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고등학교 졸업 서울연극학교 연극과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수료
데뷔
1976년 MBC 9기 공채탤런트
수상
2011년 MBC 드라마대상 연속극부문 남자 황금연기상
경력
2013.03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중위
가족
배우자 김은신, 외동아들 길성진
종교
가톨릭(세례명: 토마스)
1. 소개
대한민국의 배우. 요즘이야 워낙 조연으로 많이 활동하는 배우라서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사실 1980년대에는 대스타였다. 1981년 데뷔 이래 '조선왕조 오백년', '간난이' 등 MBC의 많은 드라마들의 주연들을 꿰찼다. 서울뚝배기 방영 당시 최수종과 도지원을 두고 경쟁하는 비중 높은 주연이었는데, 그때 나이가 "36세"였다. 이 때는 20대 중후반이면 대부분 결혼하고, 30대 중후반이면 첫째가 초등학교 고학년 학부형이던 시절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역을 했으니 80년대의 그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젊은 세대에게도 얼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즉, 이름을 몰라도 얼굴은 잘 알려진 케이스다. 1990년대 말에는 방송 출연이 다소 뜸하였다가 최근 다시 비중있는 조연 급으로 많은 배역을 맡고 있다.
2. 이야기들
또래 배우 태민영과 많이 닮았는데, 태민영은 유작이 된 태조 왕건에서는 초반에 신강 역으로 나왔으며, 길용우는 복지겸으로 나왔다. 15회에는 둘이 같이 출연한다. 반짝반짝 빛나는의 황남봉 역처럼 망가지는 역보다는 주로 점잖은 중년 신사 역으로 훨씬 더 많이 출연하였다. 삼국시대의 마지막 왕 역을 두 번 연기하였다. 그리하여 한국 사극에서는 마지막 왕 이미지가 강하다. 1992년 KBS 2TV 삼국기에서는 백제의 의자왕을, 2007년 대조영에서는 고구려의 보장왕을 연기하였다. 해신에서도 신무왕을 맡았던지라 삼국시대의 왕을 전부 연기해본 경력이 있다. MBC의 정치드라마 공화국 시리즈에서 제1공화국(드라마)부터 김영삼 역할도 여러 차례 맡았다. 공포의 쿵쿵따에서 임창정, 이상해 등과 함께 유명인 세글자 이름으로 자주 언급되곤 했다. 2014년에는 사랑만 할래에서 최동준을 연기하면서 악역으로 변신에 성공, 악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 작품인 딱 너같은 딸에서는 무능한 가장 역할로 다시 연기 변신을 하였다. 2006년부터 서울경마공원에서 마주로 활동 중이다. 2016년 11월 11일, 아들 길성진이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외손녀인 선아영과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려 많은 재벌가, 정치인, 연예인들까지 모인 흔하지 않는 자리가 되었다. 그러나 흔치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 길용우는 이상달의 장례식 사회를 맡은 적이 있다. 아마도 정계, 재계와 친분이 꽤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강부자와 같이 말이다.
2.1. 음주운전 논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2003년 겨울에 음주운전을 한 적이 있다. 기사.
2.2. 건물 관련 논란
길용우가 매입한 이태원동 건물에서 2016년 10월, 아들 길성진의 이름으로 된 수제 맥줏집을 건물 옥상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용산구청 조사로 적발되었다. 당시 '영업장 면적 변경과 변경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음에도 2017년 5월 2차 점검에서도 여전히 옥상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을 적발했다. 구청은 식품위생법에 의해 7일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려 했지만 그 대신 616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길성진은 "손님 또는 근처를 지나던 사람들이 일반 대중에 공개된 옥상에 자발적으로 올라가 음식물을 취식한 것이지, 옥상에서 영업한 사실이 없다"며 소송을 냈다. 또 구청의 처분은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 판결 조사 결과 "당시 건물 옥상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됐고 조명도 설치됐으며 옥상에 가기 위해선 해당 맥줏집 내부를 통과해야만 한다"며 "단속을 전후해 건물 옥상에서 나오는 음악·이야기 소리로 민원이 여러 차례 제기된 점을 들어 불법 영업을 옥상에서 했다는 증거가 된다라고 짚었다.
결국 2017년 11월, 법원에게 과징금은 정당하며 "구청의 처분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이웃에 대한 피해 방지 등의 공익이 길씨 등이 입게 될 불이익보다 가볍다고 할 수는 없다"며 "구청이 재량권을 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2.3. 광고 관련 흑역사
양자역학을 이용해 내복과 침구를 만든다는 주식회사 퀀텀에너지의 TV CF에 메인 모델로 출연한 적이 있다. 아이언맨을 연상케 하는 복장과 유려한 CG, 그리고 웃는 얼굴로 증기기관차와의 정면 충돌을 시도하는 아스트랄한 전개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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