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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정보의 최근 정보
전인지
전인지
田仁智 | Chun Ing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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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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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8월 10일 (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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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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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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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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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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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전씨 (潭陽 田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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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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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골프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사회체육학부 / 학사) |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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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cm, A형, 2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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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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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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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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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KLPGA 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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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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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 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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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즐겁고 신나게 몰입하기.
ㅡ 본인의 야디지북에 작성한 글모든 사람이 골프를 개인 경기라고 하지만, 전 팀 스포츠라고 생각해주세요.
매니저와 캐디, 코치 등과 함께 준비했고, 함께 경기했습니다.
ㅡ 에비앙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프로 골프 선수이자 LPGA 투어 프로입니다.
2015년 KLPGA 역대 7번째 대상-다승-상금-평균타수의 4관왕 달성자로, 이듬해에는 LPGA로 건너가 메이저 1승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2016시즌 투어 신인왕에 선정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비회원으로 LPGA 메이저 대회인 U.
S.
Women`s Open에서 우승을 했는데, 16년에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박세리 이후 최초로 투어 첫 승과 2승째를 모두 메이저에서 거둔 선수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ㅡ 본인의 야디지북에 작성한 글모든 사람이 골프를 개인 경기라고 하지만, 전 팀 스포츠라고 생각해주세요.
매니저와 캐디, 코치 등과 함께 준비했고, 함께 경기했습니다.
ㅡ 에비앙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프로 골프 선수이자 LPGA 투어 프로입니다.
2015년 KLPGA 역대 7번째 대상-다승-상금-평균타수의 4관왕 달성자로, 이듬해에는 LPGA로 건너가 메이저 1승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2016시즌 투어 신인왕에 선정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비회원으로 LPGA 메이저 대회인 U.
S.
Women`s Open에서 우승을 했는데, 16년에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박세리 이후 최초로 투어 첫 승과 2승째를 모두 메이저에서 거둔 선수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1.1. 2013년
KLPGA는 물론,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합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부 투어를 거쳐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첫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당시 투어 No.
1 플레이어였던 장하나를 상대로 엎치락 뒤치락 결승전을 연출한 끝에 아깝게 석패하며 골프팬들에게 서서히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6월에 열린 KLPGA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마지막 4홀(15 ~ 18홀)의 연속 버디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고, 김효주가 독식하리라 예상되었던 신인상 자리에 도전장을 내며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로 첫 우승을 달성한 내셔널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시상식에서김효주와 함께 일관성 있는 플레이로 꾸준히 상위권에 들며 장하나 - 김세영의 대상 경쟁보다 더 큰 관심을 모았던 신인상 경쟁이었으나, 어깨부상으로 2013년 막판 시즌을 접었고 이로 인해 신인상은 김효주에게 아쉽게 내주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부 투어를 거쳐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첫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당시 투어 No.
1 플레이어였던 장하나를 상대로 엎치락 뒤치락 결승전을 연출한 끝에 아깝게 석패하며 골프팬들에게 서서히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6월에 열린 KLPGA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마지막 4홀(15 ~ 18홀)의 연속 버디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고, 김효주가 독식하리라 예상되었던 신인상 자리에 도전장을 내며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로 첫 우승을 달성한 내셔널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시상식에서김효주와 함께 일관성 있는 플레이로 꾸준히 상위권에 들며 장하나 - 김세영의 대상 경쟁보다 더 큰 관심을 모았던 신인상 경쟁이었으나, 어깨부상으로 2013년 막판 시즌을 접었고 이로 인해 신인상은 김효주에게 아쉽게 내주었습니다.
1.2. 2014년
부상의 여파로 전년 대비 일관성이 떨어진 모습으로 데뷔 후 첫 컷 탈락을 하는 등 고전했으나 시즌 통틀어 3승, 상금순위 4위로 마치며 나름 성공적인 2년차 시즌을 보냈습니다.
다만 김효주는 괴물이 되었고, 초청받은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쉽'에서 우승하며 2015년부터 LPGA 무대로 직행하였다 2014년 최종전 조선일보-포스코 대회 우승 직후스노우 스프레이를 맞고 눈사람이 되었습니다.
2014년에도 LPGA 직행의 가능성은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의 LPGA 대회인 KEB 하나은행에서 최종일 1위로 나서며 LPGA에의 직행을 기대케 하였으나 후반홀에서 숏 게임 실수를 하였고, 이로 인해 백규정, 브리트니 린시컴에게 동률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 전인지는 웻지샷이 열려 맞으며 홀 앞에 놓인 해저드로 공이 빠지는 실수를 하였고, 침착하게 본인의 경기를 치른 백규정이 LPGA 직행 출전권을 따내는 것을 지켜 보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백규정의 우승 펏이 들어가자 제일 먼저 다가가서 안아 주고 물을 뿌려 주는 대인배스러움을 보였으나 뒷 무대에선 브리트니 린시컴에게 안겨 펑펑 울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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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효주는 괴물이 되었고, 초청받은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쉽'에서 우승하며 2015년부터 LPGA 무대로 직행하였다 2014년 최종전 조선일보-포스코 대회 우승 직후스노우 스프레이를 맞고 눈사람이 되었습니다.
2014년에도 LPGA 직행의 가능성은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의 LPGA 대회인 KEB 하나은행에서 최종일 1위로 나서며 LPGA에의 직행을 기대케 하였으나 후반홀에서 숏 게임 실수를 하였고, 이로 인해 백규정, 브리트니 린시컴에게 동률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 전인지는 웻지샷이 열려 맞으며 홀 앞에 놓인 해저드로 공이 빠지는 실수를 하였고, 침착하게 본인의 경기를 치른 백규정이 LPGA 직행 출전권을 따내는 것을 지켜 보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백규정의 우승 펏이 들어가자 제일 먼저 다가가서 안아 주고 물을 뿌려 주는 대인배스러움을 보였으나 뒷 무대에선 브리트니 린시컴에게 안겨 펑펑 울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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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15년
그야말로 '본인의 해'였습니다.
10월 초반 KLPGA 총 4승(메이저 대회 1승 포함)을 거두었으며, 그 외 JLPGA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 2개의 메이저 대회(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일본 여자 오픈선수권)에서도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며 일본 골프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가장 기념비적인 쾌거는 7월 LPGA 메이저인 US Women's Open에 역시 초청 선수로 출전하여 우승한 것인데, 이로 인해 세계순위를 대폭 끌어 올리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고 '김효주에 비하면 한 수 아래'라고 평하던 세간의 평가를 뒤집었습니다.
이 우승을 발판으로 2016년 LPGA 진출을 선언하였으며, 시즌 중반부터 외국인 캐디를 동반하며 호흡을 맞춰 보는 등 새로운 무대에서의 적응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2015년 10월 25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3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시즌 KLPGA 5승과 동시에 한-미-일 메이저 5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후배인 하민송 프로의 '배'에 감사해야 한다!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10월 30일 ~ 11월 1일 3일간 거제도에서 열린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3라운드 중간 고질병인 어깨 통증으로 인해 경기를 기권하였습니다.
그러나 상금 타이틀 2위를 달리던 박성현이 대회 9위에 그치면서 시즌 2경기 남은 상태에서 상금왕, 다승왕을 확정지었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그 다음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 불참할 것으로 예측 되었고, 실제로 본인도 불참 의사를 밝혔으나 어른의 사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참가를 하게 되었다는 기사가 실렸고,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KLPGA 및 대회 주최 측이 엄청나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및 네티즌들의 의견은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프로암에 참여해서 플레이는 안하고 원포인트 레슨만 하였고, 최종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 아픈 선수를 경기에 출전시킨다는 비난이 부담스러운 협회와 주최사의 판단, 코치인 박원 원장에게 설득당한 전인지의 선택으로 ADT 캡스 대회는 불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조선일보 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어깨 부상의 여파로 다소 부진한 경기를 펼쳤지만 끝까지 완주하였고, 이미 2015년 상금왕 - 다승왕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대상과 평균타수까지 4관왕을 추가 확정지었습니다.
해외에서의 성과나 국내에서의 활약상을 보면 2015년 세계 여자 골프 정상급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5년 조선일보 - 포스코 챔피언십 최종일 18홀째를 마친 뒤, 팬클럽 회원들과의 작별 인사 중인 전인지12월 7일에 열린 KLPGA에서 대상 시상식에서, 위의 주요 부분은 물론, 기자들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와 해외 특별상까지 무려 6개 부문을 수상하며 '인지 천하'였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KLPGA 대상 시상식의 주인공2016년 KLPGA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출전, 퍼팅이 잘 듣지 않은 상태에서도 선전하며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0월 초반 KLPGA 총 4승(메이저 대회 1승 포함)을 거두었으며, 그 외 JLPGA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 2개의 메이저 대회(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일본 여자 오픈선수권)에서도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며 일본 골프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가장 기념비적인 쾌거는 7월 LPGA 메이저인 US Women's Open에 역시 초청 선수로 출전하여 우승한 것인데, 이로 인해 세계순위를 대폭 끌어 올리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고 '김효주에 비하면 한 수 아래'라고 평하던 세간의 평가를 뒤집었습니다.
이 우승을 발판으로 2016년 LPGA 진출을 선언하였으며, 시즌 중반부터 외국인 캐디를 동반하며 호흡을 맞춰 보는 등 새로운 무대에서의 적응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2015년 10월 25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3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시즌 KLPGA 5승과 동시에 한-미-일 메이저 5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후배인 하민송 프로의 '배'에 감사해야 한다!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10월 30일 ~ 11월 1일 3일간 거제도에서 열린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3라운드 중간 고질병인 어깨 통증으로 인해 경기를 기권하였습니다.
그러나 상금 타이틀 2위를 달리던 박성현이 대회 9위에 그치면서 시즌 2경기 남은 상태에서 상금왕, 다승왕을 확정지었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그 다음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 불참할 것으로 예측 되었고, 실제로 본인도 불참 의사를 밝혔으나 어른의 사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참가를 하게 되었다는 기사가 실렸고,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KLPGA 및 대회 주최 측이 엄청나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및 네티즌들의 의견은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프로암에 참여해서 플레이는 안하고 원포인트 레슨만 하였고, 최종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 아픈 선수를 경기에 출전시킨다는 비난이 부담스러운 협회와 주최사의 판단, 코치인 박원 원장에게 설득당한 전인지의 선택으로 ADT 캡스 대회는 불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조선일보 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어깨 부상의 여파로 다소 부진한 경기를 펼쳤지만 끝까지 완주하였고, 이미 2015년 상금왕 - 다승왕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대상과 평균타수까지 4관왕을 추가 확정지었습니다.
해외에서의 성과나 국내에서의 활약상을 보면 2015년 세계 여자 골프 정상급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5년 조선일보 - 포스코 챔피언십 최종일 18홀째를 마친 뒤, 팬클럽 회원들과의 작별 인사 중인 전인지12월 7일에 열린 KLPGA에서 대상 시상식에서, 위의 주요 부분은 물론, 기자들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와 해외 특별상까지 무려 6개 부문을 수상하며 '인지 천하'였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KLPGA 대상 시상식의 주인공2016년 KLPGA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출전, 퍼팅이 잘 듣지 않은 상태에서도 선전하며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3.1. 2016년
순조로운 LPGA 무대 적응.
생애 첫 신인상을 획득합니다.
2016년 LPGA 시즌 2번째 경기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 감기 몸살이라는 좋지 않은 컨디션과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선전하며 첫 데뷔전을 3위로 장식하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대회 내내 퍼팅이 심각한 상황이긴 했지만, 티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등 샷의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PGA 데뷔 2번째 경기인 혼다 타일랜드에 출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3라운드 종료 시 전체 2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전년도 우승자인 양희영, 미국의 장타자 렉시 톰슨과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1위 렉시 톰슨과는 4타차로 출발.
1~3홀에서 연속 버디를 하며 단숨에 1타차로 추격하는 등 좋은 흐름을 탔으나 후반에는 버디 - 보기가 공존하는 불안정 시합을 연출하며 LPGA 첫 우승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훌륭한 벙커 샷으로 18번홀에서 최종 버디를 기록, 양희영을 공동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를 기록하며 LPGA 진출 이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2월 28일자 세계 순위에서는 본인 커리어 최고 순위인 6위에 올랐고, 올림픽 진출권에서는 한국 선수 중 박인비 - 김세영에 이어 3번째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올림픽 많이 남았고, 아직도 피가 말리는 시합들이 연속으로 펼쳐진다! LPGA의 'Real Deal'이라는 평가와 함께 16년 3월 현재 압도적인 포인트 차이로 투어 신인왕 1위를 질주 중.
이로 인해 투어 데뷔 3번째 경기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의 우승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였으나, 대회가 열리는 싱가폴 공항 입국 과정에서 장하나의 아버지의 부주의로 인한 캐리어에 충격을 당하며 넘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꼬리뼈를 크게 다치며 최종 경기 기권이라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습니다.
2014년 에비앙에서도 출전을 앞두고 계단 손잡이에 튀어 나온 날카로운 물질에 손을 베어, 경기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출전하는 등 일반적인 골퍼의 부상과 연관 없는 부류의 부상을 곧잘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일상 생활에서의 선수 본인의 신중함이 보다 필요할 듯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류의 불운이 빨리 끊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장하나와 그 아버지의 진심어린 사과가 없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타' 항목 참조.
이후 부상 부위의 회복이 더디면서 'JTBC 파운더스컵'과 '기아 클래식'에 연달아 불참, 골프팬들의 탄식과 장 모모 프로에 대한 비난으로 여전히 해당 이슈에 대한 불씨는 남아 있는 상태.
LPGA 투어에 뛰어 들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흐름이 끊겼으니 다시 복귀한다고 해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지는 미지수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편집도 대회 참여를 해야 쓰게 되겠지 이후 시즌 첫 번째 메이저 ANA인스피레이션 대회에 출전을 정식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장하나와 엮인 '러기지게이트'도 재점화 되었습니다.
복귀 후 공개된 장소에서의 첫 연습첫 날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특히나 연습 부족으로 인해 아이언 샷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하면서 꾸준히 연습한 숏 게임의 리커버리 능력으로 최종일 챔피언 조 바로 전 조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함께 치루게 되었습니다.
부상 공백을 무색케 하는 훌륭한 경기를 보이며 팽팽한 기합을 겨루었으나 16번 홀에서의 통한의 실수로 한 타를 잃었고, 결국 1타차로 리디아 고의 우승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메이저에 강한 선수'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었고 세계 순위도 8위로 오르며 다시 올림픽 출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하와이에서 열린 그 다음 대회인 Lotte Championship에서는 첫 날 2오버로 60위권대를 기록하며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위치였으니, 둘째 날 11번 홀에서 나온 이글샷으로 부터 분위기가 반전, 셋째 날에는 7언더를 치는 기염을 토하며 챔피언조로써 마지막 날을 맞게 되었습니다.
함평고교 동기이자 바로 전 주에 프로 첫 승을 거둔 친구 장수연 프로와, 무명의 케이티 버넷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며 5언더파라는 훌륭한 플레이를 보였으나, 무려 8타를 줄이며 대폭발한 호주의 이민지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출전 3대회 연속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쯤되면 아쉬울 법도 하나 인터뷰에서는 "내가 제어할 수 없는 변수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나는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라는 인터뷰로 2위에 대한 아쉬움은 없음을 표현하였습니다.
고교 동창 장수연과의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우승권에 근접한 모양새이긴 하나, 프로골프란 결국 '꾸준함'과 동시에 '우승'이라는 위업의 달성도 중요하므로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안에 'LPGA 데뷔 후 1승'을 해야 할 듯.
지속적으로 우승권에 접근했던 것을 발판으로 최고의 시즌을 거두었던 2015년 JLPGA의 이보미 같은 사례도 있으나, 번번히 우승권에 있으면서 LPGA 데뷔 5년 간 우승 2번에 그치며 '잘하지만 딱 거기까지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유소연같은 사례도 있으니 말입니다.
우승 후보로 주목 받으며 플레이한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는 준수한 1라운드 - 부진한 2라운드 - 데일리베스트 3라운드 - 최악의 4라운드, 라는 엇박자 속에 LPGA 데뷔 후 첫 TOP 20위 바깥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리디아 고가 "US 오픈의 코스 세팅 + 브리티쉬 오픈의 바람"이 만난 대회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플레이 하기가 매우 어려웠던 대회로 바람이 심했던 마지막 날은 대부분의 선수가 오버파를 기록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전인지 또한 3라운드에서의 좋은 플레이로 TOP 10에 진입했으나, 4라운드에서는 그만 80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바람에 맞서서 플레이 하려면 펀치 샷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이번 대회에선 강한 바람에 대응이 어려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후 Volunteers of America Texas Shootout에서 13위, Kingsmill Championship Presented by JTBC에서는 10위, LPGA Volvik Championship 11위를 하였고, 시즌 2번째 메이저인 KPMG Women's PGA Championship에서는 퍼팅 난조 끝에 평소 강점을 보이던 메이저에서 30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신인으로써는 꾸준히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샷이 좋으면 퍼팅이, 퍼팅이 좋으면 샷에 난조를 보이고, 기본적으로 탄도가 높은 샷을 구사하기에 바람이 심한 경우 경기력의 차이가 큰 모습을 보이는 등 LPGA 무대에서는 여전히 적응해야 하는 신인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KPMG Women's PGA Championship에서는, 1~2라운드 예선에서 '러기지게이트'로 엮인 장하나와 한 조로 묶여 이슈를 자아냈고, 나란히 중상위권에 위치하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KPMG Women's PGA Championship 다음 주에 열린 Meijer LPGA Classic에서는 1라운드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더니 3라운드는 렉시 톰슨과 공동 선두로 끝마치며 데뷔 첫 우승의 꿈을 키웠으나.
렉시 톰슨 - 김세영과 한 조로 나온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동반자들의 비거리를 의식한 탓인지 1~3라운드 대비 드라이버샷 거리가 20야드 가까이 늘었으나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보기를 3개나 기록하는 난조로, 결국 대회 3위로 마치고 말았습니다.
이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간 US Women`s Open에서는 LPGA 데뷔 이래 최초로 컷 탈락 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은 경쟁자들 또한 두드러진 성적을 남기지 못한 덕에 박인비 - 김세영 - 양희영과 함께 뽑히게 되었고, 이에 대해 "영광이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코멘트로 답했습니다.
7/21~7/24 간 열리는 'LPGA 버전 라이더컵'이라 할 수 있는 'UL 인터네셔널 크라운' 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올림픽에는 출전하지만 해당 대회의 출전을 고사한 박인비와 그 다음 출전 가능성이 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역시 출전을 고사한 장하나 대신 출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유소연이 출전하고, 나머지 멤버는 올림픽과 동일.
No.
1 시드인 만큼 우승이 당면 목표이고 전인지 또한 이를 위해 팀 플레이에 헌신할 전망입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첫 날 양희영과 팀을 이룬 포볼 경기에서 중국 팀에 승리를 거두었으나 둘째 날 대만팀에 패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셋째날은 호주의 이민지 - 오수현을 꺾고 결선에 올랐으나 최종일 개인전에서 대만 랭킹 1위이자 JLPGA의 최강자 중 하나인 테레사 루에게 전반적으로 밀린 끝에 4&3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김세영 - 유소연이 3승 1패를 기록하며 팀을 리드한 것에 비해, 양희영과 함께 전인지는 부진했고 프로 데뷔 이후 한일전 등 플레이했던 국가대항전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성적을 지적 받고 있는 중.
현재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나, 국가대항전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못낸 것 또한 사실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각성과 각오가 필요하겠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에 "판타스틱 4"로 불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했습니다.
1, 2라운드에서 계속 선두권을 유지하며 금메달 가능성까지도 점쳤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오히려 스코어를 까먹으며 공동 13위로 아쉽게 마무리했습니다.
오히려 4라운드에서 맹추격한 양희영이 4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올림픽 이후 투어 복귀 첫 대회였던 캐나다 여자오픈에 출전, 1라운드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 라운드에서 마지막 조에 편성되었으나 태국의 신성(이자 '박세리'가 된) 아리야 주타누간의 맹폭에 또 다시 우승 앞에 좌절하였습니다.
모든 라운드 통틀어 기복없이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 주었으나 2번 아이언 혹은 3번 우드로, 일반 여성 프로들의 드라이버 거리를 압살해 버리는 주타누간의 괴력 앞에 4라운드 3타를 줄이는 선전도 '평범한 경기력'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 후 메뉴라이프 LPGA 클래식도 8위로 마치는 등, 올림픽 이후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쉽에서 21언더파 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퀸'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전 세계 통산 13승을 달성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인 7승이 메이저라는 대단한 기록을 이뤘다.
평생 메이저 1승도 못하고 사라지는 프로 골퍼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수치입니다.
첫 날 박성현과 함께 8언더 공동 선두에 오른 이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하며 지난 24년 동안 깨지지 않던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3라운드 때는 전반 9번째 홀에서 슬라이스 라인 세컨샷 실수로 더블 보기를 기록, 한 때 2위이던 박성현에게 1타차 까지 쫓겼으나 15번 홀에서 칩샷 이글로 바운스 백을 하며 19언더까지 기록하며 그 시점에서 이미 LPGA 여자 메이저 대회 최소타수 신기록을 세웠다.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씨 속에서도 보기를 1개만 기록하고, 3개의 버디를 올리며 최종 21언더라는 엄청난 숫자를 기록하며 LPGA 본격 진출 후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런 대기록을 수립하였기에, 골프의 전설이라 불리는 아놀드 파머도 2015년 US 여자 오픈 우승 때에 이어 전인지에게 2번째 우승 축하 이메일을 보낸 바 있습니다.
2016년 9월 26일, 87세의 일기로 아놀드 파머가 사망하자, 전인지는 파머를 추모하는 트위터를 올렸습니다.
에비앙 우승 이후 본인 커리어 최고인 세계 순위 3위까지 랭크 되었습니다.
2주 후 일본에서 열린 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하였습니다.
전년도 우승자로써 타이틀 방어를 위해 나섰으나 최종 1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에비앙 우승 이후 각종 행사 참석과 인터뷰 등으로 스케쥴 관리가 안 되었고 충분한 휴식과 연습이 병행되지 못하며 1~2라운드 때는 5오버파, 43위라는 부진을 면치못했습니다.
그나마 코치의 지도 하에 컨디션을 회복,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등의 활약을 한 것은 메이저퀸의 관록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그리고 스폰서인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시즌 세번째 메이저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2016년 처음으로 국내 투어에 나섰습니다.
오랫만의 국내 나들이에서 함박 웃음첫 날 후반 나인 홀에서 몰아치며 3언더, 전체 2위로 좋은 출발을 하였으나 이 후 매일 한 타씩 까먹으며 최종 이븐파로 전체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우승은 8언더를 몰아치며 2위와 6타차라는 넉넉한 승을 거둔 고진영에게 돌아갔습니다.
전반적으로 샷이 일관적이지 못했고, 가장 잘했다던 첫 날도 퍼팅으로 고생하더니 대회 내내 퍼팅이 발목을 잡으며 둘째 날 이후로는 우승권에 근접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몇 타씩 잃어 버리는 선수들이 속출했던 어려운 코스 속에 이븐파로 마무리 지은 것은 나름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도 마지막 날 스윙 느낌이 좋았다며 총평하였습니다.
지나치게 팬 서비스에 신경 쓴 나머지 싸인을 너무 많이 해서 미묘한 감각이 필요한 샷과 퍼팅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냐, 는 일부의 의견도 있었을 정도로 미디어를 끌고 다니면서 다른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좋았으나 이와는 별개로 본인과 매니지먼트가 추후 스케쥴 관리에 있어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다.
국내에서 열리는 LPGA대회인 KEB 하나은행 대회에서 박성현, 리디아 고와 한 조를 이루어 대회 첫 날 부터 이례적으로 엄청난 수의 갤러리를 모았습니다.
세 선수의 명성과 주목도를 평가할 수 있는 부분.
하지만 결과적으로 3명 모두 TOP 10 진입에는 실패하는, 주목 받은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인지, 박성현은 4언더를 기록, 한타 차로 TOP 10 진입 실패했습니다.
전년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16년 마지막 메이저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는 첫 날 또다시 박성현, 고진영과 한 조를 이루며 큰 주목을 받았으나 피로누적으로 전날부터 허리에 이상 증상이 생기며 홀 속 공조차 캐디에게 꺼내 줄 것을 요청할 정도로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상체만 쓰는 스윙을 하면서도 훌륭한 숏게임 커버 능력을 보여주며 2언더의 분전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그 다음날 기권을 선언하였습니다.
모교인 고려대학교 병원의 진찰 결과, 요추 염증 4주 진단을 받았고 이 후의 스케쥴을 전면 중단한 채 입원을 하였습니다.
2016년 10월, 남은 시즌과 상관없이 LPGA 신인왕을 확정지었습니다.
2위가 의미가 있을까 할 정도로 큰 점수차의 압도적인 1위로 역대 10번째 한국인 신인왕이 되었습니다.
LPGA로 무대를 옮기며 가졌던 목표 중 하나였기에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KLPGA에서는 아쉽게 신인왕을 놓쳤으나 절치부심한 새로운 무대에서는 훌륭한 적응력을 선보이며 큰 무대에서 더욱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은 셈입니다.
또한,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리디아 고에 이어 시즌 내내 2위에 위치해 있던 평균타수상(베어트로피)을 목표로 임하였습니다.
2라운드에서 리디아 고가 10언더를 치는 대폭발로 한 때 5타차까지 뒤졌으나 3라운드에서 선전하며 마지막날 동타인 상태로, 거기에 같은 조로 플레이했습니다.
소수점 이하에서 최종일 리디아 고와 평균타수상(베어트로피)를 경쟁하였는데, 4라운드 15홀까지 뒤지고 있다가, 마지막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18번홀에서 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를 역전하며 베어트로피를 획득했습니다.
엄청난 승부욕과 멘탈을 보여주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38년 만의 신인왕 - 베어트로피 동시 수상.
생애 첫 신인상을 획득합니다.
2016년 LPGA 시즌 2번째 경기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 감기 몸살이라는 좋지 않은 컨디션과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선전하며 첫 데뷔전을 3위로 장식하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대회 내내 퍼팅이 심각한 상황이긴 했지만, 티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등 샷의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PGA 데뷔 2번째 경기인 혼다 타일랜드에 출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3라운드 종료 시 전체 2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전년도 우승자인 양희영, 미국의 장타자 렉시 톰슨과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1위 렉시 톰슨과는 4타차로 출발.
1~3홀에서 연속 버디를 하며 단숨에 1타차로 추격하는 등 좋은 흐름을 탔으나 후반에는 버디 - 보기가 공존하는 불안정 시합을 연출하며 LPGA 첫 우승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훌륭한 벙커 샷으로 18번홀에서 최종 버디를 기록, 양희영을 공동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를 기록하며 LPGA 진출 이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2월 28일자 세계 순위에서는 본인 커리어 최고 순위인 6위에 올랐고, 올림픽 진출권에서는 한국 선수 중 박인비 - 김세영에 이어 3번째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올림픽 많이 남았고, 아직도 피가 말리는 시합들이 연속으로 펼쳐진다! LPGA의 'Real Deal'이라는 평가와 함께 16년 3월 현재 압도적인 포인트 차이로 투어 신인왕 1위를 질주 중.
이로 인해 투어 데뷔 3번째 경기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의 우승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였으나, 대회가 열리는 싱가폴 공항 입국 과정에서 장하나의 아버지의 부주의로 인한 캐리어에 충격을 당하며 넘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꼬리뼈를 크게 다치며 최종 경기 기권이라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습니다.
2014년 에비앙에서도 출전을 앞두고 계단 손잡이에 튀어 나온 날카로운 물질에 손을 베어, 경기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출전하는 등 일반적인 골퍼의 부상과 연관 없는 부류의 부상을 곧잘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일상 생활에서의 선수 본인의 신중함이 보다 필요할 듯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류의 불운이 빨리 끊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장하나와 그 아버지의 진심어린 사과가 없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타' 항목 참조.
이후 부상 부위의 회복이 더디면서 'JTBC 파운더스컵'과 '기아 클래식'에 연달아 불참, 골프팬들의 탄식과 장 모모 프로에 대한 비난으로 여전히 해당 이슈에 대한 불씨는 남아 있는 상태.
LPGA 투어에 뛰어 들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흐름이 끊겼으니 다시 복귀한다고 해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지는 미지수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편집도 대회 참여를 해야 쓰게 되겠지 이후 시즌 첫 번째 메이저 ANA인스피레이션 대회에 출전을 정식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장하나와 엮인 '러기지게이트'도 재점화 되었습니다.
복귀 후 공개된 장소에서의 첫 연습첫 날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특히나 연습 부족으로 인해 아이언 샷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하면서 꾸준히 연습한 숏 게임의 리커버리 능력으로 최종일 챔피언 조 바로 전 조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함께 치루게 되었습니다.
부상 공백을 무색케 하는 훌륭한 경기를 보이며 팽팽한 기합을 겨루었으나 16번 홀에서의 통한의 실수로 한 타를 잃었고, 결국 1타차로 리디아 고의 우승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메이저에 강한 선수'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었고 세계 순위도 8위로 오르며 다시 올림픽 출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하와이에서 열린 그 다음 대회인 Lotte Championship에서는 첫 날 2오버로 60위권대를 기록하며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위치였으니, 둘째 날 11번 홀에서 나온 이글샷으로 부터 분위기가 반전, 셋째 날에는 7언더를 치는 기염을 토하며 챔피언조로써 마지막 날을 맞게 되었습니다.
함평고교 동기이자 바로 전 주에 프로 첫 승을 거둔 친구 장수연 프로와, 무명의 케이티 버넷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며 5언더파라는 훌륭한 플레이를 보였으나, 무려 8타를 줄이며 대폭발한 호주의 이민지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출전 3대회 연속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쯤되면 아쉬울 법도 하나 인터뷰에서는 "내가 제어할 수 없는 변수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나는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라는 인터뷰로 2위에 대한 아쉬움은 없음을 표현하였습니다.
고교 동창 장수연과의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우승권에 근접한 모양새이긴 하나, 프로골프란 결국 '꾸준함'과 동시에 '우승'이라는 위업의 달성도 중요하므로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안에 'LPGA 데뷔 후 1승'을 해야 할 듯.
지속적으로 우승권에 접근했던 것을 발판으로 최고의 시즌을 거두었던 2015년 JLPGA의 이보미 같은 사례도 있으나, 번번히 우승권에 있으면서 LPGA 데뷔 5년 간 우승 2번에 그치며 '잘하지만 딱 거기까지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유소연같은 사례도 있으니 말입니다.
우승 후보로 주목 받으며 플레이한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는 준수한 1라운드 - 부진한 2라운드 - 데일리베스트 3라운드 - 최악의 4라운드, 라는 엇박자 속에 LPGA 데뷔 후 첫 TOP 20위 바깥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리디아 고가 "US 오픈의 코스 세팅 + 브리티쉬 오픈의 바람"이 만난 대회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플레이 하기가 매우 어려웠던 대회로 바람이 심했던 마지막 날은 대부분의 선수가 오버파를 기록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전인지 또한 3라운드에서의 좋은 플레이로 TOP 10에 진입했으나, 4라운드에서는 그만 80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바람에 맞서서 플레이 하려면 펀치 샷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이번 대회에선 강한 바람에 대응이 어려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후 Volunteers of America Texas Shootout에서 13위, Kingsmill Championship Presented by JTBC에서는 10위, LPGA Volvik Championship 11위를 하였고, 시즌 2번째 메이저인 KPMG Women's PGA Championship에서는 퍼팅 난조 끝에 평소 강점을 보이던 메이저에서 30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신인으로써는 꾸준히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샷이 좋으면 퍼팅이, 퍼팅이 좋으면 샷에 난조를 보이고, 기본적으로 탄도가 높은 샷을 구사하기에 바람이 심한 경우 경기력의 차이가 큰 모습을 보이는 등 LPGA 무대에서는 여전히 적응해야 하는 신인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KPMG Women's PGA Championship에서는, 1~2라운드 예선에서 '러기지게이트'로 엮인 장하나와 한 조로 묶여 이슈를 자아냈고, 나란히 중상위권에 위치하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KPMG Women's PGA Championship 다음 주에 열린 Meijer LPGA Classic에서는 1라운드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더니 3라운드는 렉시 톰슨과 공동 선두로 끝마치며 데뷔 첫 우승의 꿈을 키웠으나.
렉시 톰슨 - 김세영과 한 조로 나온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동반자들의 비거리를 의식한 탓인지 1~3라운드 대비 드라이버샷 거리가 20야드 가까이 늘었으나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보기를 3개나 기록하는 난조로, 결국 대회 3위로 마치고 말았습니다.
이후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간 US Women`s Open에서는 LPGA 데뷔 이래 최초로 컷 탈락 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은 경쟁자들 또한 두드러진 성적을 남기지 못한 덕에 박인비 - 김세영 - 양희영과 함께 뽑히게 되었고, 이에 대해 "영광이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코멘트로 답했습니다.
7/21~7/24 간 열리는 'LPGA 버전 라이더컵'이라 할 수 있는 'UL 인터네셔널 크라운' 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올림픽에는 출전하지만 해당 대회의 출전을 고사한 박인비와 그 다음 출전 가능성이 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역시 출전을 고사한 장하나 대신 출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유소연이 출전하고, 나머지 멤버는 올림픽과 동일.
No.
1 시드인 만큼 우승이 당면 목표이고 전인지 또한 이를 위해 팀 플레이에 헌신할 전망입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첫 날 양희영과 팀을 이룬 포볼 경기에서 중국 팀에 승리를 거두었으나 둘째 날 대만팀에 패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셋째날은 호주의 이민지 - 오수현을 꺾고 결선에 올랐으나 최종일 개인전에서 대만 랭킹 1위이자 JLPGA의 최강자 중 하나인 테레사 루에게 전반적으로 밀린 끝에 4&3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김세영 - 유소연이 3승 1패를 기록하며 팀을 리드한 것에 비해, 양희영과 함께 전인지는 부진했고 프로 데뷔 이후 한일전 등 플레이했던 국가대항전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성적을 지적 받고 있는 중.
현재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나, 국가대항전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못낸 것 또한 사실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각성과 각오가 필요하겠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에 "판타스틱 4"로 불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했습니다.
1, 2라운드에서 계속 선두권을 유지하며 금메달 가능성까지도 점쳤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오히려 스코어를 까먹으며 공동 13위로 아쉽게 마무리했습니다.
오히려 4라운드에서 맹추격한 양희영이 4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올림픽 이후 투어 복귀 첫 대회였던 캐나다 여자오픈에 출전, 1라운드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 라운드에서 마지막 조에 편성되었으나 태국의 신성(이자 '박세리'가 된) 아리야 주타누간의 맹폭에 또 다시 우승 앞에 좌절하였습니다.
모든 라운드 통틀어 기복없이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 주었으나 2번 아이언 혹은 3번 우드로, 일반 여성 프로들의 드라이버 거리를 압살해 버리는 주타누간의 괴력 앞에 4라운드 3타를 줄이는 선전도 '평범한 경기력'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 후 메뉴라이프 LPGA 클래식도 8위로 마치는 등, 올림픽 이후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쉽에서 21언더파 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퀸'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전 세계 통산 13승을 달성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인 7승이 메이저라는 대단한 기록을 이뤘다.
평생 메이저 1승도 못하고 사라지는 프로 골퍼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수치입니다.
첫 날 박성현과 함께 8언더 공동 선두에 오른 이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하며 지난 24년 동안 깨지지 않던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3라운드 때는 전반 9번째 홀에서 슬라이스 라인 세컨샷 실수로 더블 보기를 기록, 한 때 2위이던 박성현에게 1타차 까지 쫓겼으나 15번 홀에서 칩샷 이글로 바운스 백을 하며 19언더까지 기록하며 그 시점에서 이미 LPGA 여자 메이저 대회 최소타수 신기록을 세웠다.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씨 속에서도 보기를 1개만 기록하고, 3개의 버디를 올리며 최종 21언더라는 엄청난 숫자를 기록하며 LPGA 본격 진출 후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런 대기록을 수립하였기에, 골프의 전설이라 불리는 아놀드 파머도 2015년 US 여자 오픈 우승 때에 이어 전인지에게 2번째 우승 축하 이메일을 보낸 바 있습니다.
2016년 9월 26일, 87세의 일기로 아놀드 파머가 사망하자, 전인지는 파머를 추모하는 트위터를 올렸습니다.
에비앙 우승 이후 본인 커리어 최고인 세계 순위 3위까지 랭크 되었습니다.
2주 후 일본에서 열린 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하였습니다.
전년도 우승자로써 타이틀 방어를 위해 나섰으나 최종 1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에비앙 우승 이후 각종 행사 참석과 인터뷰 등으로 스케쥴 관리가 안 되었고 충분한 휴식과 연습이 병행되지 못하며 1~2라운드 때는 5오버파, 43위라는 부진을 면치못했습니다.
그나마 코치의 지도 하에 컨디션을 회복,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등의 활약을 한 것은 메이저퀸의 관록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그리고 스폰서인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시즌 세번째 메이저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2016년 처음으로 국내 투어에 나섰습니다.
오랫만의 국내 나들이에서 함박 웃음첫 날 후반 나인 홀에서 몰아치며 3언더, 전체 2위로 좋은 출발을 하였으나 이 후 매일 한 타씩 까먹으며 최종 이븐파로 전체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우승은 8언더를 몰아치며 2위와 6타차라는 넉넉한 승을 거둔 고진영에게 돌아갔습니다.
전반적으로 샷이 일관적이지 못했고, 가장 잘했다던 첫 날도 퍼팅으로 고생하더니 대회 내내 퍼팅이 발목을 잡으며 둘째 날 이후로는 우승권에 근접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몇 타씩 잃어 버리는 선수들이 속출했던 어려운 코스 속에 이븐파로 마무리 지은 것은 나름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도 마지막 날 스윙 느낌이 좋았다며 총평하였습니다.
지나치게 팬 서비스에 신경 쓴 나머지 싸인을 너무 많이 해서 미묘한 감각이 필요한 샷과 퍼팅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냐, 는 일부의 의견도 있었을 정도로 미디어를 끌고 다니면서 다른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좋았으나 이와는 별개로 본인과 매니지먼트가 추후 스케쥴 관리에 있어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다.
국내에서 열리는 LPGA대회인 KEB 하나은행 대회에서 박성현, 리디아 고와 한 조를 이루어 대회 첫 날 부터 이례적으로 엄청난 수의 갤러리를 모았습니다.
세 선수의 명성과 주목도를 평가할 수 있는 부분.
하지만 결과적으로 3명 모두 TOP 10 진입에는 실패하는, 주목 받은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인지, 박성현은 4언더를 기록, 한타 차로 TOP 10 진입 실패했습니다.
전년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16년 마지막 메이저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는 첫 날 또다시 박성현, 고진영과 한 조를 이루며 큰 주목을 받았으나 피로누적으로 전날부터 허리에 이상 증상이 생기며 홀 속 공조차 캐디에게 꺼내 줄 것을 요청할 정도로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상체만 쓰는 스윙을 하면서도 훌륭한 숏게임 커버 능력을 보여주며 2언더의 분전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그 다음날 기권을 선언하였습니다.
모교인 고려대학교 병원의 진찰 결과, 요추 염증 4주 진단을 받았고 이 후의 스케쥴을 전면 중단한 채 입원을 하였습니다.
2016년 10월, 남은 시즌과 상관없이 LPGA 신인왕을 확정지었습니다.
2위가 의미가 있을까 할 정도로 큰 점수차의 압도적인 1위로 역대 10번째 한국인 신인왕이 되었습니다.
LPGA로 무대를 옮기며 가졌던 목표 중 하나였기에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KLPGA에서는 아쉽게 신인왕을 놓쳤으나 절치부심한 새로운 무대에서는 훌륭한 적응력을 선보이며 큰 무대에서 더욱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은 셈입니다.
또한,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리디아 고에 이어 시즌 내내 2위에 위치해 있던 평균타수상(베어트로피)을 목표로 임하였습니다.
2라운드에서 리디아 고가 10언더를 치는 대폭발로 한 때 5타차까지 뒤졌으나 3라운드에서 선전하며 마지막날 동타인 상태로, 거기에 같은 조로 플레이했습니다.
소수점 이하에서 최종일 리디아 고와 평균타수상(베어트로피)를 경쟁하였는데, 4라운드 15홀까지 뒤지고 있다가, 마지막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18번홀에서 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를 역전하며 베어트로피를 획득했습니다.
엄청난 승부욕과 멘탈을 보여주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38년 만의 신인왕 - 베어트로피 동시 수상.
1.3.2. 2017년
프로 인생 처음으로 스폰서 없이 맞이하는 시즌 &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
무승 - 상금 TOP 10 유지 실패.
프로 데뷔 이후 메인스폰서로 있던 하이트진로 측과 결별하고, 동계 훈련의 대부분을 부상 치료에 목적을 두어 스윙 연습이 부족한 상태에서 17년 시즌 첫 경기를 '혼다 LPGA 타일랜드'로 치루기로 하였습니다.
전년도에 2위를 했던 대회이니 만큼 어느 정도 코스와의 궁합도 잘 맞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커리어 처음으로 스폰서 없이 대회에 참가 하였습니다.
첫날 2언더로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한 후 최종 13언더로 공동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에 참가하였으나, 전반적인 퍼팅의 난조로 공동 37위를 차지했습니다.
페어웨이 적중률 및 그린 적중률도 라운드 회수가 진행될 수록 좋아졌으나 퍼팅 난조에 아쉬운 성적이 나왔습니다.
시즌 세 번째 대회인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대회'에 출전하여, 첫 날 8언더를 치며 공동 1위로 부상하였습니다.
둘째 날은 무더기 버디와 무더기 보기의 영향으로 크게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셋째 날에 다시 분전하며 최종일에는 1위 였던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에 4타차 뒤진 4위로 출발하며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6언더파로 선전하였으나 4타를 더 줄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의 플레이 앞에 아쉽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있었던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 중 밝힌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을 목표로 몸을 맞추고 있습니다.
"라는 계획에 근접해 가는 모양새.
이번 대회의 선전으로 시즌 상금 10위까지 도약하였습니다.
기아 클래식에서는 1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부상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으나 2라운드에서 오버파, 3라운드에서 다시 5언더로 1위에 3타차 4위를 기록하는 등 기복이 심한 경기를 보여 주었고 결국 역전 우승도 기대 되었던 4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치며 10언더파로 10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후반부에는 지나치게 정석적인 플레이에 집착하면서 과감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고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인 끝에 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마쳤습니다.
전년도 신인왕 - JLPGA의 여왕 - 2017년 강력한 신인왕 후보와 함께전년도 준우승에 그쳤던 ANA Inspiration에 출전, 3번째 LPGA 메이저 타이틀을 노렸으나 전반적으로 샷이 불안정하며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첫 날 오후조로 출전했는데 오전에 비해 오후 바람이 심했고 이로 인해 그 다음 날 1~2라운드를 동시에 치루는 등 티 오프 타임의 불운이 겹친 부분도 있었습니다.
1주를 쉰 뒤 'LOTTE CHAMPIONSHIP PRESENTED BY HERSHEY'에 출전하였습니다.
전년도에 이민지에게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2위에 그쳤던 아쉬움이 있었고, 하와이에 대한 애착이 커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코멘트를 하였습니다.
1, 2라운드는 평범한 성적을 보여 주었으나 2라운드 후반에서 부터 감을 잡기 시작한 샷은 3라운드에서 불을 뿜으며 선두이자 고교 동창인 장수연에 5타차 뒤진 4위로 최종일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본 대회 내용 보면 알겠지만, 3라운드 1위 장수연 - 2라운드 후반부터 샷감이 돌아온 내용 등, 그야 말로 2년 연속 판박의 내용을 보여 주고 있다 전반에는 버디 1개의 갑갑한 내용이었으나 후반에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총 17언더를 기록하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배테랑 크리스티 커에게 우승을 내준 장수연,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5월 들어 프로 입문 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Volunteers of America Texas Shootout Presented by JTBC에서는 컷 탈락 되더니, 다음 주에 있은 '로레나 오초아 매치 플레이'에서는 세계 270위 벨기에의 에스켈론이라는 선수에게 1차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컷 탈락이 없는 대회여서 소량의 상금은 받았으나(공동 33위) 연이은 부진한 성적으로 본인은 물론 주변의 걱정이 깊어질 듯하아.
절치부심하고 맞이한 킹스밀 챔피언십 by JTBC에 출전, 1라운드부터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 라운드에선 미국의 렉시 톰슨과 챔피언조에서 맞붙었습니다.
4타를 줄이며 총 15언더를 기록했으나 1라운드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20언더를 기록한 렉시 톰슨에 이어 2위의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올 시즌 3번째 준우승.
스윙도 맘에 안 들었고 퍼팅도 어려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 하나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자평입니다.
JTBC 골프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까지 치켜 올려지며 참여한 볼빅 챔피언십에서는 1타 차이로 컷 탈락 하였습니다.
골프 시작 이래로 한 시즌에 2번이나 컷 탈락한 경우는 처음이어서 팬들은 많은 충격을 받았으나 본인은 별도의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작년과 달리 초반에 냉탕 온탕을 오가는 경기력의 심한 기복은 퍼팅의 안정성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는 29.
07로 전체 9위의 성적을 올렸는데 2017년 5월 말 29.
56으로 57위입니다.
한 타차로 1위냐 2위냐, 컷 통과냐 탈락이냐를 결정 짓는 골프에서 이 정도의 순위 추락은 성적 저하로 이어지는 것이 당연한 상황입니다.
한 주 쉬면서 스윙을 보완한 뒤 임한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에서는 꾸준히 안정적인 플레이로 상위권에 들며 최종일 챔피언 조 바로 앞에서 경기에 임하였습니다.
챔피언 조에서 2번 붙어 모두 패한 바 있는 미국의 렉시 톰슨(당시 1위)에 역전승을 할 수 있을까가 관심사였는데, 결국 태국의 슈퍼스타인 아리야 주타누간, 렉시 톰슨과 최종 17언더로 연장전에 돌입하였습니다.
경기 종료 후 아리야와 함께시즌 첫 우승을 노렸으나 주타누간의 롱 퍼트 버디가 성공하며 전인지는 2017 시즌 4번째 준우승이라는 분루를 삼켰습니다.
한편 시즌 첫 우승을 노렸던 마이어 클래식 대회에는 프로암까지 참가했으나 갑작스런 복통으로 경기 출전을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전년도엔 최종일 챔피언조로 경기를 치뤘을 만큼 궁합이 잘 맞는 코스여서 기대감이 컸으나 17년의 첫 승전보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한 주 쉰 뒤 시즌 두번째 메이저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시합 도중 코피가 나는 등의 돌발 상황이 발생했고, 복통 이후 컨디션 저하로 인해 경기력이 일정치 않아 2오버파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5언더를 몰아치며 상위권에 들었고, 메이저에 강한 이미지를 또 한번 각인 시키는 듯 했으나 3~4라운드에서 퍼팅으로 고생을 하며 3오버파 5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2017년에 신설된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 참가, 1라운드 5언더파를 치며 기세 좋은 출발을 했으나 2~3라운드에서 크게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4라운드에서 4언터를 치며 12언더를 기록했음에도 27위에 머물렀습니다.
갑작스런 복통 이후 컨디션이 떨어졌는지 집중력이 필요한 퍼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 모양새.
시즌 세번째 메이저인 U.
S.
Women`s Open에 출전하며 시즌 첫 승을 노렸습니다.
1~2라운드에서 안정된 경기력으로 최상위권에 있었으나 3라운드에서 크게 무너지며 중위권으로 추락, 마지막날 좋은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1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본인의 전 캐디와 함께 한 박성현이 3~4라운드의 놀라운 폭발력으로 LPGA 커리어 첫 우승을 하였습니다.
동계 훈련이 부족했던 탓인지 예년에 비해 보기가 많아 스코어 관리가 안 되는 듯 합니다.
2017년 7월 넷째 주에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에 참가, 8언더의 성적으로 27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쉬 위민스 오픈'에 출전, 첫 날 3언더로 15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도 점쳐 졌으나 2~3라운드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일 5언더로 분전했음에도 최종 공동 43위에 그쳤습니다.
첫 날 끝나고 "해당 대회 우승을 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가까워 질 수 있고 준비 많이 했으니 기대해 달라"는 인터뷰를 했는데 하자 마자 아쉬운 성적이 나와서 본인도 맘 고생이 심할 듯 합니다.
결국 친한 선배인 김인경이 18언더파를 치며 커리어 첫 메이저 우승을 장식했는데 비도 오고 추운 와중에 국내 선수 중엔 홀로 남아 우승을 축하해 주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캐나다의 내셔널 타이틀인 '캐나디안 퍼시픽 여자오픈'에 출전했습니다.
1라운드 공동 선두 - 2라운드 단독 선두 기록 후 3라운드에서 다소 주춤했으나 17~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스코어를 회복하는 등 출중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이 기대 되었으나, 하루에 7타를 줄인 박성현의 활약 앞에 그만 다시 한번 우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바로 앞에 팀에 있던 또 다른 장타자 이미림의 이글까지 나오면서 준우승도 아닌, 3위로 대회를 마쳐 누구보다도 아쉬운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9홀에서 박성현에서 역전을 당한 이후부터는 퍼터도 홀에 못 미치는 등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다음 주에 열린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참가하였습니다.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고, 둘째 날은 공동 선두가 되어 "이번에야 말로.
" 하는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3라운드에서도 3언더를 쳤으나 2~3라운드에 걸쳐 7타 이상씩 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엄청난 경기력으로 최종일은 4타차 뒤진 채 임하게 되었습니다.
보기 없이 6언더를 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 2개 홀에서 짧은 버디를 놓친 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1타차로 우승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시즌 5번째 준우승.
우스개 소리로 "미국인 루이스의 3년 만의 감동적인 우승을 서포트 하고, 루이스의 대회 전 공약이던 미국 내 태풍 피해자에게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해주었으니 전인지로썬 최고의 활약을 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한 마디로 말도 안되는 소리다.
우승 없이 시즌 상금 백만 달러는 돌파했고, 경기력도 안정을 찾고 있지만 '한 방'을 위해서는 좀 더 집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타이틀 방어라는 목표와 함께 참가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이븐을 중심으로 스코어가 왔다 갔다 하며 최종 1언더파,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LPGA 통산 3번째 메이저 우승은 다음 시즌으로 넘어갔습니다.
2017년 10월 12일 ~ 15일에 열린, 대한민국 내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통해 오랫 만에 한국을 방문하여 팬 앞에서 플레이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첫 날은 2언더 - 70타로 중위권 성적을 냈으나 2일째에 7언더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3일째에 4언더를 치면서 결국 최종일은 박성현 - 고진영과 챔피언조에서 맞붙는, 국내 골프팬들에게는 최고의 매치가 성사 되었습니다.
3언더를 치면서 도합 15언더를 쳤으나 결국 안정된 아이언샷을 앞세운 고진영의 플레이 앞에 3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되었습니다.
시즌 첫 승의 목표는 다시 다음 기회로.
팬클럽을 포함, 본인에게 사인을 요청해 온 인산인해의 팬들을 상대로 1시간 넘게 사인을 해주며 팬 서비스 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주 후 참가한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 출전, 최종 12언더파를 치며 9위에 올랐습니다.
우승자인 미국의 크리스티 커와 3타차였습니다.
첫 날 1오버파로 하위권에 있었는데, 첫 날 스코어 관리만 잘 되었더라면 최종일 한 때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점을 고려했을 때 보다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이 후 일본에서 열린 'TOTO Japan Classic'에 참가하여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인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는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흔들리며 1오버파의 성적으로 공동 51위에 그쳤습니다.
렉시 톰슨, 박성현에 이어 3위였던 최저타수상의 2년 연속 수상을 노렸으나 부진한 경기력으로 놓쳤으나 2013년 프로 입문 이래 최초로 '무승 시즌'으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출전한 마지막 2경기에서 부진함에 따라 데뷔 이래 연속으로 지켜 온 상금 순위 TOP 10에서 처음으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선수 본인에게는 도약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 시즌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11월에는 2015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KLPGA vs LPGA의 올스타전인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LPGA 팀의 대표로써 처음 참가 하였습니다.
거의 매 시즌 말이면 어깨와 허리에 부상이 악화 되는 바람에 살아 추운 날씨의 플레이는 가급적 회피하다 보니 본 대회는 본의 아니게 매년 고사해 왔습니다.
때문에 이번의 대회 참가가 본인에겐 큰 감회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첫 날 대선배인 지은희와 팀을 이뤄 포볼 경기에 참가, 2017년 KLPGA MVP인 이정은6 & 김자영 팀과 대결하여 무승부를 이뤘다.
이틀째는 라인업에서 빠져 응원만 하였고 최종일 싱글 매치 마지막 선수로 지명 되었는데 상대 선수가 공교롭게 '여행 가방 스캔들'로 엮였던 장하나가 되어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장하나는 왼손 목의 부상을 이유로 다음 날 경기에서 빠졌고 본래 쉬기로 예정 되어 있던 고려대 후배 김민선과의 대결로 바뀌어 호사가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본 경기에서 전인지는 초반부터 김민선을 압도하였지만 경기 후반 확실히 치고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민선이 경기력을 회복하며 접전의 양상을 띄었습니다.
하지만 18번째 홀을 비김으로써 1홀 차의 승리를 거둬 팀에 1점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이미 KLPGA의 본 대회 첫 우승이 결정된 상태였기 때문에 1승 1무라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도 팀이 패배하면서 전인지의 활약은 빛이 바래고 말았습니다.
2018년 새해 맞이 불과 며칠 전인 12월 29일 드디어 팬들은 물론, 전인지 본인이 가장 고대하던 메인 스폰서와의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박인비로 상징되던 KB 금융 측에서 팀을 이끌어 갈 새로운 얼굴이자 적임자로 전인지를 낙점하면서 2년간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은 것.
자세한 내용은 스폰서와 소속사의 협의에 따라 공개 되진 않았지만 업계 최고의 선수에 걸맞은 대우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신적인 기복이 심한 한 해였지만 준우승 5회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고, 우승이 없었다고 침체 되지는 않았습니다.
새로운 스폰서를 맞이했고 몸도 많이 건강해 진 만큼 도약하는 2018년을 만들겠습니다.
기대해 달라.
"는 코멘트와 함께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하는 마음을 밝혔습니다.
무승 - 상금 TOP 10 유지 실패.
프로 데뷔 이후 메인스폰서로 있던 하이트진로 측과 결별하고, 동계 훈련의 대부분을 부상 치료에 목적을 두어 스윙 연습이 부족한 상태에서 17년 시즌 첫 경기를 '혼다 LPGA 타일랜드'로 치루기로 하였습니다.
전년도에 2위를 했던 대회이니 만큼 어느 정도 코스와의 궁합도 잘 맞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커리어 처음으로 스폰서 없이 대회에 참가 하였습니다.
첫날 2언더로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한 후 최종 13언더로 공동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에 참가하였으나, 전반적인 퍼팅의 난조로 공동 37위를 차지했습니다.
페어웨이 적중률 및 그린 적중률도 라운드 회수가 진행될 수록 좋아졌으나 퍼팅 난조에 아쉬운 성적이 나왔습니다.
시즌 세 번째 대회인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대회'에 출전하여, 첫 날 8언더를 치며 공동 1위로 부상하였습니다.
둘째 날은 무더기 버디와 무더기 보기의 영향으로 크게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셋째 날에 다시 분전하며 최종일에는 1위 였던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에 4타차 뒤진 4위로 출발하며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 6언더파로 선전하였으나 4타를 더 줄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의 플레이 앞에 아쉽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있었던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 중 밝힌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을 목표로 몸을 맞추고 있습니다.
"라는 계획에 근접해 가는 모양새.
이번 대회의 선전으로 시즌 상금 10위까지 도약하였습니다.
기아 클래식에서는 1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부상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으나 2라운드에서 오버파, 3라운드에서 다시 5언더로 1위에 3타차 4위를 기록하는 등 기복이 심한 경기를 보여 주었고 결국 역전 우승도 기대 되었던 4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치며 10언더파로 10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후반부에는 지나치게 정석적인 플레이에 집착하면서 과감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고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인 끝에 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마쳤습니다.
전년도 신인왕 - JLPGA의 여왕 - 2017년 강력한 신인왕 후보와 함께전년도 준우승에 그쳤던 ANA Inspiration에 출전, 3번째 LPGA 메이저 타이틀을 노렸으나 전반적으로 샷이 불안정하며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첫 날 오후조로 출전했는데 오전에 비해 오후 바람이 심했고 이로 인해 그 다음 날 1~2라운드를 동시에 치루는 등 티 오프 타임의 불운이 겹친 부분도 있었습니다.
1주를 쉰 뒤 'LOTTE CHAMPIONSHIP PRESENTED BY HERSHEY'에 출전하였습니다.
전년도에 이민지에게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2위에 그쳤던 아쉬움이 있었고, 하와이에 대한 애착이 커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코멘트를 하였습니다.
1, 2라운드는 평범한 성적을 보여 주었으나 2라운드 후반에서 부터 감을 잡기 시작한 샷은 3라운드에서 불을 뿜으며 선두이자 고교 동창인 장수연에 5타차 뒤진 4위로 최종일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본 대회 내용 보면 알겠지만, 3라운드 1위 장수연 - 2라운드 후반부터 샷감이 돌아온 내용 등, 그야 말로 2년 연속 판박의 내용을 보여 주고 있다 전반에는 버디 1개의 갑갑한 내용이었으나 후반에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총 17언더를 기록하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배테랑 크리스티 커에게 우승을 내준 장수연,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5월 들어 프로 입문 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Volunteers of America Texas Shootout Presented by JTBC에서는 컷 탈락 되더니, 다음 주에 있은 '로레나 오초아 매치 플레이'에서는 세계 270위 벨기에의 에스켈론이라는 선수에게 1차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컷 탈락이 없는 대회여서 소량의 상금은 받았으나(공동 33위) 연이은 부진한 성적으로 본인은 물론 주변의 걱정이 깊어질 듯하아.
절치부심하고 맞이한 킹스밀 챔피언십 by JTBC에 출전, 1라운드부터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 라운드에선 미국의 렉시 톰슨과 챔피언조에서 맞붙었습니다.
4타를 줄이며 총 15언더를 기록했으나 1라운드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20언더를 기록한 렉시 톰슨에 이어 2위의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올 시즌 3번째 준우승.
스윙도 맘에 안 들었고 퍼팅도 어려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 하나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자평입니다.
JTBC 골프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까지 치켜 올려지며 참여한 볼빅 챔피언십에서는 1타 차이로 컷 탈락 하였습니다.
골프 시작 이래로 한 시즌에 2번이나 컷 탈락한 경우는 처음이어서 팬들은 많은 충격을 받았으나 본인은 별도의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작년과 달리 초반에 냉탕 온탕을 오가는 경기력의 심한 기복은 퍼팅의 안정성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는 29.
07로 전체 9위의 성적을 올렸는데 2017년 5월 말 29.
56으로 57위입니다.
한 타차로 1위냐 2위냐, 컷 통과냐 탈락이냐를 결정 짓는 골프에서 이 정도의 순위 추락은 성적 저하로 이어지는 것이 당연한 상황입니다.
한 주 쉬면서 스윙을 보완한 뒤 임한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에서는 꾸준히 안정적인 플레이로 상위권에 들며 최종일 챔피언 조 바로 앞에서 경기에 임하였습니다.
챔피언 조에서 2번 붙어 모두 패한 바 있는 미국의 렉시 톰슨(당시 1위)에 역전승을 할 수 있을까가 관심사였는데, 결국 태국의 슈퍼스타인 아리야 주타누간, 렉시 톰슨과 최종 17언더로 연장전에 돌입하였습니다.
경기 종료 후 아리야와 함께시즌 첫 우승을 노렸으나 주타누간의 롱 퍼트 버디가 성공하며 전인지는 2017 시즌 4번째 준우승이라는 분루를 삼켰습니다.
한편 시즌 첫 우승을 노렸던 마이어 클래식 대회에는 프로암까지 참가했으나 갑작스런 복통으로 경기 출전을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전년도엔 최종일 챔피언조로 경기를 치뤘을 만큼 궁합이 잘 맞는 코스여서 기대감이 컸으나 17년의 첫 승전보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한 주 쉰 뒤 시즌 두번째 메이저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시합 도중 코피가 나는 등의 돌발 상황이 발생했고, 복통 이후 컨디션 저하로 인해 경기력이 일정치 않아 2오버파로 마쳤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5언더를 몰아치며 상위권에 들었고, 메이저에 강한 이미지를 또 한번 각인 시키는 듯 했으나 3~4라운드에서 퍼팅으로 고생을 하며 3오버파 5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2017년에 신설된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 참가, 1라운드 5언더파를 치며 기세 좋은 출발을 했으나 2~3라운드에서 크게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4라운드에서 4언터를 치며 12언더를 기록했음에도 27위에 머물렀습니다.
갑작스런 복통 이후 컨디션이 떨어졌는지 집중력이 필요한 퍼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 모양새.
시즌 세번째 메이저인 U.
S.
Women`s Open에 출전하며 시즌 첫 승을 노렸습니다.
1~2라운드에서 안정된 경기력으로 최상위권에 있었으나 3라운드에서 크게 무너지며 중위권으로 추락, 마지막날 좋은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1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본인의 전 캐디와 함께 한 박성현이 3~4라운드의 놀라운 폭발력으로 LPGA 커리어 첫 우승을 하였습니다.
동계 훈련이 부족했던 탓인지 예년에 비해 보기가 많아 스코어 관리가 안 되는 듯 합니다.
2017년 7월 넷째 주에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에 참가, 8언더의 성적으로 27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쉬 위민스 오픈'에 출전, 첫 날 3언더로 15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도 점쳐 졌으나 2~3라운드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일 5언더로 분전했음에도 최종 공동 43위에 그쳤습니다.
첫 날 끝나고 "해당 대회 우승을 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가까워 질 수 있고 준비 많이 했으니 기대해 달라"는 인터뷰를 했는데 하자 마자 아쉬운 성적이 나와서 본인도 맘 고생이 심할 듯 합니다.
결국 친한 선배인 김인경이 18언더파를 치며 커리어 첫 메이저 우승을 장식했는데 비도 오고 추운 와중에 국내 선수 중엔 홀로 남아 우승을 축하해 주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캐나다의 내셔널 타이틀인 '캐나디안 퍼시픽 여자오픈'에 출전했습니다.
1라운드 공동 선두 - 2라운드 단독 선두 기록 후 3라운드에서 다소 주춤했으나 17~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스코어를 회복하는 등 출중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이 기대 되었으나, 하루에 7타를 줄인 박성현의 활약 앞에 그만 다시 한번 우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바로 앞에 팀에 있던 또 다른 장타자 이미림의 이글까지 나오면서 준우승도 아닌, 3위로 대회를 마쳐 누구보다도 아쉬운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9홀에서 박성현에서 역전을 당한 이후부터는 퍼터도 홀에 못 미치는 등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다음 주에 열린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참가하였습니다.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고, 둘째 날은 공동 선두가 되어 "이번에야 말로.
" 하는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3라운드에서도 3언더를 쳤으나 2~3라운드에 걸쳐 7타 이상씩 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엄청난 경기력으로 최종일은 4타차 뒤진 채 임하게 되었습니다.
보기 없이 6언더를 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 2개 홀에서 짧은 버디를 놓친 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1타차로 우승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시즌 5번째 준우승.
우스개 소리로 "미국인 루이스의 3년 만의 감동적인 우승을 서포트 하고, 루이스의 대회 전 공약이던 미국 내 태풍 피해자에게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해주었으니 전인지로썬 최고의 활약을 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한 마디로 말도 안되는 소리다.
우승 없이 시즌 상금 백만 달러는 돌파했고, 경기력도 안정을 찾고 있지만 '한 방'을 위해서는 좀 더 집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타이틀 방어라는 목표와 함께 참가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이븐을 중심으로 스코어가 왔다 갔다 하며 최종 1언더파,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LPGA 통산 3번째 메이저 우승은 다음 시즌으로 넘어갔습니다.
2017년 10월 12일 ~ 15일에 열린, 대한민국 내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통해 오랫 만에 한국을 방문하여 팬 앞에서 플레이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첫 날은 2언더 - 70타로 중위권 성적을 냈으나 2일째에 7언더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3일째에 4언더를 치면서 결국 최종일은 박성현 - 고진영과 챔피언조에서 맞붙는, 국내 골프팬들에게는 최고의 매치가 성사 되었습니다.
3언더를 치면서 도합 15언더를 쳤으나 결국 안정된 아이언샷을 앞세운 고진영의 플레이 앞에 3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되었습니다.
시즌 첫 승의 목표는 다시 다음 기회로.
팬클럽을 포함, 본인에게 사인을 요청해 온 인산인해의 팬들을 상대로 1시간 넘게 사인을 해주며 팬 서비스 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주 후 참가한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 출전, 최종 12언더파를 치며 9위에 올랐습니다.
우승자인 미국의 크리스티 커와 3타차였습니다.
첫 날 1오버파로 하위권에 있었는데, 첫 날 스코어 관리만 잘 되었더라면 최종일 한 때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점을 고려했을 때 보다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이 후 일본에서 열린 'TOTO Japan Classic'에 참가하여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인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는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흔들리며 1오버파의 성적으로 공동 51위에 그쳤습니다.
렉시 톰슨, 박성현에 이어 3위였던 최저타수상의 2년 연속 수상을 노렸으나 부진한 경기력으로 놓쳤으나 2013년 프로 입문 이래 최초로 '무승 시즌'으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출전한 마지막 2경기에서 부진함에 따라 데뷔 이래 연속으로 지켜 온 상금 순위 TOP 10에서 처음으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선수 본인에게는 도약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 시즌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11월에는 2015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KLPGA vs LPGA의 올스타전인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 LPGA 팀의 대표로써 처음 참가 하였습니다.
거의 매 시즌 말이면 어깨와 허리에 부상이 악화 되는 바람에 살아 추운 날씨의 플레이는 가급적 회피하다 보니 본 대회는 본의 아니게 매년 고사해 왔습니다.
때문에 이번의 대회 참가가 본인에겐 큰 감회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첫 날 대선배인 지은희와 팀을 이뤄 포볼 경기에 참가, 2017년 KLPGA MVP인 이정은6 & 김자영 팀과 대결하여 무승부를 이뤘다.
이틀째는 라인업에서 빠져 응원만 하였고 최종일 싱글 매치 마지막 선수로 지명 되었는데 상대 선수가 공교롭게 '여행 가방 스캔들'로 엮였던 장하나가 되어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장하나는 왼손 목의 부상을 이유로 다음 날 경기에서 빠졌고 본래 쉬기로 예정 되어 있던 고려대 후배 김민선과의 대결로 바뀌어 호사가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본 경기에서 전인지는 초반부터 김민선을 압도하였지만 경기 후반 확실히 치고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민선이 경기력을 회복하며 접전의 양상을 띄었습니다.
하지만 18번째 홀을 비김으로써 1홀 차의 승리를 거둬 팀에 1점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이미 KLPGA의 본 대회 첫 우승이 결정된 상태였기 때문에 1승 1무라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도 팀이 패배하면서 전인지의 활약은 빛이 바래고 말았습니다.
2018년 새해 맞이 불과 며칠 전인 12월 29일 드디어 팬들은 물론, 전인지 본인이 가장 고대하던 메인 스폰서와의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박인비로 상징되던 KB 금융 측에서 팀을 이끌어 갈 새로운 얼굴이자 적임자로 전인지를 낙점하면서 2년간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은 것.
자세한 내용은 스폰서와 소속사의 협의에 따라 공개 되진 않았지만 업계 최고의 선수에 걸맞은 대우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신적인 기복이 심한 한 해였지만 준우승 5회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고, 우승이 없었다고 침체 되지는 않았습니다.
새로운 스폰서를 맞이했고 몸도 많이 건강해 진 만큼 도약하는 2018년을 만들겠습니다.
기대해 달라.
"는 코멘트와 함께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하는 마음을 밝혔습니다.
1.3.3. 2018년
1.3.4. 2019년
시즌 첫 대회로 '다이아몬드 토너먼트'에 참가했습니다.
이 대회는 처음 런칭된 대회로 PGA의 전통있는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처럼 유명인사와 LPGA 프로가 한조가 대회 4라운드 경기를 치루는 대회입니다.
2017-18년도 우승자만 출전 가능한, 컷 탈락 없는 대회로 전인지로써도 당연히 첫 출전 대회다.
전인지는 前 MLB 프로인 에리크 가녜 - NFL의 전설 '마커스 알렌' - 현 MLB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감독인 테리 프랑코나 등과 파트너가 되어 대회를 치뤘다.
파71 대회에서 70-71-71-69라는 일관성이 있는 경기력으로 공동 12위라는 성적을 올리며 개막전을 마쳤습니다.
이 후 '메이저의 여왕'이라는 별칭이 무색하게 ANA Inspiration에서 컷 탈락하는 등, 5월 현재 출전한 총 8번의 경기에서 한번도 TOP 10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막 경기의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
스윙 교정 등과 과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여전히 드라이빙 순위가 투어 140위권 후반에 머무는 등 반등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은 분명 아쉬움입니다.
이 대회는 처음 런칭된 대회로 PGA의 전통있는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처럼 유명인사와 LPGA 프로가 한조가 대회 4라운드 경기를 치루는 대회입니다.
2017-18년도 우승자만 출전 가능한, 컷 탈락 없는 대회로 전인지로써도 당연히 첫 출전 대회다.
전인지는 前 MLB 프로인 에리크 가녜 - NFL의 전설 '마커스 알렌' - 현 MLB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감독인 테리 프랑코나 등과 파트너가 되어 대회를 치뤘다.
파71 대회에서 70-71-71-69라는 일관성이 있는 경기력으로 공동 12위라는 성적을 올리며 개막전을 마쳤습니다.
이 후 '메이저의 여왕'이라는 별칭이 무색하게 ANA Inspiration에서 컷 탈락하는 등, 5월 현재 출전한 총 8번의 경기에서 한번도 TOP 10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막 경기의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
스윙 교정 등과 과정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여전히 드라이빙 순위가 투어 140위권 후반에 머무는 등 반등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은 분명 아쉬움입니다.
1.3.5. 2022년
6월 27일 KPMG Women's PGA Championship 에서 와이어투와이어에서 우승하며 3년 8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2년에도 TOP 10이 한번 뿐이어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으로 우승했습니다.
다만 3라운드 후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해서 4라운드 15번홀까지의 급격한 난조로 패색이 짙었으나 4라운드 후반에 렉시 톰슨의 잦은 실수로 살떨리는 한 타차 재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래도 절체절명의 4라운드 후반에 전인지 선수 특유의 평정심이 되살아난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에도 TOP 10이 한번 뿐이어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으로 우승했습니다.
다만 3라운드 후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해서 4라운드 15번홀까지의 급격한 난조로 패색이 짙었으나 4라운드 후반에 렉시 톰슨의 잦은 실수로 살떨리는 한 타차 재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래도 절체절명의 4라운드 후반에 전인지 선수 특유의 평정심이 되살아난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2. 특이 기록
JLPGA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우승 시상식에서LPGA US Women`s Open 우승 이후 트로피를 들고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동료들에게 맥주 세례를 받는 전인지.
2.1. 한 시즌 한미일 3개국 메이저 타이틀 획득
- KLPGA 투어 프로
- KLPGA 투어 프로로써 전년도 상금 순위 상위권자 : 초청을 위한 조건
- 세계 랭킹이 높은 선수 : 초청을 위한 조건
2.2. 커리어 한미일 내셔널 타이틀 획득
4차에 걸친 연장전 끝에 우승을 확정 지은 후 갤러리를 향해 인사하는 전인지13년 투어 데뷔 첫 우승을 한국여자오픈으로 장식한 전인지는, 앞서 말한 US Women`s Open에 이어 3개월 후 일본에서 열린 일본여자오픈에 초청되어 연장전 끝에 또 다시 우승하였습니다.
이로써 커리어 통틀어 한미일 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하는 위업을 달성하였는데, 투어 프로라면 원하는 것이 메이저 우승이고 그 중에서도 내셔널 타이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역시 매우 대단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커리어 통틀어 한미일 내셔널 타이틀을 획득하는 위업을 달성하였는데, 투어 프로라면 원하는 것이 메이저 우승이고 그 중에서도 내셔널 타이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역시 매우 대단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플레이 스타일
4. 우승 경력
년도
|
투어
|
대회
|
2013
|
KLPGA
|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
2014
|
KLPGA
|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
2014
|
KLPGA
|
KDB대우증권 CLASSIC
|
2014
|
KLPGA
|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
2015
|
KLPGA
|
삼천리 Together Open
|
2015
|
KLPGA
|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
2015
|
JLPGA
|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
2015
|
KLPGA
|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
2015
|
LPGA
|
U.S. Women`s Open
|
2015
|
KLPGA
|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
2015
|
JLPGA
|
일본 여자 오픈 챔피언십
|
2015
|
KLPGA
|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
2016
|
LPGA
|
Evian Championship
|
2018
|
LPGA
|
KEB Hana Bank Championship
|
2022
|
LPGA
|
KPMG WOMEN'S PGA CHAMPIONSHIP
|
- 메이저 우승 8회
- KLPGA 통산 9승, JLPGA 통산 2승, LPGA 통산 4승 등 전 세계 투어 통산 15승 기록 중.
4.1. KLPGA 상금순위
년도
|
금액(원)
|
순위
|
2013
|
471,137,666
|
3
|
2014
|
617,239,262
|
4
|
2015
|
913,760,833
|
1
|
2016
|
65,714,583
|
-
|
2017
|
-
|
-
|
2018
|
8,166,667
|
-
|
2019
|
9,400,000
|
-
|
4.2. LPGA 상금순위
년도
|
금액($)
|
순위
|
2016
|
1,501,102
|
4
|
2017
|
1,250,259
|
11
|
2018
|
741,691
|
26
|
2019
|
270,213
|
61
|
2020
|
301,686
|
37
|
2021
|
754,538
|
25
|
2022
|
1,810,531
|
2
|
4.3. LPGA 메이저대회 성적
대회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The Chevron Championship
|
DNP
|
41T
|
2T
|
14T
|
30T
|
Cut
|
18T
|
Cut
|
25T
|
U.S. Women's Open
|
DNP
|
1
|
Cut
|
15T
|
41T
|
Cut
|
Cut
|
41T
|
15T
|
Women's PGA Championship
|
DNP
|
DNP
|
30T
|
54T
|
Cut
|
30T
|
23T
|
21T
|
1
|
AIG Women's Open
|
DNP
|
31T
|
8T
|
43T
|
28T
|
35T
|
7T
|
Cut
|
|
The Evian Championship
|
65T
|
Cut
|
1
|
18T
|
16T
|
49T
|
Not
|
6T
|
|
DNP=Did Not Play, Cut=Missed Cut, T=Tied
|
5. 기타
- 별명은 덤보와 메이저 퀸입니다.
-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하이트진로의 스폰을 받았습니다. 2017년은 메인 스폰서 없이 서브 스폰서만으로 시즌을 치뤘으며 2018년부터는 KB금융의 스폰을 받고 있습니다.
- 2011년 국가대표 신분으로 초청되어 참가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마지막날 챔피언조로 플레이하며 후반까지 1위를 질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후반홀에 샷이 해저드에 빠지며 결국 이 샷으로 인해 우승을 놓치고 말았는데, 경기 후 아쉬움에 울고 있는 전인지를 본 하이트진로의 회장이 "훗날 프로가 되면 찾아 와라. 후원을 해주마."라고 하였고, 이 후 프로로 전향을 하면서 바로 하이트 측과 스폰서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전인지는 어려운 시절 후원을 해준 하이트진로 측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으며 하이트진로의 회장이 프로 생활의 은인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US Women`s Open 이후로 오히려 하이트가 전인지 덕에 미국 내에서 노출이 많이 되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하더라하이트진로 측과 스폰 계약을 맺고 난 후
- 1만 여명의 팬클럽을 보유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이며,미녀 골퍼를 언급할 때 곧잘 언급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친한 선수로는 김지희 프로, 신지애 프로가 있습니다. 국내 대회 우승 시 전인지가 우승할 때마다 제일 먼저 가서 안기는 것은 십중팔구 김지희 프로라고 보면 됩니다.
- 키도 꽤 큰 편이지만 골격 자체가 엄청나서 덩치가 매우 큽니다. 전인지보다 키가 더 큰 미셸 위보다도 골격은 더 큽니다.
- 신지애의 경우, 함평골프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2014년 연말에 있었던 한일 여자골프 대항전에서 친분을 쌓게 된 이후 프로로써의 삶이나 소소한 일상에 대해서도 상담하고 이야기하는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 팬서비스를 잘 하기로 유명한데,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몰려 드는 갤러리에게 싫은 표정 하나 없이 사인해주는 데다가 본인 팬클럽에 대한 애착도 대단해서이건 뭐 당연한 거다 2014년에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는 3라운드 내내 팬클럽 회원을 캐디로 고용하여 플레이 한 바 있습니다. 일부 팬들의 우려섞인 목소리와 비난이 있었으나 동료 프로들도 흔쾌히 승락해주었고 사전 코스 답사 및 캐디 교육을 철저히 받아 무탈히 대회를 끝낸 바 있습니다. 대회 성적도 15위로 그럭저럭 했습니다.
- 기부천사이기도 합니다. 매년 출신 고교에 우승 상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도 하고, 일본 메이저대회 우승 때는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우승 상품의 전부 및 일부 금액을 기부했습니다. US Women`s Open 우승 이후에도 경기가 열렸던 해당 지역의 암환자를 위해 경매를 위한 물품과 기부를 했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 나와 있습니다.
- 2015년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트컵 개최에 맞춰 국내를 방문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라운드를 돈 바 있습니다. US 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부시 측에서 요청 했다는 후문입니다. 프로골퍼로써 전인지의 위상이 확인된 셈입니다.
- 스윙 및 멘탈 코치는 박원 원장인데, 박 원장이 국내 프로 출신이 아니어서 업계 사람들에게 경원시 되었으나 박 원장에게 우연히 퍼팅 레슨을 받아 본 전인지는 본인과 합이 맞다라는 이유로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부모님께 요청하여 그의 아카데미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 2015년 7월 14일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습니다.
- 2015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며칠 후 있었던 네이버 골프 부투쇼에 전화 초대 되어 인터뷰를 한 바 있는데 이 중 몇 가지를 아래와 같이 추려 본다.- 성격 자체가, 납득이 안 가는 상황에선 실행하지 않습니다. 주위의 이야기를 듣긴 하지만 최종 판단은 내가 해야 한다고 본다.- TV 프로그램을 거의 안 봐서 요새 누가 인기 있는지도 모릅니다. 남자 친구 생각도 아직 없고, 아직은 친구들과의 수다가 좋습니다. - 취미는 드론과 나노 블록 맞추기입니다.본인도 어리지만 투어에는 자기 보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이들에게는, "너무 경쟁에 몰두하지 말아라", "투어라는 의미를 잘 생각해라. 좋은 거 보고, 좋은 음식 먹고, 말 그대로 투어를 하라"고 조언합니다.- 존경하는 선수는 아놀드 파머입니다.
- 보통 목표가 있으면 절대 이야기 안하고 달성 뒤 '사실은 이랬다..' 라고 말하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이번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이후 프로선수로써 한번도 못 해본 '2주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를 미리 꺼내었습니다. 정말 2주 연속 우승을 하고 싶다라기 보다 본인 스스로에게 시즌을 잘 마무리 하기 위한 프레셔의 방도로 보입니다.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실패하며 LPGA에서 기대해야 하는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 2014년 JTBC 썰전 수능 특집에서, 패널들에게 "과외 받고 싶은 스타는?"이라는 질문이 돌아 갔을 때 김구라는 "현실적으로 내가 무슨 수능 과외는 필요 없고, 골프 과외 받고 싶다. 전인지 선수요."라고 답한 적이 있습니다.
- 2015년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사상 최악의 요리를 만든 맹기용에게 SNS로 응원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센스 제로의 음식에 응원을 보냈다기 보단, 순전히 맹기용의 외모 칭찬 겸 셰프 실력에 대한 아쉬움 이었는데 일부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었습니다.
- 데뷔 초반 수학영재, IQ 138 등의 소재로 '영리한' 골퍼라는 이미지를 가졌습니다. 초등학교 때 다른 과목보다 유난히 수학을 좋아했고, 잘했기 때문에 경시대회에 나가 입상도 했다는 것인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운동 선수가 되어버린 지금은 전혀 수학을 못합니다. SBS Golf가 2014년 연말 방송에서 이걸 네타로 전인지를 놀려 먹은 적이 있다!
- 2015년 12월에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제29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에서 굿뉴스메이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굿뉴스메이커상은 올 한 해 TV시청자와 국민들을 기쁘게 했거나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아름다운재단, 안철수연구소, 김연아, 서건창 등이 수상을 한 바 있습니다.
- 2016년 3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출전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동료 선수 부모의 실수로 인해 생긴 부상으로 알려졌으나,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고, 전인지 측은 물론 팬클럽 임원진들 또한 이슈를 키울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동료의 부모가 장하나의 아버지로 밝혀졌고 이 과정에서 제대로 사과를 하지 않아 전인지 측과 공항에서 다툼이 있었다는 등의 기사가 나오면서 넷상에서는 엄청난 이슈가 되어 버렸습니다. 전인지는 자신의 팬 페이지에서 이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았는데 '진심어린 사과는 받지 못했고, 오히려 더 상처주는 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변명이 나오는 것은, 미안하다는 마음의 방증인 것 같아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회 응원하겠다'라는 대인배 반응입니다. 장하나는 귀국 후 '전인지 부상에 대해 안타깝고 미안하다'라는 표현은 했으나, 이미 전날 우승 달성 후 '비욘세 세리머니'라면서 춤을 신명나게 춘 상황이기 때문에 골프팬들의 비난은 더 거셌다. 더불어 이 사태로 인해 1주일 사이 전인지 팬클럽에 700명 이상의 뉴비가 가입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다양한 가입 이유가 있겠지만...
- 2016년 연고전 OR 고연전 공평하게 했다 에서 초대 받아, 고대생으로써 응원도 하고 야구 시타도 하는 등 간만에 대학생의 모습으로 일과를 보내었습니다. 야구 선수 못지 않은 찰진 피지컬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 2017년 1월, 메인스폰서인 하이트진로 측과 결별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측은 메이저대회를 운영하는 등 KLPGA 위주로 운영을 해왔기 때문에 기존의 방침과 차이가 있었고, 전인지 측 또한 현재의 위상과 앞으로의 가치를 고려한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었으나 어긋나면서 최종적으로 결별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메인 스폰서 없이 17 시즌의 첫 경기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하게 되었으나, 전년 대비 더 많은 서브 스폰서와 계약하여 아쉬움을 다소 만회했습니다.LG 시그니처 서브 스폰서 계약세계적 IT 기업 SAP코리아의 서브 스폰서 계약일본의 스포츠웨어 앤퍼시 의류 및 서브 스폰서 계약
- 2017년 3월 10일 박근혜대통령 탄핵 안이 발표되자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탄핵 안을 지지하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은 지난 촛불 시위 중 찍은 내용으로 촛불시위대의 일원이었음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 시즌 중 세계적인 면도기 생산업체 '도루코'와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 지지 않았지만 이로써 모자 챙에 쓰여질 '메인 스폰서'를 제외하면 온 몸에 빡빡히 서브 스폰서의 이름을 새기게 되었습니다.
- 2017년 5월에는 PGA 투어 '제 5의 메이저'라 불리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 PGA 투어 프로이자 고려대 선배인 노승렬의 캐디를 하러 나왔습니다. PGA 투어 홍보 영상 촬영의 일환이었다고 합니다.
- 2017년 킹스밀 대회 준우승 이후 맞이한 볼빅 챔피언십의 프로암에서 박찬호와 한 조가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투머치토커, 라는 이명이 있는 박찬호와의 대화는 초기엔 화기애애하였으나 점점 투머치토커의 '토킹 공격'에 멘탈이 나가 버리는 듯한 표정으로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물론 농담입니다. 그만큼 '투머치토커'로써의 박찬호의 악명이 높은 것입니다.
- 1년 간 함께 하며 '에비앙 챔피언십' 등의 우승을 나눈 데이비드 존스와 결별 후 딜런 발레퀘트와 17 시즌 호흡을 맞췄으나 결국 컷 탈락한 볼빅 챔피언십을 끝으로 헤어지며 콜린 칸을 새로운 캐디로 맞이했습니다. 콜린 칸은 과거 미국의 '핑크 매니아' 폴라 크리머의 캐디로 유명했고, 박성현이 LPGA 데뷔하며 캐디로 영입했던 인물입니다. 공교롭게 박성현이 볼빅 챔피언십 후 새로운 캐디로 데이비드 존스를 영입하게 되어 어거지로 짜 맞춰서 캐디를 트레이드를 한 셈이 되었습니다.
- 2017년 5월부터 서브 스폰서인 태그 호이어의 새로운 2017년 캠페인 "Don`t crack underpressure(어려움에 굴복하지 마라)"의 메인 모델이 되어 광고 촬영도 하였습니다. 대회 상금 이외로 빠방한 과외 수입을 챙기고 있는 중 이제 메인 스폰서만 찾으면 되! .2017년 태그호이어의 뉴 캠페인 Dontcrackunderpressure
- 2017년 7월, 골퍼 팬클럽 중 최다 회원을 자랑하는 네이버 카페 'Flying Dumbo'를 무슨 이유인지 정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고 탈퇴되었다는 소식만을 전해 의문을 남겼습니다. 회원이 점점 늘면서 다양한 의견들이 부딪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작년 KLPGA에서 LPGA로 본격 진출하기 시작한 후 카페 내의 카페설립 초기부터 활동하던 여러 중견회원들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장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연속적으로 늘어가는 회원들의 자연스런 참여 독려와 국내외 대회에 맞는 다양한 응원방향 모색 등 카페 활성화 방안"에 매니저 및 운영진의 무응답 대응과 이어진 각 지역장을 포함한 수십명의 중견회원들의 무차별 강퇴가 자행되었고 이로 인한 일반회원들의 자진 탈퇴의 연속으로 식물카페화되는 참담한 현실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운영진의 미숙한 대응으로 양분 된 회원들간의 간극은 더욱 깊어 졌고 이에 카페 매니저와 운영진은 모두 각자의 책임을 지고 직책에서 사퇴 하는 등의 뒤늦은 반성과 처방이 있었으나 이미 늦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사태를 지켜 본 전인지는 '본인이 좋은 소식을 전해 주어 위 아 더 월드를 만들겠다'는 의미의 메시지를 직접 카페에 올린 바 있지만 결국 공식적인 코멘트 없이 탈퇴하였습니다. 한창 KLPGA에서 열성적인 팬들을 이끌고 활약을 펼쳤던 시기에 전인지는 "다른 선배들 보면 팬클럽 내에서 정치 싸움이 심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힘들어 하던데 이런 부분에서 저는 너무 행운아에요. 플라잉 덤보 고맙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직접 카페 내에 올린 적도 있을 정도로 팬클럽에 대한 애정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탈퇴 소식은 골프 선수 팬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 브리티시 오픈 부터 '딜런 발레퀘트'가 캐디로 다시 복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지속적으로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멀쩡하던 데이비드를 딜런으로 교체하고, 딜런에서 다시 콜린으로, 거기서 다시 딜런으로 바뀌는 등 별 다른 이유 없이 캐디가 교체 되는 것에 대하여 팬들 사이에서는 매니지먼트에 대한 강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박원 원장은 레슨 코치로만 남아 주기 바란다는 일부 팬들의 의견도 있었을 정도. 경기는 선수가 하는 것이 맞지만, 서로 간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캐디가 선수의 장단점에 대해 파악할 충분한 시간과 경험이 필요한데 잦은 교체는 선수에게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점에서 일리가 있는 비판이라 볼 수 있습니다.
- 2017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오랫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났습니다. 그와 동시에 한동안 탈퇴했던 네이버 팬클럽 카페에 다시 가입하여 새롭게 정돈된 팬클럽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 2018년 2월부터 서브 스폰서인 도루코 TV CF의 메인 모델이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TV CF은 '핑', '태그호이어'에 이은 3번째다.
- 2018년 5월에 열리는 LPGA 텍사스 클래식에 앞서 머리를 싹둑 자른 미소년의 이미지로 변신했습니다. 본인은 "쇼트커트를 해보고는 싶었는데 지금껏 망설였습니다. 과감히 사고쳐 본 것일 뿐, 딱히 심경 변화에 따른 것은 아니었습니다."라는 인터뷰를 남겼습니다.
- 2018년 5월 말,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 장학재단을 세웠다. U.S. Women`s Open 우승을 했던 인연이 있는 곳으로 '킹스밀 대회' 준우승 이후 그 다음 대회의 출전을 포기하고 이 곳으로 날아가 주니어 클리닉 개최 및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만찬 행사를 열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18년 6월부터 다시 캐디가 콜린 칸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 캐디인 '딜런 발레퀘트'가 남자 선수를 맡게 되면서 이뤄진 일. 콜린과는 재결합인 셈인데, 아쉽게도 첫 경기인 시즌 세 번째 메이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 2018년 10월 14일, 2년 1개월 만의 감격적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1주 전 UL인터네셔널에서 4승 무패의 성적으로, 한국 팀의 대회 사상 첫 우승에 기여한 후의 우승으로 모 매체사는 "10월에 대운(大運) 든 전인지..2주만에 4억 5천만원 벌어"라는 기사까지 썼다. 이와 별도로 우승 관련하여 가장 주목 받았던 것은 다름 아닌 악플이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마음 고생이 심했고, 이를 통해 본인이 낮은 곳으로 추락하는 경험을 하여 심적 부담이 많았음을 털어 놓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읽어 보자.
- 골프하는 아재들의 아이돌입니다. 큰 키와 건강하고 밝은 미소, 단아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공식 팬클럽 회원 수가 10,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른 스포츠와 비교하면 만 명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골프에서는 드문 일입니다.
- 2018년부터 대선배인 박인비 등이 소속된 KB금융과 2년간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교과서 같은 스윙으로 유명합니다. 프로 선수들이 교과서적인 스윙을 배운 후 자신의 몸에 맞게 조금 변형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인지 선수는 대회에서 완벽하게 정석적인 스윙을 합니다. 보고 있으면 골프 교재에서 봤던 그 스윙이 실제로 재생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 2022년 6월 27일(한국시간) 메이저대회인 KPMG WOMEN'S PGA에서 우승하였습니다. 3년 8개월만의 우승으로 마음고생이 많았는지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승 인터뷰에서 유창한 영어로 3년반 우승을 못했음에도 함께 해준 스폰서와 가족은 물론 팬클럽에게도 고맙다는 감격의 소감을 남겼습니다. 특히 네이버 전인지 팬카페명인 '플라잉덤보'를 정확하게 불러주었습니다. 플라잉덤보팬들은 계탄기분이었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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