하는 줄무늬가 새겨진 흰색 정장을 입고 그라운드로 내려온 뒤 영구결번식과 은퇴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영구결번식에는 LG의 두 영구결번 주인공 김용수와 이병규가 영구결번을 직접 축하해줬으며 뮤지컬 배우 카이의 지금 이 순간의 축하무대 후 고별사를 진행했습니다.
방송 출연이 많은 만큼 대본 없이 고별사를 진행했으며 가족 얘기를 할때 눈물을 쏟는 장면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팬들의 플래시와 함께 고별가로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른 뒤 선수들과 사진 촬영 및 헹가리를 하며 영구결번식과 은퇴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여담으로 은퇴식날 박용택 자서전을 발간한 출판사 측에서 구단과 별개로 싸인회를 개최하기로 했는데 박용택의 의중으로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경기전 12:30 ~ 14:00, 경기 종료후 시간 무제한이라는 파격 조건의 싸인회를 개최했습니다.
실제로 경기 종료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직관을 하지 못한 팬들까지 뒤늦게 경기장을 찾으면서 새벽까지도 싸인줄이 이어졌는데 그럼에도 일일히 다 싸인을 해줬다고 합니다.
TWINS- 은퇴식 당일 LG 팬들이 관중석에 설치한 현수막.
FOREVER의 E를 박용택의 등번호인 33번으로 치환했습니다.
2020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은퇴식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박용택 본인도 관중 입장 제한으로 썰렁해진 야구장보다는 많은 관중이 함께 박수치고 환호하는 자리에서 은퇴식을 치르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바 있습니다.
LG 구단에서도 '트윈스의 심장'이라는 별칭을 얻었던 박용택이라는 인물의 상징성을 고려해서 역대 프랜차이즈 선수 은퇴식 중 가장 화려하게 진행됐던 이병규의 은퇴식에 버금가거나 오히려 더 화려하게 은퇴식을 치러줄 의향이 있다고 차명석 단장이 밝힌 바 있습니다.
다행히 2022년 부터 야구장에 100% 관중 입장과 육성 응원이 허용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은퇴식과 영구결번 지정식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2년 7월 3일 잠실 롯데전에서 은퇴식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영구결번 지정식도 진행될 예정이며, 구단에서는 가장 성대한 은퇴식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구단 차원에서 힘써서 선수 생활 가장 많이 들었던 응원가도 은퇴식에 한해 원곡 저작권 보유자인 방시혁이 사용을 허가해 주었습니다.
거기에 중계 방송사도 박용택이 소속되어 있는 KBS N SPORTS에서 진행됩니다.
이날 경기에 김태균의 선례가 있는 은퇴선수 특별 엔트리를 통해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였으며, 경기 시작 이후 환호를 받고 바로 김현수로 교체되었습니다.
은퇴식 당일은 모든 선수들이 33번을 달고 경기에 임하고 이름은 모두 박용택의 별명으로 채워졌으며, 관중 역시 이미 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만원 관중 하에 은퇴 경기가 치뤄졌습니다.
하필 가장 성대한 은퇴식이 되어야 할 경기에 올 시즌 불안한 페이스를 보이던 임찬규를 선발로 내보낸 류지현 감독을 LG 팬들이 강하게 비판했지만, 정작 임찬규는 롯데 타선을 5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경기도 이기면서 기우가 되었습니다.
휘문고 선배를 위한 최고의 예우 오히려 5회까지 60구도 던지지 않은 완봉 페이스의 임찬규를 너무 빨리 내린 것과 타자들이 1점밖에 뽑지 못한 것 때문에 까였으며, 7회초 정훈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정우영이 대차게 까였습니다.
다행히도 7회말 채은성과 오지환이 구승민을 공략하여 3점을 뽑아낸 덕분에 LG는 4대 1 승리,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팀 레전드의 마지막 가는 길을 좋게 장식하며 체면을 세웠다.
경기 종료 후 LG를 상징하는 줄무늬가 새겨진 흰색 정장을 입고 그라운드로 내려온 뒤 영구결번식과 은퇴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영구결번식에는 LG의 두 영구결번 주인공 김용수와 이병규가 영구결번을 직접 축하해줬으며 뮤지컬 배우 카이의 지금 이 순간의 축하무대 후 고별사를 진행했습니다.
방송 출연이 많은 만큼 대본 없이 고별사를 진행했으며 가족 얘기를 할때 눈물을 쏟는 장면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팬들의 플래시와 함께 고별가로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른 뒤 선수들과 사진 촬영 및 헹가리를 하며 영구결번식과 은퇴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여담으로 은퇴식날 박용택 자서전을 발간한 출판사 측에서 구단과 별개로 싸인회를 개최하기로 했는데 박용택의 의중으로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경기전 12:30 ~ 14:00, 경기 종료후 시간 무제한이라는 파격 조건의 싸인회를 개최했습니다.
실제로 경기 종료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직관을 하지 못한 팬들까지 뒤늦게 경기장을 찾으면서 새벽까지도 싸인줄이 이어졌는데 그럼에도 일일히 다 싸인을 해줬다고 합니다.
3.2. 해설위원 경력
2021년부터 김태균과 함께 KBS N SPORTS의 해설위원으로 발탁되며 해설택이라는 별명이 추가됐습니다.
팬들은 다른 해설위원들처럼 특정 팀 편파중계를 안 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시범경기부터 해설에 참여하고 있는데, 적당한 딕션에 편파도 없었고, 적절한 유머도 첨가하여 좋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덤으로 목소리도 듣기 좋은 편입니다.
4월 18일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KBS 2TV 지상파 중계로 변경되었는데, 뜻밖에도 그가 해설위원으로 등판하였습니다.
이날 김현태 아나운서의 횡설수설과 망언을 혼자 수습하며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월 24일 KBS 지상파 중계로 잡힌 SSG와 키움의 경기에 전 키움 감독이었던 장정석 해설위원과 함께 또 지상파에 등판하였습니다.
이로써 지상파 중계에도 투입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 5월 5일 KIA와 롯데의 경기에서도 장정석 해설위원과 함께 등판하면서 KBS의 지상파 야구 캐스터들과 한 번씩 호흡을 맞췄으며 5월 15일 KIA와 NC 경기에는 단독해설로, 5월 19일 NC와 LG 경기에서 장정석 해설위원과 함께 투입되면서 현재까지 2021년 KBS 지상파에서 방송된 모든 경기에 투입된 유일한 해설위원이 되었습니다.
정작 그의 해설을 제일 안 좋아하는 건 LG 팬들인데, 편파중계라고 욕먹을 가능성을 의식해서인지 오히려 지나치게 LG에게 박하게 해설을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다만 심판친화적 해설이 종종 보이는 점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심판의 제멋대로 스트라이크존이 명백한 상황에 가끔 옹호론을 펼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또한 팬들 사이나 인터넷상의 밈을 아는듯 하면서도 존재만 알고 내용을 모르는 듯 하여 팬들 입장에서는 종종 무슨소리를 하는건가 싶은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8월 13일 KIA와 SSG의 경기 전 노트북에 나무위키가 접속되어 있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인터넷 밈을 아는 이유가 있었던 것.
이날 해설 때 야구 국대가 정신력이 부족하다는 주장을 비판하면서, '정신력으로 야구할 거였으면 저는 홈런 1500개 쳤다'라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KBS의 포스트시즌 중계에서도 장정석과 함께 해설로 나서고 있습니다.
박용택의 첫 포스트시즌 중계였던 2021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친정팀 LG가 두산에게 10:3으로 완패하며 탈락했는데, 강승화 아나운서의 두산 승리 콜을 착잡한 표정으로 듣고 있는 게 카메라에 잡혀 LG 팬들을 더욱 씁쓸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2022 시즌부터 그동안 여성 아나운서의 전유물이었던 아이 러브 베이스볼 MC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 1, 2회 출연하며 박용택이 MC로 나오면 패널은 강성철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은 장성호로 고정되며 경기결과 요약은 강성철이 읊습니다.
팬들은 다른 해설위원들처럼 특정 팀 편파중계를 안 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시범경기부터 해설에 참여하고 있는데, 적당한 딕션에 편파도 없었고, 적절한 유머도 첨가하여 좋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덤으로 목소리도 듣기 좋은 편입니다.
4월 18일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KBS 2TV 지상파 중계로 변경되었는데, 뜻밖에도 그가 해설위원으로 등판하였습니다.
이날 김현태 아나운서의 횡설수설과 망언을 혼자 수습하며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월 24일 KBS 지상파 중계로 잡힌 SSG와 키움의 경기에 전 키움 감독이었던 장정석 해설위원과 함께 또 지상파에 등판하였습니다.
이로써 지상파 중계에도 투입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 5월 5일 KIA와 롯데의 경기에서도 장정석 해설위원과 함께 등판하면서 KBS의 지상파 야구 캐스터들과 한 번씩 호흡을 맞췄으며 5월 15일 KIA와 NC 경기에는 단독해설로, 5월 19일 NC와 LG 경기에서 장정석 해설위원과 함께 투입되면서 현재까지 2021년 KBS 지상파에서 방송된 모든 경기에 투입된 유일한 해설위원이 되었습니다.
정작 그의 해설을 제일 안 좋아하는 건 LG 팬들인데, 편파중계라고 욕먹을 가능성을 의식해서인지 오히려 지나치게 LG에게 박하게 해설을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다만 심판친화적 해설이 종종 보이는 점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심판의 제멋대로 스트라이크존이 명백한 상황에 가끔 옹호론을 펼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또한 팬들 사이나 인터넷상의 밈을 아는듯 하면서도 존재만 알고 내용을 모르는 듯 하여 팬들 입장에서는 종종 무슨소리를 하는건가 싶은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8월 13일 KIA와 SSG의 경기 전 노트북에 나무위키가 접속되어 있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인터넷 밈을 아는 이유가 있었던 것.
이날 해설 때 야구 국대가 정신력이 부족하다는 주장을 비판하면서, '정신력으로 야구할 거였으면 저는 홈런 1500개 쳤다'라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KBS의 포스트시즌 중계에서도 장정석과 함께 해설로 나서고 있습니다.
박용택의 첫 포스트시즌 중계였던 2021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친정팀 LG가 두산에게 10:3으로 완패하며 탈락했는데, 강승화 아나운서의 두산 승리 콜을 착잡한 표정으로 듣고 있는 게 카메라에 잡혀 LG 팬들을 더욱 씁쓸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2022 시즌부터 그동안 여성 아나운서의 전유물이었던 아이 러브 베이스볼 MC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 1, 2회 출연하며 박용택이 MC로 나오면 패널은 강성철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은 장성호로 고정되며 경기결과 요약은 강성철이 읊습니다.
3.3. 방송 활동
- 현역 선수 시절인 2013년 12월 아빠! 어디가?의 프로야구 선수 버전의 아빠! 진짜가?에 동료 선수인 이병규, 이진영, 손혁과 함께 출연. 딸과 처음으로 동반 출연했습니다.
- 은퇴 후에는 방송계로 진출. 2020년 12월 4일 강호동의 밥심에 같은 해 은퇴 선언한 정근우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 2021년 5월부터 노는 브로에서 맏형으로서 고정 출연하고 있습니다. 출연 결정에는 지인들의 조언이 큰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 2022년 6월부터 최강야구에 주장으로 출연중입니다.
4. 팬 서비스
저는 우승반지 없이 은퇴합니다.
은퇴하는데! 우승반지 대신 (팬) 여러분의 사랑을 여기다 끼고 은퇴합니다.
- 은퇴식 당일 박용택이 팬들에게 남긴 고별사 중 일부.
그가 평소에 팬들을 얼마나 챙기려하는지 드러나는 문장입니다.
KBO 리그에서 팬 서비스가 좋기로 손꼽히는 선수.
각종 행사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잘 해주기로 유명하며, 팬들에게는 사인받기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입니다.
사인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팬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좋은 케이스.
러브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그의 사인을 받지 못한 팬들에게 "끝나고 해드릴게요"라는 말을 남겼고, 실제로 행사가 끝난 후에 거의 한 시간을 사인해 주고 있었습니다.
결국 구단 관계자가 팬들의 양해를 구하고서야 사인회가 종료되었을 정도다.
또한 2014년에 있었던 두번째 FA에서는 협상을 기다리던 팬들이 구단 사무실 근처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박용택은 계약이 끝난 후, 사무실 바깥에서 기다리던 팬들에게 제일 먼저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사인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있었던 인터뷰에서는 "팬 여러분 덕택에 계약할 수 있었다"는 인터뷰를 했고, 덕분에 팬덕택이라는 훈훈한 별명이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또한 "누가 내 사인을 비싸게 판다고 하면, 내가 팬들에게 사인을 남발해서 희소가치를 떨어뜨리겠다"는 발언으로 야구팬들의 찬양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사인볼이 중고나라에 올라온 것을 기자에 의해 알게되자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2017년 말 류중일 감독의 취임식 직후 몰려든 팬 중 한 명이 "사진 좀 찍어주세요" 라고 부탁했는데 이를 거절하면서 갑분싸 되는가 싶더니, 바로 "사진 대신 사인 해 드릴께요" 라고 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퇴근 후 팬 사인 도중 새치기 하는 팬에게 "뒤로 가"라고 하면서 뒤로 보냈습니다.
LG 트윈스 경기를 직관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만나봤을 법 한 달마아저씨(박제찬씨)가 2014년 6월 13일 돌아가시자, 비보를 듣고 직접 빈소에 찾아 조문을 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작은 파장을 남겼습니다.
입관식에도 참석하셨으며, 입관 때 본인이 쓰던 배트를 함께 넣어드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 기사가 나온 당일 박용택은 홈런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치며 보답을 했습니다.
참고로, 달마아저씨의 빈소에는 구단 관계자들이 찾아와 장례에 도움을 주었다고 하며, 유지현 코치도 조화를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LG 프런트가 칭찬받은 드문 사례들 중 하나.
사랑의 골든글러브 2회 수상(최다 수상자)에서 볼 수 있듯이 프로야구 선수 중 대표적인 선행 천사로 알려져 있으며, 팬들과 함께 자신의 야구용품을 경매에 내놓아 거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가 하면 2011년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으로 팬들과 같이 연탄봉사를 제안해 사비를 털어 행사를 시작했고, 2011년부터 시작된 연탄 봉사는 팬들과 LG 선수단 대부분이 참여하는 연례 행사로까지 정착되었을 정도입니다.
앉은자리에서 사인 1000개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퇴식 이후에 정말로 잠실 야구장 뒤편 캐치볼 그라운드에서 무제한 사인회를 개최하고야 말았습니다.
밤 12시가 훌쩍 넘어갔는데도 줄이 가득할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포토타임까지 생략해가면서라도 이걸 다 해줬고, 결국 새벽 3시가 지나고서야 출판사 측에서 정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은퇴하는데! 우승반지 대신 (팬) 여러분의 사랑을 여기다 끼고 은퇴합니다.
- 은퇴식 당일 박용택이 팬들에게 남긴 고별사 중 일부.
그가 평소에 팬들을 얼마나 챙기려하는지 드러나는 문장입니다.
KBO 리그에서 팬 서비스가 좋기로 손꼽히는 선수.
각종 행사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잘 해주기로 유명하며, 팬들에게는 사인받기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입니다.
사인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팬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좋은 케이스.
러브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그의 사인을 받지 못한 팬들에게 "끝나고 해드릴게요"라는 말을 남겼고, 실제로 행사가 끝난 후에 거의 한 시간을 사인해 주고 있었습니다.
결국 구단 관계자가 팬들의 양해를 구하고서야 사인회가 종료되었을 정도다.
또한 2014년에 있었던 두번째 FA에서는 협상을 기다리던 팬들이 구단 사무실 근처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박용택은 계약이 끝난 후, 사무실 바깥에서 기다리던 팬들에게 제일 먼저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사인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있었던 인터뷰에서는 "팬 여러분 덕택에 계약할 수 있었다"는 인터뷰를 했고, 덕분에 팬덕택이라는 훈훈한 별명이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또한 "누가 내 사인을 비싸게 판다고 하면, 내가 팬들에게 사인을 남발해서 희소가치를 떨어뜨리겠다"는 발언으로 야구팬들의 찬양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사인볼이 중고나라에 올라온 것을 기자에 의해 알게되자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2017년 말 류중일 감독의 취임식 직후 몰려든 팬 중 한 명이 "사진 좀 찍어주세요" 라고 부탁했는데 이를 거절하면서 갑분싸 되는가 싶더니, 바로 "사진 대신 사인 해 드릴께요" 라고 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퇴근 후 팬 사인 도중 새치기 하는 팬에게 "뒤로 가"라고 하면서 뒤로 보냈습니다.
LG 트윈스 경기를 직관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만나봤을 법 한 달마아저씨(박제찬씨)가 2014년 6월 13일 돌아가시자, 비보를 듣고 직접 빈소에 찾아 조문을 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작은 파장을 남겼습니다.
입관식에도 참석하셨으며, 입관 때 본인이 쓰던 배트를 함께 넣어드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 기사가 나온 당일 박용택은 홈런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치며 보답을 했습니다.
참고로, 달마아저씨의 빈소에는 구단 관계자들이 찾아와 장례에 도움을 주었다고 하며, 유지현 코치도 조화를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LG 프런트가 칭찬받은 드문 사례들 중 하나.
사랑의 골든글러브 2회 수상(최다 수상자)에서 볼 수 있듯이 프로야구 선수 중 대표적인 선행 천사로 알려져 있으며, 팬들과 함께 자신의 야구용품을 경매에 내놓아 거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가 하면 2011년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으로 팬들과 같이 연탄봉사를 제안해 사비를 털어 행사를 시작했고, 2011년부터 시작된 연탄 봉사는 팬들과 LG 선수단 대부분이 참여하는 연례 행사로까지 정착되었을 정도입니다.
앉은자리에서 사인 1000개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퇴식 이후에 정말로 잠실 야구장 뒤편 캐치볼 그라운드에서 무제한 사인회를 개최하고야 말았습니다.
밤 12시가 훌쩍 넘어갔는데도 줄이 가득할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포토타임까지 생략해가면서라도 이걸 다 해줬고, 결국 새벽 3시가 지나고서야 출판사 측에서 정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5.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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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해 풋풋한 박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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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프랜차이즈 스타의 풋풋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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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2년차였던 2003년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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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올스타전에서 MBC 청룡의 1983년 유니폼을 입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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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물게 알려진 일인데, 타격 준비 자세에 걸리는 시간이 그 유명한 박한이보다 더 오래 걸립니다. 다만 박용택은 처음에 타석에 들어설 때만 하지만 박한이의 경우엔 매 투구 1구 1구마다 하므로 실질적으로 경기를 지연시키는 쪽은 박한이 쪽. 재미있게도 둘 다 1979년생에 박씨, 좌타자, 그리고 백넘버가 33번입니다.
- 부상으로 인해 어깨가 좀 약하다는 것 말고는 이렇다 할 단점이 없는 호타준족인데도 이상하게 저평가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 활동 시기가 암흑기를 관통했고, 거기에 수위타자 논란까지 일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한, 홈런 타자가 아니기에 화려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작용합니다.
- 2002년 데뷔하자마자 이병규 이후로 오랜만에 1군에서 풀타임으로 뛰는 신인타자로서 각광을 받았으나, 시즌 후반부를 달려가던 9월 중순경 어느날, 세수를 하다가 난데없이 세면대를 잡고 팔굽혀펴기를 시도하다 세면대가 박살나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었으며 당시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선수도 아닙니다."라는 소리를 듣기까지 했습니다. 본인조차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어 들어가고 싶었습니다."고 당시를 회상했을 만큼 흑역사 중 하나.
- 2009년 11월 즈음에 LG 트윈스 갤러리에 본인 인증을 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인증글에 달린 댓글로 그날 박용택이 어쨌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 일명 쥐갤실록으로, 쉽게 말해서 박용택의 그날그날 성적에 따라 리플 분위기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박용택이 잘할 때는 '메느님 찬양' 같은 댓글이 주로 달리지만, 찬물이라도 끼얹는 날에는 '찬물이 콸콸콸' 같은 찬물드립부터 시작해서 '마무리 투수 출격' 입니다. 심지어 '또 그러면 집에 김동주 (or 이호성)찾아간다'는 차마 못 할 말까지 달릴 정도.그래도 비시즌 동안에는 박용택 응원 댓글이 많이 달린 걸 보면 LG팬들의 박용택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5, 6월달의 현기증 나는 찬물질로 인해 미칠 듯한 십자포화를 맞고 결국에는 공지에서 내려가버리고 말았습니다. 현재는 개념글 첫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13년의 용암택 모드로 쥐갤러들의 재평가를 받으며 2013년 시즌 이후 당당히 공지란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5년 11월 17일, 갑자기 인증 글이 삭제되어 버렸습니다. 쥐갤.. 카오스행.. 삭제 사유는 본인이 직접 지우셨다고. 이에 야갤럼들은 박용택이 광역 고소미로 적금을 받아서 세 번째 FA를 챙기려 한다는 드립이 흥했습니다. 박용택이 못 할때마다 욕 댓글을 하나둘 적던 쥐갤럼들은 단체로 패닉 상태입니다. 이후 박용택 마이너 갤러리가 새로 생기면서 실록은 이 곳에서 편찬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실록은 욕이 반 사랑이 반입니다.
- 2012년 조인성이 FA로 팀을 떠나게 된 이후 박용택이 다시 FA가 될 경우 조인성처럼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용택의 경우 조인성과는 다르게 첫 번째 FA에서 소속팀 우선 협상기간 때 구단이 엄청난 옵션을 걸었음에도 군말하지 않고 곧바로 도장을 찍었습니다. FA의 경우 보통 시장에 나가는 걸 이용해 자신의 몸값을 올린다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이며 그만큼 구단에 충성도가 높습니다. 향후 LG 감독까지 노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며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공로도 있는 선수입니다. 반면에 조인성의 경우 이미 전 FA에서 돈을 더 받기 위해 협상 기간을 질질 끌은 적이 있으며 SK에서 더 큰 금액을 지불했기 때문에 이동한 것이지 구단 윗선과 관계가 나빠서 간 것은 아닙니다. 결국 2014 시즌 후 FA 재계약 성공.
- 2013년 2위 확정이 되자 참았던 눈물이 폭발해 눈물택과 콧물택이라는 별명이 추가되었습니다.
- 2018년 시즌 종료 이후 4차 회의까지 갔는데도 좀처럼 FA 재계약 협상이 안 되고 있습니다. 구단은 박용택의 불혹을 앞둔 나이도 문제거니와 2018 시즌에 프로 통산 현역 선수 최다안타 경신을 제외하면 박용택이 보여준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수비도 안 되는 지명타자일뿐만 아니라 이 해 팀이 또 완벽한 DTD 시즌을 보내면서 LG의 주장으로서의 자격ㆍ리더십 부재 논란이 지난 2011 시즌보다 더 크게 부각되었던 터라 큰 계약을 주기가 어려운데다가 시즌 중후반 팀의 극적인 추락으로 어느 때보다 더 크게 부각된 박용택의 리더십 부재ㆍ주장 자격 논란으로 일부 LG 팬들의 박용택을 보는 시선이 그리 곱지 않은 지금 상황인데, 박용택은 진짜 4년 계약을 원하는지 시간만 계속 흐르고 있으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박용택이 욕심을 부린다는 의구심이 생겼으나 구단과 2년 계약에는 합의를 봤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연봉 협상에서 또 문제가 터지면서 협상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마흔을 앞둔데다가 지명타자 아니면 나올 수가 없는 수비 못 하는 선수에게 2년 계약이면 대우가 나쁘다고 할 수가 없는데도 난항을 겪자 엄청 까였습니다. 2019년 1월 20일 LG와 2년 총액 2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옵션 1억)에 계약 체결했습니다. 우호적인 팬은 지난 2번의 FA 계약 때 적게 받았다는 평을 받았는데 말년에 보상받은 느낌이라는 평을 하고 부정적인 팬들은 노장에게 많이 줬다고 했습니다. 사실 논란이랄 것도 없는 사안입니다.
- 메이저리그까지 살펴보면 콜로라도 로키스의 강타자였던 '산사나이' 토드 헬튼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우선 둘 다 한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팀의 암흑기와 전성기를 모두 겪었습니다. 또한 둘 다 프로 선수 생활 동안 불과 한 번의 월드 시리즈, 한국 시리즈 무대에 올라가서 우승에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꾸준하게 장수한 리그 정상급 타자였고, 리그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타격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KBO 골든글러브와 MLB 실버 슬러거를 똑같이 4번씩 받았지만 시즌 MVP는 못했습니다. 다만 타자친화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 활동했던 헬튼과는 달리, 박용택은 투수친화구장인 잠실 야구장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KBO와 MLB의 비교 여부를 떠나서, 단순히 기록만 비교해봐도 박용택이 낮게 평가됩니다.
- 야갤에서는 그의 응원가와 조인성의 응원가를 합친 무적엘지 조인성이 퍼졌는데 미묘하게 잘 맞아 떨어지자 이거야말로 진정한 잉금님의 응원가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본래 응원가는 졸렬한 응원가라고 까였습니다.
- 특이하게 30세 이후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타자 중 한 명입니다. 보통 신체적 능력이 전성기인 27세 이후로 점점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고 30세 전후로 성적이 떨어지면 몰락한다는 징크스가 있는데, 박용택은 이를 정면으로 깨뜨리고 있습니다. 당장 밑의 통산 성적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20대에는 .280정도 치는 적당한 중거리 히터였다가, 만 30세 시즌에 생애 첫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한 후, 타율면에서 단 한 시즌도 3할 밑으로 떨어져본 적이 없습니다. 이를 두고 혹자는 농담삼아 20대 때는 2할을, 30대에는 3할을 기록하고 있으니 40대가 되면 4할치는 거 아니냐라는 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30대에 타고투저 시즌을 많이 만나서가 아니고 할지 모르지만 조정 타격수치를 봐도 30대 > 20대가 맞다. 물론 30대에 들어서 지명타자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지며 타석에 집중할수 있게 되어 타격에 버프를 먹은점이 있긴 합니다. 따라서 나름 시대를 잘 탄 선수이기도 합니다. 운이 좋았다는 뜻.
- 전 야구선수 이재우와 상당히 닮았습니다. 특히 이재우가 2013년 들어 콧수염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거의 도플갱어 수준. 그렇다보니 이재우는 돡용택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소위 팬들은 이 맞대결을 미러전이라 칭합니다. 사회인 야구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만화가 유영태도 이런 개그를 써먹었는데, 이재우가 사회인 야구 코치로 오게 되었다며 사진을 올렸는데 그게 박용택입니다. 뭐 그냥 대놓고 노린 개그다. 이 미러전에서의 성적은 타율 .400(15타수 6안타)으로 박용택의 승리. 박용택이 스톡킹에 출연해서 밝히기론 이재우가 마운드에 있을 때 한 번 타석에서 씩 웃어주면, 혼자 땅에 던졌다 하늘에 던졌다가 하는 식으로 스스로 무너져서 상대하기 쉬웠다고 합니다.
- 사실 2010년대 들어와서 안경 쓰고 콧수염을 기르고 살을 불린 거 때문에 왠지 모르게 아랍, 인도 이미지 또는 일본순사 이미지가 붙어서 그렇지 20대 시절 박용택은 90년대 LG의 훈남선수였던 서용빈과 김재현의 뒤를 잇는, 아니 동시대 LG의 꽃미남 듀오였던 이대형, 심수창과 함께 크보 대표 미남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잘생긴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2010년대에 야구를 보기 시작한 팬들은 박용택이 이런 시절도 있었냐 하면서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또래 선수들에 비하면 잘 생긴 편입니다. 2017년 KBO 골든글러브를 탔을 때, 나지완보다 내가 잘 생겨서 받은건가 농담조로 말한 것을 보면, 본인도 나름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잘 생긴 얼굴과 함께 패션 센스도 남다른 패셔니스타이기도 합니다. 특히 매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때 턱시도를 입고 나오면 엄청난 수트 핏을 볼 수 있으며 야구선수 당구대회에도 빼어난 정장 차림을 뽐냈습니다. 야구계에서도 티나게 옷빨이 잘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 2018년 5월 20일 LG그룹의 회장이자 LG 트윈스의 구단주인 구본무 회장이 별세한 날 LG 트윈스는 한화 이글스와 맞붙었는데, 이 당시 주장을 역임하고 있던 박용택이 검은 리본을 달고 스타킹을 끝까지 올린 '농군 패션' 차림으로 경기하자는 제안을 했고, 이 경기는 차우찬의 호투에 힘입어 LG가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마구마구2014에서는 모마만의 고유한 엘리트 중 하나로 나왔는데, 그 성능이 심히 사기스럽다. 당장 컨택트만 봐도 82 백인천 엘리트와 똑같습니다. 그리고 2014년 12월 3일 마구마구에서도 엘리트가 나왔는데, 컨택은 모바일 버전보다 2가 낮지만 수비와 스피드가 똑같이 84로 강화되었고 퀵스로잉이 잠재로 달렸습니다.
-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에게 정말 강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데뷔 최초 2연속 완투승을 거둔 로저스에 KBO 첫 피홈런을 선사한 908 대첩.
-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사나가 아버지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야구팬덤에서는 박용택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들이 돌았습니다.
- 그외 닮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야구인 박노준, 탤런트 이병욱과 닮았습니다. 박시후와도 닮았습니다. 현재 KBS 유튜브에 태조 왕건, 무인시대 등이 무료 스트리밍되고 있는데, 이병욱이 사극에 자주 나오는 배우라서 박용택이 자주 소환될 듯 합니다. 냇가에서 전투하면 찬물택, 칼을 휘두르면 박용택 헛스윙이나 특타택, 장수를 베면 홈런택, 졸개를 베면 안타택, 헛소리를 하면 병살택 등 드립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 신화의 멤버인 김동완과는 휘문고등학교 동기입니다. 배우 조인성은 고명초등학교 2년 후배.
- 2016년 KBO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손을 잡고 구단 별로 적십자사 홍보대사를 뽑았는데, LG에서는 박용택이 뽑혔습니다.
- OPS 1.000을 한번도 넘겨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타격왕 시즌인 2009년에도 0.999라는 충격과 공포의 숫자를 남겼습니다. 물론 지나치게 크고 아름다운 통산성적을 보면 OPS에 크게 눈이 안 가는 건 사실이지만 오히려 지나치게 통산성적이나 시즌성적들이 좋기 때문에 놀라운 기록이기도 합니다.
- 찬물 이미지 때문에 득타율이 낮은 선수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통산 득타율 0.309로 지난 10년 동안 프로야구 득타율 3위에 랭크될 정도로 높은 득타율을 기록했습니다.
- 도루 성공률이 굉장히 좋습니다. 260번 성공에 57번 실패로 82.44%를 기록할 때도 있었습니다. 역대 크보에서 200도루 이상한 선수들 중에는 가장 성공률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세월에 따른 주루 능력의 하락은 어쩔 수 없는지 성공률이 큰 폭으로 떨어져 2017년 종료 기준으로 305성공 86실패(78.0%)를 기록 중입니다. 물론 이도 충분히 높은 성공률로, 박용택보다 높은 도루 성공률을 기록중인 선수는 이종범(81.9%, 은퇴), 김상수(79.8%), 김민호(78.9%, 은퇴) 이종욱(78.8%, 은퇴), 김종국(78.4%, 은퇴) 5명에 불과합니다.
- 같은 팀의 이병규가 KBO 영구결번 중 유일하게 우승 경험이 없는 영구결번인데, 2020년 예고 은퇴를 선언한 박용택이 올해 우승을 못하고 은퇴하면서 유이한 우승 경험이 없는 은퇴 선수가 됩니다. 심지어 둘 다 같은 LG 트윈스 출신. 여기에 한화 김태균도 올해 은퇴 선언을 하면서 우승 경험 없이 은퇴한 선수는 세 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병규와 김태균은 해외 진출까지 넓혀보자면 일본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
- 응원가가 바뀐 뒤로 사람이 바뀌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노쇠화가 극심하게 왔습니다. 응원가가 New ways always이던 시절에는 엘지 최고의 타자이자 리그 최고의 타자였지만 응원가가 바뀐 2018년부터 귀신같이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뭐, 2018년에 한국 나이 40세였으니 부진과 부상이 온다는 것은 필연적인 일인데 하필 응원가 저작인격권 사태의 시기가 겹쳐 팬들 사이에서 괜히 갖다붙인게 큽니다.
- 코로나 19 여파로 미국에 KBO 리그 경기가 중계되면서 뜻하지 않게 미국 야구팬들의 인기를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미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전 5시 30분에 중계된 대 두산전때 타석에 오른 모습과 외야 관중석에 걸린 걸개를 ESPN에서 캡쳐해 보여줬는데, 이것이 계기가 된듯. 특히 박용택의 외모와 착용한 안경이 주목을 받았는데, 41세라는 나이에 못지 않은 외모에 "전혀 41세 같지 않습니다."라는 댓글과 함께 '그가 쓴 Reading glass가 마음에 든다.'는 코멘트도 달렸습니다. 참고로 reading glass는 미국에서 독서 때 착용하는 안경으로 박용택이 쓴 안경과 흡사해 불린 것입니다. 또 야구 팬들답게 박용택이 생애 통산 2,319개의 안타를 기록했다는 것에 '대단한 선수'라는 칭찬도 마지않게 올리고 있습니다. 일부 미국 팬들 가운데 아직 KBO 최애팀을 고르지 못한 일부는 박용택 때문에 LG팬이 되겠다는 댓글도 달았습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팀인 hyFresh BLADE에 희철, 진종오, 김태균 등과 함께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단순한 금전적인 투자에서 끝나는게 아닌 원 클럽 맨 멘토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2020년에 브리온이 프랜차이즈에 성공하자 축하영상을 전했습니다.
- KBO 리그 최후의 1970년대생 선수입니다. 박용택이 2020 시즌 후 은퇴를 하면서 1970년대생 현역 야구선수들은 더 이상 KBO 리그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최훈의 신작 프로야구생존기 127화에서 특별출연합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건 아니고 커브볼 일루전에 대해 자문을 구한 인물로 나옵니다.
- 프로야구에서 보기드문 성골 로컬 보이 중 한명입니다.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했고 심지어 대학까지 서울에 있는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한평생을 LG에서만 뛰다가 은퇴했으니 스타 반열에 오른 프로야구 선수 가운데 성골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2021년 5월부터 E채널의 노는 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노는 브로에 고정 출연 중입니다.
- 김용달과 유투브 출연을 통해 우투좌타에 대한 담론을 나누었는데 우투좌타로 레전드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부정적인 의견을 냈습니다. 우투좌타들은 대부분 오른손잡이다 보니 평소에 왼손을 쓸일이 없다보니 정교함 요하는걸 할수 없습니다. 우투좌타 출신들이 펑고를 칠경우 대부분 우타에서 치며 김현수 오지환 자신의 예를 들며 우타에서 칠경우 일반 우타자보다 비거리가 더 나오며 오른손 잡이가 좌타석에서 치는게 가능하면 차라리 스위치 히터를 하는게 낫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 박용택 자서전이 나왔습니다. 제목은 오늘도 택하겠습니다. 2021년 10월 1일부로 판매가 시작되면서 궁금한 팬들의 구매러쉬가 이어지고 있는데 시작부터 현역 마지막 타석 얘기가 뙇 나오는 바람에 대비할 틈도 없이 기억폭행을 당한 LG팬들이 괜히 책에다 화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흑역사인 졸렬택과 청문회 사건도 언급하고 있으니 궁금하면 직접 보도록 하자.
- 2022년 2월 21일에 열린 고려대학교 새내기 총학생회 OT에 연사로 초청되었습니다.
- 2022년 7월 3일 박용택 선수의 은퇴식과 더불어 LG 트윈스의 3번째 영구결번 선수가 되었습니다.
5.1. 2,500안타 달성
2020년 10월 6일, 잠실 삼성전에서 이승현을 상대로 드디어 통산 2,500안타를 역대 최초로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데뷔 시즌인 2002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꾸준택의 면모를 보여준 덕에 결국 이루어 낸 대기록입니다.
KBO 최초이고, 양준혁의 기록보다 182개 더 많다!2500안타는 매우 진귀한 기록인데 우리보다 프로야구의 역사가 수십 년 앞서있고 선수층도 훨씬 두터운 일본조차도 2,500안타 이상 기록자는 채 10명이 넘지 않으며, 현재까지도 타격의 달인, 전설 논객으로 대접받는 장훈이 3,085안타로 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입니다.
물론 일본 선수 중 메이저리그를 경력을 합치면, 스즈키 이치로가 4,300개가 넘어 압도적인 1위이며 장훈이 부동의 2위이지만 다른 리그로 진출하지 않은 선수로 한하면 장훈이 1위의 기록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통산 안타 2,500개 이상의 기록은 노무라 카츠야, 오 사다하루, 마쓰이 가즈오, 마쓰이 히데키 등 일부만이 넘어선 기록이며, 오치아이 히로미츠, 나가시마 시게오, 후쿠도메 코스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등 내로라하는 대타자들도 넘지 못한 기록입니다.
이런 사례들을 볼 때 적어도 한국에서 역대 최다 안타, 최초 2,500안타라는 기록이 어느 정도의 입지인지 비교는 가능합니다.
비록 타격왕 경쟁에서 보여준 논란, 선수생활 막판의 영양가 논란이 있었다 하더라도, 결코 그런 해프닝으로 폄하될 수 없는 수 없는 대기록을 달성한 대선수임은 분명합니다.
타 팀 선수들이 괜히 마지막 방문 경기마다 은퇴 기념식을 해주는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이 기록은 대졸 선수로서 달성한 기록이기 때문에 최근 고졸 선수들이 주류를 이루는 프로야구의 추세를 보아 적어도 대졸 2,500안타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기 힘들어 보입니다.
박용택의 은퇴 이후에 누가 그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실 현역 선수 중에서 박용택 다음으로 많은 안타(2,209안타)를 친 김태균은 올해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제 활약을 못하다가 8월 15일 이후에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끝내는 박용택보다 일찍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이후의 현역 선수들은 두 선수의 기록보다 한참 밑입니다.
그것도 2,200안타보다 아래에 있는데,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안타를 치고 있는 손아섭(이하 2022년 7월 3일 기준, 2,168안타)을 비롯해, 최형우(2,127안타), 이대호(2,117안타), 김현수(2,026안타), 이용규(2,013안타)는 2,000안타를 돌파했고, 최정(1,948안타), 황재균(1,853안타)이 2,000안타 가시권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손아섭(1988년생)과 이용규(1985년생), 김현수(빠른 1988년생), 최정(빠른 1987년생)을 제외한 나머지 2인은 김태균과 같은 1982년세대로 상당히 많이 노쇠화하였으며, 이용규 또한 이전 시즌을 통으로 쉰 데다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 횟수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박용택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는 매 시즌 150안타 이상을 치고 있는 손아섭과 김현수정도만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따라서, 박용택의 이 기록은 향후 4 ~ 5년 동안은 유지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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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가 데뷔 시즌인 2002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꾸준택의 면모를 보여준 덕에 결국 이루어 낸 대기록입니다.
KBO 최초이고, 양준혁의 기록보다 182개 더 많다!2500안타는 매우 진귀한 기록인데 우리보다 프로야구의 역사가 수십 년 앞서있고 선수층도 훨씬 두터운 일본조차도 2,500안타 이상 기록자는 채 10명이 넘지 않으며, 현재까지도 타격의 달인, 전설 논객으로 대접받는 장훈이 3,085안타로 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입니다.
물론 일본 선수 중 메이저리그를 경력을 합치면, 스즈키 이치로가 4,300개가 넘어 압도적인 1위이며 장훈이 부동의 2위이지만 다른 리그로 진출하지 않은 선수로 한하면 장훈이 1위의 기록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통산 안타 2,500개 이상의 기록은 노무라 카츠야, 오 사다하루, 마쓰이 가즈오, 마쓰이 히데키 등 일부만이 넘어선 기록이며, 오치아이 히로미츠, 나가시마 시게오, 후쿠도메 코스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등 내로라하는 대타자들도 넘지 못한 기록입니다.
이런 사례들을 볼 때 적어도 한국에서 역대 최다 안타, 최초 2,500안타라는 기록이 어느 정도의 입지인지 비교는 가능합니다.
비록 타격왕 경쟁에서 보여준 논란, 선수생활 막판의 영양가 논란이 있었다 하더라도, 결코 그런 해프닝으로 폄하될 수 없는 수 없는 대기록을 달성한 대선수임은 분명합니다.
타 팀 선수들이 괜히 마지막 방문 경기마다 은퇴 기념식을 해주는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이 기록은 대졸 선수로서 달성한 기록이기 때문에 최근 고졸 선수들이 주류를 이루는 프로야구의 추세를 보아 적어도 대졸 2,500안타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기 힘들어 보입니다.
박용택의 은퇴 이후에 누가 그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실 현역 선수 중에서 박용택 다음으로 많은 안타(2,209안타)를 친 김태균은 올해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제 활약을 못하다가 8월 15일 이후에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끝내는 박용택보다 일찍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이후의 현역 선수들은 두 선수의 기록보다 한참 밑입니다.
그것도 2,200안타보다 아래에 있는데,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안타를 치고 있는 손아섭(이하 2022년 7월 3일 기준, 2,168안타)을 비롯해, 최형우(2,127안타), 이대호(2,117안타), 김현수(2,026안타), 이용규(2,013안타)는 2,000안타를 돌파했고, 최정(1,948안타), 황재균(1,853안타)이 2,000안타 가시권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손아섭(1988년생)과 이용규(1985년생), 김현수(빠른 1988년생), 최정(빠른 1987년생)을 제외한 나머지 2인은 김태균과 같은 1982년세대로 상당히 많이 노쇠화하였으며, 이용규 또한 이전 시즌을 통으로 쉰 데다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 횟수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박용택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는 매 시즌 150안타 이상을 치고 있는 손아섭과 김현수정도만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따라서, 박용택의 이 기록은 향후 4 ~ 5년 동안은 유지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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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수상 내역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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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3회 (2009, 2012, 2013)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 (2017) 플레이오프 MVP (2002) 타율 1위 (2009) 득점 1위 (2005) 도루 1위 (2005) |
5.3. 그 외 기록
- 개인 통산 최다 안타: 2504 안타
- 개인 통산 최다 출장: 2237 경기
- 개인 통산 최다 타석: 9138 타석
- 개인 통산 역대 최다 타수: 8139 타수
- 개인 통산 200홈런-300도루 동시 달성자(역대 1호)
- 10년 연속 3할 타율: 2009~2018(역대 1호)
- 7년 연속 150 안타: 2012~2018(역대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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