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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김태리
金泰梨 | Kim Tae-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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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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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4월 24일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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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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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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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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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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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cm|B형|22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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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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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할머니, 오빠(1988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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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아울이, 범이, 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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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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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현초등학교 (졸업)
신현중학교 (졸업)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디자인과 / 졸업)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언론정보학 / 학사)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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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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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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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더바디샵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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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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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리야끼, 김탤, 탤, 꼬북이, 사랑의 밭태리, 김래리, 김보폭, 태리블리, 나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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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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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_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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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갤러리|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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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배우.
2. 상세
1990년 4월 24일, 서울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가족으로는 부모, 할머니, 2살 위의 오빠가 있다.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와 함께 생활해서 데뷔 초까지는 할머니와 살았고 이후로는 독립해 혼자 살고 있다.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준 것으로, 태어났을 때 동네에 배꽃이 만개한 것에서 따와 '클 태(泰)'에 '배나무 리(梨)'를 붙인 이름이다.
어머니는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태정(泰政)'을 원했지만, 아버지가 출생신고하러 가는 길에 바꾸었다고 한다.
Q: 이름은 본명인가?A: 본명이다.
아버지께서 지어주셨다.
어릴 때는 몰랐는데 크고 나니 제 이름이 좋더라.
사람을 설명해주는 느낌이랄까.
저희 동네가 배가 유명하다.
그런데 제가 태어났을 때 배꽃이 정말 많이 폈다고 하더라.
클 태(泰)에 배나무 리(梨)를 붙여 태리가 됐다.
- 16.
05.
16 스타뉴스 인터뷰 中남들과 비슷하고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조용하지는 않지만 흔히 말하는 시끄러운 아이도 아니었으며 친한 친구들끼리 어울리며 즐겁게 생활했다고 한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미술 쪽으로 도전해 볼 생각에 특성화고등학교의 디자인과로 진학했지만, 하다 보니 자신의 길이 아닌 것을 깨달았다고.
이후 막연하게 아나운서를 꿈꾸고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에 지원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연기에 대한 관심은 하나도 없었고, 영화 역시 유명 감독의 영화가 개봉하면 관람하는 정도로 영화에 대한 관심도 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대학교에서 연극 동아리를 통해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된다.
김태리는 신입 단원을 모집하는 연극을 보고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어 연극 동아리에 가입했다.
그리고 2학년 때 공연 준비부터 무대 연기, 관객들의 박수까지 모든 것이 좋았던 그곳에서 자신의 길을 배우로 결정했다.
연극을 하며 생전 경험한 적 없는 큰 재미를 느꼈고 배우라는 직업은 평생 가져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부모님은 배우의 길을 크게 반대하지 않았고, 자신을 앉혀놓고 동아리 때려치우라며 달가워하지 않던 친척들도 공연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이후, 연극 활동을 하다가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되며 배우 김태리로 활동 중이다.
Q: 어떻게 연기를 시작했나.
대학교 1학년 때 "내가 이걸 평생 함께 갈 길로 정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확신이 들었다.
살면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빨리빨리 선택을 하는 편이다.
그때도 그런 확신이 들었다.
별로 어떤 미래에 대한 고민도 없었고, 그냥 하고 싶었다.
-16.
05.
16 스타뉴스 인터뷰 中.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와 함께 생활해서 데뷔 초까지는 할머니와 살았고 이후로는 독립해 혼자 살고 있다.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준 것으로, 태어났을 때 동네에 배꽃이 만개한 것에서 따와 '클 태(泰)'에 '배나무 리(梨)'를 붙인 이름이다.
어머니는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태정(泰政)'을 원했지만, 아버지가 출생신고하러 가는 길에 바꾸었다고 한다.
Q: 이름은 본명인가?A: 본명이다.
아버지께서 지어주셨다.
어릴 때는 몰랐는데 크고 나니 제 이름이 좋더라.
사람을 설명해주는 느낌이랄까.
저희 동네가 배가 유명하다.
그런데 제가 태어났을 때 배꽃이 정말 많이 폈다고 하더라.
클 태(泰)에 배나무 리(梨)를 붙여 태리가 됐다.
- 16.
05.
16 스타뉴스 인터뷰 中남들과 비슷하고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조용하지는 않지만 흔히 말하는 시끄러운 아이도 아니었으며 친한 친구들끼리 어울리며 즐겁게 생활했다고 한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미술 쪽으로 도전해 볼 생각에 특성화고등학교의 디자인과로 진학했지만, 하다 보니 자신의 길이 아닌 것을 깨달았다고.
이후 막연하게 아나운서를 꿈꾸고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에 지원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연기에 대한 관심은 하나도 없었고, 영화 역시 유명 감독의 영화가 개봉하면 관람하는 정도로 영화에 대한 관심도 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대학교에서 연극 동아리를 통해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된다.
김태리는 신입 단원을 모집하는 연극을 보고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어 연극 동아리에 가입했다.
그리고 2학년 때 공연 준비부터 무대 연기, 관객들의 박수까지 모든 것이 좋았던 그곳에서 자신의 길을 배우로 결정했다.
연극을 하며 생전 경험한 적 없는 큰 재미를 느꼈고 배우라는 직업은 평생 가져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부모님은 배우의 길을 크게 반대하지 않았고, 자신을 앉혀놓고 동아리 때려치우라며 달가워하지 않던 친척들도 공연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이후, 연극 활동을 하다가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되며 배우 김태리로 활동 중이다.
Q: 어떻게 연기를 시작했나.
대학교 1학년 때 "내가 이걸 평생 함께 갈 길로 정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확신이 들었다.
살면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빨리빨리 선택을 하는 편이다.
그때도 그런 확신이 들었다.
별로 어떤 미래에 대한 고민도 없었고, 그냥 하고 싶었다.
-16.
05.
16 스타뉴스 인터뷰 中.
3. 활동
김태리/활동 | 김태리/활동 | |
2011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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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활동 | 김태리/활동 | 김태리/활동 |
2018년 : 1987, 리틀 포레스트, 미스터 션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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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리/활동 | 김태리/활동 |
T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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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 2021년 : 승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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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 스물다섯 스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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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터뷰
“(인터뷰는) 사실 다 말이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르고요.
좋은 말 찾아서 애써 꾸며야 될 때도 있고요.
그런 과정이 힘들어요.
제가 말을 잘 못해서요.
” 아이러니한 건 인터넷상에는 김태리가 한 인터뷰가 어록으로 여전히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
그녀의 인터뷰가 회자되는 건 뚜렷한 생각 때문이다.
-20.
07 VOGUE 인터뷰 中저도 역시 걱정은 했죠.
배우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굳이 이렇게 큰 작품으로 출발할 필요가 있나.
혹시 그 선택으로 인해 꿈이 망가지는 건 아닌가 하고요.
고민 끝에 하기로 했고 그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죠.
언제 어디서든 지금 제가 하는 일이나 행동이 이 일을 하는 데 있어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아니면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어느 하나 허투루 할 수 없고 매사에 신중해야겠다고 생각해요.
-16.
06.
18 세계일보 인터뷰 中Q: 《아가씨》는 김태리의 필모그래피에 어떤 작품으로 남게 될까?A: 내 연기 인생에서 이제 막 첫 번째 계단에 올라온 거다.
《아가씨》는 평범한 옷을 입는 김태리에게 누군가 다가와 좋은 신발을 신겨주고, 예쁜 귀걸이를 걸어주고, 멋진 외투를 입혀준 것으로 생각한다.
나를 그럴 듯하게 꾸며준 거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작품에서 '김태리 다시 보니 별거 없더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만약 그런 얘기를 진짜로 듣게 되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을 거다.
그때 내가 가진 능력을 객관적으로 말해준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혹평을 듣는 것도 배움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그다음에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 되니까.
얼른 남들이 입혀주고, 신겨줬던 걸 스스로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16.
07 텐아시아 10+Star 인터뷰 中Q: 칭찬에 무딘 건가요?A: 저 칭찬 아주 좋아해요.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참 좋은데 그냥 그걸로 넘겨요.
칭찬이 그날의 제 마음까지 변하게 만들진 않아요.
또 이런 태도가 중요한 것 같고요.
적어도 사람들의 칭찬에 나를 놓아버리지는 말아야겠다고 생각해요.
-16.
10 marie claire BIFF 특별판 인터뷰 中그에게 “치열하게 고민하며 오래 연기자로 남을 것 같다”는 말을 건네자 “언제나 도망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연기한다”고 답했다.
“모든 사람이 언제든지 자신이 하는 일에서 도망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정답은 이거 하나뿐이다'라고 생각이 환기되지 않으면 삶이 너무 힘들잖아요.
저도 연기를 언제 때려치울지 몰라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오래 못할 것 같아요.
정말 도망쳐야겠다고 확신이 서면 그땐 다른 고민을 해야겠죠(웃음).
”-17.
12.
26 문화일보 인터뷰 中연기를 하면서 드는 재미와 뿌듯함도 있지만, 그 순간에는 자기반성과 자책으로 허우적대요.
어떻게 하면 내가 이 영화 안에서 작품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까, 영화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운영할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하는 거죠.
그런 괴로움은 예전보다 더 늘었어요.
돌이켜보면 연극할 때부터 작품마다 직업을 둘러싼 책임감과 즐거움을 두고 부단히 고민했어요.
아직 답은 못 찾았죠.
-17.
12.
30 뉴스엔 인터뷰 中Q: 이번 영화에서 당신이 맡은 연희라는 인물이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었다고 생각했다.
30년 전 20대와 지금 이 시대 20대를 연결하는 일종의 연결고리 역할이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책임감이나 부담감도 상당했을 것 같다.
A: 책임감보다는, 연희에 나 자신을 많이 투영하려고 했다.
내 주위에 있는 친구들을 포함해 그동안 20대들이 현 사회에 일어나는 일에 그렇게 많은 관심이 있진 않았다.
자신의 삶이 매우 바쁠 수도 있고, 당장 눈앞에 놓여있는 목표를 이루기 급급해하거나, 미래 준비를 더욱 중요시하는 성과 위주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다.
그렇기에 나 또한 나 하나 잘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만 깊게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번 촛불집회에서는 나온 사람마다 이유는 제각각이겠으나 자신에게 놓여있는 모든 것들을 제쳐두고 광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이 지점에서 연희는 가장 평범한 대중을 대변한 인물이라고 본다.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일터를 버리면서까지 "이것이 옳아"라고 선택하는 일들이 얼마나 위대한가.
이 세상엔 위대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다.
대부분은 연희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나 또한 이 점에서 연희와 닮아있다.
-17.
12.
31 문화뉴스 인터뷰 中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언제나 고민하고 상황의 유연성을 가지고 내일의 즐거움을 찾을 줄 아는 좋은 배우요.
저는 갇혀 있는 게 제일 안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사회를 바라보든 영화 작품을 바라보든 무엇을 보든 간에 열린 시각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8.
01.
04 스포츠투데이 인터뷰 中Q: 김태리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뭔가요.
A: 자신을 낮게 보지 않으려 해요.
물론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저도 되뇌곤 해요.
나는 왜 이럴까? 왜 이것밖에 안되지? 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까?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스로를 낮은 인간이라 여기지 않는 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어요.
-18.
02 Elle 인터뷰 中이 영화('리틀 포레스트')가 관객들에게 자신의 삶을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현재 20~30대는 그런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잖아요.
그들은 내가 진짜 바라고 원해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조차 떠올리지 못할 정도로 각자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고 있어요.
그래서 실패가 더욱 두려울 수밖에 없죠.
사실 인생을 넓게 보면 실패는 실패가 아닐 수 있어요.
하나의 결과일 뿐이죠.
실패를 결과로서 받아들인다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삶을 조금 더 즐기게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18.
02 Elle 인터뷰 中저는 어떤 영화를 볼 때 내가 살고 있고 생각을 해 오던 '삶의 우물'이 조금 더 넓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참 좋거든요.
'리틀 포레스트'는 '내가 이렇게 좁은 생각에 매여 있었나', '내가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에 갇혀 있었나' 하는 생각을 일깨우는 계기 같은 영화예요.
숨 쉴 틈이 있다는 것, 자신만의 작은 숲에 들어가는 듯한 위로의 순간들이 표현된 영화죠.
이 영화가 관객분들의 삶의 우물을 더 넓혀 줄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어요.
-18.
02.
22 서울신문 인터뷰 中Q: 혜원처럼 도망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
A: 연기할 때마다 도망가고 싶다.
하하하.
제대로 해내지 못할 거 같다는 두려움이 가장 크다.
그런 나약한 면은 다들 가지고 있는 게 인간적인 것 같다.
내 연기에 쉽게 만족하지 않는 편이다.
Q: 이겨내는 방법도 있나.
A: 할 수밖에 없으니까.
도망칠 수 없으니까.
(웃음) 도망칠 수 있을 땐 도망치겠는데 보통 도망칠 수 없더라.
해내야 하니까 마음을 다잡는 거다.
생각 하나만 바뀌면 되니까.
-18.
02.
27 일간스포츠 인터뷰 中Q: 좋아하는 계절은?A: 사계절을 다 좋아한다.
각각의 이유가 있다.
겨울은 눈이 와서 좋다.
눈을 참 좋아한다.
찬 공기에 밖을 걷는 것도 좋아하고 봄이 오면 겨울이 끝나서 좋고 옷이 얇아지고 파릇파릇하게 잎파리가 연두색으로 올라오는데 그게 정말 짧다.
정말 봄 같은 그 색깔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여름은 비가 와서 좋아한다.
비를 너무 좋아한다.
기분이 좋아진다.
가을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날씨가 너무 좋다.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뭔가 한 것 같은 풍족한 느낌도 들고.
Q: 계절 얘기를 들어보니 감성적인 것 같다.
A: 굉장히 감성적인 사람이다.
반면에 태어난 성격 자체가 모든 감정을 너무 오래 끌지 않는 것 같다.
기쁨 같은 게 짧게 끝나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고통이 짧게 끝나는 건 축복이다.
빨리 털어내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 순간 너무 힘들어도 얼마 안 가서 다시 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는 것 같다.
-18.
03.
02 문화뉴스 인터뷰 中꽤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는 나이인 것 같다.
나이를 떠나서 이제 돈 받고 일하고 있으니까 허투루하면 안 되지.
언제까지 '난 어리니까 괜찮아' 할 수는 없지 않나.
솔직히 '아가씨'땐 신인이니까 '모르겠다.
나를 뽑았으니까 알아서 잘 만들어주시겠지'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제 그러면 안 되지.
부담도 훨씬 더 커졌다.
-18.
04 HIGH CUT 인터뷰 中Q: '나다운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시대죠.
'김태리답게 잘 살아야겠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A: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란 사람은··· 물건을 잘 떨어뜨려요.
화장실 불 끄는 것도 자주 잊고, 했던 말도 종종 까먹고요.
그래서 김태리답게 잘 살자! 그래서는 안 될 것 같고.
(웃음) 그보다는 다른 누군가를 동경하는 건 좋지만, 그리고 배울 점이 있다면 배우는 건 좋은 태도지만 그 또한 과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는 별로인데 저 사람은 최고구나' 하고 나를 잃어버리는 건 경계해야죠.
하루에 휴대폰 두 번 떨어뜨리고, 액정 깨뜨리는 저지만 그럼에도 나에 대한 판단과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나에 함몰되지 않으면서도요.
-18.
11 marie claire 인터뷰 中Q: 사람들이 주로 말하는 김태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A: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한대요?Q: 대체로 담담하다.
단단한 중심을 가지고 있다.
친절하다고 하죠.
A: 그거 다 칭찬이잖아요.
좋은 의미를 지닌 말이잖아요.
기분 좋고 감사한 마음이 들죠.
Q: 태리 씨는 그런 사람인가요?A: 글쎄요, 이런 면도 있고 저런 면도 있는 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중심이 잘 잡혀 있고,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고 그런 말도 너무 좋지만 그 반대의 마음, 그러니까 불안하고, 혼란스럽고, 자주 흔들리고, 뭐 그런 상태가 꼭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안에도 분명 그런 모습이 있을 거고요.
-18.
12 DAZED 인터뷰 中Q: 몇몇 인터뷰에서 일할 때의 괴로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 적 있어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 줄 수 있나요A: 잘하고 싶은 데서 오는 괴로움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잘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 되니까.
연기는 경험에 기대고 있는 부분이 큰데, 정작 내 경험치는 내가 연기하는 인물에 비해 너무 작은 거예요.
당연히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어요.
Q: 정답이 없는 종류의 일을 하다 보면 괴로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때로는 괴롭지 않으면 만족할 만한, 그나마 답에 근접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가 괴롭기도 하죠A: 맞아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매번 겪어왔기 때문에 이 일은 괴로워야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나는 평생 괴로워야 하나?'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지만 정말 계속 할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해요.
Q: 하지만 지금처럼 휴식기를 가지면 현장이 그립지 않나요 A: 공연을 볼 때 그래요.
객석에 앉아 있으면 무대 위의 배우가 정말 즐기고 있는 게 느껴지거든요.
그럴 때마다 같이 즐거우면서도 질투가 나요.
좋은 글을 읽으면 에디터님도 '나도 저런 글을 쓰고 싶다'는 기분이 들지 않나요?Q: 영감을 받기도 하고 '난 저렇게는 절대 못 하겠다' 싶은 열등감에 좌절하기도 하죠A: 저도 똑같아요(웃음).
-19.
06 ELLE 인터뷰 中Q: 캐릭터를 구상할 때 본인의 모습을 많이 투영하는 편인가요 A: 아직 어리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연기에 대해 말하는 게 무척 민망하지만 그래도 이야기해 본다면, 제 생각에 배우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아요.
인물을 자신화하는 배우와 '나'를 아예 지워버리고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는 배우.
저는 전자예요.
연극할 때 한 선배님이 “너는 모든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야.
너에게 없는 건 없어.
네 보물상자 안을 하나씩 찾아보면 다 있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렇게 늘 내 경험, 내 안에서 인물들을 찾아왔는데 《1987》의 '연희'와 《미스터 션샤인》의 '고애신'을 연기할 때 한계에 부딪혔어요.
보물상자를 아무리 뒤져도, 서랍을 다 열어보고 구석구석 샅샅이 살폈는데도 나에게 없는 게 있더라고요.
Q: 그게 어떤 모습이었나요 A: 그건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정말 크게 좌절했죠.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왜 이걸 이해하지 못할까, 왜 이런 부분을 갖추지 못했을까···.
자책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미스터 션샤인》의 경우엔 촬영 기간이 길었잖아요.
계속 싸우고 힘들어하다가 어느 순간 자신을 버려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내가 스스로에게, 나라는 사람이 옳다는 생각에 너무 갇혀 있어 헤매는 건 아닐까 싶더군요.
그래서 '김태리'를 버리고 '고애신'이라는 사람 자체로 접근해서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어요.
흠···.
사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들이 말로 설명되는 종류가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 계속 이렇게 방법을 찾아가고 있어요.
-19.
06 ELLE 인터뷰 中Q: 지금까지 주체적이고 강한 캐릭터를 맡아왔어요.
김태리에게 강하다는 것, 강한 사람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A: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날 줄 아는 사람.
삶의 어느 순간에 최악으로 느껴지는 일을 겪어도 그다음이 있음을 믿는 사람.
그런 이에게는 최악이 최악이 아니거든요.
Q: 그렇다면 본인은 강한 사람인가요?A: 강하지 않은 것 같아요.
몸으로 겪어 봐야 깨닫는 사람이어서.
최악을 최악대로 겪고 흔들리다가 그다음이 와서야 '아, 다음이라는 게 있구나'하고 깨우치는 편이에요.
그런 면에서는 더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순간을 즐길 줄 알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설렐 줄 아는 사람이요.
-19.
11 marie claire 인터뷰 中저는 현장에 있을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제 일터요.
연기하는 순간이 아니라 선배님들이나 스태프분들이랑 수다 떨고 춤추고 이야기하고 그러다가 혼자 아무 데나 걸터앉아서 현장이 흘러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되게 좋아요.
일이니까 자연스럽게 해오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오르면 설레는 마음이 들어요.
-20.
07 Vogue 인터뷰 中“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후회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그럴 일이 생겨도 빨리 털고 일어나는 것 같아요.
”-20.
12 DAZED 인터뷰 中Q: 앞으로 더 바라는 게 있다면?A: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연인 간의 감정뿐 아니라 모든 사랑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
모든 불화는 사랑할 줄 모르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될 수도 있고요.
” -20.
12 DAZED 인터뷰 中.
시간이 지나면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르고요.
좋은 말 찾아서 애써 꾸며야 될 때도 있고요.
그런 과정이 힘들어요.
제가 말을 잘 못해서요.
” 아이러니한 건 인터넷상에는 김태리가 한 인터뷰가 어록으로 여전히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
그녀의 인터뷰가 회자되는 건 뚜렷한 생각 때문이다.
-20.
07 VOGUE 인터뷰 中저도 역시 걱정은 했죠.
배우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굳이 이렇게 큰 작품으로 출발할 필요가 있나.
혹시 그 선택으로 인해 꿈이 망가지는 건 아닌가 하고요.
고민 끝에 하기로 했고 그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죠.
언제 어디서든 지금 제가 하는 일이나 행동이 이 일을 하는 데 있어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아니면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어느 하나 허투루 할 수 없고 매사에 신중해야겠다고 생각해요.
-16.
06.
18 세계일보 인터뷰 中Q: 《아가씨》는 김태리의 필모그래피에 어떤 작품으로 남게 될까?A: 내 연기 인생에서 이제 막 첫 번째 계단에 올라온 거다.
《아가씨》는 평범한 옷을 입는 김태리에게 누군가 다가와 좋은 신발을 신겨주고, 예쁜 귀걸이를 걸어주고, 멋진 외투를 입혀준 것으로 생각한다.
나를 그럴 듯하게 꾸며준 거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작품에서 '김태리 다시 보니 별거 없더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만약 그런 얘기를 진짜로 듣게 되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을 거다.
그때 내가 가진 능력을 객관적으로 말해준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혹평을 듣는 것도 배움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그다음에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 되니까.
얼른 남들이 입혀주고, 신겨줬던 걸 스스로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16.
07 텐아시아 10+Star 인터뷰 中Q: 칭찬에 무딘 건가요?A: 저 칭찬 아주 좋아해요.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참 좋은데 그냥 그걸로 넘겨요.
칭찬이 그날의 제 마음까지 변하게 만들진 않아요.
또 이런 태도가 중요한 것 같고요.
적어도 사람들의 칭찬에 나를 놓아버리지는 말아야겠다고 생각해요.
-16.
10 marie claire BIFF 특별판 인터뷰 中그에게 “치열하게 고민하며 오래 연기자로 남을 것 같다”는 말을 건네자 “언제나 도망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연기한다”고 답했다.
“모든 사람이 언제든지 자신이 하는 일에서 도망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정답은 이거 하나뿐이다'라고 생각이 환기되지 않으면 삶이 너무 힘들잖아요.
저도 연기를 언제 때려치울지 몰라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오래 못할 것 같아요.
정말 도망쳐야겠다고 확신이 서면 그땐 다른 고민을 해야겠죠(웃음).
”-17.
12.
26 문화일보 인터뷰 中연기를 하면서 드는 재미와 뿌듯함도 있지만, 그 순간에는 자기반성과 자책으로 허우적대요.
어떻게 하면 내가 이 영화 안에서 작품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까, 영화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운영할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하는 거죠.
그런 괴로움은 예전보다 더 늘었어요.
돌이켜보면 연극할 때부터 작품마다 직업을 둘러싼 책임감과 즐거움을 두고 부단히 고민했어요.
아직 답은 못 찾았죠.
-17.
12.
30 뉴스엔 인터뷰 中Q: 이번 영화에서 당신이 맡은 연희라는 인물이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었다고 생각했다.
30년 전 20대와 지금 이 시대 20대를 연결하는 일종의 연결고리 역할이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책임감이나 부담감도 상당했을 것 같다.
A: 책임감보다는, 연희에 나 자신을 많이 투영하려고 했다.
내 주위에 있는 친구들을 포함해 그동안 20대들이 현 사회에 일어나는 일에 그렇게 많은 관심이 있진 않았다.
자신의 삶이 매우 바쁠 수도 있고, 당장 눈앞에 놓여있는 목표를 이루기 급급해하거나, 미래 준비를 더욱 중요시하는 성과 위주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다.
그렇기에 나 또한 나 하나 잘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만 깊게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번 촛불집회에서는 나온 사람마다 이유는 제각각이겠으나 자신에게 놓여있는 모든 것들을 제쳐두고 광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이 지점에서 연희는 가장 평범한 대중을 대변한 인물이라고 본다.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일터를 버리면서까지 "이것이 옳아"라고 선택하는 일들이 얼마나 위대한가.
이 세상엔 위대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다.
대부분은 연희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나 또한 이 점에서 연희와 닮아있다.
-17.
12.
31 문화뉴스 인터뷰 中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언제나 고민하고 상황의 유연성을 가지고 내일의 즐거움을 찾을 줄 아는 좋은 배우요.
저는 갇혀 있는 게 제일 안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사회를 바라보든 영화 작품을 바라보든 무엇을 보든 간에 열린 시각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8.
01.
04 스포츠투데이 인터뷰 中Q: 김태리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뭔가요.
A: 자신을 낮게 보지 않으려 해요.
물론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저도 되뇌곤 해요.
나는 왜 이럴까? 왜 이것밖에 안되지? 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까?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스로를 낮은 인간이라 여기지 않는 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어요.
-18.
02 Elle 인터뷰 中이 영화('리틀 포레스트')가 관객들에게 자신의 삶을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현재 20~30대는 그런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잖아요.
그들은 내가 진짜 바라고 원해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조차 떠올리지 못할 정도로 각자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고 있어요.
그래서 실패가 더욱 두려울 수밖에 없죠.
사실 인생을 넓게 보면 실패는 실패가 아닐 수 있어요.
하나의 결과일 뿐이죠.
실패를 결과로서 받아들인다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삶을 조금 더 즐기게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18.
02 Elle 인터뷰 中저는 어떤 영화를 볼 때 내가 살고 있고 생각을 해 오던 '삶의 우물'이 조금 더 넓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참 좋거든요.
'리틀 포레스트'는 '내가 이렇게 좁은 생각에 매여 있었나', '내가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에 갇혀 있었나' 하는 생각을 일깨우는 계기 같은 영화예요.
숨 쉴 틈이 있다는 것, 자신만의 작은 숲에 들어가는 듯한 위로의 순간들이 표현된 영화죠.
이 영화가 관객분들의 삶의 우물을 더 넓혀 줄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어요.
-18.
02.
22 서울신문 인터뷰 中Q: 혜원처럼 도망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
A: 연기할 때마다 도망가고 싶다.
하하하.
제대로 해내지 못할 거 같다는 두려움이 가장 크다.
그런 나약한 면은 다들 가지고 있는 게 인간적인 것 같다.
내 연기에 쉽게 만족하지 않는 편이다.
Q: 이겨내는 방법도 있나.
A: 할 수밖에 없으니까.
도망칠 수 없으니까.
(웃음) 도망칠 수 있을 땐 도망치겠는데 보통 도망칠 수 없더라.
해내야 하니까 마음을 다잡는 거다.
생각 하나만 바뀌면 되니까.
-18.
02.
27 일간스포츠 인터뷰 中Q: 좋아하는 계절은?A: 사계절을 다 좋아한다.
각각의 이유가 있다.
겨울은 눈이 와서 좋다.
눈을 참 좋아한다.
찬 공기에 밖을 걷는 것도 좋아하고 봄이 오면 겨울이 끝나서 좋고 옷이 얇아지고 파릇파릇하게 잎파리가 연두색으로 올라오는데 그게 정말 짧다.
정말 봄 같은 그 색깔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여름은 비가 와서 좋아한다.
비를 너무 좋아한다.
기분이 좋아진다.
가을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날씨가 너무 좋다.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뭔가 한 것 같은 풍족한 느낌도 들고.
Q: 계절 얘기를 들어보니 감성적인 것 같다.
A: 굉장히 감성적인 사람이다.
반면에 태어난 성격 자체가 모든 감정을 너무 오래 끌지 않는 것 같다.
기쁨 같은 게 짧게 끝나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고통이 짧게 끝나는 건 축복이다.
빨리 털어내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 순간 너무 힘들어도 얼마 안 가서 다시 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는 것 같다.
-18.
03.
02 문화뉴스 인터뷰 中꽤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는 나이인 것 같다.
나이를 떠나서 이제 돈 받고 일하고 있으니까 허투루하면 안 되지.
언제까지 '난 어리니까 괜찮아' 할 수는 없지 않나.
솔직히 '아가씨'땐 신인이니까 '모르겠다.
나를 뽑았으니까 알아서 잘 만들어주시겠지'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제 그러면 안 되지.
부담도 훨씬 더 커졌다.
-18.
04 HIGH CUT 인터뷰 中Q: '나다운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시대죠.
'김태리답게 잘 살아야겠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A: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란 사람은··· 물건을 잘 떨어뜨려요.
화장실 불 끄는 것도 자주 잊고, 했던 말도 종종 까먹고요.
그래서 김태리답게 잘 살자! 그래서는 안 될 것 같고.
(웃음) 그보다는 다른 누군가를 동경하는 건 좋지만, 그리고 배울 점이 있다면 배우는 건 좋은 태도지만 그 또한 과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는 별로인데 저 사람은 최고구나' 하고 나를 잃어버리는 건 경계해야죠.
하루에 휴대폰 두 번 떨어뜨리고, 액정 깨뜨리는 저지만 그럼에도 나에 대한 판단과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나에 함몰되지 않으면서도요.
-18.
11 marie claire 인터뷰 中Q: 사람들이 주로 말하는 김태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A: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한대요?Q: 대체로 담담하다.
단단한 중심을 가지고 있다.
친절하다고 하죠.
A: 그거 다 칭찬이잖아요.
좋은 의미를 지닌 말이잖아요.
기분 좋고 감사한 마음이 들죠.
Q: 태리 씨는 그런 사람인가요?A: 글쎄요, 이런 면도 있고 저런 면도 있는 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중심이 잘 잡혀 있고,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고 그런 말도 너무 좋지만 그 반대의 마음, 그러니까 불안하고, 혼란스럽고, 자주 흔들리고, 뭐 그런 상태가 꼭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안에도 분명 그런 모습이 있을 거고요.
-18.
12 DAZED 인터뷰 中Q: 몇몇 인터뷰에서 일할 때의 괴로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 적 있어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 줄 수 있나요A: 잘하고 싶은 데서 오는 괴로움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잘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 되니까.
연기는 경험에 기대고 있는 부분이 큰데, 정작 내 경험치는 내가 연기하는 인물에 비해 너무 작은 거예요.
당연히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어요.
Q: 정답이 없는 종류의 일을 하다 보면 괴로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때로는 괴롭지 않으면 만족할 만한, 그나마 답에 근접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가 괴롭기도 하죠A: 맞아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매번 겪어왔기 때문에 이 일은 괴로워야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나는 평생 괴로워야 하나?'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지만 정말 계속 할 수 있을까?'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해요.
Q: 하지만 지금처럼 휴식기를 가지면 현장이 그립지 않나요 A: 공연을 볼 때 그래요.
객석에 앉아 있으면 무대 위의 배우가 정말 즐기고 있는 게 느껴지거든요.
그럴 때마다 같이 즐거우면서도 질투가 나요.
좋은 글을 읽으면 에디터님도 '나도 저런 글을 쓰고 싶다'는 기분이 들지 않나요?Q: 영감을 받기도 하고 '난 저렇게는 절대 못 하겠다' 싶은 열등감에 좌절하기도 하죠A: 저도 똑같아요(웃음).
-19.
06 ELLE 인터뷰 中Q: 캐릭터를 구상할 때 본인의 모습을 많이 투영하는 편인가요 A: 아직 어리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연기에 대해 말하는 게 무척 민망하지만 그래도 이야기해 본다면, 제 생각에 배우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아요.
인물을 자신화하는 배우와 '나'를 아예 지워버리고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는 배우.
저는 전자예요.
연극할 때 한 선배님이 “너는 모든 걸 가지고 있는 사람이야.
너에게 없는 건 없어.
네 보물상자 안을 하나씩 찾아보면 다 있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렇게 늘 내 경험, 내 안에서 인물들을 찾아왔는데 《1987》의 '연희'와 《미스터 션샤인》의 '고애신'을 연기할 때 한계에 부딪혔어요.
보물상자를 아무리 뒤져도, 서랍을 다 열어보고 구석구석 샅샅이 살폈는데도 나에게 없는 게 있더라고요.
Q: 그게 어떤 모습이었나요 A: 그건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정말 크게 좌절했죠.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왜 이걸 이해하지 못할까, 왜 이런 부분을 갖추지 못했을까···.
자책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미스터 션샤인》의 경우엔 촬영 기간이 길었잖아요.
계속 싸우고 힘들어하다가 어느 순간 자신을 버려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내가 스스로에게, 나라는 사람이 옳다는 생각에 너무 갇혀 있어 헤매는 건 아닐까 싶더군요.
그래서 '김태리'를 버리고 '고애신'이라는 사람 자체로 접근해서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어요.
흠···.
사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들이 말로 설명되는 종류가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 계속 이렇게 방법을 찾아가고 있어요.
-19.
06 ELLE 인터뷰 中Q: 지금까지 주체적이고 강한 캐릭터를 맡아왔어요.
김태리에게 강하다는 것, 강한 사람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A: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날 줄 아는 사람.
삶의 어느 순간에 최악으로 느껴지는 일을 겪어도 그다음이 있음을 믿는 사람.
그런 이에게는 최악이 최악이 아니거든요.
Q: 그렇다면 본인은 강한 사람인가요?A: 강하지 않은 것 같아요.
몸으로 겪어 봐야 깨닫는 사람이어서.
최악을 최악대로 겪고 흔들리다가 그다음이 와서야 '아, 다음이라는 게 있구나'하고 깨우치는 편이에요.
그런 면에서는 더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순간을 즐길 줄 알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설렐 줄 아는 사람이요.
-19.
11 marie claire 인터뷰 中저는 현장에 있을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제 일터요.
연기하는 순간이 아니라 선배님들이나 스태프분들이랑 수다 떨고 춤추고 이야기하고 그러다가 혼자 아무 데나 걸터앉아서 현장이 흘러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되게 좋아요.
일이니까 자연스럽게 해오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오르면 설레는 마음이 들어요.
-20.
07 Vogue 인터뷰 中“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후회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그럴 일이 생겨도 빨리 털고 일어나는 것 같아요.
”-20.
12 DAZED 인터뷰 中Q: 앞으로 더 바라는 게 있다면?A: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연인 간의 감정뿐 아니라 모든 사랑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
모든 불화는 사랑할 줄 모르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될 수도 있고요.
” -20.
12 DAZED 인터뷰 中.
5. 이야기들
- 주위에서 말하는 김태리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대학 4년 동안 연극반이었고 졸업 후에도 3년 동안 무대에 서와서 발음이 정확하고 분명하다. 징징 울면서 말하는 장면에서조차 전달이 확실하다. 분명하고 똑 부러진 스타일이라 군소리가 필요 없다. 연기가 미흡해서 한 소리 들을 경우에도 변명 따윈 없었다. "알고 있는데 잘 안 되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돌아서서 혼자 주먹을 꼬옥 쥐는 스타일이다.정서경 (시나리오 작가, 영화 《아가씨》)저희 영화들이 극단적인 설정이 많고 극한의 감정을 소화해야 하는데 이런 감정들은 배우가 경험해보기 어렵다. 그래서 생활 속 감정을 통해 극한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고 자기 자신만의 무언가가 있는 배우를 고른다. 시나리오를 써서 캐릭터를 표현하면 대사와 지문만 있어서 많은 빈틈은 배우가 메워줘야 하는데 그 배우한테 자신만의 이야기가 없으면 쉽지 않다. 김태리 배우를 오디션으로 뽑았고 '아가씨'에서 숙희를 표현하는데 너무 놀랐다. 숙희가 가진 용기, 사랑하는 사람이 겪는 폭력에 대한 분노, 이런 게 사실 지문에는 들어 있지 않은데 배우가 가진 에너지만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오디션 장에서도 짧은 질문과 대답 속에서 그런 가능성을 보여줬던 것 같다.김민희 (배우, 영화 《아가씨》)김태리는 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연기를) 정말 잘했어요. 워낙 당차요. 현장에서도 쭈뼛거리거나 어수룩한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죠. 태리와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꽤 있었는데, 리듬을 워낙 잘 타고 유연하게 움직여서 놀랄 정도였어요. 인간적으로도 귀엽고 싹싹해서 예뻐할 수밖에 없는, 그런 후배였죠.하정우 (배우, 영화 《아가씨》)태리 양은 '아가씨'가 첫 작품인 신인 배우였지만 불편하고 어려운 점은 못 느꼈다. 아마 그 친구도 그랬을 것이라 생각한다. 태리 본인 자체가 워낙 기본적으로 릴렉스가 돼 있다. 현장에서 긴장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한 순간도 못 봤다. 딱히 '신인 배우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스토리상 많은 시간을 태리와 보냈어야 했는데 굉장히 수월하게 작업했다.조진웅 (배우, 영화 《아가씨》)김태리는 말그대로 괴물신인이다. 박찬욱 감독이 발굴한 보석이기도 하다. 김태리에게 '아가씨'는 첫 상업영화이자, 여주인공, 칸 초청작, 400만 관객수를 돌파한 작품이다. '아가씨'의 제작사도 말했지만, 이건 김태리의 끝이 아니고 시작이다. 대한민국 여배우의 계보를 잇는 친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염혜란 (배우)태리 배우는 어떤 티를 내지 않고 마음을 표현하는 친구인 것 같아요. 늘 말없이 공연을 보러 오고, 축하하러 와요. 공연을 보러 와선 어느새 스스로 대기실을 치우고 있더라고요. 태리 배우도 저처럼 학과 연극동아리 출신이에요. 어떻게 연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고 해서 저희 극단을 소개해 줬어요. 조명, 음향 스태프로 일하면서 연기 훈련을 함께 했죠. 대범하고 본능적인 연기를 해서, 깜짝깜짝 놀랐어요. 제가 감히 말하자면, 앞으로 무서운 배우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가씨'의 캐릭터는 태리 본연의 모습과 잘 맞아서 더 예뻐 보였던 것 같아요. 순수하면서도 강인하고, 여성스러우면서도 씩씩하고요.김소연 (감독, 영화 《문영》)사랑스럽고 예쁜 친구가 연기하니까 문영이 연약하면서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생겼어요. 배우의 매력이 반영됐기 때문이죠.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잘 해냈어요. 디테일한 감정선에 대해 많이 물어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 다음부터 현장에서 막힘이 없었고. 똑똑하고, 야망있고, 통찰력 있는 친구라 언젠가는 잘 될 거라 믿었어요.정현 (배우, 영화 《문영》)굉장히 똑똑한 친구였어요. ('아가씨' 캐스팅 소식을 듣고) 그렇게 될 거라고 예상이 들었을 정도로 강단이 있어요. 가끔은 무섭기도 해요.(웃음) 신념이 정말 강하고 자존감도 높거든요. 예를 들면, 저 같은 경우는 당당하게 물어보지 못하는 걸 (김)태리는 거침없이 해요. 아기 같은 얼굴에서 나오는 눈빛이 욕심과 야망도 느껴져서 해내겠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보면 볼수록 신비롭고 예뻤어요. 저도 여배우 분들 많이 만나는데 예쁜 사람들 정말 많아요. 그런데 태리는 남다른 무언가가 있었어요.장준환 (감독, 영화 《1987》)김태리는 '아가씨'에서 너무 인상 깊게 봤던 배우이기도 했지만 사람이 어떨까 매우 궁금했다. 막상 만나서 이야기해보니 굉장히 진솔하면서도 무겁지 않더라. 가벼우면서도 깊이가 있고 야무지고 당차고 겁도 없는 20대였다. 그런 면이 인상적이었다.그녀를 보며 '저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기특한 생각을 하고 정돈돼 있을까'라며 감탄했다. 특히, 핵심이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는 태도가 놀라웠다. 연기파 배우로 대성할 거라 기대된다. (연기파 배우 '문소리'의 뒤를 잇는? (웃음)) 하하하, 사실 좀 전에 그 말을 붙일까 말까 고민했는데! 맞다, 문소리의 뒤를 잇는 연기파 배우로 대성하지 않을까.박경혜 (배우, 영화 《1987》)친구 역할이다 보니 가까워지면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았다. 언니(김태리)가 먼저 내게 다가왔다. 밥도 많이 사줬다. 자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했다. 연기 얘기도 하고 일상 얘기도 했다. 친해지니까 현장도 재밌고 편해질 수밖에 없더라. 김태리는 너무 따뜻하고 귀엽고 또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현장에서 정말 많이 의지했다. 덕분에 좋은 기운을 받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 난 정말 인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임순례 (감독, 영화 《리틀 포레스트》)태리씨는 자신을 꾸미거나 포장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있는 배우다. 어느 곳에서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중심을 끝까지 지키는 영리함이 있다. 항상 밝고, 함께 일하는 모든 스태프에게 긍정적인 밝은 에너지를 준다는 점도 굉장한 장점이었다.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이 있다. 태리는 그런 감각도 있지만, 지적인 배우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 주제, 흐름, 캐릭터 등을 머릿속에 집어놓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친구다. 어미 조사 하나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작은 손짓, 몸짓, 대사 한마디가 가져올 수 있는 미묘한 차이에 대해 먼저 이해해야 자연스럽게 표현하더라. 감독, 스태프들과 일하는 방식도 대단히 바람직하다. 주로 혼자 연기하는 장면이 많았으니 의도적으로 노력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밝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많은 편이다. 스태프들이 태리를 보면 에너지가 업될 정도였다. 태리한테 아쉬운 점 하나도 못느꼈다.문소리 (배우, 영화 《리틀 포레스트》)김태리는 '건강하고 진짜 예쁘다'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배우였다. 시골에서 촬영을 하는데 몸빼 바지를 입고 있는데, 그렇게 예쁘더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연기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어요, 그런 질문 할 사람이 아니에요 태리씨는. 평소에도 이미 본인 안의 단단함이 굉장히 보여요. 그래서 본인이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저는 태리씨를 보면서 걱정이 안 되더라구요. 어머 쟤 어떡하면 저렇게 힘들어서... 그런 걱정이 안 되고, '저렇게까지 힘들어 하는구나. 그래 김태리는 저기까지 갈 줄 알았어. 저기까지 갔으니까 아마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 옆에서 지켜보면 정말 이런 생각이 드는 배우예요.최무성 (배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우리 태리, 정말 잘한다. 제가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 친해지기 힘든데 친해졌다. 김태리도 연극을 했던 친구다. 뿌리가 연극이다 보니까 좀 더 후배 같은 친밀한 느낌이 들더라. 호흡이 잘 들어맞는다. 무뚝뚝한 사부에, 자기 멋대로이지만 열심히 배우려 하는 제자 이미지에 우리가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감정 이입이 됐다. 첫 촬영 때부터 이응복 감독님이 '호흡이 좋다'고 했으니 김태리 씨도 저와 같은 생각일 것 같다. 성실하고, 신에 대한 파악을 잘한다. 제 입장에선 편했다. 아주 똑똑한 친구다. 또 현장에서 김태리 인기가 워낙 좋다. '우리 태리 어디 갔어?' 다들 이러다 보니 저도 '우리 김태리'가 튀어나왔다. 스태프들도 배우를 편안하게 생각한다. 저 역시 마찬가지다. 분량이 많다보니 예민해질 수도 있는데, 김태리는 밝고 명랑한 친구다. 좀 다른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이정은 (배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태리씨가 지금 29살인데 저의 29살과 비교해보면 이 사람이 갖고 있는 담대함이나 배역에 대한 접근이 놀라울 정도로 성숙하단 생각이 들더라. 자기가 한 연기가 생각한 근사치에 못가면 밤잠을 못 잔다. 그런 걸 보면서 이런 사람이 주인공인 건 당연하단 생각을 했다. 그 담담함에 매료됐고, 후배라기 보단 동료 배우이자 친구로 여겨진다. 작업방식도 되게 신중하더라. '이 신이 잘 풀리는 것 같아요' 그런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세심하게 접근하더라. 가령, 총을 맞을 때도 대퇴부에 맞을 때와 가슴에 맞을 때 아픔이 다를 텐데 그런 걸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지 그런 고민들 말이다. 제가 차에 텐트를 싣고 다녔는데 밤신이 많다보니 텐트 쳐놓고 같이 커피 끓여 마시면서 많이 놀았다. 최근에 '또 텐트 치러 가야지' 문자를 나누기도 했는데 되게 밝은 사람이다. 텐트 쳐놓으면 폭신폭신하네~ 하면서 드러눕는다. 여배우 같지 않고 어떨 때는 아기 같기도 하다.조성희 (감독, 영화 《승리호》)"김태리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스펙트럼과 동물적인 본능으로 연기하는 정말 경이로운 배우다. 김태리가 아닌 '장선장'은 상상할 수도 없다.""김태리는 굉장히 명석하고 똑 부러지고 의리도 있다"면서 "내겐 굉장히 큰 사람처럼 여겨졌다. 그 모습이 영화에서도 드러나길 바랐다"진선규 (배우, 영화 《승리호》)김태리 배우는 선하고 영민하게 연기하는 사람이고 아주 좋은 배우다. 그의 장점들이 스크린에서도 부족함 없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 같다. 카메라 앵글 안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에 대해 아주 세밀한 디테일까지 표현해내는 배우이기도 한데, 그래서 그녀가 연기한 장면을 보면, '아! 찍을 때는 몰랐는데 그래서 저 때 저렇게 연기했구나!' 싶은 깨달음을 준다. 그녀가 연기한 주인공들에게 저절로 끌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리처드 아미티지 (배우, 영화 《승리호》)김태리는 대단한 집중력을 가진 훌륭한 배우다. 다음 생에는 김태리 배우로 태어나고 싶다.송중기 (배우, 영화 《승리호》)"요즘 김태리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인데 앞으로 더 그럴 것 같다. 영리한 배우라고 생각하고 가장 큰 장점은 솔직하고 알맹이가 똘똘 뭉친 배우라고 생각한다.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도 큰 친구다. 그래서 진선규, 유해진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오빠들 3명이 있어 혼자서 참 뻘쭘할 수도 있을 테지만, 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성격을 가진 배우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친화력도 좋고 김태리가 장선장을 꽉 채워준 건 나도 흥미로운 지점이다."그 외 관계자그냥 흘려서 하는 말이 하나도 없고 허투루 하는 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에요. 그러면서 자기가 하는 말에 있어서도 질문을 받으면 질문자에게 그것이 어떤 질문이었는지 의도를 한 번 더 묻고 그 다음에 대답을 하는, 굉장히 꼼꼼하고 정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인터뷰를 하는 사람으로서 들었어요. - 백은하 영화 전문 기자넉살 좋은 목소리가 카페 안을 울렸다. 신중하지만 거짓은 없는 배우, 말해야 하는 순간에는 꼭 이야기를 하는 배우. 이제 막 두 편의 대형 프로젝트를 끝낸 김태리는 그런 배우가 되어 있었다. 자신이 겪었던 상황을 세상에서 제일 실감나게 재연하다가도 중요한 질문이 던져지자 곰곰이 생각을 멈추지 않는다. 만약 의견이나 생각이 없으면 '없다'고 이야기한다. 굳이 무언가를 더 꾸미거나 덧붙이지 않는다. 한 마디로 말에 군더더기가 없다. 놀라울 정도의 그런 솔직함이 김태리에게 매력을 더한다. -노컷뉴스 유원정 기자외유내강(外柔內剛). 겉으로 보기에는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하고 강하다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다. 작은 체구에 청순한 외모, 겉으로 보기에는 한없이 여려 보이지만 그 안에는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이 있다.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다가도 연기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이야기할 때는 누구보다 깊고 진중하다.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이토록 잘 어울리는 여배우가 또 있을까. -시사위크 이영실 기자김태리는 사랑스럽다. 민얼굴에 안경을 쓰고 질문 하나하나를 허투루 넘기지 않거나 “인터뷰에서 얘기하긴 좀 복잡합니다, 말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또박또박 말하는 모습마저. 이것이 박찬욱 감독도 언급한 개성 있는 외모 때문인지, 만화 속 소녀처럼 시원하게 곧잘 웃는 그 쾌활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W 권은경 피쳐 에디터
-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대학 4년 동안 연극반이었고 졸업 후에도 3년 동안 무대에 서와서 발음이 정확하고 분명하다. 징징 울면서 말하는 장면에서조차 전달이 확실하다. 분명하고 똑 부러진 스타일이라 군소리가 필요 없다. 연기가 미흡해서 한 소리 들을 경우에도 변명 따윈 없었다. "알고 있는데 잘 안 되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돌아서서 혼자 주먹을 꼬옥 쥐는 스타일이다.
- 대학 4년 동안 연극반이었고 졸업 후에도 3년 동안 무대에 서와서 발음이 정확하고 분명하다. 징징 울면서 말하는 장면에서조차 전달이 확실하다. 분명하고 똑 부러진 스타일이라 군소리가 필요 없다. 연기가 미흡해서 한 소리 들을 경우에도 변명 따윈 없었다. "알고 있는데 잘 안 되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돌아서서 혼자 주먹을 꼬옥 쥐는 스타일이다.
- 정서경 (시나리오 작가, 영화 《아가씨》)저희 영화들이 극단적인 설정이 많고 극한의 감정을 소화해야 하는데 이런 감정들은 배우가 경험해보기 어렵다. 그래서 생활 속 감정을 통해 극한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고 자기 자신만의 무언가가 있는 배우를 고른다. 시나리오를 써서 캐릭터를 표현하면 대사와 지문만 있어서 많은 빈틈은 배우가 메워줘야 하는데 그 배우한테 자신만의 이야기가 없으면 쉽지 않다. 김태리 배우를 오디션으로 뽑았고 '아가씨'에서 숙희를 표현하는데 너무 놀랐다. 숙희가 가진 용기, 사랑하는 사람이 겪는 폭력에 대한 분노, 이런 게 사실 지문에는 들어 있지 않은데 배우가 가진 에너지만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오디션 장에서도 짧은 질문과 대답 속에서 그런 가능성을 보여줬던 것 같다.
- 저희 영화들이 극단적인 설정이 많고 극한의 감정을 소화해야 하는데 이런 감정들은 배우가 경험해보기 어렵다. 그래서 생활 속 감정을 통해 극한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고 자기 자신만의 무언가가 있는 배우를 고른다. 시나리오를 써서 캐릭터를 표현하면 대사와 지문만 있어서 많은 빈틈은 배우가 메워줘야 하는데 그 배우한테 자신만의 이야기가 없으면 쉽지 않다. 김태리 배우를 오디션으로 뽑았고 '아가씨'에서 숙희를 표현하는데 너무 놀랐다. 숙희가 가진 용기, 사랑하는 사람이 겪는 폭력에 대한 분노, 이런 게 사실 지문에는 들어 있지 않은데 배우가 가진 에너지만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오디션 장에서도 짧은 질문과 대답 속에서 그런 가능성을 보여줬던 것 같다.
- 김민희 (배우, 영화 《아가씨》)김태리는 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연기를) 정말 잘했어요. 워낙 당차요. 현장에서도 쭈뼛거리거나 어수룩한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죠. 태리와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꽤 있었는데, 리듬을 워낙 잘 타고 유연하게 움직여서 놀랄 정도였어요. 인간적으로도 귀엽고 싹싹해서 예뻐할 수밖에 없는, 그런 후배였죠.
- 김태리는 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연기를) 정말 잘했어요. 워낙 당차요. 현장에서도 쭈뼛거리거나 어수룩한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죠. 태리와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꽤 있었는데, 리듬을 워낙 잘 타고 유연하게 움직여서 놀랄 정도였어요. 인간적으로도 귀엽고 싹싹해서 예뻐할 수밖에 없는, 그런 후배였죠.
- 하정우 (배우, 영화 《아가씨》)태리 양은 '아가씨'가 첫 작품인 신인 배우였지만 불편하고 어려운 점은 못 느꼈다. 아마 그 친구도 그랬을 것이라 생각한다. 태리 본인 자체가 워낙 기본적으로 릴렉스가 돼 있다. 현장에서 긴장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한 순간도 못 봤다. 딱히 '신인 배우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스토리상 많은 시간을 태리와 보냈어야 했는데 굉장히 수월하게 작업했다.
- 태리 양은 '아가씨'가 첫 작품인 신인 배우였지만 불편하고 어려운 점은 못 느꼈다. 아마 그 친구도 그랬을 것이라 생각한다. 태리 본인 자체가 워낙 기본적으로 릴렉스가 돼 있다. 현장에서 긴장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한 순간도 못 봤다. 딱히 '신인 배우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스토리상 많은 시간을 태리와 보냈어야 했는데 굉장히 수월하게 작업했다.
- 조진웅 (배우, 영화 《아가씨》)김태리는 말그대로 괴물신인이다. 박찬욱 감독이 발굴한 보석이기도 하다. 김태리에게 '아가씨'는 첫 상업영화이자, 여주인공, 칸 초청작, 400만 관객수를 돌파한 작품이다. '아가씨'의 제작사도 말했지만, 이건 김태리의 끝이 아니고 시작이다. 대한민국 여배우의 계보를 잇는 친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김태리는 말그대로 괴물신인이다. 박찬욱 감독이 발굴한 보석이기도 하다. 김태리에게 '아가씨'는 첫 상업영화이자, 여주인공, 칸 초청작, 400만 관객수를 돌파한 작품이다. '아가씨'의 제작사도 말했지만, 이건 김태리의 끝이 아니고 시작이다. 대한민국 여배우의 계보를 잇는 친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염혜란 (배우)태리 배우는 어떤 티를 내지 않고 마음을 표현하는 친구인 것 같아요. 늘 말없이 공연을 보러 오고, 축하하러 와요. 공연을 보러 와선 어느새 스스로 대기실을 치우고 있더라고요. 태리 배우도 저처럼 학과 연극동아리 출신이에요. 어떻게 연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고 해서 저희 극단을 소개해 줬어요. 조명, 음향 스태프로 일하면서 연기 훈련을 함께 했죠. 대범하고 본능적인 연기를 해서, 깜짝깜짝 놀랐어요. 제가 감히 말하자면, 앞으로 무서운 배우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가씨'의 캐릭터는 태리 본연의 모습과 잘 맞아서 더 예뻐 보였던 것 같아요. 순수하면서도 강인하고, 여성스러우면서도 씩씩하고요.
- 태리 배우는 어떤 티를 내지 않고 마음을 표현하는 친구인 것 같아요. 늘 말없이 공연을 보러 오고, 축하하러 와요. 공연을 보러 와선 어느새 스스로 대기실을 치우고 있더라고요. 태리 배우도 저처럼 학과 연극동아리 출신이에요. 어떻게 연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고 해서 저희 극단을 소개해 줬어요. 조명, 음향 스태프로 일하면서 연기 훈련을 함께 했죠. 대범하고 본능적인 연기를 해서, 깜짝깜짝 놀랐어요. 제가 감히 말하자면, 앞으로 무서운 배우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가씨'의 캐릭터는 태리 본연의 모습과 잘 맞아서 더 예뻐 보였던 것 같아요. 순수하면서도 강인하고, 여성스러우면서도 씩씩하고요.
- 김소연 (감독, 영화 《문영》)사랑스럽고 예쁜 친구가 연기하니까 문영이 연약하면서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생겼어요. 배우의 매력이 반영됐기 때문이죠.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잘 해냈어요. 디테일한 감정선에 대해 많이 물어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 다음부터 현장에서 막힘이 없었고. 똑똑하고, 야망있고, 통찰력 있는 친구라 언젠가는 잘 될 거라 믿었어요.
- 사랑스럽고 예쁜 친구가 연기하니까 문영이 연약하면서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생겼어요. 배우의 매력이 반영됐기 때문이죠.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잘 해냈어요. 디테일한 감정선에 대해 많이 물어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 다음부터 현장에서 막힘이 없었고. 똑똑하고, 야망있고, 통찰력 있는 친구라 언젠가는 잘 될 거라 믿었어요.
- 정현 (배우, 영화 《문영》)굉장히 똑똑한 친구였어요. ('아가씨' 캐스팅 소식을 듣고) 그렇게 될 거라고 예상이 들었을 정도로 강단이 있어요. 가끔은 무섭기도 해요.(웃음) 신념이 정말 강하고 자존감도 높거든요. 예를 들면, 저 같은 경우는 당당하게 물어보지 못하는 걸 (김)태리는 거침없이 해요. 아기 같은 얼굴에서 나오는 눈빛이 욕심과 야망도 느껴져서 해내겠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보면 볼수록 신비롭고 예뻤어요. 저도 여배우 분들 많이 만나는데 예쁜 사람들 정말 많아요. 그런데 태리는 남다른 무언가가 있었어요.
- 굉장히 똑똑한 친구였어요. ('아가씨' 캐스팅 소식을 듣고) 그렇게 될 거라고 예상이 들었을 정도로 강단이 있어요. 가끔은 무섭기도 해요.(웃음) 신념이 정말 강하고 자존감도 높거든요. 예를 들면, 저 같은 경우는 당당하게 물어보지 못하는 걸 (김)태리는 거침없이 해요. 아기 같은 얼굴에서 나오는 눈빛이 욕심과 야망도 느껴져서 해내겠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보면 볼수록 신비롭고 예뻤어요. 저도 여배우 분들 많이 만나는데 예쁜 사람들 정말 많아요. 그런데 태리는 남다른 무언가가 있었어요.
- 장준환 (감독, 영화 《1987》)김태리는 '아가씨'에서 너무 인상 깊게 봤던 배우이기도 했지만 사람이 어떨까 매우 궁금했다. 막상 만나서 이야기해보니 굉장히 진솔하면서도 무겁지 않더라. 가벼우면서도 깊이가 있고 야무지고 당차고 겁도 없는 20대였다. 그런 면이 인상적이었다.그녀를 보며 '저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기특한 생각을 하고 정돈돼 있을까'라며 감탄했다. 특히, 핵심이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는 태도가 놀라웠다. 연기파 배우로 대성할 거라 기대된다. (연기파 배우 '문소리'의 뒤를 잇는? (웃음)) 하하하, 사실 좀 전에 그 말을 붙일까 말까 고민했는데! 맞다, 문소리의 뒤를 잇는 연기파 배우로 대성하지 않을까.
- 김태리는 '아가씨'에서 너무 인상 깊게 봤던 배우이기도 했지만 사람이 어떨까 매우 궁금했다. 막상 만나서 이야기해보니 굉장히 진솔하면서도 무겁지 않더라. 가벼우면서도 깊이가 있고 야무지고 당차고 겁도 없는 20대였다. 그런 면이 인상적이었다.
- 그녀를 보며 '저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기특한 생각을 하고 정돈돼 있을까'라며 감탄했다. 특히, 핵심이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는 태도가 놀라웠다. 연기파 배우로 대성할 거라 기대된다. (연기파 배우 '문소리'의 뒤를 잇는? (웃음)) 하하하, 사실 좀 전에 그 말을 붙일까 말까 고민했는데! 맞다, 문소리의 뒤를 잇는 연기파 배우로 대성하지 않을까.
- 박경혜 (배우, 영화 《1987》)친구 역할이다 보니 가까워지면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았다. 언니(김태리)가 먼저 내게 다가왔다. 밥도 많이 사줬다. 자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했다. 연기 얘기도 하고 일상 얘기도 했다. 친해지니까 현장도 재밌고 편해질 수밖에 없더라. 김태리는 너무 따뜻하고 귀엽고 또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현장에서 정말 많이 의지했다. 덕분에 좋은 기운을 받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 난 정말 인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 친구 역할이다 보니 가까워지면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았다. 언니(김태리)가 먼저 내게 다가왔다. 밥도 많이 사줬다. 자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했다. 연기 얘기도 하고 일상 얘기도 했다. 친해지니까 현장도 재밌고 편해질 수밖에 없더라. 김태리는 너무 따뜻하고 귀엽고 또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현장에서 정말 많이 의지했다. 덕분에 좋은 기운을 받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 난 정말 인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 임순례 (감독, 영화 《리틀 포레스트》)태리씨는 자신을 꾸미거나 포장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있는 배우다. 어느 곳에서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중심을 끝까지 지키는 영리함이 있다. 항상 밝고, 함께 일하는 모든 스태프에게 긍정적인 밝은 에너지를 준다는 점도 굉장한 장점이었다.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이 있다. 태리는 그런 감각도 있지만, 지적인 배우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 주제, 흐름, 캐릭터 등을 머릿속에 집어놓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친구다. 어미 조사 하나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작은 손짓, 몸짓, 대사 한마디가 가져올 수 있는 미묘한 차이에 대해 먼저 이해해야 자연스럽게 표현하더라. 감독, 스태프들과 일하는 방식도 대단히 바람직하다. 주로 혼자 연기하는 장면이 많았으니 의도적으로 노력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밝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많은 편이다. 스태프들이 태리를 보면 에너지가 업될 정도였다. 태리한테 아쉬운 점 하나도 못느꼈다.
- 태리씨는 자신을 꾸미거나 포장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있는 배우다. 어느 곳에서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중심을 끝까지 지키는 영리함이 있다. 항상 밝고, 함께 일하는 모든 스태프에게 긍정적인 밝은 에너지를 준다는 점도 굉장한 장점이었다.
-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이 있다. 태리는 그런 감각도 있지만, 지적인 배우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 주제, 흐름, 캐릭터 등을 머릿속에 집어놓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친구다. 어미 조사 하나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작은 손짓, 몸짓, 대사 한마디가 가져올 수 있는 미묘한 차이에 대해 먼저 이해해야 자연스럽게 표현하더라. 감독, 스태프들과 일하는 방식도 대단히 바람직하다. 주로 혼자 연기하는 장면이 많았으니 의도적으로 노력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밝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많은 편이다. 스태프들이 태리를 보면 에너지가 업될 정도였다. 태리한테 아쉬운 점 하나도 못느꼈다.
- 문소리 (배우, 영화 《리틀 포레스트》)김태리는 '건강하고 진짜 예쁘다'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배우였다. 시골에서 촬영을 하는데 몸빼 바지를 입고 있는데, 그렇게 예쁘더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연기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어요, 그런 질문 할 사람이 아니에요 태리씨는. 평소에도 이미 본인 안의 단단함이 굉장히 보여요. 그래서 본인이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저는 태리씨를 보면서 걱정이 안 되더라구요. 어머 쟤 어떡하면 저렇게 힘들어서... 그런 걱정이 안 되고, '저렇게까지 힘들어 하는구나. 그래 김태리는 저기까지 갈 줄 알았어. 저기까지 갔으니까 아마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 옆에서 지켜보면 정말 이런 생각이 드는 배우예요.
- 김태리는 '건강하고 진짜 예쁘다'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배우였다. 시골에서 촬영을 하는데 몸빼 바지를 입고 있는데, 그렇게 예쁘더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 연기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어요, 그런 질문 할 사람이 아니에요 태리씨는. 평소에도 이미 본인 안의 단단함이 굉장히 보여요. 그래서 본인이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저는 태리씨를 보면서 걱정이 안 되더라구요. 어머 쟤 어떡하면 저렇게 힘들어서... 그런 걱정이 안 되고, '저렇게까지 힘들어 하는구나. 그래 김태리는 저기까지 갈 줄 알았어. 저기까지 갔으니까 아마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 옆에서 지켜보면 정말 이런 생각이 드는 배우예요.
- 최무성 (배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우리 태리, 정말 잘한다. 제가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 친해지기 힘든데 친해졌다. 김태리도 연극을 했던 친구다. 뿌리가 연극이다 보니까 좀 더 후배 같은 친밀한 느낌이 들더라. 호흡이 잘 들어맞는다. 무뚝뚝한 사부에, 자기 멋대로이지만 열심히 배우려 하는 제자 이미지에 우리가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감정 이입이 됐다. 첫 촬영 때부터 이응복 감독님이 '호흡이 좋다'고 했으니 김태리 씨도 저와 같은 생각일 것 같다. 성실하고, 신에 대한 파악을 잘한다. 제 입장에선 편했다. 아주 똑똑한 친구다. 또 현장에서 김태리 인기가 워낙 좋다. '우리 태리 어디 갔어?' 다들 이러다 보니 저도 '우리 김태리'가 튀어나왔다. 스태프들도 배우를 편안하게 생각한다. 저 역시 마찬가지다. 분량이 많다보니 예민해질 수도 있는데, 김태리는 밝고 명랑한 친구다. 좀 다른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우리 태리, 정말 잘한다. 제가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 친해지기 힘든데 친해졌다. 김태리도 연극을 했던 친구다. 뿌리가 연극이다 보니까 좀 더 후배 같은 친밀한 느낌이 들더라. 호흡이 잘 들어맞는다. 무뚝뚝한 사부에, 자기 멋대로이지만 열심히 배우려 하는 제자 이미지에 우리가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감정 이입이 됐다. 첫 촬영 때부터 이응복 감독님이 '호흡이 좋다'고 했으니 김태리 씨도 저와 같은 생각일 것 같다. 성실하고, 신에 대한 파악을 잘한다. 제 입장에선 편했다. 아주 똑똑한 친구다. 또 현장에서 김태리 인기가 워낙 좋다. '우리 태리 어디 갔어?' 다들 이러다 보니 저도 '우리 김태리'가 튀어나왔다. 스태프들도 배우를 편안하게 생각한다. 저 역시 마찬가지다. 분량이 많다보니 예민해질 수도 있는데, 김태리는 밝고 명랑한 친구다. 좀 다른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정은 (배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태리씨가 지금 29살인데 저의 29살과 비교해보면 이 사람이 갖고 있는 담대함이나 배역에 대한 접근이 놀라울 정도로 성숙하단 생각이 들더라. 자기가 한 연기가 생각한 근사치에 못가면 밤잠을 못 잔다. 그런 걸 보면서 이런 사람이 주인공인 건 당연하단 생각을 했다. 그 담담함에 매료됐고, 후배라기 보단 동료 배우이자 친구로 여겨진다. 작업방식도 되게 신중하더라. '이 신이 잘 풀리는 것 같아요' 그런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세심하게 접근하더라. 가령, 총을 맞을 때도 대퇴부에 맞을 때와 가슴에 맞을 때 아픔이 다를 텐데 그런 걸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지 그런 고민들 말이다. 제가 차에 텐트를 싣고 다녔는데 밤신이 많다보니 텐트 쳐놓고 같이 커피 끓여 마시면서 많이 놀았다. 최근에 '또 텐트 치러 가야지' 문자를 나누기도 했는데 되게 밝은 사람이다. 텐트 쳐놓으면 폭신폭신하네~ 하면서 드러눕는다. 여배우 같지 않고 어떨 때는 아기 같기도 하다.
- 태리씨가 지금 29살인데 저의 29살과 비교해보면 이 사람이 갖고 있는 담대함이나 배역에 대한 접근이 놀라울 정도로 성숙하단 생각이 들더라. 자기가 한 연기가 생각한 근사치에 못가면 밤잠을 못 잔다. 그런 걸 보면서 이런 사람이 주인공인 건 당연하단 생각을 했다. 그 담담함에 매료됐고, 후배라기 보단 동료 배우이자 친구로 여겨진다. 작업방식도 되게 신중하더라. '이 신이 잘 풀리는 것 같아요' 그런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세심하게 접근하더라. 가령, 총을 맞을 때도 대퇴부에 맞을 때와 가슴에 맞을 때 아픔이 다를 텐데 그런 걸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지 그런 고민들 말이다. 제가 차에 텐트를 싣고 다녔는데 밤신이 많다보니 텐트 쳐놓고 같이 커피 끓여 마시면서 많이 놀았다. 최근에 '또 텐트 치러 가야지' 문자를 나누기도 했는데 되게 밝은 사람이다. 텐트 쳐놓으면 폭신폭신하네~ 하면서 드러눕는다. 여배우 같지 않고 어떨 때는 아기 같기도 하다.
- 조성희 (감독, 영화 《승리호》)"김태리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스펙트럼과 동물적인 본능으로 연기하는 정말 경이로운 배우다. 김태리가 아닌 '장선장'은 상상할 수도 없다.""김태리는 굉장히 명석하고 똑 부러지고 의리도 있다"면서 "내겐 굉장히 큰 사람처럼 여겨졌다. 그 모습이 영화에서도 드러나길 바랐다"
- "김태리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스펙트럼과 동물적인 본능으로 연기하는 정말 경이로운 배우다. 김태리가 아닌 '장선장'은 상상할 수도 없다."
- "김태리는 굉장히 명석하고 똑 부러지고 의리도 있다"면서 "내겐 굉장히 큰 사람처럼 여겨졌다. 그 모습이 영화에서도 드러나길 바랐다"
- 진선규 (배우, 영화 《승리호》)김태리 배우는 선하고 영민하게 연기하는 사람이고 아주 좋은 배우다. 그의 장점들이 스크린에서도 부족함 없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 같다. 카메라 앵글 안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에 대해 아주 세밀한 디테일까지 표현해내는 배우이기도 한데, 그래서 그녀가 연기한 장면을 보면, '아! 찍을 때는 몰랐는데 그래서 저 때 저렇게 연기했구나!' 싶은 깨달음을 준다. 그녀가 연기한 주인공들에게 저절로 끌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 김태리 배우는 선하고 영민하게 연기하는 사람이고 아주 좋은 배우다. 그의 장점들이 스크린에서도 부족함 없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 같다. 카메라 앵글 안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에 대해 아주 세밀한 디테일까지 표현해내는 배우이기도 한데, 그래서 그녀가 연기한 장면을 보면, '아! 찍을 때는 몰랐는데 그래서 저 때 저렇게 연기했구나!' 싶은 깨달음을 준다. 그녀가 연기한 주인공들에게 저절로 끌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 리처드 아미티지 (배우, 영화 《승리호》)김태리는 대단한 집중력을 가진 훌륭한 배우다. 다음 생에는 김태리 배우로 태어나고 싶다.
- 김태리는 대단한 집중력을 가진 훌륭한 배우다. 다음 생에는 김태리 배우로 태어나고 싶다.
- 송중기 (배우, 영화 《승리호》)"요즘 김태리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인데 앞으로 더 그럴 것 같다. 영리한 배우라고 생각하고 가장 큰 장점은 솔직하고 알맹이가 똘똘 뭉친 배우라고 생각한다.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도 큰 친구다. 그래서 진선규, 유해진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오빠들 3명이 있어 혼자서 참 뻘쭘할 수도 있을 테지만, 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성격을 가진 배우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친화력도 좋고 김태리가 장선장을 꽉 채워준 건 나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 "요즘 김태리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인데 앞으로 더 그럴 것 같다. 영리한 배우라고 생각하고 가장 큰 장점은 솔직하고 알맹이가 똘똘 뭉친 배우라고 생각한다.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도 큰 친구다. 그래서 진선규, 유해진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오빠들 3명이 있어 혼자서 참 뻘쭘할 수도 있을 테지만, 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성격을 가진 배우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친화력도 좋고 김태리가 장선장을 꽉 채워준 건 나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 그 외 관계자그냥 흘려서 하는 말이 하나도 없고 허투루 하는 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에요. 그러면서 자기가 하는 말에 있어서도 질문을 받으면 질문자에게 그것이 어떤 질문이었는지 의도를 한 번 더 묻고 그 다음에 대답을 하는, 굉장히 꼼꼼하고 정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인터뷰를 하는 사람으로서 들었어요. - 백은하 영화 전문 기자넉살 좋은 목소리가 카페 안을 울렸다. 신중하지만 거짓은 없는 배우, 말해야 하는 순간에는 꼭 이야기를 하는 배우. 이제 막 두 편의 대형 프로젝트를 끝낸 김태리는 그런 배우가 되어 있었다. 자신이 겪었던 상황을 세상에서 제일 실감나게 재연하다가도 중요한 질문이 던져지자 곰곰이 생각을 멈추지 않는다. 만약 의견이나 생각이 없으면 '없다'고 이야기한다. 굳이 무언가를 더 꾸미거나 덧붙이지 않는다. 한 마디로 말에 군더더기가 없다. 놀라울 정도의 그런 솔직함이 김태리에게 매력을 더한다. -노컷뉴스 유원정 기자외유내강(外柔內剛). 겉으로 보기에는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하고 강하다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다. 작은 체구에 청순한 외모, 겉으로 보기에는 한없이 여려 보이지만 그 안에는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이 있다.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다가도 연기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이야기할 때는 누구보다 깊고 진중하다.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이토록 잘 어울리는 여배우가 또 있을까. -시사위크 이영실 기자김태리는 사랑스럽다. 민얼굴에 안경을 쓰고 질문 하나하나를 허투루 넘기지 않거나 “인터뷰에서 얘기하긴 좀 복잡합니다, 말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또박또박 말하는 모습마저. 이것이 박찬욱 감독도 언급한 개성 있는 외모 때문인지, 만화 속 소녀처럼 시원하게 곧잘 웃는 그 쾌활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W 권은경 피쳐 에디터
- 그냥 흘려서 하는 말이 하나도 없고 허투루 하는 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에요. 그러면서 자기가 하는 말에 있어서도 질문을 받으면 질문자에게 그것이 어떤 질문이었는지 의도를 한 번 더 묻고 그 다음에 대답을 하는, 굉장히 꼼꼼하고 정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인터뷰를 하는 사람으로서 들었어요. - 백은하 영화 전문 기자
- 넉살 좋은 목소리가 카페 안을 울렸다. 신중하지만 거짓은 없는 배우, 말해야 하는 순간에는 꼭 이야기를 하는 배우. 이제 막 두 편의 대형 프로젝트를 끝낸 김태리는 그런 배우가 되어 있었다. 자신이 겪었던 상황을 세상에서 제일 실감나게 재연하다가도 중요한 질문이 던져지자 곰곰이 생각을 멈추지 않는다. 만약 의견이나 생각이 없으면 '없다'고 이야기한다. 굳이 무언가를 더 꾸미거나 덧붙이지 않는다. 한 마디로 말에 군더더기가 없다. 놀라울 정도의 그런 솔직함이 김태리에게 매력을 더한다. -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 외유내강(外柔內剛). 겉으로 보기에는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하고 강하다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다. 작은 체구에 청순한 외모, 겉으로 보기에는 한없이 여려 보이지만 그 안에는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이 있다.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다가도 연기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이야기할 때는 누구보다 깊고 진중하다.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이토록 잘 어울리는 여배우가 또 있을까. -시사위크 이영실 기자
- 김태리는 사랑스럽다. 민얼굴에 안경을 쓰고 질문 하나하나를 허투루 넘기지 않거나 “인터뷰에서 얘기하긴 좀 복잡합니다, 말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또박또박 말하는 모습마저. 이것이 박찬욱 감독도 언급한 개성 있는 외모 때문인지, 만화 속 소녀처럼 시원하게 곧잘 웃는 그 쾌활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W 권은경 피쳐 에디터
- 데뷔 전,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야 했기 때문에 뮤직비디오 출연을 비롯해 편의점, 신문사, 영화관 외 많은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KFC에서는 모든 파트의 일이 가능했고 마트에서 두유를 팔다 사진작가의 눈에 띄어 그가 운영하는 카페에서도 오랫동안 일했다고 한다.
- 사진작가와의 인연으로 각종 사진과 관련된 일에도 참여했다. 이처럼 일상에서 내공을 쌓은 김태리는 한 인터뷰에서 어느 환경에서도 나름의 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년 후 이 인터뷰에 대해, 당시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자의 패기 같은 것이 있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회상하기도.Q: 자신에 대해 믿는 구석이 있다면요?A: 어떤 새로운 환경에 던져져도 나름대로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도태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요.Q: 배우의 세계 밖에서도요?A: 배우 아닌 다른 직업을 가졌어도 그 분야에서 나름대로 살길을 찾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어요. - 16.10 marie claire BIFF 특별판 인터뷰 中
-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이다. 그리고 선구안이 좋기로 유명한 배우다.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 모두 김태리가 나오면 최소 기본은 한다는 게 기본적인 평이다.
- 작품을 선택할 때 감독을 중요시하게 여긴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작품마다 감독들의 면면이 매우 화려한 편이다.
- 이상형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상형은 없지만 다정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대화스타일이 맞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영화나 드라마는 너무 호러만 아니면 장르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라고 한다. 친절한 금자씨 (2005, 한국), 스토커 (2013, 미국)(박찬욱 감독의 작품 중) 복수 코드가 강하고 스토리가 재미난 '친절한 금자씨'를 가장 좋아했어요. 생각지도 못한 장면이 튀어나오는 점이나 내레이션 기법도 좋았고요. 캐스팅 이후 봤을 때는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인상적이었죠. 감독님 특유의 유머 코드는 적지만, 2시간 안에 구멍 없이 짜임새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내신 게 놀라웠어요. 살인마 성향 아이의 자기 발견적 성장영화에 그치지 않고, 갇혀 있던 세계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선택의 발걸음 내딛는 점에서 우리 영화랑 닿아 있단 느낌이 들었어요.방랑기 (1962, 일본)김태리는 "최근 본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방랑기'라는 영화가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리는 "'아가씨' 속 히데코라는 인물에 이름과 영감을 준 여배우 다카미네 히데코가 나오는 영화예요. 박찬욱 감독님이 좋아하는 여배우인데, 정말 감명 깊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렇게 조금 미워보여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히데코도 그래요. 그 여배우의 연기가 정말 좋았어요. 안 보신 분들이 훨씬 많을 것 같은데,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표정이랄까, 헉 하는 순간들이 있어요. 여배우로서 여성의 삶을 바라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전했다.트럼보 (2015, 미국)최근엔 영화 '트럼보'를 봤다. 영화 '로마의 휴일' 시나리오 작가의 일화를 다룬 작품인데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한국에는 '트럼보'나 '스포트라이트' 같은 영화가 별로 없는 듯해서 말이다.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1989, 미국)여러분! 이건 최근에 본 건데 1980년대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꼭 보세요. 가을이든 겨울이든 봄이든 여름이든 상관없어요. 꼭 보세요. 너무 좋았어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데요. 저는 옛날 감성을 좋아해요. 지금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너무 자극적인 걸 좋아해서인지 로맨틱 코미디가 많이 사라졌잖아요. 오래된 작품인데 너무 재미있어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계속 보게 하고 미소 짓게 하는 영화예요. 저는 주인공 두 사람을 사랑하게 됐어요. 남자 배우가 초반에는 밉상으로 나오는데, 나중에는 그를 사랑하게 돼요. 그건 정말 힘나는 일이거든요. 꼭 보세요.백엔의 사랑 (2014, 일본)최근 킥복싱을 배운 지 한 달 되어서 그런지 '백엔의 사랑'이 특히 좋았다. 참 반짝반짝 빛나는 영화랄까. 영화 자체의 흐름도 흥미로운데다가 주인공 이치코(안도 사쿠라)의 외적 변화를 감상하는 것도 즐겁기 그지없는 일이었다.그래비티 (2013, 미국)어젯밤에 제가 '그래비티'를 다시 한 번 봤는데 정말 퍼펙트한 영화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한번 틀면 끊기지 않고 계속 볼 수 있을 테니까 "갑자기 영화가 너무 보고 싶다" 그럴 때 한번 틀어보시길 바랍니다. 너무나 환상적인 영화라고 자부합니다.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1991, 대만)선천적으로 좀 느긋한 편이다. 다만 최근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을 봤는데 배우 장첸이 열네살 때 찍은 첫 작품이라고 했다. 그전까지는 나이에 대한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나도 그 나이 때에 내 필모를 장식하는 어떤 작품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지금도 부럽다.파라노말 액티비티 (2007, 미국)최근에 본 무서우면서 재미있었던 영화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였던 것 같다. 아, 그것도 마지막 장면을 못 봤는데 재미있다고 말을 하고 있다. (웃음)쿨 러닝 (1993, 미국)(힐링이 필요할 때) 저는 뭔가 환기시킬 수 있는 문화생활을 하는 편입니다. 며칠 전 자신감이 굉장히 떨어지고 무력해졌었는데, 평창을 기념하여 '쿨 러닝'이라는 영화를 봤는데요. 굉장히 재밌더라구요. 이렇게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거나 기분이 좋아지는, 무드가 바뀌는 문화생활을 하는 편입니다.미스 리틀 선샤인 (2006, 미국)('리틀 포레스트' 개봉하면 힐링 됐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것 같다. 보면서 힐링 된 영화가 있다면?) 어딘가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들의 휴먼스토리에서 힐링을 느끼는 것 같다. '미스 리틀 선샤인' 굉장히 좋아한다. 취향 비슷한 분들 계시면 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영화도 보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진 않을 것 같다. (웃음)낯선 여인과의 하루 (2007, 영국)최근엔 '낯선 여인과의 하루'를 인상 깊게 봤어요. 헬레나 본햄 카터 주연의 영화인데 촬영 방식이 상당히 독특해요. 그런 신선한 작품들을 보고 나면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이 들곤 해요.비치온더비치 (2016, 한국)최근에 정가영 감독이 주연도 함께 한 '비치온더비치'라는 독립영화를 봤는데 충격적이었다. 이렇게 쉽고 편안하게 영화를 뚝딱 만들어내면서 또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싶더라. 이런 다양한 영화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네 멋대로 해라 (2002, 한국)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그 작품 속 인물은 모두 결핍이 있잖아요. 그중 좀 더 마음 가는 인물 있어요?) 저는 원래 단 하나의 인물 때문에 어떤 작품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아무리 작은 역할이라도 인물에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 그 작품을 좋아하게 되죠. 아마 그래서 '네 멋대로 해라'를 좋아하는지 몰라요. 악역처럼 보이는 인물에게조차 결국 마음을 쓰게 만드니까요. 모두에게는 나름대로 다 사정이 있잖아요.만추 (2011, 한국)아무도 모른다 (2005, 일본)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2011, 일본)여배우는 오늘도 (2017, 한국)빌어먹을 세상 따위 (2017, 영국)프렌즈 (미국)그것만이 내 세상 (2018, 한국)올 더 머니 (2017, 미국)라이프 (2018, 한국)
- 친절한 금자씨 (2005, 한국), 스토커 (2013, 미국)(박찬욱 감독의 작품 중) 복수 코드가 강하고 스토리가 재미난 '친절한 금자씨'를 가장 좋아했어요. 생각지도 못한 장면이 튀어나오는 점이나 내레이션 기법도 좋았고요. 캐스팅 이후 봤을 때는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인상적이었죠. 감독님 특유의 유머 코드는 적지만, 2시간 안에 구멍 없이 짜임새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내신 게 놀라웠어요. 살인마 성향 아이의 자기 발견적 성장영화에 그치지 않고, 갇혀 있던 세계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선택의 발걸음 내딛는 점에서 우리 영화랑 닿아 있단 느낌이 들었어요.
- (박찬욱 감독의 작품 중) 복수 코드가 강하고 스토리가 재미난 '친절한 금자씨'를 가장 좋아했어요. 생각지도 못한 장면이 튀어나오는 점이나 내레이션 기법도 좋았고요. 캐스팅 이후 봤을 때는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인상적이었죠. 감독님 특유의 유머 코드는 적지만, 2시간 안에 구멍 없이 짜임새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내신 게 놀라웠어요. 살인마 성향 아이의 자기 발견적 성장영화에 그치지 않고, 갇혀 있던 세계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선택의 발걸음 내딛는 점에서 우리 영화랑 닿아 있단 느낌이 들었어요.
- 방랑기 (1962, 일본)김태리는 "최근 본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방랑기'라는 영화가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리는 "'아가씨' 속 히데코라는 인물에 이름과 영감을 준 여배우 다카미네 히데코가 나오는 영화예요. 박찬욱 감독님이 좋아하는 여배우인데, 정말 감명 깊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렇게 조금 미워보여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히데코도 그래요. 그 여배우의 연기가 정말 좋았어요. 안 보신 분들이 훨씬 많을 것 같은데,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표정이랄까, 헉 하는 순간들이 있어요. 여배우로서 여성의 삶을 바라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전했다.
- 김태리는 "최근 본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방랑기'라는 영화가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리는 "'아가씨' 속 히데코라는 인물에 이름과 영감을 준 여배우 다카미네 히데코가 나오는 영화예요. 박찬욱 감독님이 좋아하는 여배우인데, 정말 감명 깊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렇게 조금 미워보여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히데코도 그래요. 그 여배우의 연기가 정말 좋았어요. 안 보신 분들이 훨씬 많을 것 같은데,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표정이랄까, 헉 하는 순간들이 있어요. 여배우로서 여성의 삶을 바라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전했다.
- 트럼보 (2015, 미국)최근엔 영화 '트럼보'를 봤다. 영화 '로마의 휴일' 시나리오 작가의 일화를 다룬 작품인데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한국에는 '트럼보'나 '스포트라이트' 같은 영화가 별로 없는 듯해서 말이다.
- 최근엔 영화 '트럼보'를 봤다. 영화 '로마의 휴일' 시나리오 작가의 일화를 다룬 작품인데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한국에는 '트럼보'나 '스포트라이트' 같은 영화가 별로 없는 듯해서 말이다.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1989, 미국)여러분! 이건 최근에 본 건데 1980년대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꼭 보세요. 가을이든 겨울이든 봄이든 여름이든 상관없어요. 꼭 보세요. 너무 좋았어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데요. 저는 옛날 감성을 좋아해요. 지금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너무 자극적인 걸 좋아해서인지 로맨틱 코미디가 많이 사라졌잖아요. 오래된 작품인데 너무 재미있어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계속 보게 하고 미소 짓게 하는 영화예요. 저는 주인공 두 사람을 사랑하게 됐어요. 남자 배우가 초반에는 밉상으로 나오는데, 나중에는 그를 사랑하게 돼요. 그건 정말 힘나는 일이거든요. 꼭 보세요.
- 여러분! 이건 최근에 본 건데 1980년대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꼭 보세요. 가을이든 겨울이든 봄이든 여름이든 상관없어요. 꼭 보세요. 너무 좋았어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데요. 저는 옛날 감성을 좋아해요. 지금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너무 자극적인 걸 좋아해서인지 로맨틱 코미디가 많이 사라졌잖아요. 오래된 작품인데 너무 재미있어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계속 보게 하고 미소 짓게 하는 영화예요. 저는 주인공 두 사람을 사랑하게 됐어요. 남자 배우가 초반에는 밉상으로 나오는데, 나중에는 그를 사랑하게 돼요. 그건 정말 힘나는 일이거든요. 꼭 보세요.
- 백엔의 사랑 (2014, 일본)최근 킥복싱을 배운 지 한 달 되어서 그런지 '백엔의 사랑'이 특히 좋았다. 참 반짝반짝 빛나는 영화랄까. 영화 자체의 흐름도 흥미로운데다가 주인공 이치코(안도 사쿠라)의 외적 변화를 감상하는 것도 즐겁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 최근 킥복싱을 배운 지 한 달 되어서 그런지 '백엔의 사랑'이 특히 좋았다. 참 반짝반짝 빛나는 영화랄까. 영화 자체의 흐름도 흥미로운데다가 주인공 이치코(안도 사쿠라)의 외적 변화를 감상하는 것도 즐겁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 그래비티 (2013, 미국)어젯밤에 제가 '그래비티'를 다시 한 번 봤는데 정말 퍼펙트한 영화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한번 틀면 끊기지 않고 계속 볼 수 있을 테니까 "갑자기 영화가 너무 보고 싶다" 그럴 때 한번 틀어보시길 바랍니다. 너무나 환상적인 영화라고 자부합니다.
- 어젯밤에 제가 '그래비티'를 다시 한 번 봤는데 정말 퍼펙트한 영화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한번 틀면 끊기지 않고 계속 볼 수 있을 테니까 "갑자기 영화가 너무 보고 싶다" 그럴 때 한번 틀어보시길 바랍니다. 너무나 환상적인 영화라고 자부합니다.
-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1991, 대만)선천적으로 좀 느긋한 편이다. 다만 최근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을 봤는데 배우 장첸이 열네살 때 찍은 첫 작품이라고 했다. 그전까지는 나이에 대한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나도 그 나이 때에 내 필모를 장식하는 어떤 작품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지금도 부럽다.
- 선천적으로 좀 느긋한 편이다. 다만 최근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을 봤는데 배우 장첸이 열네살 때 찍은 첫 작품이라고 했다. 그전까지는 나이에 대한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나도 그 나이 때에 내 필모를 장식하는 어떤 작품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지금도 부럽다.
- 파라노말 액티비티 (2007, 미국)최근에 본 무서우면서 재미있었던 영화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였던 것 같다. 아, 그것도 마지막 장면을 못 봤는데 재미있다고 말을 하고 있다. (웃음)
- 최근에 본 무서우면서 재미있었던 영화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였던 것 같다. 아, 그것도 마지막 장면을 못 봤는데 재미있다고 말을 하고 있다. (웃음)
- 쿨 러닝 (1993, 미국)(힐링이 필요할 때) 저는 뭔가 환기시킬 수 있는 문화생활을 하는 편입니다. 며칠 전 자신감이 굉장히 떨어지고 무력해졌었는데, 평창을 기념하여 '쿨 러닝'이라는 영화를 봤는데요. 굉장히 재밌더라구요. 이렇게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거나 기분이 좋아지는, 무드가 바뀌는 문화생활을 하는 편입니다.
- (힐링이 필요할 때) 저는 뭔가 환기시킬 수 있는 문화생활을 하는 편입니다. 며칠 전 자신감이 굉장히 떨어지고 무력해졌었는데, 평창을 기념하여 '쿨 러닝'이라는 영화를 봤는데요. 굉장히 재밌더라구요. 이렇게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거나 기분이 좋아지는, 무드가 바뀌는 문화생활을 하는 편입니다.
- 미스 리틀 선샤인 (2006, 미국)('리틀 포레스트' 개봉하면 힐링 됐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것 같다. 보면서 힐링 된 영화가 있다면?) 어딘가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들의 휴먼스토리에서 힐링을 느끼는 것 같다. '미스 리틀 선샤인' 굉장히 좋아한다. 취향 비슷한 분들 계시면 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영화도 보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진 않을 것 같다. (웃음)
- ('리틀 포레스트' 개봉하면 힐링 됐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것 같다. 보면서 힐링 된 영화가 있다면?) 어딘가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들의 휴먼스토리에서 힐링을 느끼는 것 같다. '미스 리틀 선샤인' 굉장히 좋아한다. 취향 비슷한 분들 계시면 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영화도 보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진 않을 것 같다. (웃음)
- 낯선 여인과의 하루 (2007, 영국)최근엔 '낯선 여인과의 하루'를 인상 깊게 봤어요. 헬레나 본햄 카터 주연의 영화인데 촬영 방식이 상당히 독특해요. 그런 신선한 작품들을 보고 나면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이 들곤 해요.
- 최근엔 '낯선 여인과의 하루'를 인상 깊게 봤어요. 헬레나 본햄 카터 주연의 영화인데 촬영 방식이 상당히 독특해요. 그런 신선한 작품들을 보고 나면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이 들곤 해요.
- 비치온더비치 (2016, 한국)최근에 정가영 감독이 주연도 함께 한 '비치온더비치'라는 독립영화를 봤는데 충격적이었다. 이렇게 쉽고 편안하게 영화를 뚝딱 만들어내면서 또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싶더라. 이런 다양한 영화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 최근에 정가영 감독이 주연도 함께 한 '비치온더비치'라는 독립영화를 봤는데 충격적이었다. 이렇게 쉽고 편안하게 영화를 뚝딱 만들어내면서 또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싶더라. 이런 다양한 영화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 네 멋대로 해라 (2002, 한국)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그 작품 속 인물은 모두 결핍이 있잖아요. 그중 좀 더 마음 가는 인물 있어요?) 저는 원래 단 하나의 인물 때문에 어떤 작품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아무리 작은 역할이라도 인물에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 그 작품을 좋아하게 되죠. 아마 그래서 '네 멋대로 해라'를 좋아하는지 몰라요. 악역처럼 보이는 인물에게조차 결국 마음을 쓰게 만드니까요. 모두에게는 나름대로 다 사정이 있잖아요.
-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그 작품 속 인물은 모두 결핍이 있잖아요. 그중 좀 더 마음 가는 인물 있어요?) 저는 원래 단 하나의 인물 때문에 어떤 작품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아무리 작은 역할이라도 인물에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 그 작품을 좋아하게 되죠. 아마 그래서 '네 멋대로 해라'를 좋아하는지 몰라요. 악역처럼 보이는 인물에게조차 결국 마음을 쓰게 만드니까요. 모두에게는 나름대로 다 사정이 있잖아요.
- 만추 (2011, 한국)
- 아무도 모른다 (2005, 일본)
-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2011, 일본)
- 여배우는 오늘도 (2017, 한국)
- 빌어먹을 세상 따위 (2017, 영국)
- 프렌즈 (미국)
- 그것만이 내 세상 (2018, 한국)
- 올 더 머니 (2017, 미국)
- 라이프 (2018, 한국)
- 인생 드라마로 《네 멋대로 해라》를 꼽았다. 윤여정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그와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이 작품 때문이라고 한다.
- 데뷔 초, 가장 만나보고 싶은 배우로 탕웨이를 언급했었다.Q: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A: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다기 보다 꼭 한번 보고 싶은 배우가 있어요. 탕웨이요. 영화 '만추'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냥 저는 팬 입장에서 영화를 보고 좋아했으니까, (탕웨이의)다음 작품을 보고 싶어요.- 16.06.14 스포츠서울 인터뷰 中
- 2020년 기준으로 4개의 영화를 찍었는데, 단 4개만으로 전체 관람가부터 청불 등급까지의 영화를 모두 촬영한 배우라는 진기록이 있다.《아가씨》 - 청소년 관람불가《1987》 - 15세 이상 관람가《리틀 포레스트》 - 전체 관람가《승리호》 - 12세 이상 관람가
- 《아가씨》 - 청소년 관람불가
- 《1987》 - 15세 이상 관람가
- 《리틀 포레스트》 - 전체 관람가
- 《승리호》 - 12세 이상 관람가
- 어릴 때 그대로 자랐다. 귀여워
- 4월생이지만 한 살 많은 아이들과 같이 학교에 다녔고 키가 작아 늘 키 번호 1번이었는데, 중3 겨울에 10cm가 자랐다고 한다. 현재 키는 166cm..
- 키에 비해서 발 사이즈가 작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히기로 225mm.
- 보폭이 크다. 인터뷰에서 밝히기로 자신의 뽑은 매력 3가지에 시원시원한 보폭이 있을 정도로 크다. 성큼성큼 걷는 모습이 찍힌 사진도 많아 팬들도 "김보폭"이라고 부른다.
- 학창시절 잠이 정말 많았다고 한다. 지각을 자주 했다고 하며 한번은 3교시까지 김태리가 일어나지 않아 친구가 집에 가서 깨우기도 했다고 한다
- 여행 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여행 스타일은 여행지에 가서 즉흥적으로 꾸리는 편이라고 한다. 또한 해외에 갔을 때 최대한 많이 머무려고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Q: 여행이나 촬영으로 해외를 방문하면 주로 무얼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요?A: 공연은 꼭 보려고 노력해요. 굳이 연극이나 뮤지컬뿐 아니라 어떤 종류의 공연이든 가리지 않아요. 최근 발레 <프랑켄슈타인>을 보았는데 충격적일 만큼 좋았어요. 발레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무대 장치나 현장에서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음악 모두 근사했어요. 무엇보다 무용수들의 연기가 압도적이었어요. 대사가 전혀 없는데도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더라고요. 특히 인터미션 전에는 가장 강렬한 장면을 보여주잖아요. 매번 조명이 탁 켜질 때마다 저도 모르게 말 그대로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19.06 ELLE 인터뷰 中
- 산책,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좋아한다. 특히 등산을 즐겨 하는데, 어릴 적부터 아버지 따라서 틈나는 대로 산에 다녔고 지금도 일에 치이고 마음이 복잡하면 산을 찾는다고 한다. 무언가 해결해주지 않아도 산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라고. 한라산엔 매년 가다시피 하고, 종종 친구와 함께 북한산에 오른다고 한다.
- 그때그때 흥미를 느끼는 일을 하는 시간이 좋고 취미가 수시로 바뀐다고 한다. 미니블록, 퍼즐, 컴퓨터 게임 등을 언급한 적이 있다.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도 즐겼는데,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한다.
- 팟캐스트 듣는 취미가 있다. 정치, 과학, 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팟캐스트를 듣고, 소설책을 읽어주거나 책 내용을 가지고 토론하는 걸 밤에 하나씩 틀어놓고 듣다가 잠든다고 한다. 추천했던 책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밀란 쿤데라의 〈농담〉.
- 직접 오디오북 컨텐츠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상의 〈날개〉를 낭독했고, 김태리의 리커버북 채널에서는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중 44개의 작품을 색다른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해준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다.연극할 때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은 적이 있어요. 그 당시에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나가며 낭독 봉사를 알게 됐고 몇 번 녹음했죠. 꾸준히 하면 좋았을 텐데 그렇게 안 됐어요. 좋은 기억이었고 늘 하고 싶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오던 차에 기회가 닿았죠. 책 읽어주는 팟캐스트도 좋아하거든요.- 20.07 Vogue 인터뷰 中
- 2019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김태리가 출연하고 안성기가 내레이션을 맡은 한국영화 100년 기념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었다. 트레일러는 필름에서 디지털로, 흑백에서 컬러로 변천해온 영화의 발전 과정을 나타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전국의 멀티플렉스, 독립·예술영화전용관 등에서 상영되었다. 30초 영상 60초 영상
- 기억력이 좋지 않아 기억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일기를 쓴다. 펜과 노트는 습관처럼 챙겨다니는 편이고 일기를 쓰면서 생각을 정리한다고 한다. 그리고 한 작품 할 때마다 노트를 한 권씩 만드는데, 여기에는 시나리오를 쭉 보며 느낀 궁금증과 그 답을 찾으려는 노력들, 오늘 부족했던 점 등이 적혀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든 노트는 인터뷰할 때 참고하기도 한다.순간순간 떠오른 생각이나 기억해야 할 것을 적어둬요. 연극을 시작하면서부터 썼어요. 기억력도 없지만 끈기도 없는 편이라 매년 다이어리는 1, 2월만 채우고 못 썼는데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면서부터는 기록해야 할 필요를 느꼈죠. 과거의 것들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지난날을 다 버리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연기를 위한 건가요?) 연기보다는 저 자신을 위한 일이죠.- 16.10 marie claire 인터뷰 中인터뷰 중간중간, 생각을 정리하며 빠르게 뒤적이던 그의 노트. 빼곡하게 휘갈겨 쓴 글씨 속엔 '1987'을 위해 김태리가 거쳐야 했던 치열한 고민과 갈증의 자국이 보였다.- 고석희 매거진M 기자
- 말을 할 때 입을 오물거리는 습관이 있다.
- 눈이 매우 예뻐 화제가 되었는데 김태리 본인도 가장 자신있는 부위로 눈을 꼽기도 했다. 방송에서 본인의 매력으로 초롱초롱한 눈, 솔직함, 시원시원한 보폭을 꼽았다.
- 입술이 건조해서 촬영장에서 립밥을 필수로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 머리숱이 정말 많다. 풍성한 머리숱 덕에 머리를 넘겨도 안 넘어갈 때가 많다. 실제로 이 풍성한 머리를 적극 활용해 헤어 제품 광고를 찍기도 했다.
-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종영 후, 줄곧 유지해오던 긴머리를 단발로 잘랐다. 이때, 단발로 처음 나타난 공항패션이 굉장히 화제가 되었고 당시 단발 셀카로 실검에 오르는 등 반응이 좋았다.
- 김태리의 슬랙스 패션이 매우 화제였다. 각종 시사회나 공항에서 선보인 패션이 큰 화제가 되었고 그 효과로 프론트로우 슬랙스 모델까지 되었었다. 아마 얼굴이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당당한 느낌이 있어 캐주얼 느낌의 슬랙스가 빛을 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슬랙스를 즐겨 입냐는 질문에 '주시는 대로 입는 것이다. 색깔 매치하는 것이 어렵고 옷을 잘 입는 편이 아니다.' 라고 언급했다.
- 데뷔 전, 한화그룹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형식의 영상 캠페인에 변희봉과 함께 출연했었다. 캠페인의 목적은 '음악'이라는 소재로 희망과 웃음을 전달하는 것. 궁금하면 여기로. 앳된 모습의 김태리를 볼 수 있다.
- 2014년 개그콘서트에 방청 갔다가 카메라에 찍혔었다.
- 데뷔 전 몸담았던 극단과의 인연이 지속되고 있다. 2017년 극단 이루의 연극 홍보영상을 찍었고 2019년에는 직접 소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 집사다. 학생때부터 고양이와 함께 살아왔고, 2017년엔 길고양이 두 마리를 구출해 입양했다.Q: 어느덧 2017년이 다 끝났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서 김태리가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A: 고양이 두 마리를 길에서 구출한 적이 있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주인 없는 고양이가 울고 있어 데려와 키우게 되었다. '리틀 포레스트'로 함께 작품 하는 임순례 감독님이 동물시민보호단체 대표로도 역임하고 계시기에 자연스레 동물보호에 관해 관심 가지게 되었다. 구출한 후에는 유기센터에 맡길까 생각도 했지만, 나랑 같이 사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아 내가 그들의 여생을 책임지게 되었다.- 17.12.31 문화뉴스 인터뷰 中
- 평소에 고양이들로부터 많은 행복을 얻는다고 한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사진만으로도 기분이 확 좋아지는 힐링의 존재라고 인터뷰에서 종종 이들에 대해 애정을 보인다.▲ 구조해서 기르는 고양이들
- 개인 SNS 계정은 없다. 시작하면 신경을 많이 쓰게 될 것 같아 SNS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에서 관리하는 계정이 2월 5일 만들어졌다.
- 인터뷰를 통해 인스타 개설 관련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태리는 SNS 개설에 대해 큰 생각이 없었으나, 소속사가 지속적으로 인스타 개설을 권유한 끝에 수락했다고. 또한 인스타 게시물 업로드와 계정 관리는 소속사가 하지만 사진은 김태리가 고른다.
- 《승리호》 개봉일 날 소속사에서 인스타 공식 계정을 개설하였는데, 4살 때 찍었던 인스타 프로필 사진이 매우 화제가 되어 실검에 오르기도 했다.
- 2019년에 V LIVE 방송을 했는데, 의외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 넷상에서 꽤 화제가 되었다. 브이앱을 본 많은 이들의 반응은 "학교마다 있는 이상한 국어선생님 같다", "김태리 원래 저렇게 이상했냐(...)"풀영상
- 독서 습관은 한 권에 집중해서 읽기보다는 잡히는 대로 그때 그때 읽는 편. 위 브이라이브에서 본인만의 책 읽는 법을 소개했고 직접 책을 구매해서 언박싱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팬이 편집한 영상이 있다.
- 2021년 1월에 V LIVE를 통해 그 동안의 근황과 tmi를 알려주었다.풀영상 반민초파다.힙합을 굉장히 좋아한다. 쇼미더머니 시즌을 전부 다 챙겨봤을 정도. 가장 좋아하는 래퍼는 기리보이다.2019년 <승리호> 촬영 당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주꾸미 낚시를 갔다가 제대로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매년 1월 1일마다 빙고판을 만들어 새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적어 놓는다.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 많이 머물렀다고 하는데, 그 사이에 취미를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한 취미는 제빵. 아침부터 빵을 굽기 시작하면 다 구웠을 때 잘 시간이 돼있을 정도로 미친듯이 구웠다고 한다.재봉에도 취미가 생겨 비싼 재봉틀을 구매했다고 한다. V LIVE에서 직접 본인이 만든 에코백을 팬들에게 선물하였다. 차기작이 액션 영화임으로 인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하는데, 이 덕분인지 현재 자신의 건강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넷플릭스 드라마 프렌즈를 몇 년에 걸쳐서 보고 있는데 팬들에게 강력 추천했다. 보기만 하면 매번 웃음이 나오는 작품이어서 좋아한다고 한다. 베토벤의 소나타를 치고 싶다는 생각에 전자 피아노를 구매해 피아노 연습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직 제대로 배우지는 않고 있다.유명한 짤인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대학생 김태리 사진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현재 키우고 있는 고양이는 총 3마리로 첫째는 '아울이', 둘째는 '범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셋째의 이름은 브이 라이브 마지막에 퀴즈로 냈는데 후에 '곰이'라고 밝혀졌다.
- 반민초파다.
- 힙합을 굉장히 좋아한다. 쇼미더머니 시즌을 전부 다 챙겨봤을 정도. 가장 좋아하는 래퍼는 기리보이다.
- 2019년 <승리호> 촬영 당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주꾸미 낚시를 갔다가 제대로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 매년 1월 1일마다 빙고판을 만들어 새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적어 놓는다.
-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 많이 머물렀다고 하는데, 그 사이에 취미를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한 취미는 제빵. 아침부터 빵을 굽기 시작하면 다 구웠을 때 잘 시간이 돼있을 정도로 미친듯이 구웠다고 한다.
- 재봉에도 취미가 생겨 비싼 재봉틀을 구매했다고 한다. V LIVE에서 직접 본인이 만든 에코백을 팬들에게 선물하였다.
- 차기작이 액션 영화임으로 인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하는데, 이 덕분인지 현재 자신의 건강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 넷플릭스 드라마 프렌즈를 몇 년에 걸쳐서 보고 있는데 팬들에게 강력 추천했다. 보기만 하면 매번 웃음이 나오는 작품이어서 좋아한다고 한다.
- 베토벤의 소나타를 치고 싶다는 생각에 전자 피아노를 구매해 피아노 연습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직 제대로 배우지는 않고 있다.
- 유명한 짤인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대학생 김태리 사진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 현재 키우고 있는 고양이는 총 3마리로 첫째는 '아울이', 둘째는 '범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셋째의 이름은 브이 라이브 마지막에 퀴즈로 냈는데 후에 '곰이'라고 밝혀졌다.
- 매년 생일마다 디시인사이드 김태리 갤러리에 시험지 사진과 함께 글을 남긴다. 김태리 갤러리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리 갤러리
-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할 때 항상 쌍브이 포즈를 하는데, 나중에 김태리만의 독특한 포즈로 유명해졌다.
- 이소라, 검정치마, 혁오의 노래와 빌어먹을 세상 따위 OST를 듣는다고 말한 바 있다. 언급했던 곡은 검정치마의 '내 고향 서울엔'과 혁오의 'Paul'. 그리고 짙은의 '안개'는 2년 동안 컬러링으로 했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한다.
-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한다. 꼽았던 노래는 'Intro : Persona'와 '봄날'. 힙합도 즐겨 듣는데,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해서 재미있다고 한다. 데뷔 초인 아가씨 때 한 인터뷰에서는 동방신기, 엑소의 팬이었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
-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라디오에서 김태리에 대한 주제로 1시간 가량의 라디오를 진행했다.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김태리의 여러 에피소드들을 들을 수 있다. 풀버전
- 라디오에서 박슬기가 캐롤을 닮은 신나고 흥이 많은 연예인으로 김태리를 선정한 적이 있다. 김태리가 레드카펫 뒤에서 인터뷰를 하려는 자신을 보자마자 너무 만나고 싶었다며 돌고래 소리를 내길래, 덩달아 신나서 밍크고래 소리로 호응했다고 한다. 김태리가 발을 구르는 스텝을 보고 같이 노래방 가면 탬버린 좀 돌리겠구나 싶었다고.
- 가수 이지혜의 딸의 이름이 태리인데, 김태리처럼 예쁘게 크면 좋을 것 같다는 마음에 이름을 태리로 지었다고 한다.
- 주결경이 V LIVE에서 김태리를 언급했었다. 이날 주결경은 “시상식의 쉬는 시간이었는데 김태리 선배님이 나오셨다. 완전 예쁜 샤랄라 원피스를 입고 나오셨는데 선녀같았다. 너무 예쁘셔서 감탄만 나왔다”라며 김태리의 실물을 접한 소감을 밝혔다.
- Red Velvet 예리는 한 인터뷰에서 김태리의 팬임을 밝혔고 유튜브 방송에서도 롤모델로 김태리를 꼽았다.
- 사카모토 류이치는 BIFF에서 김태리의 팬임을 밝혔다.
- 자신의 이미지가 한 가지 유형으로만 고착화되는 걸 꺼려해서 MBTI를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검사는 여러 번 해봤지만 할 때마다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도 있다고 한다.
- 닮은꼴로 거론되는 연예인들로는 배우 김혜지, 고보결 등이 있다.
- 사용하는 휴대폰 기종은 아이폰 13 프로 시에라 블루 색상이다.
5.1. 영화
아가씨(영화) | 리틀 포레스트(한국 영화) | |
아가씨
주연
2016. 6. 1박찬욱 감독 / 남숙희 역 |
1987
주연
2017. 12. 27장준환 감독 / 연희 역 |
리틀 포레스트
주연
2018. 2. 28임순례 감독 / 혜원 역 |
승리호 | 외계+인 | |
승리호
주연
2021. 2. 5조성희 감독 / 장 선장 역 |
외계+인
주연
???최동훈 감독 / ??? 역 |
|
아가씨(영화) | 리틀 포레스트(한국 영화) | |
아가씨
주연
2016. 6. 1박찬욱 감독 / 남숙희 역 |
1987
주연
2017. 12. 27장준환 감독 / 연희 역 |
리틀 포레스트
주연
2018. 2. 28임순례 감독 / 혜원 역 |
승리호 | 외계+인 | |
승리호
주연
2021. 2. 5조성희 감독 / 장 선장 역 |
외계+인
주연
???최동훈 감독 / ??? 역 |
5.2. 드라마
연도
|
방송사
|
제목
|
배역
|
비중
|
최고시청률
|
2016년
|
tvN |
안투라지
|
김태리
|
특별출연
|
|
2018년
|
미스터 션샤인
|
고애신
|
주연
|
18.1%
|
|
2022년
|
스물다섯 스물하나
|
나희도
|
11.5%
|
5.3. 연극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2012년
|
넙쭉이
|
넙쭉이
|
언더스터디
|
2013년
|
너한테 실망이야
|
유나
|
|
사랑을 묻다
|
태리
|
||
넙쭉이
|
넙쭉이
|
더블캐스트
|
|
팬지
|
민희
|
||
지금도 가슴 설렌다
|
미라
|
5.4. 방송
연도
|
방송일
|
방송사
|
제목
|
비고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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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
SBS |
접속 무비월드 무비&토크 <아가씨>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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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
Arirang TV |
쇼비즈코리아 <아가씨>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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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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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
MBN |
<아가씨>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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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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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7일
|
SBS |
비디오머그 "주눅 많이 들었어요"…영화 '아가씨' 배우 김태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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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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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
MBC |
섹션TV 연예통신 매혹적인 배우들 <아가씨>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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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
채널CGV |
무비버스터즈 영화로운 만남 <아가씨> 김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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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
YTN NEWS 박찬욱의 '아가씨' 파격과 예술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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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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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
YTN NEWS '당당함'이 무기? 신인 김태리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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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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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
MBC |
섹션TV 연예통신 제25회 부일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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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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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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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본격연예 한밤 2016 최고의 아가씨 김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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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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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h tv |
무비스타 소셜클럽 2016 올레스타전 올해의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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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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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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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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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 김태리, 충무로에 떠오르는 괴물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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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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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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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영화계 보석 김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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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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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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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
연예가중계 <1987>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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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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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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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 아찔한 인터뷰 <1987>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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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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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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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본격연예 한밤 <1987>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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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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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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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섹션TV 연예통신 충무로 명품 배우들 <1987>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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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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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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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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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본격연예 한밤 대세 배우 김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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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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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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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
연예가중계 <리틀 포레스트>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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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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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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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섹션TV 연예통신 무공해 연기 요정 김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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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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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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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
팩트iN스타 청춘, 쉬어가도 괜찮아 <리틀 포레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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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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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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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
영화가 좋다 아찔한 인터뷰 <리틀 포레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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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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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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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rang TV |
쇼비즈코리아 <리틀 포레스트>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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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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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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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본격연예 한밤 <리틀 포레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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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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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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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
뉴스룸 문화초대석 배우 김태리의 '특별한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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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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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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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뉴스투데이 "위로 받고, 위로 주는" 따뜻한 힐링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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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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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
출발! 비디오여행 심 스틸러 김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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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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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
출발! 비디오 여행 심 스틸러 김태리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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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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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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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
KBS 2TV |
영화가 좋다 아찔한 인터뷰 <승리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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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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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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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 연중챌린지 <승리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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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라디오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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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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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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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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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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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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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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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
박선영의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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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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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뮤직비디오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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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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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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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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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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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카 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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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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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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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아홉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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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버린 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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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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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빛나라
|
봄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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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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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타프카 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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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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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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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광고
광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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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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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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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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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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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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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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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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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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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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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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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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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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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디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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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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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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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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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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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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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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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체육관광부
|
공익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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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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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9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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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e Neng Fruit Chip Supply
|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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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s|메이킹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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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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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
맥심 화이트골드
|
커피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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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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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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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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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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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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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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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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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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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스튜어트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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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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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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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지앤에프
|
오즈세컨
|
의류
|
|||
한국시세이도
|
츠바키
|
헤어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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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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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패밀리 레스토랑
|
남주혁
한승수 |
영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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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
클라란스 코리아
|
트리트먼트 에센스
|
화장품
|
김사랑
황수경 |
#|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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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라-에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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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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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SK텔레콤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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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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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
영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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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
질바이질스튜어트 슈즈
|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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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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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에프
|
나이스크랍
|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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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
덕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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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시(GANE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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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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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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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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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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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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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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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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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0
|
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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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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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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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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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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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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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티나 핸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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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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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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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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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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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체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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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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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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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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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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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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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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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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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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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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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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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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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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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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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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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바이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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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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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록
글로벌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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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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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컨셉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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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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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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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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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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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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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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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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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앰버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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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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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이치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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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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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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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록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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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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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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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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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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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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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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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쇼핑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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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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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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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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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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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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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a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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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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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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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앰버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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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티젠 농업회사법인
|
티젠 콤부차
|
건강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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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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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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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션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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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햄(POL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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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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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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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인터네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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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미샤(it MICH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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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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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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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 토탈원 워터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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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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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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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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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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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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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LE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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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per's BAZAAR 2월호
5.9. OST
발매일
|
앨범아트
|
앨범명
|
곡명
|
비고
|
2014년
8월 25일 |
아가씨ost |
《아가씨》 OST
|
세기말의 노래
|
#
|
2018년
1월 15일 |
《1987》 OST
|
가리워진 길 - 연희
|
with 강동원
연희 이한열 |
|
가리워진 길 - 이한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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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3일 |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Pa... |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Part 7
|
With
|
with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
# |
6. 수상
연도
|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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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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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
수상 영상
|
2016
|
제16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
올해의 여자신인연기상
|
아가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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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일영화상
|
신인 여자 연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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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청룡영화상
|
신인여우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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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
신인연기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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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
신인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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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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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21 영화상
|
올해의 신인여자배우
|
|||
2017
|
제8회 올해의 영화상
|
신인여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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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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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
루키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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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Asian Film Awards)
|
신인배우상(Best Newco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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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
인기 영화인 신인여자배우 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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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배우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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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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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申필름예술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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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배우상
|
리틀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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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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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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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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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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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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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
인기 영화인 여자배우 부문
|
리틀 포레스트
|
||
제13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
연기상
|
|||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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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자배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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