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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강 교회(코로나,신천지,소그물,목사,이단) 정리- 3분전

by 생생생존정보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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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위치한 은혜의 강 교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47명이 육박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은혜의 강 교회는 어떤곳이며 무슨일이 있었는지 확인해 보자

은혜의강 교회 김모 목사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교회 신도들 사이에서 대거 나온 것에 대해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죄했다.

 

자신도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는 김 목사는 이날 연합뉴스 전화 통화에서 "한국 사회, 교회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아내와 함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기 성남 한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 목사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였으나 신도들 사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며 진단 검사에 응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아내도 감기 증세를 보여 약을 사 먹은 뒤 나아 안심했지만, 코로나 검사에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과 8일 교회 예배당에서 주일 예배를 올린 은혜의강 교회에서는 이날 오후까지 접촉주민 1명을 포함 모두 4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신도들 사이에서 코로나 감염 확산이 의심되는 8일 예배는 낮에만 있었는데, 약 80명의 신도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일에 있었던 주일 예배에는 이보다 많은 120여명 신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종교행사 자제 권고에도 오프라인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되며 비난의 화살이 은혜의강 교회를 넘어 개신교회로 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대형교회는 모르겠지만 우리같이 작은 교회, 목회자가 나이가 많은 곳은 유튜브 생중계를 할 인프라를 따라갈 수 없다"며 온라인 예배로 전환에 고충이 있었다는 점을 털어놨다.

 

신천지?

은혜의강 교회 철문은 모두 닫혔다. '3월 22일까지 예배당 시설을 잠시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닫힌 문에 붙었다. '신천지 등 이단의 침투를 방지하고자 반드시 (회원) 등록해 주시기 바란다'는 종이도 붙었다.

 

'종교활동을 제한하고자 일시적 폐쇄를 명령한다'는 성남시청장의 붉은색 '즉인'이 찍힌 명령서도 부착됐다. 

 

이와같이 신천지를 막으려는 흔적으로 보아 은혜의 강이 신천지는 아닌것으로 판단된다. 

 

은혜의 강 교회는 간판을 보지 않으면 '교회'라고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았다. 집단 감염 발생 이유도 은혜의 강 교회가 대형 교회가 아닌 소형 교회이었기 때문이라는 게 성남시의 분석이다.

 

은혜의강 교회는 건물의 3층 절반과 4층 절반을 사용했다. 3층에는 예배당, 4층에는 식당과 휴게실이 들어섰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어김없이 발걸음을 맞추고 은혜의교회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무서워 죽겠다" "도대체 이 시국에 예배를 왜 했대" "집에만 있어야겠다" 등 불안과 불만이 담긴 목소리가 쏟아졌다.

 

감염경로

은혜의강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하루새 40명 추가됐다. 은혜의강 관련 환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 124명(15일 0시 기준)에 이어 소규모 집단감염으로는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많다. 이 교회는 코로나 19 확산 와중인 지난 1일, 8일에도 주일 현장예배를 강행했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과 8일 은혜의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135명을 검사했다. 앞서 이 교회 목사(61)와 그의 아내(61), 신도 3명 등 모두 6명이 확진받아서다. 현재까지 106명을 검사한 결과, 40명이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신도 20여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연락이 안 닿지 않아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의 한 작은 교회. 상가건물 3층에 들어선 A교회 출입문 밖으로 찬송이 들렸다. ‘신천지(이단) 추수꾼의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지만, 별도로 신분은 확인하지 않았다. 안에는 10여명의 신도가 대부분 마스크를 쓴 채 예배 중이었다. 창문은 모두 닫혀 바깥 공기와 환기가 되지 않았다. 이런 환경에서 ‘2m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은 신도도 눈에 띄었다. 설교 목사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소금물 치료?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6일 “이달 1일과 8일 이 교회의 예배 폐회로텔레비전(CCTV) 녹화 화면을 분석한 결과, 교회 쪽이 예배당 어귀에서 예배를 보러온 사람들의 입에 분무기를 이용해 소금물을 뿌린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인포데믹(infodemic·정보감염증) 현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교회 신도인 서울 광진구 확진자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리는 것이 확인됐고, 이 분무기를 소독하지 않은 채 다른 예배참석자들의 입에 계속 뿌리는 모습도 확인돼 확진자가 더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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