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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유시민 [선고/한동훈/재판 결과/나이/프로필]

by 생생생존정보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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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한민국 제44대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
柳時敏 | Ryu Si-min
출생
1959년 7월 28일 (62세)
경상북도 월성군 내남면 망성리
(現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망성리)
거주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본관
풍산 류씨
재임기간
제44대 보건복지부장관
2006년 2월 10일 ~ 2007년 5월 22일
 
|
부모
아버지 유태우(柳台佑)(1920~1982)
어머니 서동필(1930~2019.5.22)
형제자매
2남 4녀 중 다섯째
누나 유시춘, 여동생 유시주
배우자
한경혜
자녀
아들 유지헌, 딸 유수진
학력
대구수성국민학교 (졸업)
대륜중학교 (졸업)
심인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 / 학사)
마인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석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종교
무종교 (무신론)
신체
173cm, A형
소속 정당
무소속
의원 선수
2
의원 대수
16, 17
약력
제44대 보건복지부 장관
제16,17대 국회의원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갑)
국민참여당 대표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제5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부모
아버지 유태우(柳台佑)(1920~1982)
어머니 서동필(1930~2019.5.22)
형제자매
2남 4녀 중 다섯째
누나 유시춘, 여동생 유시주
배우자
한경혜
자녀
아들 유지헌, 딸 유수진
학력
대구수성국민학교 (졸업)
대륜중학교 (졸업)
심인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 / 학사)
마인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석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종교
무종교 (무신론)
신체
173cm, A형
소속 정당
무소속
의원 선수
2
의원 대수
16, 17
약력
제44대 보건복지부 장관
제16,17대 국회의원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갑)
국민참여당 대표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제5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1. 소개

 

대한민국의 작가, 방송인이자 정치 평론가, 전직 정치인입니다.
대학생 시절 서울대 민간인 감금 폭행 고문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제16·17대 국회의원과 제44대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국민참여당 대표,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역임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이후 친노의 대표주자로서 큰 인기를 얻어 민주당계 정당에서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패배하였고, 자신이 주도했던 김해시 을 재보궐선거에서도 패배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이후 통합진보당 창당에 참여하여 공동대표가 되었으나 통진당 부정경선 사건으로 통합진보당에서 정의당으로 당적을 바꾸고, 얼마 뒤인 2013년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 약력

 

    • 1972. 대구수성국민학교 졸업
    • 1975. 대륜중학교 졸업
    • 1978. 심인고등학교 졸업
    • 1980.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대의원회 의장
    • 1983. 육군 제7보병사단 제5보병연대 4대대 15중대 병장 만기 제대
    • 1984. 도서출판 학민사 편집부장
    • 1984.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창립회원
    • 1984. 서울대학교 복학생협의회 회장
    • 1988.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 1991.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1995. 한겨레 독일통신원
    • 1997. 마인츠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 1998. 한국학술진흥재단 기획실장
    • 1999.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겸임교수
    • 2002. 개혁국민정당 대표집행위원
    • 2003. 열린우리당 전자정당위원장
    • 2003. 제16대 국회의원 (경기 고양 덕양 갑)
    • 2003. 제16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 2004.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위원장
    • 2004. 열린우리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 2004. 제17대 국회의원 (경기 고양 덕양 갑)
    • 2004. 제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 2005.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 2005. 열린우리당 혁신위원회 부위원장
    • 2005. 제17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
    • 2006. 제44대 보건복지부장관
    • 2007. 제17대 대통령 선거 정동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
    •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후보
    • 2009.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 위원
    • 2010.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
    • 2010.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국민참여당 후보
    • 2011. 국민참여당 대표
    • 2011. 상반기 재보궐선거 이봉수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장
    • 2011. 하반기 재보궐선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후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 2011. 통합진보당 공동상임대표
    •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통합진보당 후보
  •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통합진보당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 2012. 진보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집행위원
  • 2017. 보해양조 사외이사
  • 2018. 노회찬 국회의원 정의당장 장례위원회 공동장례위원장
  • 2018. 제5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3. 성향 및 사상

 


 

3.1. 젠더 및 세대

 

'이거는 좀 부당합니다.
이 그림은.
왜냐면 1번남은 자기가 1번남이라고 말할 수 있을텐데, 이렇게 그려놓으면 2번남은 자기가 2번남이라고 말할 수 없잖아.
2022년 3월 6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젠더와 세대에 대해서도 세세한 평가를 내리며 자신의 관점을 강조하였습니다.
20대 남성 세대는 공부도 안하고 게임이나 하는 세대고, 20대 여성 세대에는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확고히 차별화를 내렸으며 특히 1번남과 2번남의 차이에 대해 말하며 주부, 학생, 무직은 혐오 구역에 속하는 존재라고 인용하였습니다.
.

 

3.2. 정치

 

 

4.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3
상반기 재보궐선거
경기 고양 덕양 갑
개혁국민정당
14,833 (43.28%)
당선 (1위)
초선
200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열린우리당
40,288 (47.93%)
재선
2008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 을
무소속
23,005 (32.59%)
낙선 (2위)
 
2010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국민참여당
2,079,892 (47.79%)
 
2012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통합진보당
2,198,082 (10.30%)
낙선 (12번)
 

 

5.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평화민주당
1988 - 1991
입당
신민주연합당
1991
당명 변경
무소속
1991 - 2002
탈당
개혁국민정당
2002 - 2003
정계 입문
창당
무소속
2003
열린우리당 합류를 위한 탈당
열린우리당
2003 - 2007
창당
대통합민주신당
2007 - 2008
합당
무소속
2008 - 2010
탈당
국민참여당
2010 - 2011
창당
통합진보당
2011 - 2012
합당
무소속
2012
당내 노선 차이로 인한 탈당
진보정의당
2012 - 2013
창당
정계 은퇴
정의당
2013 - 2018
당명 변경
무소속
2018 - 현재
탈당

 

6. 어록

 

정치란 때로는 짐승이 되는 비천함을 감수하면서 야수의 탐욕과 싸워 성인의 고귀함을 이루는 일.
매 세대는 그전 세대보다 똑똑합니다.
기성세대한테 물어봤자 답을 몰라요.
청년들은 자기들이 답을 찾고 부딪쳐야 바뀌지 기성세대한테 물어봤자 이용만 당합니다.
해달라고 하지 말고 하세요.
그래야 바뀝니다.
2022년 3월 4일, 100분 토론에서 2030 세대에게"재야 출신 선배들이 노무현을 우습게 아는 것도 저는 좀 우스워요.
이 사람은 이른바 경제 전문가들과도 얼마든지 토론을 그 레벨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이고, 또 자갈치 시장 아줌마들하고 만날 때는 그 레벨에서 그 수준에서 또 같은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근데 왜 노무현을 사람들이 평가해주지 않는가? 전 굉장히 서운해주세요.
특히, 학생운동 출신 선배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 것 또는 386 의원들조차도 그런 기색을 보이는 것.
이런 것은 솔직히 말하면 노무현이 대학 안 나왔다고 차별하는 거예요.
만일, 노무현씨가 일정 정도 수준의 대학을 다녔고 거기서 민주화 운동, 학생운동과 일정 정도의 연관을 맺은 상태에서 오늘까지 왔다면 절대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요.
사람들이 너무나 노무현을 가볍게 생각합니다.
그 점이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서운하고 이건 역시 운동권 출신들의 오만이다, 이거는 그렇게 보고 제가 이렇게 노무현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중요한 정서적인 이유 중의 하나는 이른바 서울대 출신 중에서 나도 좀 잘났다는 얘길 들은 사람인데 내가 노무현 밑에서 확실히 기고 들어가서 그 사람을 위해서 일할 의사가 있습니다.
이걸 난 보여주고 싶어요.
노무현은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고, 그럴 만한 자질이 있는 사람이고 그럴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에요.
또 그런 대접을 받을 만한 기여를 한 사람이고 왜 이것을 인정해주지 않는가.
그 점에 대해서 저는 운동권도 주류다.
그런 점에서 보면.
운동권도 주류다, 오만입니다.
그렇게 보는 거고.
그리고 오늘의 이 사태에 노무현이 가는 데마다 왕따당하고 모욕당하고 냉대받고, 그렇게 해서 하이에나들이 어슬렁거리는 들판 위에 나무 위에 혼자 매달려가지고 지금 이런 상황에서 그 모든 것들을 등가적으로 정치인들 사이의 정쟁 혹은 세력다툼으로 보면서 옳고 그름의 잣대로 이것을 보려 하지 않는.
이 지식인들.
한번 좀 다시 좀 생각해보자.
과연 이게 그렇게 우리가 그렇게 치부하고 넘어갈수 있는 문제인가 그 점이 진짜 안타까워요.
"ㅡ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교체 이야기가 나오자 유시민이 노무현을 지지하면서 했던 말.
인간의 뇌세포는, 그러니까 노화라는 것은 20세가 지나면 노화가 바로 시작됩니다.
한 50대에 접어들게 되면 죽어나가는 뇌세포가 새로 생기는 뇌세포보다 많죠.
사람이 멍청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원칙 중에 하나가 가능하면 60세가 넘으면 책임있는 자리에 있지 말자.
65세가 넘으면 때려 죽여도 책임있는 자리에는 가지 말자, 이게 제 소신 중에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뇌세포가 너무 많이 죽은 상태에서, 뇌세포가 왕성하게 활동할때 이루어둔 업적을 배경으로 얻은 지위를 가지고 그 사람, 과거에 그 지위를 획득할 당시의 능력있던 그 사람과는 전혀 다른 인간이에요.
20대, 30대, 40대 때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던 사람이, 학문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뇌세포가 엄청 많이 돼갖고, 65, 66, 67, 68 돼가지고, 그때, 잘 나갈 때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때의 지위를 이용해서 말을 하는데, 그것은 20여 년 전의 그 사람과는 전혀 다른 인격체가 말을 하는 겁니다.
뇌세포의 일치 정도가 몇 %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ㅡ 2004년 11월 3일 중앙대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 초청 강연 中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좋은 사람에게는 칭찬을 받고 나쁜 사람에게는 미움을 사는 사람이 정말로 좋은 사람입니다.
ㅡ 노유진의 정치카페 中참여정부 5년 동안 재정 적자를 다 합쳐봐야 18조 5천억 원밖에 안 됐어요.
건전하게 재정을 운영했다고요.
그러면서도 보육비 지원도 늘리고, 기초 연금도 도입하고, 장기 요양 보험제도 도입하고, 건강 보험도 혜택을 많이 늘렸어요.
그러면서도 18조 5천억 원밖에 재정 적자가 안 났어요.
그게 정부가 적자를 좀 보는 건 괜찮거든요.
왜냐하면 전체 GDP중에서 1~2%의 적자를 보는 것은 큰 문제가 없어요.
왜냐하면 1억 연봉 버는 사람이 백만 원 정도 빚진다고 문제될 건 없잖아요.
그래서 그 당시의 우리나라 GDP에 1천조 정도 넘었으니까 그 당시엔 한 십조 정도 빚지는 것은 5년 정도 큰 문제 없어요.
이명박 대통령 5년간 국가 부채 중에 어떤 것은 돈을 빌려서 산 것도 있기 때문에, 금융성 채무는 또 달라요.
문제는 적자성 채무인데 '벌어들인 돈보다 지출이 더 많은 거'요.
우리가 IMF때 은행들 살리려고 정부 자금을 투입해서 주식을 취득하고 정상화시킨 다음에 되팔아가지고 많이 회수했잖아요.
그런 금융성 채무는 괜찮아요.
화폐 가치를 안정화시키려고 외국환 평형 채권 기금을 발행해서 거기에서 빚을 얻어서 거기서 달러를 매입해서 외환보유고를 축적하고 나중에 달러 팔면 돈이 생기는 거니까 괜찮다고요.
문제는 적자성 채무인데 이 적자성 채무가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160조였어요 연평균 32~33조 원.
근데 박근혜 정부 들어서 565조 원이에요, 그것도 3년간이요.
이대로 가면 박근혜 대통령 5년 동안 250조 원 정도의 적자성 채무를 남기게 돼요.
문제가 엄청 심각하거든요.
다음 정권 교체를 해서 야당이 집권을 한다고 하면 쓸 돈이 없어요.
펑펑 다 써 가지고.
(이 많은 돈을 다) 어따 퍼줬냐? 국민들에게 퍼준 게 아니고 재벌들한테 퍼준 거예요.
이명박 대통령이 했던 감세(= 부자 감세 정책) 그걸 원위치를 안 시켰기 때문에(= 부자 증세 정책으로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법을 한 번 고쳐놓으면 항구적으로 감세가 되잖아요.
그게 누적되면서 그 효과가 계속 쌓여서 연간 50조 이상의 적자 재정을 보고 있잖아요.
아주 나라 경제를 망쳐놓고 성장률은 2%밖에 안 되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대에 평균 4%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잖아요.
근데 지금 2%예요.
ㅡ 노유진의 정치카페 中 2016.
04.
11 적자성 채무는 세입보다 세출을 많이 썼기 때문에 돈이 모자르는 거니까 나중에 생으로 갚아야하는 돈이에요.
그게 참여정부 5년 동안 적자성 채무가 18조 5억 원 정도였어요.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89조 원대 정도로 추산됩니다.
4대강 사업 8조 원은 수자원공사에 떠넘겨 놨으니까 포함이 안 된 거구요.
그거까지 합치면 100조 원 정도의 적자성 채무를 졌어요.
근데 박근혜 정부는 이 추세로 가면 MB 정부를 초월하는 적자성 채무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이 돼요.
이명박 정부도 초기에 이 문제가 제기 되어서 정부가 단년도 예산안을 내는 거 말고도 5년짜리 옛날 중기 기획, 지금은 국가 재정 운영 기획이라고 부르는 것을 해마다 향후 5년치를 예상하는데 기획재정부에서 이걸 냈어요.
이걸 보면 U커브인데요 '첫해는 적자성 채무가 많아서 재무가 불건전하고 해마다 노력해서 줄여가서 임기 말에는 균형 재정으로 간다'.
이게 이명박 정부 초기에 나온 거와 똑같은 그림이에요.
이명박 정부 말대로 됐으면 2013년에는 균형 재정이 됐어야죠.
근데 2014년~2015년 오면서 적자성 채무가 커지기만 해서 이제 단년도에 30조에 육박하는 수준이 됐단 말이에요.
그럼 2018년에는 균형 재정으로 간다는 말인데 '그럼 2018년 되면 올라가 있냐'고 하면 그렇지 않고 마찬가지로 20~30조 원 상태의 적자 상태로 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이거는 확장적 재정 정책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쓰더라도 정직하게 말하고 써야지 5년짜리 국가 재정 운영을 엉터리로 작성해서 냅니다.
(중략) 국가 채무에 관해서는 유럽 연합이 경제 통합을 할 때, 통화 통합을 할 때의 기준이 국가 채무가 GDP 기준의 6%가 기준이었어요.
해마다 지는 거.
해마다 GDP 3%에 기준으로 잡았단 말이에요.
우리가 1억을 연봉을 버는 사람이 한 6천만 원 부채를 안고 있는 거라 생각하면 돼요.
해마다 6%를 유지하려면 해마다 그 정도 빚지면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국가는 부도가 안 나니까 괜찮다' 뭐, 이런 건데 제가 사실 채무 걱정을 하는 것은 '제대로 쓰면서 채무를 지는 거냐'는 문제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국가 채무를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가' 문제 의식이 또 하나 있어요.
지금 내년도 예산안이 통합 재정 기준 기금까지 합쳐서 376조 원인데 복지 분야가 3%를 넘었다고 정부에서 엄청 이야기 하잖아요.
내년도 보건복지의 고용의 예산액이 통합 기준으로 기금 포함해서 155조 원이에요.
근데 이게 금년도보다 얼마 늘어났냐하면 9조 천억 원 정도 늘어난 거예요.
이 9조 천억 원의 대부분은 국민연금 수급자가 늘어나서 지출액이 많아지는 거 하나하고, 기초 연금 도입해서 금년도에 7월 달부터 줬기 때문에 1년 내내 주는 것에 3조 원 주는 것이 거의 다예요.
나머지는 늘어난 게 아주 미미합니다.
보육이라든가, 학교 무상교육이라든가, 실업자 지원이라든가 여기선 미미한 증가밖에 없고요, 나머지는 2014년 예산안에서 각 부처별로 조금씩 조금씩 늘린 거예요.
특별히 늘었거나 줄은 게 없고 SOC 건설 예산안은 7천억 늘었고요, 일반 지방 행정은 2조 원 늘었고요.
다 비슷비슷 늘어난 거예요.
그럼 재정 능력이 없어서 빚을 지는 거냐? 이건 또 아니라는 거예요.
김무성 대표가 '부자 감세라는 건 야당의 선동'이라 이야기하는데 (중략) 법인세, 소득세, 법인소득세, 개인소득세, 감세시켜준 게 이명박 정부 때 감세해준 게 지금까지 누적이 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세수(국민에게서 조세(租稅)를 징수하여 얻는 정부의 수입)가, 지금 내년도에 법인세가 0.
1%밖에 안 늘어나는 걸로 잡히는데 그러니까 돈을 낼 능력이 있는 사람, 세무 행정의 기본 원리는 '능력에 따라 납세'인데 돈을 많이 버는 사람에겐 세금을 안 걷고 한쪽으로 담배며 상업용 자동차며 무슨 주민세며 이런 걸 인상해서 돈을 걷는다는 이런 발상 자체 제가 볼 때에는 빚을 30조 원 지게 만드는 근본 원인이기 때문에 이것은 불건전 예산입니다.
ㅡ 노유진의 정치카페 中 2014.
09.
222005년도인가 국회에 와서 노무현 대통령이 시정 연설을 했는데요.
국회 시정연설 중에 보건 의료 서비스 무역 수지 적자가 1조 원이라는 대목이 있어요.
그걸 근거로 해서 '의료 산업 선진화 위원회'라는 걸 국정 과정 위원회로 만들어서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하고, 대통령 보고에도 몇 차례 하고 그랬어요.
그게 민간 합동 위원회인데 정보 쪽 간사를 보건복지부 장관이 했고, 그리고 민간에도 간사가 있어요.
이렇게 해서 여러 번 회의를 했는데 제가 장관 되자마자 1조 원이라는 데이터가 어디서 나왔냐고 물어봤죠.
그때는 기획재정부가 아니고 재경부(재정경제부)에서 나온 데이터래요.
그래서 제가 재경부 국장에게 물어봤죠.
회의 중에 제가 '이거 재경부에서 데이터를 냈다고 그랬는데 출처를 밝혀보시오'라고.
연구보고서에도 있는 거라고 하더군요.
어디서 만든 보고서냐 제목이 뭐냐 물었더니 다음 회의 때 보고 드리겠다고 해서 한 달 후 다음 회의 때 또 물어봤어요 제가.
그랬더니 민간 병원의 연구보고서에 있는 거래요.
그래서 '민간 병원 어디서?' 물어봤더니 미즈메디 병원에서 나온 연구보고서래요.
그러면 미즈메디의 연구보고서라면 틀림없이 정부 데이터를 근거로 산출했을 텐데 미즈메디 병원이면 우리 외환 관련 자료를 못 가지고 있지 않냐, 틀림없이 한국은행 자료나 참고했을 텐데 미즈메디 병원 연구보고서에는 이 1조 원이라는 산출 내역이 어떻게 되어있고 산출 내역이 되는 데이터는 어디서 가져온 걸로 밝혀졌더냐 물어봤더니 그거까진 미처 확인을 못 했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제가 열을 냈죠.
아니 이런 불분명한 데이터를 대통령 시정 연설에 넣고 이렇게 회의 자리에 맨날 넣어 놓으면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그 당시 산자부(산업자원부) 장관하던 정태익, 정세균 장관이 (저랑) 같이 화를 벌컥내면서 이런 식으로 데이터를 해놓으면 정부 공문서 전체가 불신 받지 않냐, 그래서 제가 돌아와서 제가 직접 조사했죠.
한국은행과 협조해서 그 유학생이나 상사주재원 교민 말고, 치료를 목적으로 출국한 사람 환전 기록을 데이터로 조사해서 해 봤더니 적자 폭이 56억 원이라고.
1년 동안이요.
그래서 56억 원이면 곧바로 흑자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컨소시엄을 민간 합동으로 만들고 그래서 바로 흑자로 전환시켰죠.
대통령이 나중에 보고를 받고 징계하라고 했어요, 책임자를.
근데 재경부에서 징계 안 하고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관료들이 다 짜고 하는 거예요.
노 대통령은 상당히 머리 좋은 분이잖아요.
정치적으로 싫어하더라도 그건 인정할 거예요.
그런 (머리 좋은) 대통령도 데이터가 그렇게 올라오면 그걸 믿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시정 연설 와서도 읽는 거라고요.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담화문에, 이건 근거가 없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예요.
일국의 대통령의 담화문에 이런 게 들어가면 안 되는 거예요.
이것만 이렇게 했어요 (중략) 밥 먹고 취재하는 게 일인 언론인이나 학자들 있잖아.
이거 뭐하는 거예요.
지금 이게 아무런 근거가 없는 거예요.
대통령 담화문이.
ㅡ 노유진의 정치카페 中 2016.
01.
18 묘한 기사들이 나왔더라고요.
'보험업계 걱정 지금 손보자'라든가.
생보사(생명보험 회사)에서 그동안에 여러 가지 미끼 상품으로 종신 연금을 많이 팔았거든요.
근데 소득대체율(소득이 없을 때 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금전의 비율)은 40%~50%로 올리게 되면 보험료도 올려야 되고 안 올릴 순 없어요.
보험료를 올리게 되면 민간 가계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노후 소득 공적 연금 노후 소득 보장율이 높아지니까 사적 연금이 줄어들 거라고 수요가.
이것 때문에 보험업계에서 엄청 로비를 하는 건 불보듯 뻔한 거고 (중략) 국민연금의 문제점의 하나가 가입하면 무조건 이익을 봐요.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무조건 손해를 봐요.
나중에 세금이 들어가게 되면 아무리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도 국민연금은 다른 민간 보험 상품보다 수익율이 높아요.
왜? 단순한 이유예요.
우선 이윤을 안 남겨요.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도 없고, 경영진이 수십억 연봉 가져가는 것도 없고, 관리비도 국가에서 다 대요.
국민연금 기금의 국민들이 내는 보험료 기여금, 이거는 고대로 기금 운영을 해서 돌려주기 때문에 민간 보험과 견줄 수 없어요.
그럼 나중에 부가식으로 전환하는 걸 전제로 해서 국가가 지급 보증을 하게 되면 이 국민연금의 수익율은 고소득 계층에게 있어서도 민간 보험보다 무조건 유리하고 중간 소득 이하 계층들은 수익율이 더 높고, 거기다가 비용 근로자는 회사에서 반을 내줘, 무조건 이익인 거예요.
그러니까 중산층 강남3구 중산층 주부들이, 임의 가입자들이 많다니까 이게 최고의 금융 상품이기 때문에 꼭 가입할 필요가 사람들인데도 한 달에 40만 원, 50만 원 막 내서 가입하는 거야.
그래서 이게 없는 사람만 몰라서, '나는 국민연금 싫어', '나는 손해보는 거야'라고 생각한다는 거.
이 점이 좀 안타깝고요, 두 번째는 합의 기구 구성 문제인데, 저는 이거 야당이 50%를 굳이 명시 안 한다고 해도 된다고 봐요, 그냥 '일원 정도로 소득대체율 50% 인상 문제를 포함하여 배제하지 않는 걸로 포함하여', 뭐 여부 못박기 싫으면, '50% 소득대체율 인상을 할지 여부를 포함하여' 그렇게 (법안 문구를) 합의를 보면 청와대에서 뭔 말 못 해주세요.
50%로 못박은 것도 아니고 무조건 한다는 것도 아니야.
그러나 국회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 국회와 민간이 다참여 하는 논의 기구를 만들어서 여러 활동을 체계적으로 논의를 하고, 그렇게 해서 합의가 이뤄지면 하면 될 거 아니야.
이거는 서로 간의 정치 공방을 주고 받고, 나라를 망하게 만든다, 이렇게 싸울 이유가 없는 거예요.
이건 그냥 돈 계산하고 따지면 되는 문제인데.
그래서 이런 거는 국회에서 구성을 해서 몇십 년을 하는 거야.
계속 왜냐하면 모든 것은 예상과 다르게 변할 수 있고 국민연금은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건 함구적으로 국회의장 산하에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해놓고 국회 정당이 참여하고, 민간 전문가도, 가입자 단체, 이익자 단체, 관련자 단체 다 참가해서 논의를 정권이 바뀌건 국회가 선거를 새로하든 상관 없이 상시적으로, 인적 구성은 바뀌더라도 상시적으로 가동하면 돼요 근데 뭘 대통령이 뭐 공무원 연금만 통과시키고, 나머지는 이야기하지 마라ㅡ 노유진의 정치카페 中 2015.
05.
11어떤 국민 경제를 파멸에 빠뜨리는 가장 빠른 길은 화폐를 타락시키는 것이란 말이 있어요.
이게 케인즈가 한 말인데요.
한 국민 경제를 타락시키고 싶으면 화폐를 타락시키면 돼요.
그러면 모든 거래 관계가 다 불신에 휩싸이고 저절로 경제가 밑으로 꼬라박게 되어있습니다.
한 사회를 타락시키는 제일 빠른 길을 저는 언어를 타락시키는 것이라 저는 생각해주세요.
이 국론 분열이라는 용어 있잖아요.
저희 어렸을 때부터 아주 지겹도록 들었고요, 제가 20대 때는 저나 노 대표님 진중권 교수 같은 사람을 가리켜서 박정희 정권~전두환 정권, 언론, 또 정부에서 뭐라고 그랬냐면 국론 분열을 획책하는 좌경 불순 세력이라고 불렀어요.
우리는 민주화 운동을 했는데.
지금 "국민이 분열되어 있다"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 저는 생각해주세요.
아니 어떻게 국민들의 의견이 하나도 모아져요? 그건 불가능하잖아요.
우리가 의견이 다른 것을 인정하고 그 의견들 중에서 어떤 것이 옳은 지를 찾기 위해서 서로 논쟁하고 토론하고 경쟁하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저는 국론 분열은 문제다, 국민을 통합해야한다, 이런 것이 적폐라고 생각해주세요.
우리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같이 공존하면 되죠.
ㅡ 특집 노유진의 정치카페 中 2017.
03.
262002년 7월달에 그때 마포 제 작업실에 오셨을 때 저한테 물어봤었거든요.
"노무현의 시대가 오겠어요?" 그러시더라고.
그래서 제가 '아, 오지요.
100% 오죠 그거는.
반드시 올 수밖에 없죠.
' 그랬더니 "아, 근데 그런 시대가 오면 나는 없을 것 같아요.
" 그러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니 뭐 그럴 수는 있죠.
후보님은 첫 물결이세요.
' 내가 그때 그랬어요.
'첫 물결이세요.
새로운 조류가 밀려오는데 그 첫 파도에 올라타신 분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근데 이 첫파도가 가려고 하는 곳까지 바로 갈 수도 있지만 이 첫 파도가 못 가고, 그 다음 파도가 오고 그 다음 파도가 와서 계속 파도들이 밀려와서, 여러차례 밀려와서 거기 갈 수는 있겠죠.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 보면 새로운 시대 정신과 새로운 변화, 새로운 문화를 체현하고 있으시기 때문에 첫 파도 머리와 같은 분이세요 후보님은.
근데 가시고 싶은데까지 못 가실 수도 있죠.
근데 언젠가는 사람들이 거기까지 갈 거에요.
근데 그렇게 되기만 하면야 뭐 후보님이 거기 계시든 안 계시든 뭐 상관있나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그때 또 "하긴 그래요.
내가 뭐 그런 세상이 되기만 하면 되지.
뭐 내가 꼭 거기 있어야 되는 건 아니니까.
" 내가 너무 냉정하게 말을 했다는 후회를 나중에 좀 했는데.
근데 이제 그렇게 말씀드려도 하나도 서운하게 생각하지 않을 분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제가 그렇게 말씀드린 건데.
그랬던 것 같아요.
너무 좀 앞서 나간 것 같아요.
앞서 나갔다는 표현보다 노무현이라는 이 사람의 존재 그 자체, 그분이 가지고 있는 그 모든 것들의 총합으로서의 한 인간, 정치인으로서의.
이게 받아들일 수 없는 풍토예요 우리가.
대통령이 될 수 없어요, 그 캐릭터로는.
근데 됐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힘들었던 거예요.
그게.
굉장히 힘들었고, 마치 좋은 결과를 못 낸 것 같은 그런 시선을 받는 거고.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하는 면도 많아요, 왜 저러는지.
그래서 노 대통령 자신이 너무 앞서간 거는 아니에요.
그분은 대중과 함께 가려고 계속 노력했던 분이고.
근데 그분이 가직 있는 모든것의 총합으로서의 '정치인 노무현' 이 존재 그 자체가 너무 앞서 있는 존재였어요 제 생각에는.
ㅡ 2017년 2월 9일 노무현재단의 인터뷰 中한 1989년도에 사석에서 초선인 노무현 대통령을 만났는데 대통령 선거 이야기가 나왔어요.
, 그 때 ''' 노무현 의원님이 대통령 하시고 이해찬 의원님이 총리 하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 했단 말이에요.
근데 한 15년 후에 정말 그렇게 되더라고요.
“(한나라당) 박근혜, 이명박이 대통령 된다고 나라가 망하지 않습니다.
좀 괴롭기는 하겠지만 야당을 못할 이유가 없다”ㅡ2005년 중동 5개국 순방 중지금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은 99%다.
ㅡ2007년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최저임금 인상으로 영향을 받는 노동자들이 500만명이나 된다는거 아니예요.
그것때문에 30년간 일하던 직원을 눈물을 머금고 해고했다는 기사를 보고 정말 피눈물이 나더라고요.
어떻게 30년동안 한 직장에서 일한 사람한테 최저임금을 줄 수가 있어요.
이게.
우리 사회가 이러면 안되거든요.
2019년 jtbc 신년토론에서검찰이 장난칠 가능성도 있죠.
증거인멸 시도가 아니에요.
증거를 지키기 위한 것이지.
조국 사태 당시 정경심의 증거인멸 행위를 옹호하며다 죽을 거예요 , 다 죽고 혼자만 당선되어서 올 거예요.
ㅡ 21대 총선 특집 프로그램 정치합시다 에서 민주당 180석 압승론을 주장하다가 전원책 변호사가 " 그럼 보수진영 대권주자들이 다 죽는다는 뜻이냐 " 라고 질문하자 답변.
하지만 20대 대선의 결과는저같은 사람들은 보수 정당에서 세종대왕님이 나오셔도 안찍어요.
2020년 정치합시다에서.
"은퇴하신 게 아니라니까요! 정치를 은퇴했으면 저처럼 아파트에 살아요.
왜냐하면, 정치를 은퇴했기 때문에 이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야 된다든가 이런 거 할 필요가 없잖아.
그냥 평범한 시민으로서 자유롭게 편하게 살면 돼.
와이프한테 잘 해 주면서.
"썰전 160회(2016년 3월 31일 방영)에서 손학규 은퇴와 관련해 한 발언으로 출연진 모두가 이 말을 듣자마자 수긍합니다.

 

7. 저술 활동

 

  • 『아침으로 가는 길』, 학민사, 1986.
  • 『거꾸로 읽는 세계사』, 푸른나무, 1988.
  • 공저, 『기억하는 자의 광주』, 돌베개, 1990.
  •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푸른나무, 1992.
  •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푸른나무, 1994.
  • 『97년 게임의 법칙』, 돌베개, 1997.
  • 『WHY NOT?: 불온한 자유주의자 유시민의 세상 읽기』, 개마고원, 2000.
  • 강준만, 유시민 공저, 『지역 감정 예찬론』, 개마고원, 2000.
  •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돌베개, 2002.
  •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개마고원, 2002.
  • 『대한민국 개조론』, 돌베개, 2007.
  • 『후불제 민주주의』, 돌베개, 2009.
  • 『청춘의 독서』, 웅진지식하우스, 2009.
  • 『운명이다』, 돌베개, 2010.
  • 『국가란 무엇인가』, 돌베개, 2011.
  •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의길, 2013.
  •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돌베개, 2013.
  • 『나의 한국현대사』, 돌베개, 2014.
  • 공저, 『기억의 방법』, 도모북스, 2014.
  • 공저, 『생각해봤어?』, 웅진지식하우스, 2015.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생각의길, 2015.
  • 『유시민의 논술 특강』, 생각의길, 2015.
  • 공저, 『노유진의 할 말은 합시다』, 쉼, 2016.
  • 유시민, 정훈이 공저, 『표현의 기술』, 생각의길, 2016.
  • 『유시민의 공감필법』, 창비, 2016.
  • 『국가란 무엇인가 2017』, 돌베개, 2017.
  •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돌베개, 2017.
  • 『청춘의 독서 (recover edition)』, 웅진지식하우스, 2017.
  • 『역사의 역사』, 돌베개, 2018.
  • 『유럽도시기행 1』, 생각의길, 2019

 

8. 방송 활동

 

  • 유시민의 알릴레오
  • 그것은 우리도 모른다(극본)
  • 100분 토론(진행 , 패널 )
  • 비정상회담(게스트)
  • 언니들의 슬램덩크(게스트)
  •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 1, 2, 3
  • 차이나는 클라스(게스트)
  • 마이 리틀 텔레비전(게스트)
  • 무한도전(게스트)
  • 수요미식회(게스트)
  • 썰전
  •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게스트)
  • 방구석1열(게스트)
  • 대화의 희열 2(게스트)
  • 오늘밤 김제동(게스트)
  • 저널리즘 토크쇼 J(게스트)
  • 정치합시다
  • 정치합시다2

 

9. 이야기들

 

  • 노무현 대통령의 그림자였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 정계 은퇴 후에는 작가라는 타이틀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표 저서로는 유명한 베스트셀러인 거꾸로 읽는 세계사(1988년)가 있습니다. 일개 대학생이었던 유시민의 이름을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바로 그 책입니다. 교양서적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00만부나 팔렸습니다. 당시 초중고교생들에게 필독서로 꼽힐 정도였고, 90년대 후반 대입 본고사 및 논술 고사 시절에도 배경지식용 기본 필독서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 대해서 표절 논란이 제기되어 왔고, 비록 일부 문헌은 참고 문헌에 소개를 하기는 했지만, 누락된 출처와 해외 서적을 거의 그대로 베끼다시피 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이 존재합니다.
  •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에는 작가, 논술 강사, 강연자,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소개할 때 '이것저것 하다가 지금은 글 쓰는 사람' 정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계 은퇴 후 보통 대중강연이나 언론 등에는 작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를 '지식 소매상', '진보 어용 지식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으며, 방송 활동이 활발해진 2017년 들어와서는 스스로를 ‘방랑 예능인’이라 자칭하기도 합니다. 사실 일단은 예능 프로그램인 썰전에 출연하기 때문인지 그전부터 우스갯소리로 자신을 예능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농담조의 발언이고, 진지하게는 방송이 ‘부업’이고 본업은 작가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정계 은퇴 직후인 2010년대 초중반에는 논술 및 글쓰기 저서를 몇 개 내고 논술 특강을 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큰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후에는 방송인과 강연자로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정계 은퇴 직후인 2010년대 초중반에는 논술 및 글쓰기 저서를 몇 개 내고 논술 특강을 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큰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후에는 방송인과 강연자로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유 작가의 시민이라는 이름은 역사교사였던 선친 유태우(柳台佑)씨가 조선 무관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서애 류성룡의 13대 직계 후손입니다. 탤런트 류시원과 같은 항렬입니다. 유시민의 12대조는 장수찰방 류여, 11대조는 졸재 류원지입니다. 알쓸신잡 시즌 2 안동편에서 풍산 류씨 집성촌인 하회마을을 방문했는데, 만난 유시민의 항렬이 비교적 높은 편이어서 마을 주민 어르신들이 유시민을 '할배'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친노의 대명사인 만큼 장관 업무 수행 중에 노무현 대통령의 총애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례로 장관 중 나이가 가장 어리고 임명 과정에서 논란이 많아서 다른 부서에서 그를 무시할까 봐 유시민이 업무차 청와대를 들르면 별일이 없는데도 단 둘이서 차를 마시고는 했다고. 그럼 유시민 장관이 대통령과 독대를 했다더라!라는 소문이 쫙 퍼져서 재경부 등 돈에 민감한 부서들이 둘이서 무슨 얘기를 주고받았는지 예의주시를 하게 되고 그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힘이 실렸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정치적으로 무시를 당하는 유시민에게 어느 정도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는 있었지만 별 이야기를 한 건 아니고 남는 시간에 단둘이서 차 마시며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  
  • 시티즌 유라는 별명이 꽤 유명합니다. 유래는 당연히 시민을 뜻하는 시티즌과 성씨 유를 합친 것. 이외에 부정적 별명으로는 '뇌썩남'이 꼽힌다
  • 노회찬과 같이 진보계열 최고의 달변가로 꼽힙니다. 노회찬의 언변은 상황을 비유법으로 묘사하면서도 항상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표현하는데, 그 때문인지 유시민, 노회찬과 박형준, 나경원이 출연했던 MBC 100분토론에서 예전부터 서로를 인정하던 박형준과 유시민은 토론상에서 승부가 나지 않다시피 치열했지만, 노회찬은 그 박형준조차 잠시 쩔쩔매게 한 적이 있습니다. 달변가라고 평가받는 이들도 문장이 길어지고 많아지면 비문이 많아지게 마련인데, 유시민은 그런 부분에서 굉장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확한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에 기인한 전달력 또한 당대의 정치인과 논객들 중 단연 으뜸으로 꼽을 만한 또다른 강점으로, 그의 논리적 정합성 넘치는 언변을 느끼고 싶다면 노유진의 정치카페 시즌 1을 통해 확인하거나 유튜브에 유시민 토론 영상을 검색해보자.
  • 상기한 서울대프락치사건으로 폭력행위처벌법 위반으로 1년형을 선고받았으나 특별 복권되었습니다.
  •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졌지만, 정치인으로 활동하던 시절때만 해도 모가 난 성격이니 인성이 덜 됐다느니 하는 악평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이 들었고, 여야를 막론하고 동료 정치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로 꼽혔었습니다. 오죽하면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유시민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하려 하자,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 의원들도 이를 강력히 반대해서 이런 당의 의견을 수렴한 이해찬 국무총리도 유시민 장관 임명에 대해 대놓고 반대하는 바람에 노 대통령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은 "저토록 옳은 얘기를 어쩌면 그렇게 싸가지없이 할까"라면서 대놓고 디스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노회찬 의원은 유시민에 대해 "유시민은 100미터 미인입니다. 멀리서 보는 대중들은 좋아하지만, 정작 가까이서 접해본 이들은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청래 의원 역시 유시민을 여러 차례 대놓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훗날 전원책이 썰전에서 말하길, "예전엔 바른 말도 싸가지없게 했는데 지금은 나쁜 말도 품격있게 한다"며 예전에 비하면 온화해지고 예의를 갖추게 된 유시민의 변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원래 성격은 어디 가지 않는지, 알쓸신잡으로 유시민과 많이 지내본 음식칼럼니스트 황교익도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남이가'에서 다른 멤버들이 유시민에 대해 질문하자 "인간미가 전혀 없는 차가운 사람"이라며 시큰둥하게 답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역사학자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운동권 시절의 기억을 상기하며 유시민의 인간적 측면을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홍준표조차도 유시민의 유튜브에 출연하여 지금은 좀 부드러운데 옛날에는 진짜 말을.. 막.. 이라는 소회를 남겼습니다.
  • 그런데 보수 쪽 정치인인 강용석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 중에 가장 실력있고 콘텐츠가 풍부한 인물이 유시민이고, 자기도 많이 벤치마킹하고 싶다며 유시민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습니다. 근데 이것은 인성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지식과 재능에 대한 평가인데, 유시민이 똑똑하고 실력있다는 건 그를 싫어하는 정치인들도 다 인정하는 바입니다.
  • 친노 정치인으로서 유시민도 노무현을 좋아하고, 의외로 김영삼도 높이 평가합니다. 당연히 노무현과 그 후계자인 문재인에 대해서도 좋은 감정을 보입니다. 김대중의 경우 97년 대선 당시에는 선호하지 않았지만 후에 정계에서 활동하며 호의적으로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조. 이재명에 대해서도 나름 호의적입니다. 2020년 총선 후 진행한 알릴레오에서 이재명의 행정 능력에 대해 아주 높이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윤석열 후보를 비판하는 발언을 계속해서 내고 있습니다.
  •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이명박 정부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한나라당 및 친이계 인물 중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들과도 토론을 벌였는데, 그 상대가 김문수, 나경원과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이동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의 실책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논리정연하게 토론을 이끌면서 김문수, 나경원은 완전히 입을 다물게 만들었고, 이동관의 경우 그나마 어느 정도 토론답게 이끌어 갔으나 그 또한 유시민에게 패배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유시민이 한 번 나경원을 조롱하는 투로 나경원 의원 사용 설명서란 강의까지 하면서 그 주어는 없다를 인용했습니다.
  • 유시민이 출연하는 방송이나 팟캐스트에서 유승민 얘기를 할 때, 다른 출연자나 진행자가 발음을 어설프게 해서 유승민을 유시민에 가깝게 부르면 유시민이 "왜 저한테 그래요"라고 농담을 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척 간이냐고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이에 관한 하소연(?)이 재미있습니다. "나는 버들 유씨(柳)고, 그 사람은 유비 할 때 유씨(劉, 묘금도 류)예요." 두 사람은 대륜중-서울대 경제학과 2년 선후배 사입니다. 유시민은 유승민이 대학교 선배인 줄만 알았지 중학교 선배인 줄은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 중학교 동문회에서 유승민을 보게 되면서 중학교 선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썰전에서 유시민이 "유승민 의원은 21세기 합리적 보수 성향이다"라고 하자, 전원책이 유시민에게 "유 장관이랑 유승민 의원이랑 같은 과 아닙니까?"고 했고, 유시민이 어이없어하면서 "무슨 소리세요? 우리는 전혀 (정치적으로) 같은 과 아니에요."라고 반발했다가, "물론 대학은 같은 '과' 나왔는데... (정치 성향은) 달라요."라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 유시민이 보수정당 계열 전현직 정치인들 중에서 자질이 뛰어나다고 인정한 토론 상대는 몇 없는데, 바로 유승민과 박형준입니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명박 정부 중반에 남원정의 일원인 원희룡 現 제주도지사와도 토론을 벌인 바 있는데, 원희룡 의원님 같은 인물이 한나라당 대표라면 한나라당 수준이 훨씬 올라갔을 것이라고 함과 동시에 보수 쪽에서 말이 통하는 몇 안 되는 분이라고 원희룡을 칭찬한 바 있습니다.
  • 2019년 5월 알릴레오에서 한국당에 복귀하려고 명분 쌓고 있다는 말을 듣는 유승민을 보면서 어차피 정계 복귀한다는 말을 듣는 자신과 겹쳐 보인다는 평을 하기도 했습니다.기사
  •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와도 몇 번 토론을 벌인 적이 있는데, 사석에서는 의외로 상당히 친해서 호형호제하는 사이라고 합니다. 유시민의 자유분방한 성격과 남경필의 중도실용적이면서 사교적인 성격이 의외로 서로 잘 맞는 듯합니다.
  • 노무현 前 대통령 탄핵 소추 가결 당시, 전여옥과 치열한 토론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이 당시 유시민이 노무현 대통령은 시대적 미숙아라고 하자 전여옥이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서 큰 다음 다시 나와야 한다며 맞받아치며 인큐베이터 발언을 해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유시민은 전여옥을 노려보며, 매우 비열한 인용방식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토론 자체는 서로 막상막하로 치열했습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지라 검찰에 대해서 매우 적대적입니다. 굉장히 적대적일만하다 썰전 184화에서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해 다룰 때 전원책이 이런 비리검사들은 검사하지 말고 밤의 조직의 행동대장이 딱이라고 말하자 유시민은 그 조직이랑 그 조직이 닮지 않았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236화에서 법원과 검찰 간의 영장 갈등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그야말로 완전히 검찰을 맹폭하며 깠다.
  • 정계 은퇴를 할 때 가장 좋아했던 여인이 아내와 어머니라고 합니다. 딸은 자신이 뭘 하든 별로 상관하지 않는다고.
  • 취미는 낚시라고 합니다. 물고기가 낚일 때까지 그냥 가만히 앉아 있으면 머릿속이 정리되는 것 같아 그게 좋다고 합니다. 단순히 시간 날때 낚시를 하는 정도를 넘어서 낚시춘추에 표지모델을 하는 등 조사(釣士) 소리 듣기에 충분할 정도로 제대로 즐기는 편.
  • 노유진의 정치카페의 부록편이라 할 수 있는 '정치카페 테라스'에 출연했을 때 친구인 정태인 성공회대 겸임교수와 낚시를 다니기도 했지만 낚시는 안 하고 술만 마셔서 애먹이는 바람에 지금은 데리고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고, 파주에 있는 계곡 저수지에 낚시를 하러 갔을 땐 너무 낚시가 잘 돼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을 초대했지만 정작 그날은 낚시가 전혀 안 되는 바람에 미치는 줄 알았다며 기억을 더듬었습니다.
  • 그리고 낚시터를 고를 때 물고기가 잘 낚이는 곳이냐를 많이 따지지만, 맛집이 있는가도 그만큼 중요하게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치카페 테라스에서 자신이 다녀본 맛집들도 함께 소개했으며 그중에서 진도군에서 먹은 간재미 회무침을 최고로 꼽았습니다. 알쓸신잡 예고편에서는 마찬가지로 낚시를 즐기는 황교익과 30분간 주야장천 낚시토크를 해서 주변사람들이 절레절레 고개를 젓기도 했습니다.
  • 차이나는 클라스 1회에서 밝히길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아내라고 합니다.
  • 팬클럽 시민광장에서는 '첨맘'님이라고 불립니다. 팬카페 시절 만들었던 유시민 본인의 아이디로 호칭하는 것. '처음마음初心'을 빠르게 발음한 '첨맘'이 당시 닉네임. 참고로, 국민참여당에서는 오프라인 토론회 때 당원들이 나이에 관계없이 서로를 닉네임으로 호칭하는 것이 디폴트였습니다. 이는 개혁국민정당부터 이어진 전통으로 추정됩니다.
  • NLPDR의 '김대중 비판적 지지'의 영향력이 강하던 80년대 운동권 출신답지 않게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고 오히려 비판적인 노선을 견지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1997년 5월에 발간한 '1997 대선 게임의 법칙'이라는 책을 통해 "영남과 군부의 맹목적 비토를 당하는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은 낙타가 바늘 구멍을 뚫을 확률보다 낮다.", "조순 씨같이 이미지가 좋은 제3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고 신한국당 측이 헛발질을 하지 않는 한 정권 교체의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던 것인데 그해 대통령 여론 조사에서 김대중 당시 후보는 김종필과 DJP연합의 효과로 보수 성향 유권자들에게도 레드 콤플렉스를 완화하면서 줄곳 선두를 유지하다 대세론까지 나왔고 이회창 후보의 병풍으로 싱겁게 끝나나했다가, 막판 영남권 표 결집과 북풍과 색깔론이 나오며 40.3%의 득표율을 얻어 극적으로 당선되었습니다.
  •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 말년에 권노갑 등 측근비리와 전정권 김현철의 선례가 있음에도 대통령 아들 3형제 홍삼 트리오 비리에 연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 '김대중은 더 이상 이 나라 대통령도 아니며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어버린 사람이고, 대통령 자리에 있지만 실제 통치권은 비서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대통령이었으면 하야했습니다. 부슨 부귀영화에 애국하겠다고 청와대에 있냐. 지금 대한민국을 지배하는건 청와대가 아니라 한나라당이며 이회창 총재가 대한민국을 통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김대중은 분수를 알아라. 자신이 법적으로 대통령이지만 정치적으론 대통령이 아닙니다.'라며 사실상 인신공격을 포함한 모욕을 퍼부었습니다. 훗날 유시민이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되고나서 한 말이지만, 김대중이 유시민을 비서로 채용하려 제안했던 것을 보면 호의를 배신한 셈. 그러나 정계에 입문하자 노무현 대통령 당선 후 김대중 부채 승계론을 주장했고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 출간한 저서인 『청춘의 독서』와 『나의 한국현대사』를 통해 김대중에 대한 재평가를 시도했고, 2009년 8월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나자 "나의 첫 대통령, 사랑했습니다"라는 추모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2010년엔 이희호 여사를 방문하여 "시사 평론할 때 몇 차례 비판했던 것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사과 말씀 드리고 싶었다"면서 "정부에 있어보니 김대중 대통령님이 얼마나 힘든 과정을 뚫고 거기까지 이루셨는지 알 것 같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 유시민은 대한민국에 흔치 않게 좌익이면서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지식인입니다. 보다 정확히는 미국 민주당 같은 포지션의 사회자유주의를 표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포지션에 있던 지식인들 중에는 유일하게 국회의원(2선)과 장관, 당대표(2회)를 지낸 전직 정치인입니다. 이러한 경력은 여타 진보 & 자유주의 진영 참석자들과는 확연하게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요소이며, 토론회 등을 보면 그가 이러한 경력들을 활용하여 주제의 맥을 짚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2016년 1월 25일 JTBC의 비정상회담에 패널로 출연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계 은퇴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이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3번 확인(낙선)했고 다시 정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작가로 사는 게 더 좋다고. 이 와중에 기욤이 방글방글 웃으면서 던진 자기 포장에 세 차례 실패한 거 아니냐는 돌직구에 떡실신당한 건 덤. 또 출연자들에게 언젠가부터 너무 한국에 좋은 말만 한다며 속시원하게 하고 싶은 말 하라고 직구를 날리기도. 한편 독일 유학파로서 다니엘과 독일어 프리 토킹을 했는데, 다니엘이 진중권 교수보다 발음이 좋다고 평가할 정도로 녹슬지 않은 독일어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퇴임 후 봉하마을 귀향 연설 에도 등장합니다. 이때 유시민을 아끼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키가 168cm 정도였던 노무현 前 대통령보다 약간 큰 것을 보면 키는 170cm 초중반인 것으로 보입니다.
  • 2016년 1월 21일에 방영된 썰전에서 쯔위 사태의 시발점 격인 황안이라는 대만 가수를 두고 "이 친구는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북에 있었더라면 보위부할 친구야"라면서 비판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도 땅은 넓은데 속은 좁다고 비판했습니다.스포츠조선 썰전, 이 밖에도 중국에 대해서 아예 일당독재라고 의견을 밝히는가 하면스포츠한국 썰전, 중국은 일당독재 국가라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사드 배치 논란에 대해서는 한국이 중국 경제 의존도 높고 한중관계가 험악해진다고 반대 입장을 주장했습니다. (썰전 201회)
  • 2016년 1월 28일에 방영된 썰전에서 검찰이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들의 계좌를 추적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자기들이 집권한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어떻게 했는데, 다른 사람은 몰라도 MB는 화를 내면 안 된다"며 날선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한 줄 논평을 내놓을 때에도 '뿌린 대로 거두리라'라는 말로 여운을 남겼습니다.
  •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청장으로 임명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노무현이 자살한 이유는 차명계좌 발견 때문이 아닌가'라고 발언했는데, 평소에는 언성을 높이지 않던 유시민이 그 말을 듣고는 언성을 크게 높이면서 분노한 목소리로 조현오 파면을 요구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 선거철에 의정부시로 온 적이 있었는데 의정부시 시민들 앞에서 '구리 시민 여러분'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워낙 이동이 잦아서 혼동했었다고. 이는 정치인들이 선거철에 흔히 하는 실수라 별로 특별한 건 아닙니다.
  • 통진당 사태 당시 통진당 당권파 중 일부는 좌파 조직원들에게 유시민은 CIA의 사주를 받아서 통진당을 파괴시키려 했다라고 교육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건 유시민은 극우 인사들에겐 종북이라고 비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극우에게는 종북이라고 비판받고 극좌에게는 미국의 졸개로 비판받습니다...
  • 병역은 제7보병사단예하 제5보병연대에서 소총수로 복무를 마쳤습니다. 병장 만기제대했으며, 심지어 GOP에서 철책 근무까지 했다고. 이 점을 이용해서 경기도지사 유세 때 미필자 고위층들을 신랄히 깠다. 이 군 시절 선거 때 '공개 투표'가 있었는데, 간부가 보는 앞에서 찍을 번호가 암묵적으로 다 정해진 상황인데 그냥 반대표를 찍었다고 합니다. 간부가 '너 어쩌려고 이러느냐'며 혀를 내둘렀다고.
  • 이명박 정부 시절, 심상정을 찾아가서 심상정에게 이명박의 실책을 비난한 다음, MB정부의 심판을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심상정은 이를 수락하는 동시에 유시민과 의기투합했습니다. 한때는 이명박이 대통령 당선 직후 바로 심상정을 찾아오기도 하는 성의까지 보였으나, 그 이후로 심상정은 이명박을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 심상정과는 대학생 때부터 친구 사이었으며, 실제 심상정이 썰전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서로 편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었습니다.
  • 심상정이 독점하다시피 절대 우세를 점하는 고양 갑 지역은 한 때 유시민이 2선으로 연임하고 있는 지역구였습니다. 참고로 유시민은 한때 심상정과 같은 정의당 소속이었습니다.
  • 의외로 춤사위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특히 통진당 댄스 영상은 당의 행보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너무나 깨는 가발과 의상 때문에 제대로 흑역사 취급. 마리텔에 출연했을 때 팟수들이 계속 관련 드립을 치자 김구라가 이에 대해 캐물었는데 유시민은 "그거 흑역사야."라고 대답했습니다.
  • 재산은 2005년 기준으로 9천 200만 원, 2012년 기준으로 4억 2,100만원입니다.
  • 2011년 11월 100분 토론에서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원희룡 제주지사와의 토론이 레전드 토론으로 회자되는 듯합니다.유튜브 영상 썰전에서도 원희룡을 언급한 적이 있었고, 원희룡도 유시민에 대해 대학생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선배라고 언급했었습니다.
  • 썰전 출연 이후로 자연인 유시민의 모습이 많이 보여집니다. 대중문화 전반에 웬만한 젊은층 이상으로 관심이 많고 지식도 많은 모습입니다. 인기있는 드라마는 물론이고 트와이스, 여자친구 등 걸그룹과 그들의 히트곡까지 줄줄 꿰고 있어서 이 분은 도대체 모르는 게 뭐지 싶을 정도다. 재밌게도 방송이 직업인 김구라보다도 잘 알아서, 되려 그것도 모르냐며 유시민이 김구라를 타박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 2017년 3월 2일 보해양조의 사외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보해양조 측에서 부탁을 했는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호기심이 생겼다고.
  • 썰전에서 역선택에 대해 언급하면서 1984년 한국시리즈 당시 삼성이 OB 대신 롯데를 선택했다가 역으로 털린 것을 언급했는데, 이를 보면 아무래도 야구 팬인듯.
  • 잘 부각이 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당적 변경 이력이 은근히 화려합니다. 개혁국민정당 → 열린우리당 → 무소속 → 국민참여당 → 통합진보당 탈당 후 진보정의당으로 자의적으로 당적을 바꾼 횟수가 4회나 됩니다.
  •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 그날 밤에 열린 JTBC 특집토론에서 상대방 패널이 이 사태의 원인이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되어 발생한 것이므로 문제해결을 위해 조기대선과 함께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하자고 주장하자 그에 반발하여 "현 헌법이 문제가 아니라 헌법을 어긴 대통령의 문제"라고 흥분해 맞받아치며 "헌법이 말을 할 수 있으면 주먹쥐고 나와서 억울해 했을 거다"라고 일갈했습니다. 영상 애당초 개헌이란 문제가 2개월 만에 후딱 해치울 수 있는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개헌, 정말로 '두 달 반'?
  • 손석희가 JTBC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인 2016년부터 계속 토론 때마다 등장합니다. 지금 썰전하는 것도 모자라서 2016년 총선, 탄핵 소추 통과, 신년 토론, 탄핵 인용, 2017년 대선까지 계속 나와서 앉게 했는데, 2017년 대선 개표방송 때는 6시간 내내 앉아있었다고. 화장실도 못갔다고 합니다.
  • 좋아하는 가수로는 심수봉을 들었습니다. 대학가요제 2회에 "그때 그 사람"을 듣고는 뭐라 말을 할 수 없을 만큼 좋았다고... 그러나 음악 등 예술에 대해 별 관심이나 애정은 없는 듯 합니다. 알쓸신잡에서도 자기는 역사같이 사실적인 것들에 관심이 많지, 시 같은 문학작품들에는 감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좋아하는 소설로 꼽은 박경리의 토지도 역사성을 중시하는 리얼리즘적인 소설입니다.
  • 썰전 214회에서 문준용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전원책 변호사가 "합리적인 의심을 할 정황이 있다"는 말에 "있죠"라며 동의하였습니다. 또한 "입사 과정이 그렇게 깔끔하지 않았다는 팩트가 있고"라는 언급을 하며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합리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극화되어 나온 적이 있습니다. 배우는 김수근. 12회에서 1980년 서울의 봄 당시의 서울대 3학년 학생으로 나와 심재철 등 다른 운동권 학생들과 함께 전두환과 유신 잔당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때 심재철 역은 배우 김용희가 맡았습니다.
  • 지난 정권 시절 성균관대 출신 인사가 많다고 성시경 인사라는 말을 썼듯 문재인 정부에서 야당인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유·시·민 인사가 많다고 비판한 적 있는데 여기서 유·시·민은 유시민 본인이 아니라 유명대학, 시민단체, 민주당 출신의 약자입니다.
  • 아폴로 계획 음모론을 수십 년 째 매우 강하게 믿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5년 6월 23일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정재승, 진중권, 노회찬과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아폴로가 달에서 어떻게 지구로 올 수 있냐. 발사대가 안 보이는데.", 즉 지구에서 보낼 땐 거대한 발사대가 존재하고 새턴 로켓이라는 거대한 추진체를 이용해 날아가는데 달의 중력이 지구의 1/6이라고 해도 그게 가능하냐고 주장하며 홀로 키배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중력이 1/6이니까 달에도 새턴 5의 1/6만 한 로켓으로 발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매우 단순한 생각이지만 연료 소모를 줄이기 위해 별도의 가벼운 달 착륙선을 써서 착륙했으며, 로켓의 원리상 크기가 커지고 연료를 많이 실을수록 그 연료를 나르기 위한 연료가 추가로 필요해져서 로켓이 지수함수적으로 커지고 비효율적이 된다는 로켓공학의 가장 기본적 원리인 치올콥스키 로켓 방정식도 이해하지 못한 무지한 발언일 뿐입니다. 게다가 지구에서 달로 가는 것과 달에서 지구로 가는 것은 당연히 난이도 면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지구에는 대기가 있지만 달에는 대기가 없다! 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은 공기 저항을 고스란히 받으며 올라가서 달에 도착하면 감속에 쓸 연료까지 필요하지만 달에서 쏘는 로켓은 발사 시 공기저항 그런 거 없고 지구에 도착하면 대기와의 마찰로 연료 없이 감속하게 됩니다. 이후 알쓸신잡 시즌1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훗날 김상욱 교수가 알쓸신잡에 출연하면서 음모론에 대해 반론하고, 다른 출연진들도 거들자 마지 못해 그 자리에서는 자신의 주장을 굽혔습니다.
  • 2017년 12월 23일 방영된 무한도전에서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박명수의 깊은 해학이 담긴 어록들에 대해 당사자도 담아내지 못한 통찰을 강해한 바 있습니다. 유재석과 유시민이 원샷에 담긴 장면이 담긴 극히 드문 장면도 연출되었습니다.
  • 알쓸신잡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유시민 작가가 역사 관련 틀린 말을 많이 합니다." "방송에 나가는 것은 그중 고르고 고른 것이다' 라는 나영석 PD의 폭로가 있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기사가 곡해한 것으로, 실제 영상에서 나영석 PD가 말한 취지는 구체적인 년도나 시간 흐름 등을 줄줄이 읊는데, 조사를 해보면 전후 1, 2년씩 틀리는 등 디테일에서 약간씩 오류가 있다는 말이지 내용 자체가 틀렸다고 지적한 게 아닙니다. 애초부터 이 말 자체가 나 PD가 반쯤은 농담삼아서 했던 말에 가깝다. 해당 기사의 댓글 역시 어그로성 기사라며 기자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앞뒤 짜른 왜곡기사가 어지간히 퍼진 모양인지, 2018년 기준으로 아직도 유시민에 대해 이 기사를 근거로 하는 비판성 서술이 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유시민 작가가 전지전능한 신이 아닌 이상에야 그의 이야기가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고, 그 자신도 거듭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재료를 주는 역할"이라고 했지 100% 옳다 따위의 주장을 한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지적하는 것은 하지도 않은 발언을 왜곡해서 기사를 쓰거나, 이렇게 잘못된 기사를 근거로 들고와 비판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최근 반문으로 돌아선 진중권도 유시민을 비판 혹은 비난하기 위해 인용했다가 오히려 비웃음을 산 바 있습니다.
  • 거꾸로 쓰는 세계사 등 유시민이 저술한 역사 관련 교양도서가 학계 기준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낡고 논파된 사관으로 저술되었다는 점에서 비판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역사블로거 초록불의 유시민 비판. 이는 유시민의 본 전공이 경제학인 점과 학생운동에 참가한 이력 때문에 당시 운동권에서 유행하던 역사관으로 역사를 공부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유시민 본인도 썰전을 통해 "(거꾸로 쓰는 세계사는) 하도 신통찮아서 오래전에 절판된 책"이라며 언급하는 것을 부끄러워했습니다. 이후 유시민이 저술한 역사서들이 이 비판점을 극복하지 못한 게 곳곳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일반인들과 역덕 사이의 평가가 갈리는 편.
  • 2018년에 돌베개에서 낸 역사의 역사는 인터파크 도서 이용자 투표로 2018년 '올해의 책' 1위에 꼽혔습니다.
  • 논란과 별개로 분석력이 상당한 수준입니다. 박형준과의 대담에서 최근 반문으로 돌아선 진중권이 큰 호응을 얻자 이를 진중권 현상이라 하며 총선에서 중도층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하자 아무도 상대 안한다고 일축하며 박형준의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일침합니다. 이후에도 민주당의 획득 의석수를 분석하며 대승을 예측, 그대로 적중시키며 본인의 분석이 사실임을 입증한다 애초 유시민도 장관에 국회의원 2선에 한 정당의 대표까지 하며 정치판을 굴렀던 정치인임을 생각하면 놀랄 것도 없습니다.
  • 명성과 분석력과 비교하면 막상 예상을 적중시킨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카운터파트 전원책이 전무당, 전스트라다무스라 불리는 것에 비하면 적중률은 현저히 떨어지는 편으로, 썰전에서 전원책이 목에 힘을 주고 유시민이 한 수 접고 들어가는 밈을 민 적이 있을 정도. 사후 분석만 뛰어나다는 점에서 증권사의 주식 시장 분석을 연상시킵니다. 일부 팬들은 애정을 담아 유펠레라고도 부릅니다. 훗날 정치비평을 관두겠다고 선언하면서 과거의 예상은 범진보의 정치적 이익 등을 생각하여 과장 또는 축소한 면이 없지 않다고 말하며 평론가로서 하지말았어야할 말이었다고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 2018년 연말 들어서는 정두언 전 의원이 계속 유시민 복귀설을 떠들어서 툭하면 유시민 복귀하냐, 마냐로 말이 많습니다. 그런데 유시민 작가 본인은 정치에 복귀하는 건 절대 사양이라며 거부하고 있고 민주당이나 정의당에서도 어떠한 입장이나 변화도 없는데 유시민 작가와 전혀 상관이 없고 오히려 정치적 입장에서는 극과 극일 정두언 전 의원이 왜 저러냐며 이해가 되지 않다는 반응들이 많습니다. 2019년 초반 기준으로 유시민이 정계 복귀를 계속 거부 하는데도,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대선주자로 나오는 상황입니다. 다만, 친이재명계의 차선책으로 유시민을 선택한 게 아니냔 입장도 있는데, 실제로 오마이뉴스에서 리얼미터에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이전부터 유시민을 대선주자로 넣어왔으나 이재명이 친형 강제입원 혐의 및 공직선거법 위반에서 1심 무죄를 받고 난 뒤부턴 유시민을 대선후보 조사에 뺀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 운전면허를 독일에서 땄다고 합니다. 독일 대학원으로 유학갔던 시절에 딴 듯. 참고로 독일의 운전면허 시험은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어렵습니다.
  • 한국 축구계에서 손차박 논쟁이 있는데 유시민은 차범근을 꼽았습니다. 독일 유학시절 차범근을 이야기하면 다 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 유시민이 글쓰기 능력 증진을 위해 추천하는 3가지 도서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책),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박경리의 토지(소설)입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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